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팔순넘으신 양가부모님들은 어떻게 지내세요?

노후..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2-04-17 21:37:07

갑자기 그런생각이 드네요

시부모님 벌써 칠순한참 지나신 70대중반이신데 아직은 너무 건강하시고 두분이서 여행도 자주가시거든요

신랑이 누나형들과 터울 꽤있는 막둥이이고 저는 장녀라서 친정부모님은 아직 50대시니 당연히 젊으시구요

근데 요새 요양원도 많다지만 진짜 요양원가시는분들도 계시나요?

보통 팔순넘으신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요

시댁에서 명절때 1년에 한번 큰집가는데 (저도 한번밖에 못뵜지만 시댁에서 제일 큰 집이고 큰 어르신께서 편찮으신거같더니 요양원에 가계시다고 하더라구요

며느리 셋있고 딸하나 있는데..

 

그냥 막연한 생각으로는..

어르신들 요양원 들어가는거 너무 기분 우울하실꺼같기도하고 .. ㅠㅠ근데 또 시어머니가 많이 엄하시고 무서우신편이라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IP : 119.149.xxx.2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9:41 PM (216.40.xxx.117)

    실제로 주변서 한번도 못봤어요. 자식들이 돌아가며 집에 들러 돌봐드리던지 같이 살던지 하던데요...

  • 2. ..
    '12.4.17 9:45 PM (118.129.xxx.63)

    몸이 많이 편찮으시지 않으시면 요양원 웬만하면 안가죠..
    나이드셔도 밥하시고 생활하시는데 큰 불편하지않으시면 자식들이랑 안사는경우도많죠
    같이 살면 부딪히는일도많고 ..신경쓸일도 많으닌간요

  • 3. ..
    '12.4.17 9:47 PM (221.150.xxx.252)

    제 주변에 부부만 사시는 댁 여러집 봤어요.
    대충 겉보기 건강 하셔서 직접 식사 해결하시거나 노인대학,경로당 다니시며 여가 즐기시고 식사 해결도 하시고.
    자식들이 돌아가며 한달에 두세번 방문 드리고 먹거리 택배 자주 받으시고.

  • 4.
    '12.4.17 9:53 PM (122.128.xxx.49)

    부부끼리 사시던데요 ^^;;

  • 5.
    '12.4.17 9:59 PM (211.246.xxx.91)

    어르신들이 혼자 거동이 힘드시거나 치매걸리시면
    요양원에 모시고 자식들이 거의 하루에 한번씩 뵈러 오시더라구요

  • 6. 제 주변엔
    '12.4.17 10:02 PM (122.40.xxx.41)

    세 분이 할머니신데 혼자 사시더라고요.
    딸네 집 왕래하시고
    딸들이 식구들 데리고 오기도 하고요.

  • 7. 요양원은
    '12.4.17 10:03 PM (14.52.xxx.59)

    거동 못하거나 아프면 가시는거구요
    실버타운 말씀하시나봐요
    저희 부모님 가 계시는데 70넘고 가셔서 지금 80되셨어요
    강남 대형평수 아파트 전세 주고 그 돈에 있는 돈 보태서 가셨고
    한달에 500가까이 생활비 쓰시는것 같은데 저같으면 그 돈으로 매일 오는 도우미와 모범택시 타겠어요 ㅠㅠ
    아버지는 운동도 하시고 바둑 골프 수영 다 하시면서 건강해지셨는데
    어머니는 매일 머리써서 반찬하고 메뉴짜고 장보는 운동조차 안해서 그런지 몸도 안 좋아지고,머리도 점점 퇴보하는 느낌입니다

  • 8. 집집마다
    '12.4.17 10:05 PM (174.118.xxx.116)

    상황이 많이 다르죠. 건강상태에 따라서요.
    제 가족들....한 분은 요양병원에 계시고,
    제 시부모는 집에 입주 도우미 두고 사시고,
    제 친척분들...요양원에 계신 분, 아들 집에서 눈치 보며 사시는 분, 모았던 돈 병환으로 다 쓰고 계신 분....
    아뭏든 건강한게 최고입니다.

  • 9. 80넘으신 이모 이모부
    '12.4.17 11:07 PM (222.238.xxx.247)

    골다공증이 심한 이모 노환에 살짝 치매끼있으신 이모부 사촌언니집에 두분계시다가 이모부는 요양원에 모셨답니다.

    언니도바쁘고 이모도 당신몸 힘들어서 수발들어드릴수없고........아들 며느리있어도있어도 모시기 쉽지않고요.

    80넘으신 제 친정어머님도 당신 혼자서 잘 살고계세요.......많이 아프시면 저도 딸이지만 장담할수는없어요.

  • 10. 사과향
    '12.4.17 11:36 PM (112.154.xxx.68)

    휴~~,시어머니80,친정엄마79세입니다.
    갑자기 바쁘단핑계로 신경 안써드린게 죄송해지네요.
    잘모셔야겠어요.신랑이 친정을 남보다더 거리두는스탈이라 괘씸해서 시모께 의식적으로 건성건성 도리만 했는데
    신랑그러거나 말거나 두분께 잘해드려야겠네요.

  • 11. 까칠
    '12.4.18 1:56 AM (180.69.xxx.88)

    아들셋에 딸하나

  • 12. 보통은
    '12.4.18 9:37 AM (119.149.xxx.8)

    집에서 사시지 않나요. 두분이던 한분이던 살던 본인집이 낫지요. 요양원보다 정말 아프시고 환자되시면 병원으로 가던데요.

  • 13.
    '12.4.18 10:39 AM (121.166.xxx.133)

    팔십이세 시어머니 치매로 요양원가시고 시아버지 합가했는데 집에만계시는분이라 제가미치겠어서 제가 매일 나갑니다 밥혼자서 차려드세요 나쁜며느리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43 이혜훈 갑질도 곧 나오겠죠~ 4 정말 16:57:46 60
1785242 이혜훈을 국힘을 건드리기 어려운 진짜 이유 5 나무 16:51:11 447
1785241 며느리한테 밥 잘먹는다고 9 Zmn 16:50:08 530
1785240 여름집회 5만원, 겨울집회 10만원 많이 나가세요 5 .... 16:49:58 342
1785239 윤석열 비판하면 못 들어갔던 용산어린이정원 2 ... 16:48:22 189
1785238 두루마리 휴지 만지면 세균 남을까요? 3 00 16:48:15 141
1785237 50대분들 아버지 뭐라고 부르세요? 6 ... 16:47:33 354
1785236 자라 세일해서 득템했어요 자라 16:47:09 314
1785235 고3 미웠다가 귀엽다가~~ 16:43:26 153
1785234 곱창김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 16:40:38 83
1785233 그래서 아들맘은 얼마를 결혼 때 줄건가요? 26 16:39:16 855
1785232 저도 딸과 냉전중인데.. 2 ㅣㅣ 16:38:05 494
1785231 50만원대 무난한 정장용 가방 추천해주세요~ 4 가방 16:36:54 178
1785230 싫은 지인이 저희 동네로 이사 온대요 9 싫음 16:34:50 821
1785229 반반 싫다는 사람은 왜 다 3 ... 16:33:07 398
1785228 좀전에 마트에서 일하는 분들 비난한 분 1 16:31:05 551
1785227 장예잔 "한동훈 아내, 강남. 맘카페에서 여론조작 하.. 10 16:25:19 1,096
1785226 구역질나는 이혜훈의 사과 9 길벗1 16:25:14 571
1785225 고딩들 학교 끝나고 우르르 나오는데 1 까페에서 16:24:09 507
1785224 발레 레오타드는 몇키로면... 1 ... 16:24:06 277
1785223 예적금 타행수표로도 가능한가요? 5 .. 16:19:30 178
1785222 구운 치킨 남은건 어떻게 처리하나요? 5 ..... 16:18:28 243
1785221 정말 감사한 선생님들께 선물.. 2 ㅇㅇ 16:14:23 292
1785220 저만 이상 한가요.. 신혼집 마련과 실거주 문제 18 이런경우 16:05:14 1,881
1785219 저녁 뭐 하실 거에요? 7 오늘 16:01:23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