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아들이 사회샘이 되겠데요.

울학교샘칭찬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2-04-16 18:43:47

막내가 초3

아들이 셋이나 있지만 어찌나 놀라울 정도로 다...

다른지..;;

1 ,2번은 다음 기회에...

나머지 3번아들 이야기예요.

이녀석은 다른 두아들..녀석과는 달리 ..ㅋ 저랑 좀 말이 통하네요. 아직어려선가..;;

학습능력과 성실함 눈치도 빠르고..하여튼 가장 일이 없는 축에 속하지요.

3학년이 되어 지난 겨울방학땐 예습을 좀해야겠는데..제가 게으름피운것도 있고

이녀석이 공부를 왜하냐..부터 시작해서 어찌나 궁시렁대는지.. 그럼 한번 당해봐라..싶어

아무런 조치..ㅋ 를 취하지도 않고 덜컥 3학년이 됐어요.

이학교가 작년부터  혁신학교라 이번부턴 아마 기말고사도 없어진다는데..

걱정도 되지만 한편 혁신부장인 남자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맘놓고 있었고..또 상담때 예습보단 복습을 시켜달라며..

어제 문제집을 꺼내놓고는 1단원 단원평가..라고 써있는 두장만 들이 밀었네요. 그것도 겨우 끝내놓고..;;;

오늘 자기가 제일 먼저 문제의 답을 통과 했다고..집에와선 그럽니다. 사회샘이 될까.. ㅎㅎㅎ

그래서 넌 니가 오늘 잘한게 뭣때문인거 같니.. 했더니

아마 집중력인가.. 합니다.

수업시간 잘듣고 샘말씀 기억잘하고..

억지로 선행한답시고 했다면 나랑 사이만 나빠지고..그랬겠지요..^^

그래서 너 어제 잠깐 복습한것도 도움되지? 했더니..그런것도 같아요..합니다.

잠깐 고장의 위인 유적에 대해서도 한 오분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어쨌든 아이들이 자신감.. 기분좋은 경험을 갖는게 최고라는 생각이 오늘 들더군요.

샘한테도 참 감사드려요.  올해는 나와 아들한테도 행운인거 같아요 이런 좋은 샘 반이 되어서요.

힘내세요. 울 담임샘~~!

IP : 180.67.xxx.2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42 황숙자 VS 오미선 17 ㅋㅋㅋ 2012/04/16 2,556
    99441 화성시 동탄 사시는 분 21일 토요일 가방 세일 한다는 광고 .. 2 재순맘 2012/04/16 1,255
    99440 헐~ 한살림 표고버섯에서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 7 . 2012/04/16 3,352
    99439 토마토 먹고 나면 아파요. 7 토마토 2012/04/16 3,366
    99438 급)엘리베이터안에서 휴대폰 놓고 내렸는데요 4 주민이 가져.. 2012/04/16 1,497
    99437 강남에 유명한 안과 알려주세요 13 도움주세요 2012/04/16 4,211
    99436 아버님께서 어제 과자를 한봉다리 사갖고 오셨어요. 42 어멋 2012/04/16 13,388
    99435 육아 너무 힘들어요 도움의 말씀 한마디씩이라도.. 11 아이구 2012/04/16 2,518
    99434 e-book 너무 없어요ㅜㅠ 10 책좀읽자 2012/04/16 2,225
    99433 남자는 마음에 들면 2-3번만에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11 오로라 2012/04/16 10,306
    99432 이병헌 실제로 봤는데, 별 매력 못 느끼겠던데요 23 푸른F 2012/04/16 6,923
    99431 영어학원 선생님인데 문제가 좀 있어요. 고민들어주세요.... 2 아지아지 2012/04/16 1,637
    99430 중국집 배달부가 집을 확인하고간것같아요 무서워요 22 급!! 2012/04/16 12,082
    99429 민자개발은 DJ정권 고건서울시장때 결정된것. 2 9호선 2012/04/16 804
    99428 웅진말고 저렴한 정수기 알려주세요 웅진이놈 2012/04/16 872
    99427 이번대선은 확실히 야당이 우세~ 3 /// 2012/04/16 1,012
    99426 즙내먹기 좋은 저렴한 과일 뭐 있나요? 8 ㅇㅇ 2012/04/16 1,512
    99425 지금상태가 말하기로 전화영어 시도해도 괜찮을 시기인지 좀 봐주세.. 2 엄마표영어 2012/04/16 1,011
    99424 근현대사 재미있게 강의 하는 사이트있나요? 17 근현대사 2012/04/16 1,565
    99423 아래 이민정 했네 했어 사진의 출처는 소속사 홈페이지네요 13 ㅇㅇㅇㅇ 2012/04/16 12,574
    99422 혹시 "달빚조각사"라는 판타지 소설 보셨나요?.. 3 시크릿매직 2012/04/16 1,321
    99421 "voxer" 어플 ... 2012/04/16 1,346
    99420 압장바꿔 생각할줄 모르는 아들...어떡하죠? 9 에효. 2012/04/16 1,738
    99419 보청기 문의좀 합니다 007뽄드 2012/04/16 781
    99418 중3남학생들끼리 여행을 간다? 8 체리 2012/04/16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