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 피싱에 대처했던 저의 방법

밑에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2-04-10 00:19:21

밑에 누가 납치하려거든 누워버리는 게 어떠냐는 말씀에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얼마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 검찰이라하대요. 그전에 받은 전화와 달리 연변억양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신상을 좀 알고 있더라구요..이름+직업, 직책..

 

주민번호부터해서 이것저것 묻길래 제가 좀 급한 목소리로 이랬네요

지금 차로 이동중인데 밧데리가 얼마 안남았어요, 좀 빨리 말씀해주세요, 빨리요!!

 

그분?이 충전기를 꽂으래요.

충전기 없이 나왔다 그랬어요. 그러면서 빨리좀 말씀해주세요, 밧데리가 간당간당해요....

살짝 당황한 피싱의 그분, 충전하시고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연락 안오더군요...

 

비상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되려나요?

 

하지만 납치는 너무 어렵네요....

IP : 222.106.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바다
    '12.4.10 12:39 AM (113.216.xxx.141)

    저는 기분이 상당히 안좋을 때 전화 받았는데
    뭐 이거 저거 물어보고 뭐라고 하길래
    아 그래서요.. 말씀을 하시라고요
    하고 그래서 뭐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빨리 결론을 말해라 이런 식으로 했더니
    으이씨.. 뭐 어쩌고 하더니
    욕을~~~
    엄청하고 끊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분은 당신의 말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좋아하시는가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604 유권자들은 잘못없습니다 3 껒! 2012/04/12 788
97603 부천서 성고문 사건 1 당선자들을 .. 2012/04/12 3,106
97602 나꼼수에 미안하면,나꼼수 까페가서 매상이라도 많이 올려줍시다!!.. 12 ㅇㅇㅇ 2012/04/12 1,916
97601 다들 우울하신데 저는 그나마 4 에효 2012/04/12 1,011
97600 한 놈만 패자 20 박지원님 왈.. 2012/04/12 2,118
97599 이와중죄송) 피아노 성악 소음 ㅜㅡㅜ 어떡하죠 6 ㅡㅡ 2012/04/12 1,377
97598 과거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변화입니다. 1 ..... 2012/04/12 881
97597 올해도 '교원평가' 라는거 하나요? 1 학부모 2012/04/12 884
97596 멘붕하지 말고 힘내세요. 4 2012/04/12 887
97595 이 시점에 명언 하나 1 지옥 2012/04/12 1,024
97594 저희 엄마 수영복을 구입해야 하는데.. 어디서 구매하죠? 9 수영복 2012/04/12 2,313
97593 박근혜가 통한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12 2012/04/12 1,790
97592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이명박이 딱 맞는 대통령감~ 2 애엄마 2012/04/12 1,056
97591 장 뚜껑은 어떤것으로 해 두셨어요,? 모르겠어요 2012/04/12 877
97590 투표도 의무화했으면 좋겠어요. 19 바꾸자 2012/04/12 1,871
97589 이모들!! 아직 할 수 있죠? 3 ㅎㅎ 2012/04/12 1,128
97588 부산사람으로써, 참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습니다. 19 미안합니다T.. 2012/04/12 1,958
97587 12월 대권에 꼭 박근혜가 당선되길 바랍니다. 18 2012/04/12 2,511
97586 박근혜는 안된다 3 장물공주 2012/04/12 1,044
97585 이자녹스 울트라 모이스처 쓰시다가 울트라화이트로 바꾸신분 계세요.. 크림 2012/04/12 1,598
97584 이와중에 죄송하오나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7 유기농매장 2012/04/12 1,415
97583 보편적 복지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3 키키키 2012/04/12 920
97582 영어 회화 그룹레슨, 개인레슨 소개 부탁드려요~~ 1 호호들들맘 2012/04/12 1,052
97581 나꼼수를 지킬 때 1 상해러브 2012/04/12 1,121
97580 4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12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