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입이 원망스럽습니다!!!

말실수!!!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2-04-09 14:45:26

지금껏 살아오면서 말실수로 다른사람을 아프게 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소소히

그리 심한게 아니어서 두리뭉실 넘겼지만 이번은 대형사고를 쳤네요ㅠㅠ

말하면서 바로 이건 아닌데 하면서 후회하고 성사도 봤는데 몇 개월 후에 터졌어요.

에휴!!! 남편의 프로포즈에 '네'라고 대답했던 일 빼고는 정말이지 조심하며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날아갔네요...더 걱정은 내가 좋아하던 분들도 나를 그리 생각할 거라는거죠...

이미 만나서 사과했지만 쉽게 용서가 안될거고 저도 용서까지 바라지도 않아요.

길거리에서 보면 제 맘은 철렁하겠죠!!!

같은 동네니 안 볼 수도 없고...제 입이 원망스럽습니다....

지금은 온가족들이 감기로 고생해서 밖에 못나가지만 앞으로 이 따따한 봄을 느끼지도

못하고 두더지 될 것 같습니다.

매일 저로 인해 상처받은 친구를 위해 기도하지만 제가 넘 미워집니다.

IP : 222.111.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말실수이신지
    '12.4.9 2:49 PM (115.140.xxx.84)

    저도 ..
    말에 베인 상처는 오래 가더라구요.
    말한사람은 시간가면 잊혀져도
    들은사람은 오래 오래 아물지않아요.

  • 2. 말실수
    '12.4.9 4:01 PM (222.111.xxx.231)

    낚시글이 아니고 82가 넘 유명하다보니 더 자세히 쓰면 아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요.속은 타들어가는데 잠은 계속 쏟아집니다.
    전 스트레스를 받으면 계속 졸립습니다.자도자도 시간이 가기만을 바라듯
    그리 졸립고 잠을 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97 과외... 23 슬퍼.. 2012/04/09 5,031
95596 제가 의심이 많은 건지 봐주세요. 7 의심녀 2012/04/09 2,125
95595 삼성물산, 소음문제 제기한 입주자 고소 1 샬랄라 2012/04/09 1,362
95594 일본식 요리 니꾸자가? 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2 ㅇㅇ 2012/04/09 1,076
95593 급질>> 안방화장실에서 갑자기 시궁창냄새가 나요 ㅠㅠ.. 7 장실이 2012/04/09 4,479
95592 이명박근혜... 1 기막혀 2012/04/09 812
95591 성남 중원구 떡볶이집도 60% 공약~ 1 참맛 2012/04/09 1,523
95590 투표함을 철제로 다시 바꾸자는 글들이 많았네요,, 3 투표 2012/04/09 1,071
95589 성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11 외모 2012/04/09 4,519
95588 총선기간 방송3사 보도 완전 한심!! 호빗 2012/04/09 1,058
95587 검은색옷 빛바램 방지를 위한 세탁법 알려주세요? 1 맑음 2012/04/09 1,726
95586 테레비 뉴스서 며칠째 김용민 막말만 씹어대네요! 1 참맛 2012/04/09 1,502
95585 봉주 11회 유튜브 링크 2 혹시못들으신.. 2012/04/09 859
95584 김용민의 20대 희망포기론 4 .. 2012/04/09 1,261
95583 오늘 집보러가는데 유의 해야할것이 무엇일까요 4 ' 2012/04/09 1,792
95582 투표 시작 36시간 전입니다 ㅋㅋㅋㅋ (내용 없어요) 4 만세~ 2012/04/09 851
95581 성형안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옆 글을 보니.. 4 ㅎㅎ 2012/04/09 2,329
95580 직장 보육시설 vs. 베이비시터 1 선택 2012/04/09 942
95579 대구 백화점 어디가 좋아요? 3 궁금 2012/04/09 1,346
95578 총선결과 예상 - 55%가 분기점? 참맛 2012/04/09 762
95577 살인마 오원춘, “경찰, 때리지 않아 고맙다” 6 ... 2012/04/09 2,697
95576 저희 동네도 외국 노동자들이 많이 늘어나서 걱정이에요 3 ... 2012/04/09 1,572
95575 알바들 하고 놀아주지 맙시다 1 알바척결 2012/04/09 999
95574 점심 때 소개받은 남자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난 것들 그냥생각 2012/04/09 1,049
95573 오한이 너무 심한데 싸매야 해요. 아님 춥게 있어야 해요? 7 dd 2012/04/09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