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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졌다, 하지만 세상일은 모른다.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2-04-12 01:45:32

선거를 졌다, 다 이길수있는  선거였는데 졌다.

 참 세상일은 모른다란 말이 맞다. 몇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궁금증하나 ! – 야권대통합은 성공했으나?

 

혹시 보신분들이 있으실지 모르지만 정당득표율을 보니 더 화난다.

정당득표율이 민주통합당 과 통합진보당이 46: 42 로 높았는데 왜 한나라당의 압승이었을까 ?

공천의 효율성이 매우 뒤떨어졌다는 이야기다 .

즉 명분만 매우 높은 공천이었다는 이야기인데 .

강남진입을 위한 정동영의 노력 , 대구진입을 위한 김부겸의 노력 부산진입을 위한 문재인의 노력
유시민의 비례 12 번 등은 그 명분과 가치는 매우 훌륭했으며 대의를 위해 좋다고 본다 .  

하지만 아무리 큰 가치를 위해 작은 탐을 하지 않고 갔었어야 했어도 더큰 가치  과반수까지 내주면서 까지 하기에는 참 아쉬운 점이 많았다 . 뭔가 공천의 절실함이 새누리당보다 부족하지 않았을까 ?

즉 야당끼리 경선에서는 승리했지만 대통합의 명분 때문에 상대편과 싸움에서 이길 만한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공천이 아쉬웠다 . 만약에 좀 절실함이 있었다면 우리경쟁보다 상대방에 대한 경쟁력위주 공천이었어야 했다 예를 들어 안산 단원 갑의 조성찬이 경쟁력이 없었다면 유시민이 직접 나왔어야 했다 .

 

  비례대표에서도 지분에 연연해서 좀 바람을 일으킬 만한 참신한 공천이 아쉬웠던 점도 있다 . 한나라당에서 신의진을 비례 공천하는 것을 보고 어쩌면 저렇게 입에 발린 공천을 잘하나 놀랬다 . 예컨대 젊은 엄마들 중에서 정치적 견해는 진보적이지만 아이들 키울 때 신의진책보고 키우며 정서적 공감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는가 ? ( 물론 현실세계에서 그분이 그책의 내용과 같을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궁금증   둘 - 강원도와 충청도에서는 왜 졌을까 ?

충청도민들은 박근혜에게 빚진게 있다고 생각한다 . 아마 이명박이 행정수도를 취소하려고 할 때 박근혜가 MB 에 반대했던 것이 기억에 남았나 싶다 .   

하지만 한명숙대표에게는 빚진게 없다고 생각했다 . 차라리 충청도를 잡으려했다면 문제인대표가 돌아다녔어야 했고 노대통령이 충청도를 위해서 얼마나 고통을 당했나 라고 이야기를 하고 돌아다녔어야 해야 겨우 이길까 말까 했는데 너무 방심했던 것 같다 .

대선때도 충청표를 위해서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안그러면 또 뺐긴다 .

강원도는 알고 있다 이광재가 얼마나 애썻느지를 .. 하지만 지금 민주당에는 이광재가 없다 .

강원도를 이기려 했다면 비록 도지사에서 물러났지만 이광재를 최고위원정도로는 관리를 했어야 했다 . 적어도 강원도에서는 야권대통합보다 이광재가 더 힘이세다 .

 

궁금증 셋 … 싸움꾼은 어디로 ?

악한자와 싸울만한 검투사가 너무 약했던 것 같다 .

한명숙 대표를 나는 좋아한다

하지만 전쟁을 치르고 야비해져야 하고 독해져야 하는 선거에서

한대표는 너무 착했다 . 언젠가 김어준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한명숙대표는 좋은데 선거를 치루기에는 싸움닭이 필요하다 그게 마음에 걸린다

선대위원장은 좀 욕을 먹을 줄 알아야 했다 .

상대는 김용민을 매달아 두고 옷을 다벗겨놓고 피투성이가 되도록 차에 끌고 다니는 야비한 조중동이다 .   상대가 양아치였는데 말이다 .  

우리도 불법사찰한 놈들을 차에 매달고 끌고 다녔어야 했는데 말이다 …

궁금증 넷

 

투표율이 생각보다 매우 적었다 . 이유는 뭘까 ?   누가 안 나왔을까 ?   

아마 데이터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데이터가 나오면 간단히 분석이 될것이다 .

시민후보인 박원순때는 나오지만 현재 야권대통합임에도 안나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

결국 문재인 + 유시민 + 박지원 + 이정희 다 모아도 안나오는 사람들일 것이다 .

이들이 박영선대신 박원순을 선택한 사람임에는 분명하나 다시 안철수 등뒤에 숨은 사람들인 것 같다 .   우리의 착각은 이런거다 박원순때 나온 사람들이   문재인 + 박지원 + 이정희 + 유시민
으로는 다 안나온다는 이야기다 .   이명박심판을 그렇게 외쳐도 안나오는 그사람들 말이다  
안철수의 서울시장양보때 나왔던 그사람들을 끌어내는 방법은 무엇인가
즉 현실적인 실체 안철수를 가 필요하면 끌어와야 대선에 이긴다 못끌어오면 이번과 똑같다 .

보수세력과 조중동을 이기려면 결국 그사람들을 끌러오지 않으면 진다는 교훈을 얻어야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 ?

 

궁금증 넷 … 조중동

조중동은 누구를 당선시키지는 못해도 누구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또 봐야했다 .

김용민을 욕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그래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김용민 때문이 아니다

김용민이 아니면 또다른   피투성이가 되어서 끌고갈 제물을 찾았을 것이다 . 그누구도 그 대상이 될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그누구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  

그것은 문재인도 박지원도 이정희도 그누구도   될수있다 . 영향력이 큰 사람일수록 더하다 .

나는 요즘 사극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홍길동이나 무사 백동수 같은 .

. 과연 누가 우리편인가 ?

 

하고 싶은 말 …

이길 선거를 졌다 .

핑계 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원인이다 .

질만한 짓을 했으니 졌다 .

대선 때는 꼭 이기자 .

 

PS:선거에 졌다 그러나 세상일은 모른다...

앞으로 일들,, 그렇게 만만하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IP : 182.213.xxx.16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12 1:47 AM (92.96.xxx.251)

    언제나 예리한 분석과 진단 감사합니다.

  • 2. 11
    '12.4.12 1:47 AM (121.132.xxx.52)

    한석이 아쉬운데 왜이렇게 인물들을 이상하게 배치했을까요..유시민대표도 지역구를 뛰는게 훨씬 효율적이였을거 같은데 아쉬움

  • 3. 뽀숑공주
    '12.4.12 1:47 AM (114.201.xxx.219)

    저는 그 착한 한명숙 대표가 오늘 너무 밉습니다.
    또한 자기네들의 이기주의로 결국 죽인 후보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쨌거나 승부 싸움에서 패자는 패자일 뿐입니다.
    제가 가장 응원했던 후보가 이제 패배를 선언하게 될 지 모릅니다.
    그게 너무 아프네요 ㅜㅜ

  • 4.
    '12.4.12 1:48 AM (121.151.xxx.146)

    가슴이아파서 지금까지 잠도 못자고 이리 있었는데
    잘 정리해주셨네요
    네 알겠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 하겟습니다

  • 5. ..
    '12.4.12 1:48 AM (121.88.xxx.168)

    정확한 분석입니다.

  • 6. 조용한바람
    '12.4.12 1:48 AM (118.33.xxx.60)

    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
    진짜 12월엔 희망이 보였으면 좋겠어요.ㅠ

  • 7. ....
    '12.4.12 1:50 AM (211.243.xxx.236)

    글 잘 읽었습니다. 결과에 대한 분석이라서 좋았구요. 저두 나름 감정의 소용돌이가 있었으나 스스로 진정시키고 있는 차에 읽은 글이라 더 맘에 와 닿았습니다. 그들은 선거만 분석하는 사람들이에요. 대의명문 그거 개따위나 물라고 던진지 오래구요. 싸우는 사람들이 비열하면 제대로 더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투쟁의지 다져집니다. 우리가 맨탈붕괴하고 좌절할때 그들은 다음 선거 준비할 겁니다.끝까지 지치지 않아야 이기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선거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더 큰게 오고 있어요. 힘내세요 다들!! 그동안 수고 하셨구요. 계속 수고해야합니다. 화이팅!!!

  • 8. 머리속에서
    '12.4.12 1:51 AM (119.193.xxx.154)

    정리가 착착 되네요 감사합니다

  • 9. 홍이
    '12.4.12 1:51 AM (118.223.xxx.73)

    그러게요
    전쟁터에서 너무 명분과 정당성을 찾아요
    좀더 영리해져야합니다.
    명분도 중요하지만.
    승리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
    도포와 갓쓰고 전쟁터에서 이길수 없어요

  • 10. 이겨야죠
    '12.4.12 1:52 AM (211.38.xxx.50)

    괴롭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이길 준비를 해야죠.현명하신 분들 많으니 전략을 잘 짜실 거라 믿을 겁니다.

  • 11. ......
    '12.4.12 1:55 AM (122.47.xxx.18)

    강원도나 충청도에 인물들이 좀 없어요
    그래서 익숙한 얼굴들이 당선되고요
    다음대선에서 정권을 야권에서 가져 오면 인물을 키워야해요...
    강원도에서 이광재는 짠한 인물이에요 지지자가 많아요
    그런 인물 좀 키웠으면 좋겠어요...

  • 12. 아자니
    '12.4.12 1:57 AM (115.136.xxx.26)

    민주당은 선비같아요.

  • 13. 요건또
    '12.4.12 1:57 AM (182.211.xxx.176)

    공천문제는... 사실 통합 민주당이든 통합 진보당이든 그 한계가 있습니다. 각 지분이 다 있으니까요.
    그 반면에, 새누리야 박근혜의 독재속에서 이메가측 숨통을 좀 틔이는 선에서 마무리될 수 있었죠.

    제가 보긴엔,

    1. 새누리에서 박근헤와 이메가의 결별 시기가 올 것이고,
    2. 안철수가 직접적인 대선 가도를 들어가든 들어가지 않든, 문재인과의 야권 단일화를 꾀하면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면, 언급하신 그 세력이 투표에 동참하리라고 봅니다.

    이번에 노회찬, 심상정, 최재천, 유인태, 신경민 등등이 들어갔으니, 그들이 검투사 역할을 해줄거라 믿습니다.

  • 14. 파리82의여인님
    '12.4.12 1:59 AM (59.6.xxx.241)

    정말 오랜간만이세요..

    아님 제가 요즘 뜸하게 들어와서 못뵈었는지..

    오늘 글도 역시나 공감하는 바입니다.

    전 유시민 지지자는 아니지만

    이틀전인가 밤에 비례대표 리스트 보면서
    대체 뭘 믿고 유시민을 12번에다 세워뒀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 자신있었다는 거겠죠..

    대체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배우고 싶었어요..

    크게 본다면 패배이긴 하지만...

    전 우리 동네에서 유정현을 내몬것만 해도 작게 나마 만족합니다.
    그 사람은 중랑구를 몰라요...이 구가 뭐가 필요한 동네인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다음엔..제대로 대한 통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통합진보 쪽 제발 제대로 연대 좀 했으면..

    어준 아저씨가 말했잖아요...
    야권 다 안뭉치면..
    근혜 언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아아아..

  • 15. 정말
    '12.4.12 2:07 AM (121.160.xxx.37)

    뜬구름잡다가 12월 되면 안 되겠어요..

  • 16. 굿~~~
    '12.4.12 2:24 AM (211.40.xxx.140)

    그치만
    결과적으로 김용민 건이 수도권 박빙지역을 빼앗기게 된 마지막 피니쉬 블로가 된것 또한 사실이죠.
    또 야권 연대 과정이 넘 잡음이 많았죠.
    민주당이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국민들에 비춰졌고.

  • 17. 결론은
    '12.4.12 2:51 AM (211.40.xxx.140)

    졸라 무능한 야권 연대였다는.

  • 18. 그래요.
    '12.4.12 3:44 AM (211.176.xxx.112)

    세상일 모릅니다. 그 말이 이리도 위로가 될줄은 몰랐어요.
    내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떠오른다니까요.

  • 19. 마니또
    '12.4.12 6:51 AM (122.37.xxx.51)

    정치평론글 같아요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문성근은 종북좌파 욕 실컷먹고 낙선되서 속상해요
    수도권이었다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거에요

  • 20. 정말
    '12.4.12 8:1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잘 분석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

  • 21. 부산에서 살자
    '12.4.12 8:16 AM (121.146.xxx.173)

    살짝 판단실수가 나꼼수팀에 있지않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님 의견보니 제가 질못 생각했네요

    전쟁을 대결이라 생각한 작전실패라 생각해요

    다같이 힘냅시다

  • 22. 민간인사찰
    '12.4.12 8:19 AM (125.146.xxx.82) - 삭제된댓글

    와... 말로만 듣던 파리의 연인님 진짜 분석력 짱이셔요
    맞아요 박원순때 나왔던 사람들이 안나왔어요
    근데 안철수가 과연 출마하려고 할지...
    후우... 지난 일은 잊어야하는데 자꾸만 미련이 남는 아침입니다

  • 23. 민간인사찰
    '12.4.12 8:22 AM (125.146.xxx.82) - 삭제된댓글

    문성근이 차라리 동작을 에서 나왔어야돼요 ㅠㅠ

  • 24. 이발관
    '12.4.12 9:30 AM (121.140.xxx.69)

    예전에도 선거 관련해서 좋은글 써주시던 분 아니셨나요?닉네임이 기억에 남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잘 읽었습니다.

  • 25. kyo
    '12.4.12 9:37 AM (182.172.xxx.154)

    아 진짜 이 사람들 전혀 현실인식이 안되네,
    통진당때문에 박원순때 나왔던 사람들 다 투표 스킵한겁니다.
    민주당이, 적어도 한국에서 진보가 이길려면 결코 종북, 사회주의 옷을 입어선 안되요.
    그동안 한나라당이 항상 까고 들어가던게 뭡니까?
    진보 좌파는 빨갱이다, 종북 주사파 블라블라 이것때문에 기본적으로 뭔짓을 해도 결코 진보는 뽑아주지 않는 세력, 그 파이가 꽤큽니다. 자꾸 60대 이상 수구 꼴통이라고들 비하하는데 그 사람들의 자식들 또한 몇십년간 기본적인 좌파-빨갱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단 말입니다. 서울이야 몰라도 지방은 심하죠.
    그리고 자산가들, 세금폭탄 맞을꺼 뻔한데 민주당도 모자라서 통진당의 정책들 보고 있으면 뒷골이 띵하죠. 그 순간 투표장가면 부패건, 강도건, 강간범이건 무조건 한나라당 찍을 수밖에 없어요.
    이들의 자식들, 젊은세대들은 지금 mb너무 싫고 부모님들 의식도 종북좌파에 대한 공포감도 우습고 이제는 좀 정직하고 제대로된 인간들 좀 뽑도 싶은 사람들 많습니다. 자기것 못내놓겠다도 아니고 어느 선까지라면 세금 낼 의향도 있고 남들한테 의식있다 좋은소리도 듣고 싶고 수구꼴통도 싫은, 사실 정치 경제적 기반은 보수인데 마인드나 행보는 진보에 가까운 세력이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통진당쪽 색채가 들어간거보면 부모님말이 확 와닿는다 이겁니다. 재산 털릴것같고 진짜 의식적으로 완전 종북을 보는듯한 분위기.
    거기에 김용민같은 말도 안되는 공천보면, 아 진보도 지저분하고 어이없기로는 비슷하네. 이렇게 된다구요.
    정말 정치경험도, 행정경험도, 뭔가 지역구에 보탬이 된것도 아닌 인물들을 자기네들 명분에 껴맞춰서 땅따먹기하듯 올리면 사람들이 뽑아줍니까? 여당도 아니고 보수도 아닌 민주당을 , 그것도 통진당과 합체한 민주당을?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그리고 제발 sns나 인터넷 정치하는것 적당히 좀 하십쇼.
    욕먹을까봐 인터넷글에 댓글안달고 정치뻘글 스킵하지만 완전 질려버린 부동층들 많아요.
    가만있으면 mb짜증나서 투표소달려가 찍어줄판에 설레발을 떨면 될일도 안된단말입니다. 진짜 가볍게들 정치하지마세요. 젊은층이라고 sns 나꼼수 다 좋아하는줄 아십니까, 진짜 격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건 뭐 정책도 없고 그저 여당 심판 여당심판~만 부르짖으면서 감성 정치나 할려고 하고 조직은 또 왜저리 허술하며 제대로된 선거전문가나 판짜기전략도 없는데다 민주당에는 그렇게 도와줄 인물도 없답니까? 아 진짜 일일이 쓸려니 답답하네요.

    사실 이번판은 야권으로서는 엄청난 기회였습니다.
    아주 하늘이 주신기회였죠.
    그리고 이번에 야당이 과반차지하고 강남, 수도권 압승에 경상도쪽 약간 가져왔으면 진정한 정권심판 가능했을 수도 있어요.
    지금 나온 증거만해도 너무 명백한데다 이건 미국 닉슨대통령때보다 더하죠. 드러난게 이정도면 돈줄 파보면 말 다한거고 여당내부에서 먼저 하야말이 나왔는데 크랙이 생긴 여당 부수고 긴가민가하는 보수층들 흡수하면 완전히 새판짜고 대선 앞당겨 할수도 있었어요.
    그런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병신짓 여러번으로 날려버린겁니다. 아오!

  • 26. whgdmsskf
    '12.4.12 9:50 AM (115.138.xxx.19)

    작전실패맞는것같네요.

  • 27. Kyo님
    '12.4.12 10:21 AM (58.120.xxx.216)

    10000000% 공감합니다 댓글 말고 정식으로 글 올려주세요.
    정치는 장난이 아닌데 너무 감성적으로만 접근한게 오히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선전한 이유입니다.

  • 28. kyo님...
    '12.4.12 10:48 AM (112.163.xxx.155)

    글에 공감합니다. 야권연대를 함으로써 민주당의 색채가 약해지고 통합진보당의 부정적 색이 강하게 중도층에게 어필했다고 생각합니다. 총선에서는 무조건 통진당 빼고 민주당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9. 멋져멋져
    '12.4.12 11:27 AM (211.253.xxx.65)

    이 글 킵하고 싶어 글 씁니다.
    그럼요
    인생사 새옹지마 인데
    대선이 있잖아요
    그리고 새누리당도 현정권 정권심판 하겠죠 대선에 가려면
    어제 케베스 고성국 박사가 "청와대가 안도한다는..." 인터넷 글을 보며
    안도하면 안된다는 (즉 새누리도 대선 행보를 하려면 정권심판 해야한다는 의중의 말)

    그리고 정말 정말 찌라시 언론 못됐어요

    참 어제 케베스 어디서 여론을 분석한 건 지 정권심판을 원치않는 사람, 검찰 개혁 필요없다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건 도대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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