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수성구갑 선거구인 범어동에 사시는 50대 여성분과 카풀을 하는데...
선거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는 당연히 새누리당에서 이한구 의원 이야기를 하실 것이라 듣고 있었는데...
선관위에서 보내준 홍보물을 고등학생인 자녀분들과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2번 후보로 결정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니...귀가 번쩍~!
아...혹시 정말...대구에도 새로운 사건이 생길 수가 있지 않을까요?
선거구를 검색해보니
수성구 범어동, 만촌동, 황금동, 고산동이 해당 선거구 지역이네요.
간발의 거리 차로 저는 한 표를 못 보태어 드립니다만... ㅋㅋ.
괜시리 설레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
대구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아버지 아침에 전화오셨더군요.
김부겸의원찍으라고..
저희 대구고 거의 친척들 수성갑인데 다 김부겸찍는다고해요..
저도 기대하고있는데 예전 유시민 의원처럼 될까 걱정스럽기도 해요..
제발~~~주변에 전화 좀 돌려주세요..
대구도 바뀌어야한다구요!!!
수성갑 김부겸 후보 이번에 희망을 좀 가져봅니다.
제가 가는 카페에도 반응이 좋고 대구도 좀 달라지자는 각성도 있네요.
제 지역구에도 조원진이랑 생소한 민통당 한분 나오셨는데 조원진이랑 새누리당은 제외하고 할려구요.
이번만은 정책, 공약 다 안보고 무조건 가카만 보고 갈겁니다.
대구도 민주화 당할건가? ㅋㅋㅋ
안바뀌어요.. 기대 접으시길
대구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바뀌는게 아니라 이제 잃었던 빼았겼던 땅에 봄을 누리게 해야 합니다...
이상 고산시민이었습니다.
와 어릴때 살던 동네에요.
저 어릴적엔 정말 지역감정 작렬이었는데. .
저 거기살다 아빠 직장땜에 광주로 이사와서 민주화에 눈을 떴었네요 .
이사갈때 그 어린초딩 친구들이 광주애들이랑 말도 섞지 말래서 뭔말인가 했었을 정도로 단단한 바위였는데..
대구 바뀌어야지요
저랑 남편이랑 2표 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