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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진작에 알았다면 더 잘살수 있을텐데

시간표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2-04-08 19:34:33

최근들어 새삼 절실히 느낀건데요,

인생의 시간표 라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내가 20대초에 이런걸 생각했다면 아마 인생이 많이 달라졌겠죠.

내나이 30살에는 어떤 모습일까,

40살에는, 50살에는...

60살에는...

또 그런 나이의 나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부모 자식 남편 포함해서 내가 50대에는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내나이 60대에 그들은 또 어떤 상태일까...

대개 사람들이 한창 건강하고 젊을때는 그 젊음이 영원히 계속될거 같은 막연한 착각을 가지고 있잖아요.

심지어 30을 훌쩍넘어 40이 다된 나이에도 자기가 여전히 그 상태가 지속될거라는 막연한 생각...

그러니 10년, 20년뒤를 못보고 현재를 기준해서 뭔가를 판단하고 결정하게 되는데

그러다 나중에 10년뒤에 뼈저리게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사실...

 

물론 주변에서 50대 60대 70대 분들을 보게되지만 내 미래가 그분들과 같을거라곤 생각못하죠.

나는 언제까지고 현재이대로 있을거같은 착각이 지배적이지 내가 늙어 힘없어진 모습은 상상을 못하니...

 

 

IP : 121.165.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은 말씀
    '12.4.8 7:36 PM (211.207.xxx.145)

    부모님이나 친구말고, 10여년 나보다 앞선 사람들 중에
    그의 인생이 나를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을 가지는게 참 중요하다 저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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