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적이 오르긴 꽤 올랐지만,만점 못받아온 아들,내쫓아야할까요???

엄마의 지혜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12-04-12 14:51:38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저번시험에서 300점 만점에,85점 받아와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아들도 좀 충격을받았는지,없는 살림에 학원은 못다녀도 자습하고 인강하고,전 보다는 열심히 하더라구요.

이번 시험은,300점만점에  140점 맞아와... 처음에는 50점이상올랐으니,꽤올랐다 생각해  희망이 있다했더니...

동네 영희엄마,길동엄마가... 일제히 계속 떠드네요.140점이 뭐녜요.그것도 점수냐고 개망한 거라고..

옆집 순돌이는 152점이라나 뭐라나...아주 잔치 분위기구요...

개망한 것 맞죠??

올 년말에는 젤 큰 시험 하나 남았는데,아예 기대할것없이 싹수가 노란거겠죠?

노력해서 50점 올리면 뭐해요,만점도 못받아 온 ,이 몹쓸 녀석 아주 내쫓아 버릴까요...?

현명한 엄마의 지혜를 주세요~

IP : 119.193.xxx.2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4.12 2:52 PM (218.234.xxx.59)

    왜 다들 내쫓아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쪽이나 저쪽이나..

    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 2. 아프시면
    '12.4.12 2:53 PM (74.66.xxx.118)

    아프시면 낮잠을 좀 주무세요. 여기 지금 다들 바빠요.

  • 3. zz
    '12.4.12 2:53 PM (211.40.xxx.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비유법
    '12.4.12 2:56 PM (211.114.xxx.151)

    이글 이번 총선결과를 비유한거 같은데요? 근데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네요

  • 5. 발랄한기쁨
    '12.4.12 2:57 PM (175.112.xxx.38)

    ㅋㅋㅋ
    비유 하신거죠?
    잘했다고 칭찬해줍시다. 계속 오를 수 있어요. 옆집엄마 말은 콧구멍으로도 듣지마세요. 그 엄마 미친 엄마네요. 152점 맞은 아이는 점수 떨어진거라면서요? 멘붕왔나봐요. 잔치를 하다니.ㅋㅋ

  • 6. ㅋㅋ
    '12.4.12 2:59 PM (121.166.xxx.39)

    아프시면님 댓글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웃어도 웃는게 아니지만.

  • 7. 흠..
    '12.4.12 3:04 PM (203.235.xxx.131)

    저쪽은 고액과외에 그것도 모잘라서 시험시간에 비리도 저질러서 저렇게 받은거자나요.. (시험감독 선생님과 짜고 치는 고스톱)
    우리 이거라도 잘했다고 합시다 ㅠㅜ
    슬프네요

  • 8. 아들이
    '12.4.12 3:06 PM (180.230.xxx.215)

    몇학년인데요?년말에 젤큰시험 남았다면서요..봐주셈ㅋㅋㅋ

  • 9. ...
    '12.4.12 3:08 PM (175.112.xxx.103)

    얼른 내쫓으세요~~~

  • 10. 메아쿨파
    '12.4.12 3:12 PM (110.10.xxx.138)

    방향성이 있잖아요. 계속 오르는.....키워주세요.^^

  • 11. 그래도..
    '12.4.12 3:13 PM (14.47.xxx.160)

    자식인데 내 쫓을수 있나요?
    그냥 등짝 한대 때려주시고 다음번 큰 시험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뿐이죠..

    그게 부모맘 아닌가요!

  • 12. ㅇㅇ
    '12.4.12 3:16 PM (211.237.xxx.51)

    뭐라는거임? 그냥 냅두세요 지 인생 지가 사는거지 ;;;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되여.. 열라 시키면 모해요.. 뻘짓하는 멍청이들이 있어서

  • 13. ...
    '12.4.12 3:17 PM (180.64.xxx.147)

    내 쫓긴요.
    뒤지게 패서 정신차리게 하고 매일 책상에 앉혀 놓고 두분 부릅뜨고 감시하며
    열심히 가르쳐서 다음 시험엔 1등 만들 거에요.
    제 자식이지만 머리는 나빠도 애가 끈기는 있거든요.

  • 14. 아구
    '12.4.12 3:30 PM (61.41.xxx.100)

    근데 무조건 잘 했다고만할 수 없는게. 워낙 이번 시험은 잘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거든요. 근데 준비과정에서, 시험보면서 실수가 너무많아서 점수를 많이 깎아먹었어요.
    152점 걔네는 시험전에 좀나쁜 일들이 많아서 이번엔 혹시..하고 기대했는데..

  • 15. 따스한 빛
    '12.4.12 3:32 PM (122.37.xxx.145)

    아주 희망이 없는 앤 아니네요 ㅋ
    결국 쪽집게선생 불러와야 할까요

  • 16. ...ㄱ
    '12.4.12 3:39 PM (110.15.xxx.9)

    머리는뒀다 뭐하려고 매번 그리 당하는지 모르겠어요.....ㅠ

  •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4.12 3:39 PM (121.139.xxx.140)

    다독이고 담부턴 긴장해서 사력을 다하라해주세요
    시험감독관비리도 그나저나 캐내야하는데.........

  • 18. .....
    '12.4.12 3:40 PM (125.132.xxx.96)

    안선생 불러다 과외 시키세요

  • 19. ㅎㅎ
    '12.4.12 3:47 PM (118.223.xxx.73)

    돈만있으면 고액과외시키고 싶네요 ㅎㅎㅎㅎ
    옆집 개는 152점 맞아도
    애가 제 정신이 아니더라구요 패륜아더라구요
    가끔 지 엄마를 패는 갸 아닌가요?
    점수가 낮아도 정상적인 내 아들이 낫지요 ㅎㅎㅎ

  • 20. ............
    '12.4.12 3:49 PM (112.148.xxx.242)

    어여 속 푸세요.
    모의고사 암만 잘보면 뭘하나요 수능을 잘봐야지.
    그래도 오르는 자식이니 돌봐줘야줘 뭐.,.
    싹이 노란게 뻘건거보담은 낫쟎아요^^

  • 21. ...
    '12.4.12 3:56 PM (210.98.xxx.210)

    이번 선거 결과 패러디해서 글쓰신 것..?

  • 22.
    '12.4.12 4:55 PM (180.68.xxx.154)

    내쫒아야합니다 충분히 150이상 받을만큼 써포터해주고 건강챙겨주고 새벽밥해먹여가며 시중들었습니다 근데 노력이부족해서 말아먹은겁니다 된통혼내키고 쫒아내세요 밖에서 찔찔짜며 와신상담한뒤 잘못했다빌면 그땐 따뜻하게 안아주고 다시다독여주면됩니다 그래도 내새낀데 나 아니면 누가품어주겠어요 그러나 혼낼일잇으면 혼내야지요

  • 23. 흐음
    '12.4.12 5:31 PM (121.167.xxx.16)

    이 노무 자식 딱 11점만 더 받지. 엊그제 한 두시간만 더하고 잘 것이지. 이번 시험 쫌만 더 잘 봤으면 연말 큰 시험은 더 쉽게 하련만. 가슴을 뜯습니다. 자식이라 내쫒진 못하겠고.

  • 24. 그녀석이
    '12.4.12 7:12 PM (116.33.xxx.3)

    그녀석이 속타는 그 마음을 알까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세월 보내지말고 추운겨울에 동네 뛰당기며 만세삼창 부르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 25. ㅎㅎㅎㅎㅎ
    '12.4.13 12:29 AM (211.176.xxx.112)

    안선생 불러다 과외시키라는 말에 뿜었어요.ㅎㅎㅎㅎ

    그래도 오르고 있는 중이잖아요. 내쫓지는 말아주세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49 이정희 트위터...에 글 올렸네요 10 뭐라고카능교.. 2012/05/13 3,110
109148 국민의 동감을 못얻는 파업은 실패하기 마련,,, 8 별달별 2012/05/13 1,198
109147 정말 감사한 원어민 선생님이 계신데요...스승의날 좋은거 드리고.. 4 ..... 2012/05/13 1,864
109146 정말 요즘 여자들은 산후조리가 필요 없을까요? 20 rr 2012/05/13 7,455
109145 반갑습니다..^^ 2 별달별 2012/05/13 1,081
109144 왜 유시민한테 뭐라 그러지? 6 도덕적 결벽.. 2012/05/13 1,676
109143 친노의 정치력에 실망했네요 11 ... 2012/05/13 1,989
109142 간장류 냉장보관하는게 맞나요? 6 궁금 2012/05/13 6,812
109141 밑에 만화책사고 싶다는 글을 보고 3 싸이클론 2012/05/13 1,371
109140 남 퍼주는 제성격 좀 고쳐주세요... 41 병... 2012/05/13 7,839
109139 미친... 밥도둑!!! 7 키친타월 2012/05/13 3,131
109138 미국 고등학교에 대해서 궁금 9 여름 2012/05/13 2,371
109137 중1 아이때문에... 4 mon-am.. 2012/05/13 1,737
109136 저 돌머리인듯 영단어 안외워지네요. 1 얼음동동감주.. 2012/05/13 1,296
109135 중앙난방이나 역난방하는 아파트 벌써 난방 끈 곳 있나요? 3 문의 2012/05/13 1,741
109134 학교도서관 사서...어떤가요? 3 꿀벌나무 2012/05/13 2,297
109133 코스트코도 이제 쉬네요 2 코슷코 2012/05/13 3,532
109132 원피스가 어울리는 나이가 있나요? 9 안어울려 2012/05/13 3,527
109131 미국 공립 교환학생 보신분 있으신가요 ^^? 7 하늘 2012/05/13 2,226
109130 이정희 .. 3 .. 2012/05/13 2,101
109129 이건 뭐 복권당첨도 아니고... 미쳐미쳐 2012/05/13 1,056
109128 뉴욕에 사시거나 뉴욕 지역 여행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솔직한찌질이.. 2012/05/13 2,369
109127 백일된아기 6 은총이엄마 2012/05/13 2,139
109126 홈쇼핑에서 산 참외가 대박 10 과일 2012/05/13 4,193
109125 제눈이 이상한가요? 에이미양 귀여웠는데... 3 .. 2012/05/13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