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줄 안 묶고 다니는 제 정신 아닌 인간들

진짜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2-04-17 09:59:37

오늘 출근 길에 초등 딸아이 손잡고 급히 대문 밖을 나서는데 한 개가 개 줄도 없이 열심히 달려오고 있더군요. 난 뒤에 따라 오는 아저씨가 개 주인인줄 알고 개 좀 잡으라고 말했는데도 그냥 천천히 걸어오더군요.

 

그러다 이 놈의 개가 제 딸한테 으르렁 거리면서 달려오길래 빨리 개 잡으라고 했더니, 개 주인이 가까이 보니 아줌다더군요.

 

그런데 이 아줌마가 개가 막달려오는데도 빙글빙글 웃으면서 개를 잡을 생각을 안할길래 빨리 개 잡으라고 큰 소리를 냈더니 왜 화를 내냐고 지x.

 

아니 머 이런 개념없는 여자가 다 있는지. 그래서 개줄도 안묶고 다니면서 멀 잘했다고 지금 큰소리냐 그랬더니 돌아서서는 재수없다는 둥, 미친 x 이라는 둥 욕을 하고 가는거에요.

 

아 정말 오늘 아침부터 재수없게, 애 보는 데서 한바탕 하고 돌아섰는데

 

아니 머 이런 미친 여자가 다 있을까요? 지가 개도둑처럼 생겨서 개들이 안무서운거지 일반인은 개 무서워 하는 사람도 많고 분명히 법에도 벌금 문다고 되어 있는데...

 

식당에서 애들이 민폐끼친다고 애들 묶어두라고 사람들이 난리인데, 아이들보다 억만배 위험한 개를 데리고 다니면서 왜 개를 안묶고 다닐까요?

이런 애견 주인들은 지가 키우는 개들한테 물어 뜯겨봐야 정신을 차리겠죠.

 

제발 82 회원분들이라도 개 줄 좀 묶고 다닙시다.

개는 늑대과입니다. 언제든지 늑대의 본성을 갖고 있는데 이런 기본도 모르는 무식한 개 주인들 제발 남에게 피해좀 안줬으면 좋겠어요. 솔직한 생각으로는 가스총 갖고 다니다가 흉악범이든, 이런 개 새끼들이든 쏘고 싶네요.

 

 

IP : 210.117.xxx.2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7 10:12 AM (124.51.xxx.157)

    개념없는사람들많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뭐잘했다고 되려 욕을하는지

  • 2. 목줄을 해도 무섭다
    '12.4.17 10:13 AM (175.210.xxx.133)

    진돗개나 그 이상의 덩치를 가진 개들은 목줄을 해도 마주치면 무섭지요.
    그런 개는 입마개도 하게하는 법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3. 정말 그런인간들
    '12.4.17 10:15 AM (116.36.xxx.29)

    다 잡아서 호랑이랑 함께 생활하게 했으면 싶어요.
    지네집 개 지들이나 이쁘고 안무섭지,
    쥐만한 개도 무서워하는 저와 딸은 길에서 개 마주치면 차도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 4. 정말
    '12.4.17 10:19 AM (210.117.xxx.253)

    그렇다니깐요. 야생동물 데고 무인도에서 살지. 저도 개 때문에 길 돌아간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오늘은 너무 바빠서 그냥 가느라 싸움 났는데

    아 정말 왜 제가 개 때문에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 너무 싫어요 개들.

    고양이는 그래도 사람을 피하던데.

  • 5. **
    '12.4.17 10:25 AM (1.245.xxx.203)

    중딩 울 딸도 강아지가 마구 달려와서, 무서워 엄마야 하며 얼음땡하고 서있었더니
    개아짐와서 괜찮냐며 도망안가고 가만히 있으면 안무는데...하더라고 열받아 했어요.
    그래서 너 예전에 초딩때 엄마랑 산책하다 강아지 달려와서 엄마가 발로 개얼굴을 하이킥으로 걷어찼잖아
    앞으로 그렇게 해. 알려줬네요.
    그 개주인 나중에 자기 개가 놀라서 설사를 몇번했다고 뭐라해서,이 상황에 개 설사가 대수냐?
    울아이 놀란건 생각 안하냐니, 깨갱 했네요.
    도그법을 새로 만들어 놀라면 위자료라도 받는 법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하이킥10번

  • 6. 저도
    '12.4.17 10:26 AM (180.227.xxx.123)

    개 별로 안무서워했는데
    애 손잡고 가는데 개줄 안묶인 진돗개 만한 개가 울 아이 머리를 밝고 서는걸 보고나선
    개줄 안묶인 개는 정말 조그만해도 무섭더라고요.
    아직도 그 끔찍한 장면이 생각나요.
    쬐그만 개들도 깽깽거리며 짖으며 뛰어오면 심장이 오그라들어요.
    안물어요~! 하는 주인 상판떼기 한대 쳐주고 싶은적 참 많죠...

  • 7.
    '12.4.17 10:37 AM (150.183.xxx.253)

    개줄도 너무 길게해서 제 살에 개가 닿게끔 하는 개주인들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왜 제쪽으로 오게 하냐구요 -_-

    인상 팍 쓰고 싫은척 하면 줄좀 당기지

    똥오줌 차라리 참겠어요

    대신 옆에만 안오게 해주세요!

    그리고 입마게 의무화 시키면 좋겠어요

  • 8. 그러게요.
    '12.4.17 10:40 AM (210.117.xxx.253)

    뭔가 법적인 조치가 필요해요. 이건 개 때문에 사람들이 피해다녀야 되다니. 주객이 전도되도 보통 전도된게 아니에요.

    아 진짜 아침 부터 일도 못하고

  • 9. 저희도
    '12.4.17 10:57 AM (211.58.xxx.168)

    예전에 공원 산책을 나갔는데 개모임?이 있었나봐요. 온갖개들이 드시글 대는데 갑자기 그 개들 줄을 모조리 푸는 거예요. 개들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자기들 하하호호 모여 담소 나누고..
    근데 그 근처에 저희 6개월 아기가 돚자리에 누워 있었거든요. 물론 제가 옆에서 보호하고는 있었지만 아기가 어린데 그 개들개들이 주변을 왔다 갔다 하는데..한두마리가 아닌 ...너무 무섭고 그래서 자리를 털로 이동할려고 했는데 남편이 화가 많이 나서 한마디 했는데 그 개주인들이 자기들보고 뭐하 한다고 떼거리로 달려들어 저희 남편을 에워싸더라구요. 개를 개새끼라고 불렀다구요.
    저희 남편 완전 흥분해서 112 불렀구요.
    그 사람들 하나둘 개줄 묶더라구요. 입으론 궁시렁대면서. 그 중 끈질기게 자기 잘못 없다 주장하던 사람은 벌금 물었구요.
    개주인들은 왜 이렇게 고집이 쎈지 몰르겠어요. 상식적으로 위협이 가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예를 들어 어린 아기가 있는 경우..그 약자가 있는 경우엔 위협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왜 못하는지..설령 생각 미처 못했다하더라도 주위에서 주의를 주면 각성을 해야 되는데 무슨 무소불위의 권리를 지녔다고
    암튼 악몽이었고 그 뒤로 개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혐오하게 되었네요.
    내 개가 소중하면 자식처럼 소중하면 주인들 개부모들 똑바로 행동하세요.

  • 10. 윗님
    '12.4.17 11:02 AM (210.117.xxx.253)

    진짜 황당하네요. 저도 오늘 경찰 불르고 싶었는데 안 그래도 늦어서 그냥 갔어요. 견주들은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준다는 건 생각도 못하고 동물 사랑 이 지x 하고 있겠죠.

    아 진짜 먼가 대책이 필요해요.

  • 11. 개전문가
    '12.4.17 11:21 AM (202.30.xxx.237)

    목줄 안묶은 개가 수상쩍게 접근해오면 배떼지를 발로 찬 후 목을 짓밟아 버리세요. 괜히 물려서 광견병 걸리는 것보단 낫습니다. 이런 개는 주인이 손해배상 청구도 못해요. 개 목줄을 안했기 때문이고, 설사 목줄을 했더라도 재물손괴죄 정도로만 소송이 가능할정도로 복잡한 사안이므로 무조건 사람 우선입니다.
    목줄 없이 산책 시키는 개는 죽여도 좋다는 신호로 보셔도 되요.

    참고로 자신의 아이에게 달려오는 개를 차서 죽인 사람에게 무죄 판결난 대법원 판례도 있어요.

  • 12. 윗분
    '12.4.17 11:27 AM (202.30.xxx.237)

    동물보단 사람이 더 중요하니깐요. 정당방위 차원에서 말씀드린거에요. 그냥 지나가는 개 발로 차란 얘기가 아니라 공격성 가지고 접근하는 개를 말하는거에요.

  • 13. 개전문가님
    '12.4.17 11:33 AM (210.117.xxx.253)

    말씀한번 시원하게 해주셨네요. 견주들은 개가 으르렁 거리고 달려올 때의 공포를 모르나봐요.

    환경은 일단 사람이 제대로 살아야지 개들 무서워서 사람이 피해다니는게 거기 개 세상이지 사람 사는 세상인가요.

    그리고 222.329님 오버하지 마세요. 개랑 사람을 동급에 두다니

  • 14.
    '12.4.17 12:08 PM (125.187.xxx.194)

    개전문가님..말씀이 옳다고 봐요..오히려 개한테 당하느니..그게 낫죠 ㅎㅎ
    자기나 예쁘지..남까지 예뻐하는줄 아나보네요.
    특히 아이들 놀래서 울고그래도 태평한 개주인보면..
    욱해요

  • 15. 우리동네에도
    '12.4.17 12:10 PM (1.246.xxx.160)

    한나라당 아니 새누리당 쫓아다니는 넘 하나가 아무리 얘길해도 그G랄입니다.
    벌금 물었다는 말을 해도 지는 새누리라서 안물을 자신 있나보던데요 아유 드러 우라질.

  • 16. 211.246. 241
    '12.4.17 1:19 PM (210.117.xxx.253)

    이 정신나간 여자 머야. 왜 남의 글에 개 보다 댓글 달고 난리야. 당신은 당신 기르는 개한테 주인 대접이나 받냐. 니 부모는 자식 대접해주냐.


    니 댓글 보기도 구역질 나니까 당장 지워. 엇다 대고 막말이야. 개무식하게.

    그리고 배법원이 아니라 대법원이다. 맞춤법이나 신경써. 쌍스럽고 무식하게

  • 17. ..
    '12.4.17 1:37 PM (220.119.xxx.240)

    ㅋ 잠재적 살인마라는 사람은 개만 좋아할 뿐 사람에 대한 예의는 없어보여요.
    개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 18. 누가누굴욕하는지
    '12.4.17 1:45 PM (211.234.xxx.58)

    밑에개목줄글에 이해력딸리는듯 동문서답댓글달더니
    역시 이런글올리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목줄안하는 견주는 잘못했다생각하지만
    반말에 상대방에대한 예의없는원글이 목줄안한견주랑
    뭔가 다를까싶네요
    누가 쌍스럽고 무식하다는건지..
    목줄안한견주보다 당신같은엄마밑에서 자랄 당신자식이
    더 위험하네요
    이댓글보고 또 욕하겠죠? ㅉ

  • 19. 진짜 위에
    '12.4.17 1:51 PM (210.117.xxx.253)

    이해력 딸리네. 욕들어 먹을짓 했다고 생각은 하나보죠.

    개를 키우니 이해력이 개만큼 밖에 안되나봐요.

    욕은 누가 먼저 했는지 눈 있으면 제대로 보고 댓글 달아요. 이렇게 사람을 개하고 동급으로 놓는 당신 같은 인간 때문에 이 세상 사는게 탈이 많은 거에요.

    머 위험, 진짜 이 사람 위험한 발상하고 있네. 당신 같은 사람이 기르는 개가 바로 흉기가 되는 거지. 그리고 당신이 나중에 애낳고 개하고 같이 잘 어울려서 키워봐요. 개가 당신 자식 물던 말던 위험에 한번 방치해 봐요.

    내 글 제대로 이해나 하고 정말 사고방식이 진짜 위험한 사람이네

  • 20. ㅇㅇ
    '12.4.17 2:00 PM (211.234.xxx.58)

    쌈닭이네
    어떤스탈인지알겠네
    전개를 키우지만 원글은 개보다도 못한 인간이네요
    입에 걸레를 물었나요?
    화나면 자식한테도 이렇게 흥분하고 쌍스럽게굴죠?
    이제 댓글안달테니 자꾸 글확인하며 흥분하지마세요
    정신건강에 해로우니..

  • 21. 누가
    '12.4.17 3:27 PM (61.43.xxx.191)

    쌈닭이고 입에 걸레를 물었는지 견주라서 언행심사가 개랑 비슷하네 아니 개보다 못하네
    쌍스러운 저질 이네 . 당신 자식 나면 개 열심히 위해주고 니자식은 쌍스럽게 대해라.
    그리고 난 사람같지 않은 인간하고 상종하기 싫으니 댓글달지마

  • 22.
    '12.4.17 10:16 PM (121.88.xxx.174)

    미친 댓글 달고 있네. 남의 의견에 동의하기 싫으면 글 안달면 되지. 왜 별 기본 댓글 예의도 모르는 무식한 것들이 글 달면서 남의 글을 망치냐.

    이상한 인간들 좀 물러가라. 무식하기는. 잘 나가다가 아래 몇 인간 때문에 내 의견 다 망치고 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66 자동차 사려는데요,,다른 영업소도 가보는게 좋을까요.. 2 지엠대우 2012/04/27 918
101065 그림 사기당한 사람입니다. 4 말랑제리 2012/04/27 2,206
101064 꼭지에 집 산 하우스푸어에요 16 빚순이 2012/04/27 11,463
101063 비빔양념장 7 요리 2012/04/27 2,288
101062 분당에서 대치동 쪽으로 전학가려고 합니다 5 대치 2012/04/27 2,515
101061 고구마 정말 맛있는 거.. 1 빨간 거 2012/04/27 859
101060 근데 탁현민씨는 결혼 안한건가요? 2 궁금 2012/04/27 12,083
101059 의료실비 보험...입원비도 5000원 공제 하나요? 2 aodwkd.. 2012/04/27 1,353
101058 주님'이 '바람' 일으켜 레이디가가 공연 현수막 찢어졌습니다. .. 13 호박덩쿨 2012/04/27 3,348
101057 필리핀으로 추방되면 반한운동을 이끌겠다 3 ㅇㅇ 2012/04/27 1,440
101056 파리바#트 옆 우리동네 빵집... 19 빵빵 2012/04/27 3,933
101055 주식으로 10억 되는 방법을 알았어요 37 드디어 2012/04/27 11,692
101054 친구가 대화중 이년아 ~ 30 궁금 2012/04/27 6,806
101053 새누리당이 이자스민(다문화)을/를 내세운 진정한(?) 이유 1 2012/04/27 1,018
101052 스와로브스키?팔찌얼마나하나요~ 5 팔찌 2012/04/27 6,800
101051 우리가 눈감은 사이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3 다문화반대 2012/04/27 1,153
101050 대장내시경 약 역겨워서..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노하우좀 (지금먹.. 17 흐악.. 2012/04/27 11,397
101049 임신복 어디서 사야할까요 8 .. 2012/04/27 1,234
101048 아토피에 정말 안좋은 음식.. 알려주세요 5 5살 2012/04/27 2,217
101047 갭 몰테일에서 구매대행 한거 환불가능한가요. .. 2012/04/27 918
101046 4월 30일부로 회사 그만둡니다. ^^ (고용보험 아시는분~~~.. 5 이젠백수 2012/04/27 1,520
101045 옷 안사기 힘드네요. 17 에효 2012/04/27 7,273
101044 82 벙커원 벙개 후기랍니다. 8 dma 2012/04/27 2,902
101043 강정마을 후원 시,노래 콘서트가 생중계중입니다. 1 라디오21 2012/04/27 541
101042 꿈해몽 1 빠빠빠후 2012/04/27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