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전문 영어 어학원에서 원어민 스피킹 선생님으로 있어요.
학원 취직할때 한국말 전혀못하는걸로 수업하기로했거든요.
어릴적부터 외국에서 생활해서 발음은 전혀문제없고
아이들이 한국말해도 전혀 모르는척했어요.
지금까지 아무문제없이 잘 수업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
제가 원장님이랑 잠깐 통화한걸 학생 한명이 우연히 들었나봐요.
그 학생은 제가 한국말로 통화했다고 그 반에 소문냈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린지라 공부에는 집중안하고 수업시간내내 선생님 한국말할줄아냐고
물어보고 수업이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뭐 전화통화한건 아이들이 어리니깐 금방 잊혀질거고...
제가 한국말 잘 못한다... 라는걸 확실히 아이들에게 어필하고 보여줄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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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선생님인데 문제가 좀 있어요. 고민들어주세요....
아지아지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2-04-16 22:29:53
IP : 118.33.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지아지
'12.4.16 10:36 PM (118.33.xxx.234)헉 맞네요.
별거아닌데.. 제가 너무 당황한듯....
한국어 배운다고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네요...
수업시간에 애들이 선생님한국어 하실줄아시죠?
이랫을때 식은땀났어요..2. 초큼...
'12.4.16 10:45 PM (180.67.xxx.23)이러시지 그러셨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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