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구 자살한 학생 관련 글을 읽고

어린 왕따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2-04-16 14:20:09
만 4세가 체 안된 딸 아이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주도자가 있었고 다른 친구가 제 딸아이에게 다가가면 손을 잡아 끌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걸 반복하더군요.

가해자라는 표현도 쓰기 아까운 어린 나이이긴 하지만 잘못은 잘못이기에 그 아이 엄마에게 우리 딸이 이러이러한 일로 상처를 받았다라고 말하니, 이런 별것도 아닌 일을 지적하는 제 가치관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통화 내내 분해하면서, 왕따 당하는 아이의 모습을 본 제 마음이 얼어붙는것 같았다 하니 그런 제 모습이 더 충격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일을 겪어내야 사회적 적응을 제 딸이 하지 않겠냐고.

그리고 통화 후 아이들 그룹에 당분간 나오지 않겠다는 이메일만 보냈네요.

전 아이가 아무리 어려도 ' xx와 놀지 않을거야'라고 말하는건 나쁜거라고 가르치고 있는데요
이런 제가 오버인건가요?

때리거나, 밀거나 물건을 뺐는 일로 기분이 나뻐지면 그 이유를 말해야지
친구에게 놀지 않을거야라고 말하고 친구를 피하는건 나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 엄마 말대로 이게 만 4세 나이대에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냥 왕따 당하고 왕따 시키는건 경험하고 터득하며 사회 생활을 배우는게 맞는건가요?

아무리 어려도 도덕관은 옳은 것을 처음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믿는 저는 매우 혼란스럽네요.

그렇다고 제가 왕따를 주도한 아이를 가해자 취급을 한것도 아니고
주의를 주라고 부탁한건데.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IP : 108.203.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2:22 PM (211.211.xxx.4)

    전 원글님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엄마가 잘못하신 것 맞습니다.
    저런 분은 자기 자식이 같은 경우를 당해봐야 알겁니다.
    말씀하신 것 잘하셨어요.

  • 2. 원글님...
    '12.4.16 2:41 PM (211.219.xxx.62)

    원글님이 맞아요.
    정말 나쁜 짓도 작게 시작하는것이고 그때 따끔하게 잘못한 것 알게 해야 하는데..
    그 집 엄마 지금 자식 예쁘다고 감싸다가 나중에 큰 코 다치실 거예요...

  • 3. 잘될꺼야
    '12.4.16 2:47 PM (175.195.xxx.55)

    님이 옳습니다.
    그런 전화를 받았을땐 "그런 일이 있었냐? 우리 아이에게 잘 말하겠다"가 먼저입니다
    모든 아이들 문제는 그 부모가 원인 인 것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교육을 잘 시키면 그러지 않을텐데.
    요샌 너무 이기적으로 애들을 키우는 것 같아요

  • 4. ...
    '12.4.16 3:19 PM (122.36.xxx.11)

    사이좋게 놀도록 잘 지도해야 겠네요...
    정도가 알맞은 반응이겠지요( 상대 엄마가..)

    근데 그 정도 모습을 보고 마음이 얼어붙는거..같네... 하는 식은
    좀 오버 맞아요

    4살 애들 노는 모습 그렇지요
    서로 삐지기도 하고 몰려다니기도 하고...
    아직 애들인데... 그 모습 보고 학교에서 조직적으로 왕따 시키는 걸 연상하는건
    오버 맞는거 같아요

    님 반응이 지나칩니다.
    그리고 지나친게 모자람만 못한 경우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684 미국 몽고메리 사시는 분 도움 부탁 드립니다. 출장 17:09:15 1
1808683 나무증권에서 irp 운용하시는 분~ 궁금 17:05:19 32
1808682 한지오 미용사 머리 잘하나요 머리발 17:05:10 42
1808681 김건희 2심판사 죽음까지 이용? 나경원 발언에 김동하 폭발 16:59:31 233
1808680 임금님 귀 당나귀 해도 되나요? 하이닉스 잘 팔아서 4 ........ 16:55:55 542
1808679 "삼전닉스 확실히 저평가"  미래에셋자산운용 ㅇㅇㅇ 16:55:43 368
1808678 조국혁신당, 이해민 평택의 장점을 살려 미래를 그려내는 후보, .. ../.. 16:54:46 59
1808677 신지 신랑 문원은 전부인에게 양육비 3 양육비 16:47:55 1,123
1808676 롯폰기 근처 가볼곳 쇼핑할곳 1 ... 16:47:22 69
1808675 저 알바하는 곳 학원 카운터보는 사람이랑 대판 싸우고 왔네요 13 ㅇㄹㅇㄹㅇ 16:42:55 898
1808674 양육비 소급해받을까요? 7 억울 16:29:41 435
1808673 트럼프 1 무제 16:29:01 275
1808672 잘생긴 외국남자랑 데이트 해보고 싶어요. 14 fff 16:27:53 644
1808671 피검사 수치 다 정상인데 10 52세 16:21:11 884
1808670 교토 여행중 웃기는헤프닝 9 ... 16:19:49 1,132
1808669 은행통장 하나도 없는데 15 ww 16:14:20 1,313
1808668 흑염소 드시고 혈압 오르신 분 계신가요? 5 ... 16:13:34 466
1808667 우리가 매일 욕했던 삼성. 새삼 대단하고 자랑스러워요 14 ..... 16:09:13 1,257
180866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 16:07:51 1,535
1808665 역대 정권별 코스피 실적 7 000 16:03:14 641
1808664 카카오뱅크에서도 주식투자할 수 있네요? 4 .... 16:00:36 520
1808663 다이어트에 꼭 위고비가 필요없다는 분.. 3 ㅇㅇㅇ 15:59:45 774
1808662 코스피 6.45% 오른 7,384로 마감‥장중 7,400도 돌파.. 1 자축합시다 15:57:22 621
1808661 살다살다 코스피 7천을 보게 되네요 6 ... 15:56:20 1,299
1808660 국내주식은 어느 계좌에서 사는 것이 유리할까요? 어디서? 15:55:21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