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총각들-여자한테 연락못하는 성격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파이란 조회수 : 4,369
작성일 : 2012-04-15 19:41:41

 노총각들 중에 -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간혹 가다가 여성이 마음에 들어도 처음 연락을 못한다든가, 적극적으로 대쉬를 못한다든가

 해서 결혼이 늦어진 케이스 보셨어요?

 

 저도 그런 경우 가끔 봤어요.

 한 케이스는 자격지심이 있는 경우-남자가 머리가 약간 벗겨져서

 자신이 없어 연락을 못한다고 소개해 주신 친척아주머니(진짜 친척이었음, 마담뚜가 아니고)

 가 말씀하셔서, 제가 첫 만남 후 먼저 연락했던 경우 있었어요.

 남자가 그 후론 전화도 자주 하고 다른 지역인데도 내려오고 해서 몇 번 만났는데,

 제가 중간에 거절 안 했음 결혼했을 거에요.

 

 그리고 한 케이스는 친구가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난 남자-

 남자 어머니가 전화와서 우리 아들이 아가씨들에게 연락을 못하는 성격이라며

 아가씨가 먼저 연락하면 안 되겠냐고....

 

 그런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 돼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공식이 워낙 퍼져서 그런지,

 아무리 내성적인 남자도 맘에 드는 여자에겐 연락은 하게 되지 않나요?

 요즈음에도 그런 답답하고 소심한 수동적인 남자들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IP : 112.165.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5 7:45 PM (175.119.xxx.251)

    대단한 미남에 사업 잘하셔서 돈 잘버시고 성격 좋은 인기 좋은 남자분도
    여자한테 먼저 대쉬 못하는 연애에만 소심한 성격으로 40중반 다되어 가는 지금도 아직 결혼 못하신 분도 있어요.

    사업은 그렇게 호랑이 처럼 불도저스탈로 잘 밀어뭍여서 성공시키던데 연애엔 쑥맥.
    이런 스타일들이 의외로 능력남들에게서 많다는데 좀 놀랐어요.

  • 2. dma
    '12.4.15 8:03 PM (125.152.xxx.190)

    연락을 못하는 성격이 아니라
    여성의 거절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성격, 이성의 거부반응을 적극적으로 피하려 하는 성격이라는 말이 더 정확할듯하네요.

    남자가 전화안하는 이유는 딱 하나 그 여자가 아쉽지가 않기 때문...

  • 3. 요리초보인생초보
    '12.4.15 8:12 PM (121.161.xxx.102)

    미적거리는 이유는 그만큼만 관심가기 때문인 거 같아요. 싫지는 않은데 딱히 좋지도 않은.
    그 남자가 좋다는 가정하에 저 같으면 제가 가진 최대의 매력을 몇 번 보여주고 그 후에도 뜨거운 반응 없으면 접겠네요. 동호회에서도 남자가 여자 마음에 들면 일부러 옆에 가서 앉거나 달려 오더라고요.

    여자들도 그렇지 않나요? 확 관심 가면서 프로필까지 찾아보게 만드는 배우가 있나 하면 이름도 모르고 지나가는 배우도 있고. 나이가 많아지면 경험상 그리고 내 처지가 눈에 보이니까 들이대는 여자가 줄어들 뿐 정말 좋아하면 확 빨려 들어갈 겁니다요.

  • 4. ..
    '12.4.15 8:19 PM (211.224.xxx.193)

    제 지인 두분이 늦게 결혼했는데 그 두 분 말이 나이든 노총각들은 여자한테 대시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그때까지 노총각으로 있는거라고. 그래서 여자가 먼저 대시를 해야 연결이 된다고 했어요. 아마 자신감 부족인듯. 남자가 여자맘에 들면 막 들이댄다..노총각은 아니라고 해요.
    둘 다 소개로 만났는데 여자가 먼저 전화걸고 적극적으로 나가서 결혼했어요. 둘 다 결혼후에 잘 살아요

  • 5. ....
    '12.4.15 9:19 PM (175.119.xxx.251)

    남자들도 여자들에게 거절당하는거 두려워해요. 남자도 여자와 똑같은 인간입니다.

  • 6. ....
    '12.4.15 9:23 PM (14.39.xxx.99)

    맘에드는 ㅇ여자한테 연락도 못하는 정도면 너무 싧은데요.
    소심하고 예민한 타입은 정말 피곤함...

  • 7. 아마즈
    '12.4.15 9:29 PM (219.241.xxx.233)

    남자는 거절당하는거 괜찮은 사람들입니까

    그냥 인연이 안됬다고 보면 되는거죠,

    남자가 연락도 못하고 바보같느니 이런식으로 뒷다마 까는것도 치사해 보여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겠다는 나쁜 심보

  • 8. ///
    '12.4.16 12:17 AM (121.163.xxx.20)

    남자들 여자한테 반하면 응급실이나 교도소 아니면 연락 옵니다. 100% 리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52 말수가 적고 여자앞에서 쑥맥인 남자? 1 소개팅 2012/05/03 2,896
105651 미국 교과서로 가르치는 학원 찾아요. -강남근처 엄마마음 2012/05/03 911
105650 부암동 나들이가면 주차하기 쉬울까요? 9 부암동가는법.. 2012/05/03 9,396
105649 사은품커피잔에 탄 커피맛이 왜 더 좋을까요? 7 궁금해요 2012/05/03 1,735
105648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03 613
105647 정청래 의원님, 19대 시작하기 전부터 바쁘게, 확실한 행보를 .. 2 사월의눈동자.. 2012/05/03 1,356
105646 초6 윤선생 어떨까여? 구몬 국어도 질문이여~~ 4 2000 2012/05/03 3,009
105645 [원전]日 쓰나미에 휩쓸려간 오토바이, 캐나다서 발견 3 참맛 2012/05/03 1,153
105644 마우스 발바닥이라고 하는거 어디서 사나요 2 바리 2012/05/03 698
105643 3종셋트를 했더니 피부가 빛나요 (오일, 스프, 시어버터) 2 순정 2012/05/03 3,287
105642 침대위에 깔 시원한것??? 8 ... 2012/05/03 2,121
105641 헤어제품 무코타 크리닉하면 2 무코타 2012/05/03 2,134
105640 화장실 전등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나갔어요... 1 .. 2012/05/03 4,202
105639 아르바이트 할까 하는데 ... 1 자존심 2012/05/03 999
105638 위장한 박원순 시장님 무슨일로? 시장에 갓을까요? 4 애국 2012/05/03 1,013
105637 조동이 드뎌 종편 관련 자금력 한계 드러내고 잇답니다. 추카 !.. 2 애국 2012/05/03 1,434
105636 생활비 받아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ㅠㅠ 162 도와주세요... 2012/05/03 16,590
105635 82에서 끊이지 않는 시부모 생신 얘기 하나 추가 6 차남댁 2012/05/03 2,895
105634 생협 우리밀라면 맛있나요? 4 ,,, 2012/05/03 1,252
105633 나이어린 엄마가 자기라는 호칭을 쓰는데요 17 ... 2012/05/03 4,167
105632 넓은집은 청소를 어떻게 하시나요? 4 .. 2012/05/03 3,217
105631 일본산 명태에서 방사능 검출...분유에서도 일부 검출(달걀도) 1 녹색 2012/05/03 1,823
105630 인사성 없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7 00 2012/05/03 4,402
105629 미드 그림형제 보시는분 계신가요? 7 ... 2012/05/03 2,373
105628 끝장토론 보는 중인데 목사는 왜 나왔는지.. 2012/05/03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