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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2-04-11 22:59:17
치맥 먹으며 신나게 개표방송 보려고 했어요. 
근데 소주 들고 왔네요. 
노무현님때 첫투표했던 그 벅찬 느낌을 다시 느낄줄알았거든요. 
우리만 힘들었나봐요. 
정말 우리만 힘들었나봐요. 
자꾸 눈물이 나요. 
IP : 211.211.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4.11 11:00 PM (112.168.xxx.112)

    눈물이 그냥 뚝뚝 떨어져요..

    오늘 축배를 들게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 2. 여기 나온거중에
    '12.4.11 11:02 PM (121.130.xxx.228)

    부정도 많으니 너무 슬퍼하진 마세요

    다 믿지마시구요

  • 3. ..
    '12.4.11 11:02 PM (114.203.xxx.92)

    그냥 기대했던 우리가 바보?였나 싶네요..

    정말 우리나라 절반이 온통 빨간 색인게 너무 무섭네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되는건지......

  • 4. intelligence
    '12.4.11 11:05 PM (1.238.xxx.28)

    다른건 이해할수있지만, 졌다고 부정선거 운운하는거 참 비겁하네요?

  • 5. 절반은
    '12.4.11 11:06 PM (118.38.xxx.44)

    쉽게 얻어진 건 줄 아시나봐요?

    야대가 되었던 역사는 김대중, 김영삼 삼김시대에 양김이었을때
    그리고, 탄핵으로 투표율 60% 나왔을때 외엔 없습니다.

    착각들 하지 마세요.

    노무현대통령 당시 민주당 의석수 48석인가 그랬을겁니다.
    김대중대통령 자민당과 손잡아서 겨우 겨우 대통령 됐고요.

    지방선거, 서울시장 보선 겨우 두번 이기더니
    야권이 다수당 되는게 그리 쉬운줄들 아셨나봐요.

    이 과반을 만드느라 목숨건 사람이 한두사람 아닙니다.
    과반도 거저 얻어진거 아니에요.

  • 6. .........
    '12.4.11 11:06 PM (180.66.xxx.186)

    멘붕이 이런거군요

  • 7. ..
    '12.4.11 11:08 PM (211.211.xxx.57)

    08년애 촛불때 친구란테 그랬어요.
    저기서 아마 촛불보고 콧웃음 칠꺼라고.
    그게 사찰로 증명되고 지금도 늬들이 발악한다도? 라며 콧웃음 칠꺼 같아 눈물 납니다 ㅠㅠ

  • 8. 풍선장수
    '12.4.11 11:09 PM (58.141.xxx.147)

    슬퍼하지 마세요. 더디지만....정말 미치도록 더디지만 역사는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거라 믿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탄생 시켰고 꿈 같지만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 10년의 세월도 있었답니다.
    우리 다 같이 힘을 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뭘 할 수 있나 고민해 보자구요.
    우리 오늘만 슬퍼하자구요....ㅜㅜ

  • 9. 과반은
    '12.4.11 11:09 PM (118.38.xxx.44)

    물론 만족할 수 없죠.
    그러나, 그게바로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면
    조금만 안이해지면 바로 나타나는 결과에요.

    과반 결코 쉬운거 아닙니다.

    경상도가 200석중 60석이 넘어요.
    경상도 미친곳은 항상 67석 + 비례 25석은 만들어 줍니다.
    딴나라는 아무리 미친짓을 해도 90석짜리는 됩니다.

    서울에서 타지역에서 경상도 미친짓 모르고
    이것저것 트집 잡으면 결국 이런 결과 나옵니다.

  • 10. 콩나물
    '12.4.11 11:10 PM (211.60.xxx.91)

    우리가 더 오래 살아요
    걱정마세요

    우리 세력?은 젊어요
    그게 큰힘이에요10년20년 길게 가면 바뀌게 되어 있어요

    쉽게 얻는게 어디 있겠어요
    긍정의 힘으로 버팁시다

  • 11. 아봉
    '12.4.11 11:11 PM (58.230.xxx.98)

    콩나물님의 말, "우리가 더 오래 살아요"--아 이 말이 오늘 제일 위로가 됩니다....

  • 12. ㅇㅇㅇ
    '12.4.11 11:12 PM (222.112.xxx.184)

    힘내세요.
    지금의 분노를 기억해서 다음에는 더 열심히 투표하자구요.
    누가 더 오래 사나 지켜보면 알지요.

    니들은 내가 노인되면 다 뒤졌어...라고 외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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