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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가가 왜이리 비싼가 글을 읽고..

에효..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2-04-08 05:46:34

미국에서 사신분의 물가도 보고 장보는게 겁난다는 글도 많이 보면서

저도 여기 잠깐 유럽에 나와있지만 한국들어가는게 걱정이 많이 되긴 합니다.

근데 농산물이 왜그리 가격안정이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해서

잠깐 글을 써볼까합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비교는 해서는 안되지요..

미국은 그들로도 자급자족도 가능하며 멕시코며 브라질이며 가까운곳에서 수입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어디서 수입할 수있나요?

일본? 중국? 어쩔수 없이 먼곳에서 가지고 와야 하는 상황이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국내산 선호하죠. 수입하면 우선 거부감부터 보이구요.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농지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게다가 지난 노무현정권부터 이명박정권까지 농지개혁의 압박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고 계시나요?

땅을 개발하라는 정권의 지시에 농림부가 그럼 농지개발하면 먹거리를 어디서 대체를 할건지

식량 조달은 어떻게 할거냐면서 계속 버티니 이해찬총리가 한마디 했죠 "라면으로 대체하면 되잖아!!"

어느 정권에서나 우선 국토 개발이 우선되어왔기때문에 농지는 점점 줄어들고 국민들의 국내산 선호는

더 심해지고..

미국이나 뉴질랜드등 농산물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가 3배 더 땅을 혹사시키고 있다는것은 아시나요?

한우가 그 좁은 우리에서 얼마나 더럽게 키워지고 그래서 항생제를 얼마나 많이 투여하고 있는지..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어느 정권이나 실행한 정책을 보면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도토리 키재기인것을요...

게다가 국제정세도 가세를 하면 한동안.. 아니 계속 더욱더 힘들지 않을까하는 불안함도 있네요.

 

 

 

IP : 86.9.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게
    '12.4.8 6:44 AM (211.54.xxx.102)

    '물타기'라는 것이군요...

  • 2. 은현이
    '12.4.8 7:49 AM (124.54.xxx.12)

    기름값이 2000원이 넘는 시대입니다.
    국제 원유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이건 너무 하지 않나요?
    참여정부때 리터당 2000원 씩 하는 기름 넣고 다녔으면 서민들 다 죽는다고
    언론에서 난리 났을껄요?
    지금은 어떤가요?
    물가 올랐다고 몇마디 하면 국제 유가 타령에 빨갱이 타령에
    mb쉴드 쳐줄려고 언론들이 더나서죠?
    대기업 살리기 위해 환율 인위적으로 올려 물가 부추겼으니 당연히 지탄 받아야죠

  • 3. 하루정도만
    '12.4.8 7:53 AM (124.254.xxx.240)

    상수도 가스 전기 등등 이번 정부처럼 자기맘대로 자고나면 올리는 정부는 처음봅니다 국민의 눈치?개나줘라는거죠 언론입막음의 효과

  • 4. 도토리 키재기는
    '12.4.8 8:01 AM (121.147.xxx.151)

    새누리 니들 말이고

    저 밑에서 미국이 식료품 값이 싸다고 하셨는데
    전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정부가 국민들 건강을 염려해서
    좋은 식재료 수입을 해와서
    국민들이 싸고 좋은 물건을
    맘껏 골라 사먹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며칠전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정부에서 다른 나라에서 수입금지 시킨 후쿠시마지역 식품들을
    1년에 걸쳐 100톤가량을 190회나 수입해 들여왔지않습니까?

    쇠고기에 해산물에 이젠 식품가공품까지 싸건 비싸건
    뭐하나 믿고 사먹을 수 없는 이런 불안감...

    어제 결혼식이 있었는데 부페 상차림 앞에서
    먹을 건 떡과 야채뿐이더군요.

    죽순도 얼마전 발암 덩어리 수입했다고 들리던데
    죽순볶음 버졌이 등장
    주꾸미 볶음 해산물 찜? 새우 불고기 등등 있었지만
    손이 안가서 호박죽 한 그릇과 떡 몇 개 양상추 몇 잎 먹고 말았죠.

    그런 부페나 대량 급식센타에서
    싸구려 저런 수입식재료들이 마구 사들일 거 같아요.

    아마도 정부에선 정부대로 물가 상승 요인을
    이런 쓰레기 식재료 수입으로 잡으려하고
    그 동안도 그렇게 물가를 잡았던거 아닌가 합니다.

    국민 건강을 담보로 돈 벌이 하는
    이런 쓰레기 식재료 수입을 누가 왜 허가해 주는가
    청문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 5. 뭘 알기나 하는지
    '12.4.8 8:11 AM (112.169.xxx.82)

    2008년에 미국에서 배럴당 기름 150까지올라갈때 한국은 리터당 1800원한다고 야단도 아니었지
    환율이 1200원이었는데도
    지금은 배럴당 100이고 환율 1100인데도
    기름값 2000이면 대체 ㅈㅂ에서 뭔장난을 친건지
    글구 지금 환율 1100원인데
    환율800원때만 해도 수입물가 사서 서민들 살기 괜챦았지
    왜 이정부들어서 왜 환율을 높였는지 원글은 알기나 하는지
    딸기농사 지금 어디서 짓는줄이나 아는지 바로 비닐하우스란다 지금 방울 토마토 나오는것도 비닐하우스란다 그부대비용은 다 수입이란다 제일큰게 기름이지

  • 6. 어...
    '12.4.8 8:36 AM (86.9.xxx.145)

    윗분들 제가 이유중 하나라고 말했지 전적으로 그이유다..라고 말하지는 않았죠. 선거때가 오니 민감하긴 하네요.. 이해찬총리나 노무현정권이란 단어가 상당히 저를 딴날당으로 몰고가 버렸네요..휴..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언제 정부를 신뢰하고 통계나 발표를 믿었던 적이 있었나 궁금하네요. 중앙에서 일하는 공무원은 참 맥빠지는 일일겁니다.

  • 7. zz
    '12.4.8 8:44 AM (220.76.xxx.244)

    전 우리나라 유통구조도 변화시켜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비정상적인 물가원인은 mb정부정책일텐데 거기에 생산자보다는 유통과정에서 폭등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8. 지금물가
    '12.4.8 10:16 AM (180.70.xxx.162)

    지금물가는 이정부잘못이죠
    정말지겨워요
    전 mb정부가아니라참여정부에서
    사는느낌이에요
    이해찬씨발언 저거 진짭니까?

  • 9. 지금물가
    '12.4.8 10:18 AM (180.70.xxx.162)

    물론 원글님은 정치적판단없이
    올린글이실지몰라도
    지금정부물가정책이 급한건데
    옛날일만들먹이시니 답답해서요
    기분나빴다면죄송해요

  • 10. 지금 물가
    '12.4.8 10:28 AM (110.175.xxx.199)

    구조는 다 그대로인데도
    노통때보다 물가가 훨씬 비싸요.

    노통때는 자본에 대한 규제가 지금보다 셋고,
    노통때는 달러가 1200원이 아니고 950원이었어요.

    그 노통이 싫다고 지금의 이통 찍은 국민들이니,
    당해 싼 겁니다.

  • 11. ???
    '12.4.8 11:30 AM (39.113.xxx.82)

    원글님~
    님이 말씀하신 이해찬의 라면 발언에 대해 계속 검색 중입니다.
    일반 검색엔진 서치로는 나오지않아
    경향/ 한겨레 및 심지어 조중동 그리고 기타 시사지의 아카이브를 뒤져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어디서 보신/ 들으신건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나오지 않네요

  • 12. 안전거래
    '12.4.8 12:02 PM (125.143.xxx.161)

    좋은정부는 월급은 올려주고 물가는 동결. 그리고 복지를 향상시키죠...
    나쁜정부는 월급은 동결시키고 물가는 올립니다. 그리고 복지를 줄이죠.
    물가를 올리려면 환률을 올리면 물가가 올라갑니다.
    MB정부들어 IMF 주역이었던 강만수로 하여금 환율조작하게 하였습니다.
    청와대에 들어가서 돈 원없이 써봤다고 이야기도 했었죠.
    환율조작에 원없이 원화 날려버리고 물가는 끝없이 올랐구요.
    결국 대기업만 좋아지고 국민생활은 어려워집니다.
    노무현정부때에는 물가 잡아주고 임금 올리고 복지 향상시켰습니다.

  • 13. 안전거래
    '12.4.8 12:31 PM (125.143.xxx.161)

    엠비정부는 미디어법 통과시켜 언론장악하고 물가를 올려도 올린다는 보도도 없었습니다.
    그러고서 입발린 희망적인 이야기만 합니다.
    열심히 살면 희망이 있다고...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 14. 이상한 글
    '12.4.8 4:59 PM (108.203.xxx.76)

    일단 미국 특정주에서 멕시코가 더 멀까요 아님 한국에서 옆 국가들이 더 멀까요?
    다 국경 근접 주에 사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미국에서도 채소 과일은 당연 수입 싫어합니다. 냉장고에서 며칠이면 썩는데 이동기간동안 방부제없이 저리 탱글하게 보관된다는거 많이들 의심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local food선호 뚜렸합니다. 일반 슈퍼에서도 local food 섹션 따로 있어요. 이 섹션 채소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그만큼 유통구조가 농업인에게 손해안끼치게 구성되어 있다는 뜻이지요.

    주부가 신선한 채소/과일을 사기 어려운만큼 농업인들이 엄청난 수입을 가져가지도 않고 정부가 무능력해서 무능력하다는데 뭘 이상한 말들이 이리 많은지.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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