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모세기관지염이 원래 오래 가는 질병인가요?

ㅠㅜ 조회수 : 12,420
작성일 : 2012-04-16 02:36:22

벌써 2주는 된거같아요..아기는 7개월이구요
계속 약먹고 통원치료받고있는데 전혀 차도가 없어요
밤마다 숨쉬기 힘들어해서 잠을 못드네요
매일 두시간 세시간 쪽잠을 자니 이젠 저도 힘들고 괴롭네요
ㅠㅠ
병원은 이틀에한번씩 가는데 그때마다 숨소리도 괜찮고
큰 이상은 없대요
근데 밤마다 기침을 토할듯이 괴롭게하거든요
숨도 끊었다쉬는등 힘들어보이고요
근데 엑스레이찍어도 눈에 보이는 염증은 없대요
그래도 계속 약도 먹고 있는데 전혀ㅡ나아지지않고있어요
병원을 옮겨볼까요? 아니면 원래 이렇게 더디게 낫는건가요?
너무 힘들어서 지금도 울면서 글올리고있네요
매일밤 너무 괴로워요...ㅠㅠ
IP : 118.223.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힘드시죠..
    '12.4.16 2:40 AM (174.118.xxx.116)

    제 조카도 그무렵 아파서 힘들었어요.
    네...그게 그리 오래가고 자주 일어나고....
    언니가 아주 노이로제에 걸려서 힘들었답니다.아빠가 의사인데도요..
    조금 자라면 언제 그랬냐싶게 좋아지니까, 조금만 애쓰세요.

  • 2. .....
    '12.4.16 2:40 AM (220.82.xxx.138)

    2주면 좀 나아질텐데...
    저희아이도 2주 약먹었던거 같아요..
    그때..한달된 아이였어요.ㅜ.ㅜ

    병원을 옮겨보시는게 나을꺼 같은데요..

  • 3. 기침 심함
    '12.4.16 3:01 AM (121.132.xxx.44)

    울애가 모세기관지염으로기침을 가슴 깊은 곳에서 부터 토하듯이 했어요. 너무 심하게 해서 저러다 먹은거 다 토하다 기도에 걸릴까봐 기침만 하면 벌떡일어 났어요.저희는 10일정도 입원했는데 열도 나고 너무 어려서 그랬는데 병원에서 입원하라 안그랬다면 안해도 될거예요. 근데 기침이 금방 낫는건 아니었네요.
    다 나아도 다음에 감기걸려서 기침감기 하면 비슷하게 기침 하더라구요.

  • 4. 기침 심함
    '12.4.16 3:09 AM (121.132.xxx.44)

    여튼 등두들겨서 가래 떼는거 잘해주세요. 그게 완전 중요해요. 그래야 애도 덜 힘들고.
    . 물 많이 먹이시고 등 많이 두들겨 주세요. 병원은 아산병원 다녔네요.처음부터 간건 아니고 동네 소아과에서 진료의뢰해서 간거라서 맘에 걸리시면 바꿔보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모세기관지염 걸리는 애들은 대체로 기관지가 약한거 같아요.

  • 5. 흠냐
    '12.4.16 3:20 AM (118.223.xxx.25)

    기침심함님..트림시킬때 두들기듯이 두들겨주면되나요?
    가래가 너무나 심해요..침삼킬때마다 방해되는거같고.ㅠㅠ
    아닌게아니라 저희 남편이 기관지가 많이 약하답니다..

  • 6. **
    '12.4.16 7:40 AM (121.145.xxx.125)

    우리 큰애가 태어난지 1주일 만에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하고 퇴원 후에도 계속 감기만 들만 편도선염과 모세기관지염이 같이 와서 입원퇴원을 반복했어요. 본래 기관지가 밤과 새벽이면 좁아져서 숨쉬기가 더 힘들어져요 입원시키시면 며칠지나지 않아서 좋아질텐데 너무 고생이시네요. 돌 지나니 좀 나아졌어요.
    개인병원 다니지 말고 큰 병원에 데려가세요.

  • 7. 등을
    '12.4.16 8:30 AM (121.132.xxx.44)

    병원에서 등을 세분으로 나눠서 손바닥을 오목하게 해거 팡팡 치라던데요. 아주 세게 칠 필요는 없구요. 팡팡 치면 가래가 떨어진데요. 애들은 어른처럼 가래를 뱉지 못한되요 그래도 가래를 떼는게 중요하다네요.
    그러니 등 많이 두들겨 주세요. 그리고 호흡기 치료도 하면 좋은데....

  • 8. ...
    '12.4.16 10:30 AM (218.38.xxx.16)

    네불라이저 하세요
    호흡기 치료..
    집에서 할수있어요.

    병원에서 네불라이저할꺼니까 약처방해달라고 하세요

    큰병원입원해도.. 수액맞고 네불라이저 하는게 다거든요.

    네불라이저 얼른 하나구입하시고.. 약처방받으세요.

    큰병원가면 엄마나 아기나 힘들어요.

    참고로 첫애때 보름넘게 입원해서..아픈아기 많이 봤는데..아주어린아기들은 ..별치료없이..그게 다예요

    그래서 둘떄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하라고 했는데.. 입원안시키고..호흡기 치료열심히 해서 나았어요

  • 9. 경험자로서
    '12.4.16 10:38 AM (218.236.xxx.221)

    도움드리고 싶네요
    둘째가 그랬어요
    약이 더 해로운 체질도 있으니 8체질검색해보시구 가까운 8체질 한의원 가보시는게 좋을듯해요
    6년째 저랑 아이들 체질식(음식만 가려먹음 되요 체질별로 맞는 음식, 해로운 음식 있어요) 하는데 건강해지고 병원도 안가구요
    건강하던 둘째가 그무렵 감기로 병원계속다니다 차도없다가 기관지염으로 입원도 했었구
    그 이후로 오랫동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약은 약대로 치료는 치료대로 다 했지만 차도 없었어요
    답답하실거에요....
    저도 얘기만 듣고 보진 못했는데 몇주전에 mbc'그날' 이란 프로그램서 양영자탁구선수가 88올림픽 당시 이유없이 계속아파서 알아보다가 권도원박사(8체질 처음 하신분) 통해 치료 받았다 해요
    체질식 하심 나중에라도 큰병걸릴일 없이 건강하게 지낼수 있다 확신해요
    제가 하고 있으니까요

  • 10. 잔인한4월
    '12.4.16 12:33 PM (220.70.xxx.203)

    울 아이들 기관지가 약해 모세기관지염,,폐렴등으로 입원을 몇차례 했었어요.
    일단 동네병원 그리오래다녔는데 차도가 없으면 꼭 대학병원 가보세요.동네병원서 엑스레이다찍고 이상없어보인다고 했는데도 나아지질 않아 대학병원가서 사진찍으니 의사가 왜이제왔느냐고 했었어요.
    아이들은. 숨쉬기 어려워하는것.... 금방 악화될수 있으니,주의깊게 살피세요.
    네블라이저로 하는 호흡기치료. 팜컵(약국에 팔아요)으로 등 두드려주기.환기.가습..등등 모두 신경써야 합니다.
    모세기관지등으로 병원 입원해보면. 입원실에 아이들 하루종일 제가 위에 열거한것들 하고 있어요.
    저도 팝컵으로 두들겨 주는것 (손으로 두드리는것보다 효과좋고 아이가 안아프다고 하네요)정말. 하루에 몇천번을 한것같아요,. 제가 할 수있는것은 그것밖에없었거든요
    그렇다고 부모가 의사 도 아닌데 아줌마들 말듣고 집에서 저것만 하고 있으면 안되요.기침도 오래방치하면 천식까지 가기도 하고 무서운거에요.
    입원할정도의 아이들은. 숨쉬는것이 어려워 분유나..밥도먹기힘들기때문에 병원에서 수액도맞아야하고.
    항생제 등으로 치료해야 하고요.. 울아이들의 경우 심할때는 먹는약도 하루 4번정도 먹었던것 같아요.
    큰병원 꼭 가보세요. 저는 이제 숨쉬기 힘들어한다 싶으면. 무조건 큰병원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09 전 이런 사람 보면 놀라서 입이 딱 벌어져요 18 ㅇㅇㅇ 2012/04/15 15,011
99008 갑작스런 복통 1 커피믹스 2012/04/15 1,666
99007 잡티제거하는데 최고는 뭘까요? 6 얼굴 2012/04/15 5,160
99006 나꼼수와 주성치 10 장미녹차 2012/04/15 1,725
99005 남자친구가 전에살던 사람이 자살한 집에서 자취한다네요..ㅠ 25 코코아소녀 2012/04/15 15,655
99004 드라마라서 그런가 고려때 여자들이 조선시대보다 좋네요 14 무신 2012/04/15 2,966
99003 드디어 LTE폰 샀는데^^ 1 러블리본 2012/04/15 1,340
99002 파우더 파운데이션 추천좀해주세요.(안나수이 쓰다가...) 4 모나코 2012/04/15 2,327
99001 대구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 부모가 항소했었군요 38 눈물 2012/04/15 15,388
99000 남여 나이차 6살 결혼하기에 어떤가요?? 16 잠실처녀 2012/04/15 22,360
98999 여의도 미용실 3 고민 2012/04/15 1,942
98998 다육이 잎꽂이 해보신분? 3 초보 2012/04/15 3,055
98997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10 30후반으로.. 2012/04/15 2,547
98996 생뚱맞을지 모르겠는데.. 신들의 만찬 보면서.. ^^ 2 ... 2012/04/15 1,871
98995 만20세로 성년이 되는 아들에게 좋은 특별한 생일선물은? 3 엄마 2012/04/15 1,634
98994 아이가 따 당하고 있는거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5 ㅠㅠ 2012/04/15 1,388
98993 글 지울께요 18 82는 더 .. 2012/04/15 3,145
98992 헉 .... 알고 봤더니 제가 샤이니 팬이었어요 5 이모팬 2012/04/15 1,738
98991 아랫니가 고르지않는데요 5 치아 2012/04/15 1,446
98990 콜택시 기사님에게 받은 문자랍니다. 11 제잘못이예요.. 2012/04/15 5,976
98989 전인화씨는 어쩜 저리 고울까요 27 플라잉페이퍼.. 2012/04/15 13,369
98988 덴비 파스타나 카레용으로 림드볼 어떤가요? 2 .. 2012/04/15 2,439
98987 맥쿼리 궁금해서 나꼼수 다시들어볼려구요.. 4 ffff 2012/04/15 1,495
98986 아기가 잘 안먹으면 그냥 굶기시나요 억지로 따라다니며 먹이시나요.. 8 화산폭발직전.. 2012/04/15 5,213
98985 운동을 할까? 다이어트를 할까?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봐요.. 1 버벅왕자 2012/04/15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