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사랑은하는데 결혼하기 싫데요ㅠㅠ

마카롱내꺼 조회수 : 6,560
작성일 : 2012-04-16 19:54:19

남자친구가 사랑은하는데 결혼하기 싫데요 자기도 자기가 왜그렇는지 ㅁ모르겠데요

글구 애도 안나을거래요 애 나을려면 결혼하지 말재요


결혼 언제 할꺼냐 물어보는것도 억지로 결혼하자고 하는것같아서 싫고

제 나이가 30인데

제 주변 남친 있는 애들은 저 만빼고 다 결혼날짜 잡았거나 결혼 했고,

남친있으면서 결혼확실하지 않는 애가 저밖에 없어요

주변에서 만날때마다 결혼 언제하냐고 남친이 진짜 있긴 하는거냐고 장난삼아 물어보는데 그것도 진짜 스트레슨데

남친은 그런거에 제가 스트레스 받는거걸 전~혀 이해못해요 주변 사람들이 오지랖이 넓다고 왜 남의일에 관심이 그렇게 많냐고..

머리로는 헤어져야된다고생각하는데 이거 외에는 평소에 잘해주는 스타일이라 그게 잘 안되네요

내년에 하자는데 사실 별로 그 말에 신뢰도 안가고 결혼을 계속 계속 미루려고만하는게

이렇게 억지로 결혼시키는 기분 너무 싫은데,,

 

조언좀..ㅠㅠ

IP : 121.136.xxx.7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
    '12.4.16 7:57 PM (115.139.xxx.72)

    딴 사람 만나세요.
    결혼해봤자 앞으로 50년 동안
    '그러게 내가 뭐랬어 결혼하지 말쟀잖아'
    '다 알고 결혼한거 아니였어?'
    소리 들으면서 살아야 할텐데요

  • 2. 어서
    '12.4.16 7:59 PM (121.139.xxx.140)

    헤어지세요
    한살이라도 어리고 이쁠때 정리하세요

  • 3. //
    '12.4.16 8:00 PM (118.33.xxx.60)

    남친분은 그럼 님은 왜 만나는 거래요?
    여친이 결혼을 원하는데 결혼을 하기 싫다면 놔주어야죠. 참 이기적이네요.
    여자나이 30이면 혼기가 슬슬 차오를 무렵인데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결혼해봤자 앞으로 50년 동안
    '그러게 내가 뭐랬어 결혼하지 말쟀잖아'
    '다 알고 결혼한거 아니였어?'
    소리 들으면서 살아야 할텐데요 22222222222222222222

  • 4. ,,,,,
    '12.4.16 8:01 P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책임감이 없네요.
    내 동생이라면 당장 헤어지라고 하겠어요

  • 5. 케이스
    '12.4.16 8:01 PM (115.138.xxx.26)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남자친구분이 나이랑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네요.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
    이런 비슷한 사연이 올라와서 다른 상담자분들이랑 상담한게 있는데(아마도 2011년 10월18일거인듯)
    한번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거같네요.
    (팟캐스트나, 다시 듣기 가능합니다.)

  • 6. .??
    '12.4.16 8:03 PM (14.39.xxx.99)

    그럼 님은 애 안가져도 상관없나요?

    그것도 큰 문제인데요?

  • 7. 요즘
    '12.4.16 8:05 PM (210.206.xxx.39)

    남자들이 그래요 즐기는건 좋고
    책임은 싫고
    그래서 여자들이 그냥 임신해버리지요
    님도 거짓으로라도 임신했다 인제 어쩔래 해보세요
    남자의 진심을 알게됩니다

  • 8. 사랑한다고 한건
    '12.4.16 8:06 PM (112.153.xxx.36)

    육체를 탐하니까 둘러대는 소리고
    사실은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현실이죠.

  • 9. 재고
    '12.4.16 8:08 PM (116.126.xxx.109)

    참 신뢰도 안가고 책임감도 없는..

  • 10. 사랑..
    '12.4.16 8:09 PM (118.47.xxx.13)

    사실 즐기고는 싶으나 책임은 싫다.헤어지세요

    남친 이성적이지요..??그래서 헛된 빈말이라도 여잘 행복해주겠다는 말하지 않죠


    설령 결혼한다고 하더라도 육아 도와 달라면 누가 애 낳으랬나 합니다.
    꼭꼭 헤어지세요..

  • 11. ".....
    '12.4.16 8:11 PM (14.39.xxx.99)

    난 결혼도 빨리 하고싶고 애도 낳고싶으니까 헤어지자고 단호히 말해보세요.
    정말 사랑하면 자기를 희샐해서라도 다 해줍니다.

  • 12.
    '12.4.16 8:16 PM (58.126.xxx.184)

    진짜..잠자리 안하고 저려면 뭐 이해갑니다.
    아니면 잠짜리까지 하면서 저려면..여자도 결혼을 안원하면 몰라도..저건 아니다..

  • 13. 에고
    '12.4.16 8:17 PM (125.159.xxx.36)

    사랑하지 않는다를 듣기 좋게 얘기하는 거예요ᆞ
    자꾸 미화시키고 싶겠지만 냉정하게 생각하고 결단을 내리세요ᆞ

  • 14. ...
    '12.4.16 8:21 PM (180.64.xxx.147)

    님 안사랑하는 거에요.
    사랑하면 안그럽니다.

  • 15. 제 남자사촌동생의 경우...
    '12.4.16 8:22 PM (222.116.xxx.180)

    연애 따로 결혼 따로던데요... 결혼은 자기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여자와 했습니다.

  • 16. 마카롱내꺼
    '12.4.16 8:22 PM (121.136.xxx.76)

    댓글보니,,절망하게 되네요ㅠㅠ

  • 17. ....
    '12.4.16 8:29 P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어쨋거나 저런식으로 말하는남자랑 결혼해본들
    사람 비참하게 만들 사람입니다 ㅠㅠ

  • 18. likemint
    '12.4.16 8:30 PM (222.237.xxx.170)

    저런 말을 입 밖으로 내는 사람이라니..
    조언은 드리지 못하지만, 힘내세요

  • 19. ...
    '12.4.16 8:37 PM (61.72.xxx.228)

    지금 당장 헤어지시고
    빨리 선보세요
    30살이면 충분히 다른 좋은 남자만날수잇어요
    30살넘어가면 1년 1년이 소중합니다

    아무리 평소에 잘해준다고해도
    남친이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네요
    나중에 돌이켜보면 그 남친에 대해 욕밖에 안나올걸요

    님이 내 여동생이라면 그 남자친구놈한테 내가 전화걸어서라도 당장 헤어지라고 할거같아요

    꼭 이성찾으세요

  • 20. ........
    '12.4.16 8:39 PM (112.154.xxx.59)

    그렇게이야기하는남자, 다른여자만나서 2개월만에 결혼하는것도 주위서 봤어요.

    빨리 차버리세요 그남자!

  • 21. 렌지
    '12.4.16 8:41 PM (121.161.xxx.238)

    월산은 이명박씨인덧 ㅋㅋ

  • 22. 그냥
    '12.4.16 8:44 PM (124.63.xxx.49)

    나쁜놈이 솔직하기까지 하네요

  • 23. 예전에
    '12.4.16 8:48 PM (115.41.xxx.104)

    이런 비슷한 고민하는 분을 봤는데 거기에 댓글이 뭐라고 달렸냐면
    잡고 싶으면 그 사람과 멀어지라고..
    정말 인연이라면 님이 멀어지려고 하면 상대쪽에서 잡을 거예요.
    그런 행동마저 안 보인다면 정말 인연이 아닌 거고요.
    여기서 잡는다는 건 그냥 잡는 거 말고 먼저 결혼 얘기 꺼내는 걸 말하는 거예요.

  • 24. 난 이해되는데
    '12.4.16 9:29 PM (121.165.xxx.52)

    근데 원글님은 결혼하고 애를 갖고 싶은거고, 남자는 결혼은 해도 애는 안가질거라는거죠.
    그럼 헤어져야죠.

    남자는 인생에서 애를 갖고 싶지 않다는 얘긴데, 이건 원글님과 뜻이 같지 않으니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근데 남자가 꼭 나쁜놈이 아니고, 요즘 현실이 워낙 어려우니 이해는 됩니다. 자식을 낳는게 족쇄가 되고
    전혀 원하지 않은 부담을 지게 되는거라면 싫을수도 있죠.

  • 25. 더 자세히 알아 보세요...
    '12.4.16 9:49 PM (222.116.xxx.180)

    결혼 자체가 싫은 건지 (원글님과) 결혼하기 싫다는 건지요...

  • 26. ..
    '12.4.16 10:05 PM (119.202.xxx.124)

    그는 원글님께 반하지 않았습니다.
    끝.

  • 27. 조언은 뭔~
    '12.4.16 11:02 PM (211.63.xxx.199)

    그런 미친*은 얼른 뻥 차버리세요~~~

  • 28. 님을
    '12.4.16 11:27 PM (218.236.xxx.221)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자신을 훨씬훨씬 더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그런 이기적인사람은 정말 결혼하고 싶다는 이를 만나 결혼을 한다 해도... 그 상대가 불행하지 싶네요
    결혼은 정말 이타적이어야 배우자도 자식들도 행복합니다
    특히 남편이 이타적이어야 안정적인 가정이 가능하지요

    언능 놔버려야 할 남자 뒤돌아보지도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세요

  • 29. ...............
    '12.4.17 12:30 AM (112.148.xxx.103)

    너보다 더 좋은 여자 나타날때까지만 너랑 사귀는 거야.
    이말이죠.
    받아들이기 싫으시겠지만
    먼저 차버리는게 덜 비참하실거예요.
    힘내세요.
    똥차같은놈 폐차시켜버리고 벤츠타세요 !!!

  • 30. ...
    '12.4.17 12:57 AM (72.213.xxx.130)

    이런 놈은 결혼 안하는 게 여자들 돕는 거에요. 그런 놈과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 31. 샐리
    '12.4.17 10:13 AM (130.214.xxx.253)

    예전에 해리가 샐리를 만날 때 영화 생각나네요.
    샐리 전남친이 자긴 쿨한 만남만 좋아한다며 좋은 관계만 유지했는데
    샐리와 헤어지고 새 여친과 결혼하는 장면이 나와요.

    남친분은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고
    아이와 원글님의 부양의 의무가 지기 싫고 그냥 한다리 걸쳐 놓는
    "관계"만 유지하고 싶으신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996 [컴앞대기] 빨래 삶을 때 끓으면 몇 분 있다가 끄나요? 4 ... 2012/04/23 1,396
98995 아이 간식 준비해야하는데요~ 2 맘^^ 2012/04/23 986
98994 KT기사님이 권하는 스마트폰 1 바꿀 때가 .. 2012/04/23 900
98993 하이원-제과점 어떤가요? 1 강원도 2012/04/23 633
98992 예전 아침마당에 나왔던 60대 할머니 피부맛사지 꾸준히 4 하고계신분 .. 2012/04/23 2,899
98991 최시중 “금품수수 일부 사실, 청탁 대가 아니다” 4 세우실 2012/04/23 668
98990 홀애비냄새 없애주는 식물 3 정보하나^^.. 2012/04/23 2,680
98989 정세균 논문 심사교수, 심사 절차와 형식을 갖춰서 통과시킨 것 8 참맛 2012/04/23 989
98988 오늘 날씨 뭐가 맑고 화창하다는 건지..... 2 ㅡㅡ 2012/04/23 1,138
98987 요즘 박원순시장을 보며,,,우리동네 허남식시장을 한번 봅니다. 3 루시 2012/04/23 1,514
98986 드디어 수유 끝났어요~맛있는 불량식품(?) 뭐부터 먹을까요? 25 수유끝!! 2012/04/23 2,515
98985 해피머니 한건했네여~ 시연이아빠 2012/04/23 706
98984 상대방카톡에 제가 뜨질 않는대요 2 카톡 2012/04/23 1,255
98983 입었을 때 이쁜 청바지 추천 부탁드려요~ 2 하비탈출 2012/04/23 1,206
98982 시댁에 삼형제가 모두 딸만 낳았어요. 48 아들없당. 2012/04/23 10,298
98981 중학생딸 이 다이어트약사달라고 합니다 6 다이어트 2012/04/23 2,266
98980 취업이 안되서 외제차 긁은 27세 여 4 에휴 2012/04/23 2,048
98979 넝굴당에서 뻥터졌던거 5 ㅓㅓ 2012/04/23 2,907
98978 사골이 너무멀개요.ㅠㅠㅠㅠㅠㅠㅠㅠ 4 ........ 2012/04/23 874
98977 푸조 ‘소비자 항의’ 에 실내디자인 변경 ‘망신’ 랄랄라 2012/04/23 812
98976 괜찮을까요? 5 옆 돈까스 2012/04/23 578
98975 아이 키우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35 초보엄마 2012/04/23 4,681
98974 불법개조 오토바이 ‘굉음’ 소비자는 귀따갑다 2 랄랄라 2012/04/23 633
98973 타국사는분들 그나라 위인전에 나오는 대한민국 사람 누가있던가요 2 .. 2012/04/23 720
98972 화이트 롱 블라우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수달 2012/04/23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