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요일 아침 한 번 쯤은 알아서 먹음 좋겠어요

밥 밥 밥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2-04-17 19:19:30

남편들이 좀 아침 차려주면, 아니 식빵을 굽던 시리얼을 말아주던

좀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면 혼자 차려먹던지...

일요일 오전에 피곤해서 아이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서 김에다 밥 먹여주라고(6살)

2-3번 했더니 저더러 '니가 엄마냐?' 그래요.

임신해서 막달까지 편도 1시간 전철 타고 출퇴근 할 때

그 때 설거지, 청소 도와준 걸로 지금까지도 얘기해요. 자기가 다 했다고.

제 주위에는 부인 임신하면 집안 일 도와주는 남편 정.말. 많아요.

아주 바쁘지 않는 한. 남편 7시면 집에 들어왔어요. 공무원.

밥 지겹네요.

밥 못 먹어서 죽은 귀신이라도 그 집안엔 있나봐요.

제가 병들어 누워있기라도 하면 갖다 버릴 기세네요.

IP : 124.197.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4.17 7:39 PM (118.222.xxx.102)

    제 경우 공동육아차원에서 그렇게 많이 도와줘도 결국은 아쉬움만 크다고 푸념하는 아내의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사실 좀 나도 아쉬운 기분이 들던데요. 그리고 휴일날엔 부군들이 힘들어 하는 아내들을 위해 늘 고정적으로 밥차려먹어야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 2. 우습네요
    '12.4.17 8:43 PM (220.86.xxx.73)

    사랑이여 님, 아디가 무색하네요
    그렇게 많이 도와줘도..? 님이 낳은 아이들이 아닌가 보죠? 님이 먹는 밥이 아니고?
    육아랑 살림은 도와줘도 차원이 아니라 님도 해야 되는 거에요. 당연하게.
    전업이라고 해도 육아 살림 남편이 적게 하는거 변명 안됩니다. 님은 출산 능력이 없었잖아요. 벌어서 벌충하셔야죠. 먹는거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 일이니 도와야 하는 거 당연하고 아이들은 자기가 낳은 아이들
    당연히 같이 건사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478 명품 가방에 미친 사회 21 /// 2012/04/18 11,817
100477 간기남 무섭나요? 7 2012/04/18 3,582
100476 기기변경조건이요.. 3 갤럭시노트 2012/04/18 1,014
100475 가기도 전부터 지친다 22 아이고 2012/04/18 3,104
100474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8 910
100473 [속보] "성추행 녹취록 목소리, 김형태 것 맞다&qu.. 15 참맛 2012/04/18 2,654
100472 쉬폰 드레스 좋아하세요? 2 쉬폰 2012/04/18 1,448
100471 분당에 맛있는 빵집 추천해 주세요~! 16 빵 빵 빵 2012/04/18 3,111
100470 도쿄의 무용수는 이~뻐~ 2 참맛 2012/04/18 1,252
100469 앤서니 브라운 그림들은 어디서 프린트 4 가능할까요?.. 2012/04/18 1,200
100468 도대체 무슨 기름으로 해야 이가 하얗게 되나요? 4 오일풀링 2012/04/18 1,660
100467 사교댄스 배우신분 계신가요? 2 여러분 2012/04/18 1,317
100466 한국요구르트에서 나오는 영양제~ 봉선화 2012/04/18 902
100465 왜 그렇게 코를 훌쩍거리는지 11 힘들다 2012/04/18 2,403
100464 코성형 해보신 분 계신가요? 통증이 어느정돈지 궁금해서요 6 2012/04/18 11,934
100463 아파트 30평대 어떻게 갈아타야 할까요? 9 무테크 2012/04/18 3,146
100462 늦되고 소심한 아이..엄마가 미안.. 3 자신감 2012/04/18 1,381
100461 국내선 항공권 예매한거... 양도가능하나요? 2 궁금 2012/04/18 1,681
100460 아이 장난감 정리하기 힘드네요. 3 정리 2012/04/18 1,737
100459 4살 아들이 말을 안듣는 데 매를 들어도 될까요? 10 에버그린 2012/04/18 2,129
100458 운동 안해도 살은 빠지네요 5 .. 2012/04/18 3,453
100457 영어회화용 좋은 어플 추천 꼭 부탁드려요~~ 3 ... 2012/04/18 1,851
100456 동기 성추행한 ‘고대 의대생’ 배씨, 박씨 상고진행중 sooge 2012/04/18 1,939
100455 고대 성추행 피해자, 외국 나가야 할지 고민중" 1 sooge 2012/04/18 1,869
100454 문득 떠오르는 어릴 적 그때 그 날의 기억 하나.... 2 소리 2012/04/18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