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남편이 조혜련 같은 여자

.. 조회수 : 15,853
작성일 : 2012-04-15 12:12:12

어제 여의도 벚꽃 축제 가면서 붕어빵에 조혜련 나와서 남편이 왜 이혼했냐해서 잘은 모르지만 남편이

 

아이들 다 건사하고 살림도하고 그래서 많이 지친것 같다라고 얘기하니 조혜련이 돈도 잘벌고 자기같으면

 

맨날 업고 다니겠다..그러네요...남편이 그동안 많이 힘든것 알지만 제 그릇이 요것밖에 안되니 속으로 많이 속상했네요..

 

전업인데 그런말 들으면 좀 자격지심 같은것도 있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의욕이 떨어집니다..

IP : 175.193.xxx.1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혜련이
    '12.4.15 12:14 PM (1.251.xxx.58)

    이혼 했어요??

  • 2. ....
    '12.4.15 12:16 PM (180.230.xxx.22)

    원글님 앞에서 어떻게 대놓고 그런말을 할수가 있는지 남편분 정말 나빠요
    정말 기분 안좋으셨겠네요..

  • 3. 스뎅
    '12.4.15 12:19 PM (112.144.xxx.68)

    에구 생각없이 뱉은 말 이겠죠...뭐 작정하고 그런말 할만큼 나쁜 사람이면 벚꽃구경이 왠말 일까요?^^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4. ....
    '12.4.15 12:23 PM (112.167.xxx.205)

    뒤집어 생각하세요..ㅎㅎㅎ

    우리도 가끔 "돈만 잘 벌어오면 대우가 달라질거다~"라고 하잖아요..

    그것보다 부부가 손잡고 꽃구경 나가는 여유와 데이트를 즐기시는게 아주 부럽사와요.....^^;;

  • 5. ...
    '12.4.15 12:29 PM (1.247.xxx.244)

    원글님 남편 같이 직접적으로 말은 안해도 속으로
    부러워하는 남편들 많을겁니다
    사람은 자기가 안 겪어보면 모르자나요
    그냥 단순하게 부인이 능력있어서 돈을 엄청 나게 벌어오고
    남편은 가족 먹여살려야하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 이런걸 부러워 하는거죠

  • 6. 여자들은
    '12.4.15 12:36 PM (110.23.xxx.141)

    맨날 누구네 남편 돈잘버네 하는 소리 해도 되고
    남잔 저정도 말도 못하나요?
    그런 건 아니지요.

    그냥 부어운갑다~ 하고 넘겨주셔요.
    너무 괘념치 마시고요.

  • 7. ..
    '12.4.15 12:41 PM (59.29.xxx.180)

    여자들은 맨날 누구네 남편 돈잘버네 하는 소리 해도 되고
    남잔 저정도 말도 못하나요?
    2222222222222222222222

  • 8. 자격지심
    '12.4.15 12:43 PM (112.155.xxx.139)

    남편보다 부인이 돈 더 많이 벌면 남편 자격지심 생깁니다.

    연예인중에도 보면 대놓고 부인한테 빌붙어 사는 남편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인의 능력이 더 뛰어나면 자격지심으로 바람을 피거나 울컥증으로 이혼을 선택합니다.

  • 9. 조혜련
    '12.4.15 12:54 PM (112.151.xxx.112)

    전 남편이 예전에 조혜련에게
    소개시켜준 작가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얘기 했어요
    조혜련이 남자여도
    저는 같이 살기 참 힘들겠다 싶어요
    착한 분이긴 한데 자식과 남편은 항상 자기일보다는 부차적인 느낌이 들어요

    전업들이 남편에게 느끼는
    일하러 가는 남편 뒤통수의 싸한 안타까움 그런 걸로 가정에 부족한 남편을 용서하는데
    조혜련씨에게서는 자기 앞길만 달려가는 그런 ..

    돈 벌어오는 걸로 다 만회 되면
    재벌가로 시집간 연예인들 다 잘 살아야죠

  • 10. ...
    '12.4.15 1:15 PM (110.14.xxx.164)

    남자들 자기가 가진거엔 박하고 못가진거에 욕심가지죠
    막상 조혜련이랑 살면 불만일걸요
    현실상 조혜련처럼 욕심껏 살려면 혼자 살아야해요

  • 11. 전 그래도
    '12.4.15 1:27 PM (122.37.xxx.113)

    남 불행한 소식에다 대고 "그런 여자 괄괄해서 나 같아도 싫다" 는 반응 보이는 남자보단
    원글님 남편처럼 "그런 여자라면 업고 다니겠다"고 장점부터 봐주는 분이 훨 좋아보이네요.
    남편분이 한 소리는 연예인에 대한 그냥 말이지 원글님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

  • 12. 그 남편도
    '12.4.15 2:03 PM (116.36.xxx.29)

    남자로선 별로지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티뷔 같은데에 나와서 은근히 조혜련 까는거 보고
    저럴줄 전혀 모르고 했나? 싶더라구요.
    남자가 좀더 대인배였으면 조혜련을 잘 건사했거나, 아님 끝까지 큰그릇 와이프 뒤를 밀어주던가.
    그남자도 별로였어요.

  • 13. ㅡㅡ
    '12.4.15 4:02 PM (122.34.xxx.199)

    그냥하는 소리같은데 넘 맘상하지 마세요 저도 납편 자존심생각해서 대놓곤 말안해도 시집잘가는 연예인보면 아이고 잘했네~ 사랑버고;; 하는듯하면 에고... 순진하긴... 정도는 말하거든요 ㅎ

  • 14. 티비 나와서 하는 말
    '12.4.15 4:52 PM (124.49.xxx.117)

    대개 작가가 써 준 데다가 뼈대를 붙여서 말합니다. 거기다 편집이 거의 재창조이기 때문에 이 질문에 저 대답을 두드려 맞추기도 하거든요. 예를 들자면 출연자중 어린 아이가 엄마 찾으며 우는 장면을 좋아하는 남자 어린이(출연자)한테 딱지 맞아서 우는 걸로 편집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너무 믿지 마시구요. 작가가 그 때 그 때 종이에 써서 보여 주면서 대답을 유도하기도 하네요.

  • 15. ㄴㄴ
    '12.4.15 4:55 PM (106.103.xxx.234)

    막상 원글님이 조혜런 처럼 능력있더라도 업고안다닐껄요?오히려 남자들은 더 의지하고 나약해져서 딴짓하는 사람이 더많아요 ..현실에서..

  • 16. ㅡㅡ
    '12.4.15 5:24 PM (119.71.xxx.179)

    남자들 그런생각 하는 사람들 많을걸요.

  • 17. ...
    '12.4.15 5:31 PM (122.42.xxx.109)

    저 정도 말도 못하나요.

  • 18. .................
    '12.4.15 6:26 PM (125.128.xxx.45)

    김미화씨 이혼했을때 저희 아빠가 그 남편욕을 엄청 했었어요.
    나같으면 돈 잘버는 마누라 업고 다닐텐데 ㅁㅊㄴ이 지 복을 지가 찼다고 막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 발언은 진심이었겠지만, 그렇다고 그 말을 님 들으라고 한건 아닐거에요.
    그냥 님 생각 안하고 내뱉은 말 같아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 19. 속삭임
    '12.4.15 6:44 PM (115.21.xxx.65)

    저도 조혜련 욕하는거 보다는 그렇게 말하는 남편이 좋아보일듯. 아마 원글님 염두에 두고 말한게

    아닐거에요. 제주변에도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조혜련 욕을 더하는듯.

  • 20.
    '12.4.15 8:30 PM (175.113.xxx.101)

    맨날 누구네 남편 돈잘버네 하는 소리 해도 되고
    남잔 저정도 말도 못하나요? 33333333333333333333333

    위의 나도님은 자신은 뭐 조혜련보다 대단히 여성스럽고 좋은 여자인 줄 아시나봐~^^;;
    실제로 보면 조혜련이 나도님보다 127배는 더 이쁠테고
    성격 역시 나도님도 댓글로만 봐서는 그리 좋아보이진 않거든요.

  • 21. ??
    '12.4.15 8:43 PM (203.247.xxx.203)

    남편이 멀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은 그래 조혜련 이혼 잘했다 당신이 최고지 머 이런말이 듣고 싶었던듯~?

  • 22. ...
    '12.4.15 10:38 PM (14.52.xxx.134)

    그러게요 들으라 한말은 아니겠지만 기분은 나쁘셨을듯 ㅠㅠ

  • 23. 333
    '12.4.15 11:07 PM (66.183.xxx.231)

    여자들은 맨날 누구네 남편 돈잘버네 하는 소리 해도 되고
    남잔 저정도 말도 못하나요?
    333


    그리고,

    가정 소홀히 어쩌고 하는 거
    대한민국 기혼남성 70-80%는 해당되는 거 아닌가요?
    모성이라는 명제로 조혜련만 죽어라 욕하는 거 우습네요.
    남자가 집 비우고 나가 죽어라 일하고 일중독되는 것은
    불편하더라도 참으면서,
    여자가 같은 경우일 경우 비난 또 비난.

  • 24. 0000
    '12.4.15 11:10 PM (175.115.xxx.208)

    여자들 누구네 남편 돈잘버네 이런말 하나요? 함부로 할말이 아니잖아요?
    님들 그러세요?

  • 25. ....
    '12.4.16 2:15 AM (124.51.xxx.157)

    돈만벌어오고 해외에 계속나가있고 애기도어린데.. 막상그러면 좋아할까요??

  • 26. ...
    '12.4.16 8:05 AM (1.243.xxx.105)

    자격지심 맞죠. 대신 원글님은 돈 주고 절대 못 살 아이들과의 유대, 가정의 중심 엔진 노릇을 하고 계시잖 아요.
    그걸 선택하신 거고요. 돈 못 번다고 대놓고 타박한 것도 아닌데 행간 읽고 화 내는 거, 피곤한 일입니다. 남자들은 대개 그런 짓 잘 안해요. a명 a라고 말하지 여자들처럼 b를 의미하는데 a 말하고 암시하고 고문하는 거, 다 님의 머릿 속의 멜로 드라마입니다.

  • 27. juli
    '12.4.16 10:26 AM (152.149.xxx.115)

    돈만벌어오고 해외에 계속나가있고 애기도어린데.. 막상그러면 어느 남편이 좋아할까요??

  • 28. 음..
    '12.4.16 11:14 AM (218.154.xxx.86)

    그래도..
    저기다 대고, 그래, 여자는 자고로 집안에서 애나 보고 해야지, 저렇게 나다니니 어떤 남자가 좋아하겠어.
    라고 하면 제가 엄청 가족 잘 돌보는 전업 아내라고 할 지라도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여자가 돈 잘 벌면 그것도 좋겠다 정도의 남자 분이니 가족들이랑 주말에 벚꽃놀이도 가는 단란한 가정 꾸리는 거 아닐까요..
    돈 잘버는 아내에 대해 위축되고 오히려 자격지심 가지고 싫어하는 남편들은 나쁘다.. 뭐 이런 의미라고 좋게 생각하셔도 좋을 듯 해요..
    물론 조혜련씨의 이혼 사유는 그것 하나로만 정의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 29. ...
    '12.4.16 11:50 AM (121.134.xxx.104)

    돈 잘 번다고 업고다니는 남자 보셨나요?

    집안일 소홀하고, 시댁식구 업신 여긴다고 돈 번다고 유세냐? 조금만 일에도 싸움꼴 나며 서로 무시하는 집 만드는 소갈딱지 남자들은 본 적 있는데...

    주부가 집안에서 벌어다주는 부가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72 록시땅 핸드크림 정말 좋나요?써보신분 말씀좀 해주세여 10 록시땅 2012/05/10 3,340
105171 82님들 우리가족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1 2012/05/10 915
105170 은퇴하신후 생활비 어떻게 하세요? 39 친정부모님 2012/05/10 5,603
105169 외국에서 오랫만에 온 한국사람 서울 관광 간단하게 할 장소 7 한국사람 2012/05/10 1,004
105168 사회복지사 도전하려하는데요 2 현명한 답변.. 2012/05/10 1,237
105167 [추모광고]노무현 대통령 추모광고 7일차 + 시안 4 추억만이 2012/05/10 1,080
105166 남대문에 주름진 앞치마(이세야 st) 어디가야 살 수 있나요? 1 2012/05/10 2,106
105165 금방 돌아가신분들 절에 제사올리면 ,,,, ... 2012/05/10 1,257
105164 교원 위즈키즈 3학년 아이가 잘 볼까요? 1 위즈키즈 2012/05/10 1,478
105163 아들 고맙다는 글 12 조금전 2012/05/10 2,487
105162 노무현재단에서 전화오신분? 9 5월 2012/05/10 1,364
105161 이정희의원님, 욕심이 나서 그랬다고까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2 통진당 2012/05/10 1,189
105160 이상한 유치원 버스기사님.... 5 ㅡㅡ;; 2012/05/10 2,041
105159 서울 주말에 부부상담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1 .... 2012/05/10 1,655
105158 와이셔츠 맞춤~ 4 로라애슐리 2012/05/10 1,479
105157 네이트온 주소록을 갤럭시탭에 등록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행복한 오늘.. 2012/05/10 888
105156 남편 입맛이 소박하다 생각하는 분들...주로 어떤 음식 좋아하세.. 12 소박한 입맛.. 2012/05/10 1,755
105155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됐네요. 12 파스타조 2012/05/10 2,407
105154 대학병원은 소견서 갖고가도 초음파 다시 찍나요 3 원래 2012/05/10 1,605
105153 시사인구독하는데요.만화가 굽시니스트?맘에 안들어요 1 2012/05/10 1,037
105152 고교 진학문제 6 .. 2012/05/10 1,115
105151 5월19일자 시사IN 광고 원본파일 2 salem™.. 2012/05/10 878
105150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발언 후회한다&quo.. 4 세우실 2012/05/10 1,277
105149 일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참 힘드네요.. 2 미지니1 2012/05/10 2,388
105148 조준호의 카운터 펀치. 이런데도 실수누명 운운하면 인간 아니지 .. 동화세상 2012/05/10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