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걸 진작에 알았다면 더 잘살수 있을텐데

시간표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2-04-08 19:34:33

최근들어 새삼 절실히 느낀건데요,

인생의 시간표 라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내가 20대초에 이런걸 생각했다면 아마 인생이 많이 달라졌겠죠.

내나이 30살에는 어떤 모습일까,

40살에는, 50살에는...

60살에는...

또 그런 나이의 나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부모 자식 남편 포함해서 내가 50대에는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내나이 60대에 그들은 또 어떤 상태일까...

대개 사람들이 한창 건강하고 젊을때는 그 젊음이 영원히 계속될거 같은 막연한 착각을 가지고 있잖아요.

심지어 30을 훌쩍넘어 40이 다된 나이에도 자기가 여전히 그 상태가 지속될거라는 막연한 생각...

그러니 10년, 20년뒤를 못보고 현재를 기준해서 뭔가를 판단하고 결정하게 되는데

그러다 나중에 10년뒤에 뼈저리게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사실...

 

물론 주변에서 50대 60대 70대 분들을 보게되지만 내 미래가 그분들과 같을거라곤 생각못하죠.

나는 언제까지고 현재이대로 있을거같은 착각이 지배적이지 내가 늙어 힘없어진 모습은 상상을 못하니...

 

 

IP : 121.165.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은 말씀
    '12.4.8 7:36 PM (211.207.xxx.145)

    부모님이나 친구말고, 10여년 나보다 앞선 사람들 중에
    그의 인생이 나를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을 가지는게 참 중요하다 저도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335 아파트인데 어디에 곰팡이가 핀다는 건가요? 9 고민 2012/04/16 1,738
96334 남편 여자후배한테 물건 사오는 부탁하는건 정말 아니죠? 17 생각만 2012/04/16 2,755
96333 새누리당 민생 1호는 집부자 세금 감면 12 새누리당 민.. 2012/04/16 1,151
96332 벙커 1... 환생경제 2012/04/16 802
96331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12 2012/04/16 3,590
96330 옆집 새댁의 연애(?) 상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하혈까지 했어요 27 두통녀 2012/04/16 17,308
96329 분당 하나로 가지 마세요. 1 현수기 2012/04/16 1,276
96328 사람들은 부탁을할때 인적자원에대해 너무 관대한듯.. 11 ... 2012/04/16 1,845
96327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 .. 2012/04/16 668
96326 스맛폰 프로그램 .. 2012/04/16 933
96325 오늘아침 인간극장 떡집 아시는분? 3 코스모스 2012/04/16 7,177
96324 저도 30 여자.. 시집 언제갈지 걱정요 7 선녀 2012/04/16 1,996
96323 전세 만료시 중개 수수료 궁금합니다. 3 평범한 행복.. 2012/04/16 829
96322 조선일보 무료 6개월vs 경향신문 6개월 14 에구 2012/04/16 1,445
96321 김남주, 시할머니와 목욕탕 “절벽 가슴” 대굴욕, 진짜로 절벽인.. 3 .. 2012/04/16 4,703
96320 돈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 7 속몰라 2012/04/16 2,426
96319 (마지막 단계) 함이 가야합니다. 1 결혼과정 2012/04/16 648
96318 이시대 최고의 동화작가는 누구인가요 5 초등고학년 2012/04/16 1,578
96317 여의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7 꽃놀이 2012/04/16 1,322
96316 서재 가구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제 40대.. 2012/04/16 1,101
96315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바래요~ 13 서울구경 2012/04/16 1,999
96314 더킹 시청률 올리신글 패스하시는게... 7 2012/04/16 1,045
96313 그럼 요즘 아파트 탑층은 어떤가요? 9 아파트 2012/04/16 6,806
96312 전 30살 여성. 시집 못갈거 같아요.ㅎㅎ 5 .. 2012/04/16 2,945
96311 물어보는 거라 하면서, 할말다하는 사람? 1 어떻게 대응.. 2012/04/16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