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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린 우리를 조금더 칭찬해줘도 되지 않나요?

그런데요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12-04-12 02:46:23

우리가 뭐 손에 쥔게 있었나요?

 

검찰부터  언론에  조직까지 전부 장악하고 

공중전부터  바닥까지  쌍끌이로  훑어대는 동안

우리가 한거라곤

게릴라 팟케스트 나꼼수

개인들의 (조직조차 되지 않은) sns  인터넷

이게 상대가 되나요?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죠.

그런데 결과가 우리의 대승이 아니라고해서

너무 자책하는거 같아요.

 

당투표는 우리가 이겼고요.

철밥통을 보장해주는 소선거구제에서는 힘든 싸움이 될 수 밖에 없고요.

충분히 우린 열심히 했고

잘 했다고 봅니다.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너무 실망들 하지 말자고요.

안녕히들 주무세요.

 

IP : 118.38.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말이요
    '12.4.12 2:48 AM (121.151.xxx.146)

    제가 하고픈말 다하셨네요
    이정도면 저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네 더 잘해서 과반수를 우리가 가져오면 좋았겠지요
    그런데 우린가진것 없이 이정도로 해냇어요
    지금보면 새누리당 과반수에서 2석더 가져간거에요
    이정도이면 충분히 잘햇다고생각해요
    저는 너무 기특하고 좋아요
    이런저런 변수땜에 놓친것도 깨진것도 잇지만 낙담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 아봉
    '12.4.12 2:50 AM (58.230.xxx.98)

    에고고 맞아요 그래도 최선을 다한 우리 조금은 자신에게 관대해 져야 하겠죠?...
    원글님 읽고 드디어 7시간 만에 컴터에서 떨어져 좀 자야겠어요...안녕히 주무세요

  • 3. 나거티브
    '12.4.12 2:53 AM (125.181.xxx.4)

    동감이요. 자게 분위기가 지나치게 처절합니다.

  • 4. ㅡㅡ
    '12.4.12 2:54 AM (223.33.xxx.144)

    맞는 말씀인데요.
    Fta랑 봉도사 생각을 하면 맘이 안풀려요.ㅠ

  • 5. 그래도
    '12.4.12 2:56 AM (211.243.xxx.154)

    예전같이 맥없이 어이없이 진게 아니고 박빙인 곳이 대다수여서 그것만으로도 앞으로의 희망이 보인다, 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힘내고 소리를 높이고 앞으로 나아가야지요. 이제 어차피 뒤로는 못가요.

  • 6.
    '12.4.12 2:59 AM (220.77.xxx.100)

    전 며칠 걸릴 것 같아요..이런저런 좌절을 말한들 어차피 앞으로 나아갑니다.(아 저요)그래야 하구요.
    포기하면 안 되니까요. 단지 제 성격상 일단은 다 쏟아놓고 놔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어서..
    신세한탄글 스킵해 주세요. 포기하지 않습니다.ㅎㅎ 원글님두 안녕히 주무세요^^

  • 7. 맞아요
    '12.4.12 3:13 AM (211.38.xxx.50)

    체급부터가 다른 싸움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잘해냈잖아요.

  • 8. 쓸개코
    '12.4.12 3:16 AM (122.36.xxx.111)

    백번 옳은말씀이에요.

  • 9. 어쩌다
    '12.4.12 4:15 AM (183.97.xxx.225)

    동감이에요.
    전 서울 수도권 지역세에서 잘해냈고
    부산에서도 2곳, 경남에서도 1곳당선
    당선 확실하다 예상해도 선거결과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어요.

  •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12.4.12 6:58 AM (121.147.xxx.151)

    우린 중요한 다음을 위해 체력을 잘 다듬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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