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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했더니 옆 직원 두명이 김용민..

뭥미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2-04-12 09:19:20

김용민 낙선한것에 대해

당연하듯 얘기하면서

똘끼있는 애들은 주류로 가면 안돼~ 이런소리 하는데

이 사람들 20-30대 여자거든요? 저도 그렇고...

 

저는 제 나이또래 사람들은 다 김용민 미는줄 알았거든요.

둘중 한명은 아예 뭐가 뭔지 모르는데

(어제 선거 안한 이유가, 자기는 당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뽑고싶은데

당췌 누군지도 모르겠고 알고싶지도 않아서.. 래요. 그래서 대선이나 해야지 이러고 있음)

 

암튼 저 얘기 듣고 지금 좀 놀랐네요.

IP : 203.234.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12 9:21 AM (147.46.xxx.47)

    투표도 안한것들이..어따대고.......

  • 2. ..
    '12.4.12 9:21 AM (175.253.xxx.88)

    그런 사람들보면 왜 선거를 해야하나싶기도ㅠ해요..

    몰라서 무식하다고 인증하는건지 원..ㅡㅡ

  • 3. 키키키
    '12.4.12 9:23 AM (119.75.xxx.101)

    아니 근데..젊은이라고 해서 민주당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각각 생각이 다른건데..

    그리고 김용민이 한 말은 여성이 들으면 싫을 만도 합니다..

  • 4. ㅉㅉㅉ
    '12.4.12 9:23 AM (124.195.xxx.96)

    콘돌리자 라이스 인권이
    자기 자신들보다 중요한 오지라퍼 들이죠

  • 5. ㅡㅡ
    '12.4.12 9:25 AM (223.33.xxx.144)

    투표도 안한 주제에 입닫으라고 해주고 싶네요.
    무임승차족.

  • 6. 김용민
    '12.4.12 9:27 AM (175.196.xxx.85)

    30대 출구조사서 가장 크게 졌습니다
    본진이 망가진 거죠
    30대 여성층이 확 돌아선 거죠
    인정할건 인정해야 길이 보입니다
    니꼼수 더 세련될 필요가 있는거죠

  • 7. !?!?
    '12.4.12 9:31 AM (110.70.xxx.56)

    김용민을 내세울거였다면 더 확실하게 김용민에 대해 어필하고 지지해주고 쉴드쳐줬어야죠!!!!
    야권연대모두의 잘못입니다!!!!!!
    새대가리들한테 원투펀치맞을때 지도부 뭐했나요?
    한심합니다 한심해~~~~~~!!!!!

  • 8. 나꼼수
    '12.4.12 9:34 AM (211.243.xxx.87)

    나꼼수를 들어보세요. 저도 한 인격하고 욕 싫어하고 얌전하게 살아왔습니다.
    당연 욕설 주고 받고 쓰는 것도 어색하고 익숙치 않고요.
    그런데.... 들어보세요. 욕에 촛점 맞춰 듣지 마시고, 내용을 들어보세요.

    자꾸 듣다보면, 있을 수 있는 그냥 동네 오빠들 친구들 수다떠는 것 같습니다.

  • 9. 우리끼리만
    '12.4.12 9:37 AM (211.33.xxx.14)

    좋아서는 안돼요...
    이젠 전략수정을 해야 합니다.
    세태를 조롱하기 위한 거라고는 하지만 필요이상의 욕설은 반감만 일으켜요...
    우리편은 똘똘 뭉칠지 몰라도 다른 편은 이를 갈고 돌아섭니다.
    적을 늘일 필요까진 없잖아요...
    답답해요...

  • 10. ****
    '12.4.12 9:39 AM (203.152.xxx.230)

    이런 말 하면 여기선 욕 바가지로 먹겠지만...
    82 게시판을 쭉 읽어보면 우물안 개구리같다는 느낌을 떨칠수 없습니다.
    저도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계층을 만나는 편인데
    정말 그래요.
    민심은 여기랑 많이 달라요.
    물론, 그 민심이란게 무식해서, 뭘 몰라서 그렇다-라고 하시겠지만,
    정치판으로 들어오려면 좀더 세련되고 부드러운 방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빨간색 보기만해도 두드러기 나서 노란색 찍었습니다)

  • 11. ...
    '12.4.12 9:51 AM (121.157.xxx.242)

    지역구 일인의 8년전 인터넷성인방송에서 했던 말을
    이 나라 4년간의 정치와 비교심판을 했다는 게 어이없는 일이죠.
    그런데
    신문과 방송에서 주구장창 떠들면
    타당한 지 생각같은 거 안하고 그냥 짜증스러워하는 사람들 많죠.
    하루하루 가볍게 사는...

    목숨걸고 독립운동했던 분의 자손 중에서
    나라면 안해 하시는 분 봤습니다. 이유가 있는거죠.
    친일파를 정리하지 못했던 것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나라를 퇴행의 길로 가게하는 큰 실책이었기에
    참 아픕니다.

  • 12. 김용민 싫어
    '12.4.12 9:56 AM (121.88.xxx.239)

    노원주민은 아니고 성북구 주민입니다. 이번에 2번만 찍었는데
    이번 선거 패배의 큰 원인중 하나가 김용민이었다고 생각해요.

    똘끼 있어뵈는 거 맞고요
    사람들은 그렇게 문제가 생겼는데 책임지고 물러나지 않는 뻔뻔함을 싫어한 겁니다.
    사실 진보세력은 보수보다 훨씬 더 청렴해야 빌미잡힐 것 이 없고 승산이 있습니다.

    김용민과 민주통합당이 잘못판단한거죠. 일종의 오만이죠.

    진보를 원하는 세력이 다들 인터넷 여론같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온건파도 상당하거든요. 그들은 조용해보이지만 실제 숫자는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거친 진보세력은 온건 보수나 온건 진보 지지층을 이탈하게끔 유도한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그걸 몰랐습니다.

  • 13. 근데 저는
    '12.4.12 10:03 AM (110.70.xxx.120)

    왜 사람들이 진보에게만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어요.
    논문복사한 문대성이 국회의원되서 떵떵거리는 꼴을 봐야 되다니......

  • 14. 김용민 싫어
    '12.4.12 10:14 AM (121.88.xxx.239)

    진보가 보수를 논할때

    보수의 잘못에 대해서 먼저 지적을 하면서 항상 까는 식으로 하잖아요.
    그러니까 자기 자신이 더 깨끗해야 하는 쪽은 진보가 되는 거죠.
    진보쪽이 자기도 흠이 있으면서 남을 탓하거나 헐뜯는 것이 웃겨보이는 게 되는 거죠.

    보수쪽은 그런것 보단 자기 할일에 좀 더 치중하는 느낌이 있고요. 좀 덜 선동적이죠.
    기득권을 가진자의 안정감때문에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진보의 선동적인 느낌이 혐오스럽게 여겨지지 않기 위해선 좀 더 세련되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봐요.

  • 15. 82밖에서..
    '12.4.12 10:22 AM (121.145.xxx.84)

    김용민 옹호하는 발언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네요..
    속으로는 지지하는지 몰라도..어른들과 20,30대 여자들은 솔직히 상종못할 사람으로 인식하는 분들 꽤 있어요..

  • 16. 당연히
    '12.4.12 11:01 AM (1.227.xxx.196)

    진보에는 더 엄격하게 요구하죠. 진보에게 원하는 건 보수의 지긋지긋한 불의와 부패를 척결하고 쇄신을 바라는 거니. 당연히 더 낫기를 바라지 않을까요.
    문대성이 된것도 말이 안되고 여권의 언론장악으로 이리 저리 힘써볼 수 없었던 것도 맞지만 그게 현실인 이상 좀더 영악하고 전략적인 대처를 했어야 했단 생각이 들어요.

  • 17. 민주당
    '12.4.12 11:13 AM (125.177.xxx.83)

    지도부의 전략 부재가 가장 큰 문제였어요.
    통진당과의 야권단일화에만 급급해 질질 끌려가고
    조중동 방송3사가 김용민에 십자포화 퍼부을때 다른 이슈로 뛰어넘을 생각은 못하고
    질질 끌려가서 사퇴시키나 마나 우물쭈물 하고 앉았고
    진보언론이란 것들도 조중동 아젠다 세팅에 말려서 짖어대고 있지를 않나....
    10년간 편안하게 안주한 것은 민주당도 마찬가지예요. 야성이 없어요 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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