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사직

ㅠㅠ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2-04-09 08:49:03
참 어렵네요
갑작스런 사직으로..
2년의 시간을 두고준비할려 했는데
하루아침의사직 권고형식이라
마지막자존심도 못지켰다는 아쉬움에
매일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드네요
너무미운 남편이었지만 지금은 불쌍해서
마음이넘 아파요
뒷바침없는 재력으로
지금살고있는 사택을 당장 비우고
나와야 하는지라 월세 참 힘듭니다
세아이들도 불안해하니 더욱..
잘 되겠죠?
잘되어야 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익명으로 하소연 해봅니다

지금현실이 더 힘든가봐요
IP : 222.97.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맛폰
    '12.4.9 8:49 AM (222.97.xxx.106)

    이라 수정이 힘드네요

  • 2. ㅈㅈ
    '12.4.9 8:52 AM (211.40.xxx.139)

    저도 요즘 남편에게 안좋은 일이있어, 같이 마음이 아프네요.
    님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더 좋은 일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남편을 대신해서 님이 중심을 잡으시고, 하나하나 처리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지키시구요. 좋은 일 있을거라 기도드릴게요

  • 3. ..
    '12.4.9 8:54 AM (59.3.xxx.130)

    저도 비슷한 경우라 가슴이 아픕니다.
    제 가슴이 이리 아픈데 남편은 얼마나 아플지...
    궃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을터이니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4. 사랑이여
    '12.4.9 8:57 AM (14.50.xxx.48)

    힘드신 분들께 위안을 보냅니다.
    어느 먼 곳에서라도 작은 촛불이 켜지면 전해진다는 불교의 진리가 아니라해도 힘을 보내드립니다.
    함께 고단함을 나눠 그 고통이 반으로 작아지길 바랄게요

  • 5. 하늘이 무너져도
    '12.4.9 8:58 AM (124.49.xxx.117)

    솟아날 구멍은 있다 몇 번이나 맘속으로 다짐하며 지냈던 시절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모두 건강하고 서로 위로하며 지내면 다 극복됩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려움을 밝은 얼굴로 이겨 내는 모습 보여 주시면 오히려 좋은 경험 됩니다. 가족들이 똘똘 뭉치도록 구심점 되어 주시구요. 힘내십쇼 !!

  • 6. 씰리씰리
    '12.4.10 3:39 PM (112.216.xxx.219)

    저희도 마찬가집니다.. 아버님 병상에 누우시고 말그대로 집 기둥이 썩어 문들어져
    내 갈비뼈로 집 버티고 잠도 못자면서 품앗이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하하 웃네요..

    요새는 장년층 재취업 기회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으니 님 부디 희망 잃지 마시고
    세상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미친년 달려들듯 오지배째라 달려들면..
    언젠가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겁니다.. 그때는 또 글 남겨주세요...

    파이팅!!!!!!!

  • 7. 뒤늑게
    '12.4.11 9:37 PM (222.97.xxx.106)

    댓글 달아요..
    계속해서 읽었어요..
    내자신에게 힘을 줄려고 ..
    처음 댓글들 읽을 땐 눈물이 났었는데요..
    이젠 윗님들의 힘찬 응원만 생각하고 생각 할께요..
    무엇을 할진 남편이랑 정했구요..
    한 6개월 고생해서 시작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313 7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8 966
129312 기업은행 신용카드발급시~ 2 급해요~ 2012/07/18 1,334
129311 아부지, 남친, 남편 ,남자 덕 보려 하지 않기 3 .. 2012/07/18 1,636
129310 휘슬러오리지널 믿고 살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 2012/07/18 1,195
129309 마이너스통장은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3 은행 2012/07/18 2,073
129308 하회마을 요즘 가기 괜찮나요?? 1 .... 2012/07/18 923
129307 이런 강점이 있는 사람은 어떤 분야/직업을 갖는게 좋을지.. 직업 2012/07/18 642
129306 가다랑이포(가쓰오부시) 어떤제품 쓰시나요? ^^ 2012/07/18 881
129305 라섹검사때문에 안경쓰고 있는데요.. 3 ㅁㅁ 2012/07/18 1,003
129304 양재코스코 평일저녁도 복잡한가요? 6 삐아프 2012/07/18 1,243
129303 여섯살아이 두드러기가 항문주위에도 났는데요. 4 수두도아니고.. 2012/07/18 2,899
129302 춘천에 정말 맛있는 닭갈비집 추천해주세요! 6 고고 2012/07/18 2,277
129301 결혼 생활 1년, 이 상실감은 뭘까요 12 휴... 2012/07/18 4,602
129300 꼽사리다 떳네요 1 .. 2012/07/18 789
129299 아침 드라마 4 강유란 2012/07/18 1,734
129298 웅진 플레이워터파크 50% 할인하네여 ㅎㅎ 8 마노맘 2012/07/18 4,277
129297 해운대 그랜드호텔 어때요? 7 휴가 2012/07/18 1,605
129296 과잉친절 부담스러워요...ㅜ 7 나만그런가?.. 2012/07/18 2,990
129295 가방 좀 봐주세요. (급) 10 셀렘 2012/07/18 2,245
129294 나이들면서 체질이 변하나봐요 .... 2012/07/18 960
129293 버스커버스커 노래 말이에요 18 .... 2012/07/18 3,393
129292 7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8 545
129291 민주당 비문재인파 3인방은 왜 저러는건가요? 4 결선투표제?.. 2012/07/18 1,551
129290 정말 교회다니면 복이 오나요? 24 정말 2012/07/18 3,743
129289 해외이삿짐에 된장. 고추장 가져가는 방법질문이예요 3 .. 2012/07/18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