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자꾸 꼬이네요

,,,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2-04-15 21:01:08

전 새엄마인데요, 시댁과 사이가 무척 소원해요. 거의 연락을 끊고 살다시피 하죠.

애들(남편애들)이 오늘 고모들한테 가서 재밌게 놀다 온 모양이에요.

그런데 애들이 오니까 왠지 말걸기 싫은거 있죠.

그냥 씻고 자라고 해버렸네요.

저혼자 왕따된 기분이랄까...

나도 내 배로 아이 낳았으면 좋겠다..나이로 뭐로 어려운듯해서.

결국 키워봤자 시댁 손주 조카일뿐인거겠죠.

이럴바에는 입양해서 온전히 내 애로 키우면 어떨까싶은 생각도 들어요.

저혼자 왕따되고 외롭고 그러네요..

IP : 119.200.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제리
    '12.4.15 9:14 PM (210.205.xxx.25)

    어차피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결혼시켜 내보내면 남됩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구요.
    엄밀히 말하면 사춘기부터 내자식같지 않아요.
    그냥 맘비우시고 취미생활 열심히 하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 그래도
    '12.4.15 9:26 PM (122.44.xxx.18)

    쉽게 한 결혼도 결정도 아니셨을거 같은데

    님은 어른이고 엄마잖아요...

    아이들 입장에서 더 많이 생각해주셨음 하네요

    내 맘 비비 꼬이는건 티 안낸다고 해도 상대방은 눈치채거든요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단 나는 관대하다 라는 마음으로 좋게좋게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 3. ㅇㅇㅇㅇ
    '12.4.15 9:36 PM (222.109.xxx.247)

    인간적으로 님 마음이 잘 이해 되네요. 유쾌하지 않으시겠어요. 그래도 어른이라는 이유로, 그 마음 다잡고 푸셔야겠지만요..

  • 4. ....
    '12.4.15 9:59 PM (121.138.xxx.181)

    마음은 이해되지만 아이들 마음도 헤아려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 고모도 시댁 소원한거와는 별개로 조카를 사랑하는 마음은 있을 거예요.
    친척들과 즐겁고 화목하게 지내야 아이들 정서도 좋을 거라생각해요.
    친엄마나 이모와 놀다오면 또다른 마음이겠지만요.
    요즘말로 쿨하게 마음먹고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733 우리 학교의 경우 얘기해 드릴께요. 문제있나 봐주세요. 2 초1반대표맘.. 2012/05/03 1,559
105732 커브스라는 운동센타 어떨까요?(요가가 나을까요? 2 움직이기 싫.. 2012/05/03 1,440
105731 어제 광화문 가신 분 있으신가요? .. 2012/05/03 749
105730 대학로에 인도음식 잘하는곳 아시는분 계세요. 1 난이 조아 2012/05/03 845
105729 건강이 걱정될정도로 잠을 잘 못주무시는데.. 2 스프링 2012/05/03 764
105728 장례식장에 꼭 검정옷 입어야 하나요? 12 옷사줘 2012/05/03 21,646
105727 왜 남자들은 여자를 끼고 술을 마시려고 할까.. 3 일러주고파... 2012/05/03 1,695
105726 브라런닝 추천 부탁드려요. 군살넘싫어... 2012/05/03 984
105725 빕스 비용 여쭈어요 2 처음가본맘 2012/05/03 1,227
105724 대치동 은마 아파트 14억->8억 18 양서씨부인 2012/05/03 15,458
105723 혈관레이저 효과보신분 있으세요? 슈퍼뱅뱅 2012/05/03 1,734
105722 호칭 이라는 게 사람의 생각,관계까지 바뀌게 3 합니다. 2012/05/03 1,375
105721 꿈에 친구가 저희집에 수십명의 사람을 데리고 왔네요 해몽좀 2012/05/03 1,275
105720 며칠째 우울하고 우울해요 울고싶지만 아기가 있어요. 5 2000 2012/05/03 1,450
105719 삼척여행가는데 숙소 혹시 잘아시는분?? 5 햇살 2012/05/03 1,692
105718 퇴행성관절염 치료혹은 수술잘하는 곳 좀 알려주세요 2012/05/03 1,043
105717 레이저토닝 하려는데요. 병원 추천좀.. 2 깨끗하게~ 2012/05/03 1,257
105716 더킹 푹빠졌어요ㅋ 9 조으다 2012/05/03 2,015
105715 살찐분들이 재물이 붙는다는 풍수해설이 있네요.^^ 6 ... 2012/05/03 3,082
105714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한거.. 1 dd 2012/05/03 1,026
105713 브로콜리 일본에서도 수입해 오나요? 9 찝찝해 2012/05/03 2,227
105712 바퀴의자밑에 까는거요.. 4 질문~ 2012/05/03 2,148
105711 행적조사,사람찾기 전문 줌인 2012/05/03 661
105710 스마트폰 공기계 쓰려면 유심칩만 바꿔끼면 되나요? 9 혹시 2012/05/03 28,431
105709 같은반 나이 많은 엄마 5 인사 2012/05/03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