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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식료품 가격 알려드릴까요?

...... 조회수 : 12,578
작성일 : 2012-04-07 14:00:25
저는 일단 미국 내에서도 제일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곳에 살아요.
한 집 소득 평균이 1억 5천에서 2억정도라고들 하는데....그건 제가 공식적인 루트로 들은 건 아니지만
직업군들이 비슷비슷한 동네라 그정도 할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왜 평균소득을 말씀 드리는지는 뒤에 설명 드릴께요.





우유가 3.75리터에 4천원이 좀 안돼요.
리터당 천원꼴로 생각하면 되는 것 같아요.

계란은 12개에 2천원에서 3천원에 살 수 있어요.
물론 유정란, 방사란으로 가면 5-6천원정도 합니다.

식빵에 곡식이 다닥다닥 붙은 건강식빵이 한줄에 3-4천원 하구요.

닭다리는 450그람에 천원 이에요.
1킬로를 산다면 2천원이 조금 넘겠네요.

소고기는 450그람에 3천원에서 4천원이구요.

양배추는 아주 크고 실한 거 한통에 1500원 정도 하구요.

브로콜리는 두세개 묶어서 1000원

콜리플라워도 아주 크고 실한거 천원에서 2천원

감자는 4.5키로 한자루에 삼천원

양파는 1키로에 천원

사과는 1키로에 2천원에서 3천원

딸기는 1키로에 4천원

대충 기억나는 것들만 적어봤는데 베스트 글에 오른 것이랑 비교해보면 한국보다 거의다 싼 것 같네요.






월급대비 식비로 보자면 한국은 지금 미쳤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위에 연봉을 적은 이유가 그 곳에 생활하는 사람들의 연봉에 비스름 하게 생활비 책정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해서에요.



저희 4인 가족 식비는 한달에 8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입니다.
유기농 식재료도 사다 먹고 과일은 대여섯 가지 쟁여놓고 먹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들어오는 월급은 1200만원 외벌이 입니다.
(절대 자랑하는 게 아니에요. 자랑할 일도 아니고 비교해드리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그렇다면 1/12 정도를 식비로 사용하고 있는거에요.
전 이정도 지출이 맞는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먹을서 없앨려고 돈 버는 건 아니니깐요.



제가 한국 요새 월급이 어느정도인 지 잘 모르지만 어림짐작으로 소득의 1/12정도로 식비 사용하는 집이 있을지 오늘 베스트 글을 읽고 의문이 들었어요.



미국이 다 맞고 옳은 것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올바른 정부라면 국민들이 자식 입에 들어갈 과일을, 식재료를 벌벌떨며 사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투표하세요.





















IP : 50.131.xxx.240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7 2:15 PM (58.143.xxx.219)

    비정상이지요. 계란 목초를 먹었던 친환경이라는 말 붙여서 5,6천원 말안나옵니다.
    방사란이면 모를까?? 텃밭에 키워서 먹어야 유지되는 시대네요.
    전 송파인데 어느분께 힘을 실어드려야할지...살펴봐야겠네요.

  • 2. 분당..
    '12.4.7 2:20 PM (211.109.xxx.186)

    감자 주먹만한거 한개 올렸더니 1700원 나왔어요.

    한국, 정상은 아닙니다..

  • 3. 투표만이 살길
    '12.4.7 2:23 PM (211.207.xxx.110)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물가폭등에서 물가안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4. 포실포실
    '12.4.7 2:29 PM (110.175.xxx.199)

    최진기의 경제 강의인가 검색해 보세요.

    거기서 '행복한 미국인 불행한 중국인' 편을 보시면 됩니다.

    생필품 가격은 어느 나라나 비슷합니다.
    하지만 청바지, 극장요금, 자동차 등의 가격은 부자 나라일수록 싸고
    가난한 나라일수록 비싸요.

    메르세데스 벤츠 가격은 미국, 유럽이 싸고 한국이 훨씬 더 비싸고
    중국은 한국보다도 훨씬 더 비싸요.

    이유는
    부자 나라들은 인구의 70~80%가 잠재적 고객이라 많이 팔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하고
    가난한 나라들은 인구의 고작 10~20%만이 잠재적 고객이라 폭리소매가 가능한 가격을 책정해요.

    투표 잘 해 봐야
    한국의 식량값이 내리긴 어려워요.
    한국의 식량값이 더 내리려면
    농어민이나 식량의 유통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희생이 따라야만 하거든요.
    일본의 식량값이 높은 것도 한국과 비슷한 이유가 있어요.
    품질에 비해 코스트가 높게 들어갈수밖에 없는,
    인구밀도 높고 경지면적 작고 종사원 많은 구조적 이유가 크게 작용해요.

    한국의 소고기 유통업자들 다 쓸어내 버리고
    하림같은 회사랑 미국의 카길이나 타이슨같은 회사가 고기 유통을 단순화시켜서
    하게 만들면 한국 소고기값 많이 싸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수만에서 수십만의 사람들이 가게를 잃고 일자리를 잃어야 그렇게 될 수 있죠.

    한국은 그렇게 하지 못해요.

  • 5. ...
    '12.4.7 2:30 PM (61.105.xxx.43)

    분당 모 백화점에서 고구마 4개 5800원이요.

  • 6. .....
    '12.4.7 2:31 PM (1.176.xxx.151)

    휴.,,,,,,,,,과일은 고사하고 반찬할 야채도 손 벌벌 떨며 사요..ㅠㅠ
    그동안 외국에 잠깐씩 있으면서 외국이라 싼가보다 했는데 우리나라가 비정상이었네요

  • 7. ...
    '12.4.7 2:31 PM (61.105.xxx.43)

    어쩌면 정말 텃밭을 가져야할지도 몰라요

  • 8. ...........
    '12.4.7 2:46 PM (66.183.xxx.83)

    환율,,,얼마에 계산한건가요??

    저 가끔 미국가서 장 봐오는데,,...저렇게 싸지 않아요

    장은 코스트코나 월마트에서 자주 보구요

    흠....

  • 9. 투표만이 살 길
    '12.4.7 2:47 PM (211.207.xxx.110)

    투표하면 달라질 수 있음.
    물가안정 가능함. 물가폭등 원인은 mb정부의 친대기업정책에 있음.
    대기업수출증대확보를 위해 환율상승 유지하고 따라서 물가 올라갈 수 밖에 없음.
    거기다 대기업의 문어발식 시장확장에 유통도 끼어 있음. 자영업자가 망하고 그 자리 골목길 상권까지 대기업이 흡수하고 있음. 수출증대로 수익이 많아지나 근로자에게 반영되지 않음.
    임금근로자 명목임금은 정체여도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실질 임금은 더 낮아졌음. 생산자와 소비자사이에 유통마진을 대기업이 폭리하는 것도 문제 이를 정부에서 규제 못하고 있음.
    그러나 생산단가 자체가 현재 높음. 상대적으로 다른 물가 다 높은데 이걸 생산자와 유통자에게 다른 물가에 비해 낮추라고 정부가 제압해서 될 일이 아님.
    물가 잡으려면 금리인상해야하는데 경기부양 명목하에 금리인하내지 금리동결하고 있는게 문제임. 여기엔 부동산도 한몫 부동산 대출이 있으니 함부로 금리인상 못하고 있음. 금리인상 못하면 그만큼 경기 좋아져야하나 현 상황은 양극화만 부추기고 있음.
    따라서 투표만이 살 길

  • 10.
    '12.4.7 3:03 PM (71.188.xxx.28)

    가격 거의 엉터리임.
    우리 동네, 모 마트가면 고기 1파운드가 6불부터 29불가지 있음.
    계란은 월마트가면 12개짜리 2불 50전은 합니다.
    야채도 님이 말한거 보다 전부 가격이 더하고요.
    그리고 미국은 키로로 과일 안팔고 전부 파운드로 팜.
    야채가격 싼 한인마트가도 님이 말한 가격보다 더함.
    물론 하루 지난거 파는 저렴한 마트도 있고, 품질 좋은 비싼 마트도 잇음.
    너무 미국병 도지심.

  • 11. 원글
    '12.4.7 3:05 PM (50.131.xxx.240)

    ...............님께

    환율 1100원 계산했어요.
    동네마다 식자재가 싼 곳이 있어요.
    우유는 어디가 싸고 치킨은 어디가 싸고...
    저는 우유는 홀푸드에서 사고 1갤런-3.19불
    치킨은 세이프웨이에서 1파운드에 99센트
    계란은 동네수퍼 12개 -1.79불
    베이글 세이프웨이 1개에 59센트
    뭐 대충 이렇게 가요.

  • 12. 캐공감
    '12.4.7 3:09 PM (112.149.xxx.175)

    미국은 못사는사람은 또그런대로 살기좋고 잘사는사람은 또그들대로 살기좋다고 책에서 읽었어요 가난해도 저렴하게 즐기고 누릴것들이 많고 식비는 대체적으로 낮고 인건비는 비싼편이라 식당에서 서빙만해도 먹고산다구요
    우리나라는 서빙만해서는 택시도 맘놓고 한번못탑니다 식비나 옷값 주택가격 다 소득대비 너무 높아요 맹뿌가 재벌살리고 대신 서민경제다죽였어요 미친나라 맞아요

  • 13. 원글
    '12.4.7 3:12 PM (50.131.xxx.240)

    음님
    와....엉터리라고 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미국병이라니...... 제 글의 요지를 못 잡으신듯...
    제가 파운드라고 쓰면 미터법 쓰는 한국분들이 알아 들으시나요?
    그러니깐 다 바꿔서 말한건데...

    비싸게 먹으려면 얼마든지 님이 말씀하신대로 비싸게 먹을 수 있어요.
    6불부터 시작한다니 홀푸드 말씀하시나본데
    주부들이 뭐 전부 홀푸드에서만 장 보나요?
    발품을 좀 팔고 수퍼수퍼를 돌면 기름값을 쏙 빼고도 남게 싼 물건들이 있구요.
    한인마트가 야채가 싸다니 전 그건 듣도보도 못한 말이니깐 패스할께요.

    제가 거짓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괜히 식자재 값 올린것도 아니고 이유가 있잖아요 이유가...
    제 미국병 걱정 마시고 조국 걱정이나 좀 하세요.
    원래 댓글로 쌈하고 그러는 성격 아닌데 오늘 좀 욱 하네요.

  • 14. 아틀란타
    '12.4.7 3:13 PM (98.92.xxx.111)

    계란 12개 1.79불
    우유도 1갤런-2.99
    크로거
    자몽-8개 3불 정도 H마트
    원글님 쓰신 거 대충 맞아요, 저흰 더 싼것도 많이 있네요. 어디든 품질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한국보다는 식료품 훨씬훨씬 싸네요. 작년 8월에 미국온 사람.

  • 15. 오스트레일리아
    '12.4.7 3:14 PM (110.175.xxx.199)

    글쓴님 말씀하신 미국과 물가 비슷해요.

    우유 리터당 저급품은 1달러, 고급품은 2~3달러.
    소고기 1킬로당 10달러, 고급품은 20~30달러.
    버터 빵 이런 건 뭐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데
    값은 반값도 안 되게 싸고.

    특히 감동하는게 과일값이어요.
    한알에 얼마가 아니어요, 1킬로그람에 2~6달러.
    꽤 큰 사과도 1킬로그람이면 3~4알이지 1~2알이 아니어요.
    한국에서 주먹만한 사과 4알에 6천원짜리 사야 먹을만 하던거
    여기서 1킬로에 2.5~3달러짜리랑 비슷해요.
    반값이죠.

    수박은 더 쌈.
    맛있는거, 3~4킬로쯤 나갈 수박이 4~5달러?
    한국에서 15000원 간단히 하는 수박과 비슷함.

  • 16. 원글
    '12.4.7 3:14 PM (50.131.xxx.240)

    아틀란타님 감사해요.
    저 금방 속이 터져버릴뻔 했거든요.

  • 17. san diego
    '12.4.7 3:19 PM (209.134.xxx.245)

    저 샌디에고 사는데 원글님 가격 대략 맞아요.
    울 동네는 세일하는걸로 골라사면 더 싸게 살 수 있고
    한국마켓 가면 더 싸기도 해요. 한국마켓은 전체적으로 질이 좀 더 덜어지죠.

    홀푸드 가서 사면 훨씬 더 비싸기도 하답니다.

  • 18. ..
    '12.4.7 3:20 PM (98.247.xxx.173) - 삭제된댓글

    물가 비싼게 집값이 비싸다는 뜻인가요?
    근데 집값과 유틸리티와 식품은 일치하진 않는 것 같아요.
    원글님 진짜 식품이 싼 도시에 사시는 듯.

    미국이 한국보다 싼 건 물론 사실이지만 ...
    혹시 고기가 너무 싸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원글님 의도를 알 듯 모를 듯 해요.
    미국에선 위 포실님 글처럼 모든게 완전 대기업화 되어 공장에서 공산품 만들듯 고기나 야채 과일이 나오죠.
    전 이게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결과적으로 광우병을 탄생시켰잖아요.

  • 19. 앨리스나라
    '12.4.7 3:20 PM (59.17.xxx.164)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 사먹을게 없어요... ㅠ.ㅠ
    물가가 내릴 방법은 없나요?

  • 20. san diego
    '12.4.7 3:26 PM (209.134.xxx.245)

    미국이라고 다 좋은거 아닙니다.

    윗윗분 말씀처럼 모든게 대기업화 되어있는거..
    그리고 한국이 미국과 비슷하게 되어간다는거..
    큰 문제라고 보고..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게 노력해야겠지요.

    그런데..아무리 그런걸 감안한다 해도
    한국의 식료품값은..
    비싸요 ㅠ.ㅠ

  • 21. 원글
    '12.4.7 3:30 PM (50.131.xxx.240)

    ..님

    저희 동네 집값 비싸요.
    부지가 좀 큰 집들은 12억에서 20억정도 하거든요.
    한국에 비하면 머 그정도쯤이야 할 값이지만 미국집으로 치자면 꽤 비싼축에 듭니다.


    그리고 타지에서 오신 분들 말씀으로 저희 동네 물가(식료품외 기타 생활비)가 비싸게 느껴진다고들 하시기도 하고 저도 대도시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지만 이 동네가 미국 내에서 식자재 값이 싼 건 아니에요.


    미국의 대기업화된 도축업이나 축산업, 농작물 재배를 모르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이런 대기업화가 된 이유로 가격이 싸진것도 부정할 순 없는 사실이에요.
    하지만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가 대기업들을 여러모로 봐 준 것이지 식자재값의 안정이
    오직 소작농을 없애고 모든것을 공장화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크지도 않은 땅 덩어리에서 유통비가 자꾸만 늘어나는 것은
    그 중간의 누군가가 폭리를 취한다는 거잖아요.
    우리가 꼼꼼하게 가계부를 써서 새는 돈을 막아 교육이나 재산증식등의
    투자를 하듯이 정부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대안을 찾고
    국민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22. 호텔아프리카
    '12.4.7 3:32 PM (124.56.xxx.139)

    그렇다쳐도..
    의료비가 상상이상으로 비싼 미국에서 살고 싶진 않네요.

  • 23. ...
    '12.4.7 3:34 PM (110.14.xxx.164)

    저정도는 아닐지라도 우리보다 식재료 쌉니다
    고급 식당 말고는 식사비도 우리랑 비슷한 정도고요 사실 소득대비 훨씬 싼셈이지요
    의료비나 세금 말고는 우리보다 나아요

  • 24. 원글
    '12.4.7 3:34 PM (50.131.xxx.240)

    san diego님
    맞아요.
    미국이라고 다 좋은 거 아니에요.
    전 사실 아직도 한국이 한국인에겐 더 좋은 나라라고 생각해요.
    의료비며 빈부격차 총기규제 ..... 마음에 안 드는 것 투성이에요.


    제 글의 요지는 한국정부가 국민들의 최소한의 살권리를 지켜줘야 한다는 거에요.
    저는 한국에 식구도 없어요.
    전부 여기 살아요.
    하지만 한국정부가 우리국민들을 이렇게 방치하는 거에는 화가나요.
    그래서 써봤어요.

    어떤분이 저 미국병 걸렸다고 해서 상처도 좀 받았지만
    한국 사시는 분들 제발 제발 제발 투표하세요.

  • 25. 세계 최고
    '12.4.7 3:35 PM (155.230.xxx.35)

    현재 식료품 물가지수는 전 세계 최고일 겁니다.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은 분명해요.

  • 26.
    '12.4.7 3:50 PM (211.244.xxx.4)

    식료품(먹거리)이 소득에 비해 미국이 한국에 비해서 많이 싼 것도 사실이구요.
    공산품도 샴푸 화장품 등등 해서 미국이 한국보다 대체로 많이 싸요.
    미국에서 몇 년 살다가 한국에 들어왔는데 한국 대형마트 가서 샴푸 가격보고
    엄청 놀랐었어요. 일반 국민들의 월급은 거의 오르지 않거나 올라도 쥐꼬리 만큼 오르는데
    그에 비해 물가는 해마다 자꾸 오르니 국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요.
    이런 걸 조금이라도 바꾸려면 투표해야죠. 반드시 해야합니다.
    정치는 다른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생활인거에요.

  • 27. ㅅㅅ
    '12.4.7 4:16 PM (121.140.xxx.77)

    전형적인 사대주의자임.

    사실 저런 사람은 늘 남탓만 하죠.
    자기가 스스로 만든건 없는 사람임.

    한국에서 음식료값??
    이게 무슨 정치로 달라지나??

    미국이 식료품이 싼건 언제나 쌌음.
    당연하지..
    그 넓은 땅덩어리에서 수많은 농축수산물을 거둬들여 그걸 또 수출하는 나라인데....
    미국이라는 나라가 전세계에 있어서 식량창고 같은 나라인데...

    이건 뭐......에효...

    그래서 미국은 투표 잘해서 민주당 뽑으면 음식료값 내려가나?
    아니면 잘못 뽑아 공화당 되면 올라가고???

    전형적인 사대주의자.

  • 28. ㅇㅇㅇㅇ
    '12.4.7 4:16 PM (121.130.xxx.78)

    원글과 댓글들 보며 여러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겠구나 싶지만...

    뭐가 어찌 되었든
    국민들이 장바구니 들고 나가
    돈 걱정하며 먹을 거 제대로 못사고 들었다 놨다 고민하며
    머릿속으로 계산기 두드리는 건 뭔가 잘못된 거다 싶어요.

    식자재만 비싼가요?
    공과금 세금 교육비 이거 저거 고정비용 빼고 나면
    결국 아낄 건 먹을 거 밖에 없더군요.

  • 29. 먹거리 꿈동산에
    '12.4.7 4:21 PM (175.117.xxx.205)

    사시는군요. mb집권 후 환율 장난 친 다음 장바구니 물가 확 오른 건 사실이죠. 뭔 사대 운운을 하시나.

  • 30. 제 말이요.ㅠㅠ
    '12.4.7 4:23 PM (211.207.xxx.110)

    말귀를 못알아들으면 댓글을 달지 말던가 웬 사대주의로 엄한 사람을 낙인찍고 있는지 ㅉㅉ
    적어도 정부가 뜻이 있으면 생필품가격 안정은 필요적으로 해야 한다.
    이걸 안하니 정부자격없고 그러니 투표 제대로 해라
    이 뜻임.

  • 31. Tranquilo
    '12.4.7 4:32 PM (211.204.xxx.133)

    원글님 마음 상하지 마세요. 여기는 알바들이 무식하기까지 하거든요...

    미국에서도 좋은 (소득도 높고 물가도 비싼 ) 동네에 사시나봐요.
    산타클라라 카운티 정도?

    저는 딱 중산의 중 정도에 사는데요
    저것보다 식료품은 조금 더 싸요.

    기초생활 물가는 철저하게 정부에서 관리해야 맞는 것이고
    그건 주민들의 생활권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미국에서 지금의 한국처럼 소득대비 식료품, 기초물가 높다면

    당장 폭동 날 기세일거에요. 과장이 아니구요.

  • 32. 원글
    '12.4.7 4:48 PM (50.131.xxx.240)

    ㅅ ㅅ 님
    사대주의자에 대한 뜻부터 다시 알아오시구요.
    독해능력 키우고 오세요.
    ㅂ을 보고 비읍 이라고 읽는다고 국어를 읽는 게 아니에요.
    행간을 읽고 포인트를 좁 잡으세요.

    미국의 식자재가 싼 건 민주당이 잡으나 공화당이 정부를 잡으나 같아요.
    왜냐면요 미국 국민들은 승질이 드러워서 나라를 한국꼴을 만들어놓으면
    벌떼처럼 폭동나거든요.
    나라도 국민 무서운줄을 알아요.


    아유...제가 ㅅ ㅅ 님이 알아 들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좀 적어봤네요.
    조나라땅을 찍든 말든 가서 투표는 하세요.

  • 33. 글의
    '12.4.7 4:51 PM (14.37.xxx.114)

    논지를 제대로 파악 못한 저질 댓글들이 많은데
    꼭!!!! 투표할께요.
    미국에서도 원글님의 나라사랑하는 마음 읽힙니다.

  • 34. 원글
    '12.4.7 4:51 PM (50.131.xxx.240)

    Tranquilo 님
    말씀하신 지역 맞아요.


    이 사람들이 알바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도대체 왜 이러는지 정말 저는 이해가 안돼요.
    자기 자식 먹거리를 사면서 비싸서 집었다 내렸다 집었다 내렸다 한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 슬프잖아요.
    아니 제가 과일 사서 저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ㅠㅠ

    저 잠도 못자고 있었는데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35. 정권 바뀌면 식료품 값이 반값될 수 있음.
    '12.4.7 4:51 PM (211.207.xxx.110)

    4년사이에 정부가 친대기업정책으로 환율 있는대로 상승토록 장난쳐놨으니 물가 당연히 오름
    거기다 4대강 사업한다고 몇십조 초기자금 들어가고 매년 유지에도 몇천억 들어감
    당연히 엄청난 돈이 시중에 푼 것이고 엄한 놈들만 돈 배불렸음 그결과 물가 상승 압박 당연한 거임
    정부가 제대로 예산책정이나 집행하고 엄한데 돈 장난안했어도 물가 폭등하지 않음
    그러니 정권이 바뀌어야 양극화도 물가도 안정될 수 있음

  • 36. 원글
    '12.4.7 4:57 PM (50.131.xxx.240)

    그럼님

    식료품값이나 모든 생활비는 벌어들이는 평균소득대비로 생각해야해요.
    유럽사람들 시급이 얼마인줄은 아시죠?
    유럽사람들 삶의 질이 어떤줄은 아시구요?
    그나저나 말씀하시는 유럽이 북유럽인가요? 동유럽인가요?

    한국에서 백만원 벌어서 살면서 사과 한알이 천원인거랑
    유럽에서 천만원 벌어서 살면서 사과 한알이 천원이면
    값은 같지만 한국이 훨훨훨 비싸게 느껴지는거에요.

    그게 물가대비 생활비라는 거구요.




    정부를 잘 뽑고 감시해야 당신 노후가 편한거라는 것만 아세요.
    그리고 알바라서 이런 말 써야했던 거라면 투표는 아무도 못 보는 거니깐
    양심껏 하시구요.

  • 37. 원글님^^
    '12.4.7 5:09 PM (211.207.xxx.110)

    걱정마세요. 알바들이 저렇게 흠집내고
    저주의 막말을 서슴치 않는 거에 신경 쓸 필요없습니다.
    거기에 넘어갈 82님들 없어요. ^^

  • 38. ...
    '12.4.7 5:12 PM (112.167.xxx.205)

    흘..
    브로콜리, 양상추, 커리플라워, 소고기, 식빵..
    이런게 언제부터 대한민국 식탁에서 흔하게 먹는 식재료였던가요..

    82의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매번 시장갈때마다 저런걸 사다 밥상에 올린답니까..

    시장 가보세요..
    싸고 양많은 봄나물 많이 나와있어요..
    토종 채소들은 저렴하구요..
    과일은 어짜피 땅덩어리가 작아
    일년내내 모든 과일을 나라 어디에선가 재배해서 공급하는 시스템이 아니니
    요즘엔 비쌀 수 밖에 없구요..

    도대체 9,10월에 수확되는 사과를 3,4월에 사먹으면서 비싸다뇨..
    수확해서 겨우내 저장창고에 온도, 습도 맞춰서 보관하는 비용은 생각 안하나요??
    지금 나오는 딸기가 추운 엄동설한 1월부터
    비싼 기름 태워가며 난방해서 하우스에서 키운 딸기란거 모르시나요??

    미국이나 유럽, 중국처럼 일년내내 땅덩어리 어디선가 노지에서 재배된다면 뭐가 걱정입니다~
    저장비, 난방비 다 털어내고 싸게 먹을 수 있을텐데요...

    비교하려면 제대로 비교하셔야죠..
    미국에서 요즘 시장마다 지천인 달래, 냉이, 씀바귀, 열무... 이런 토종 봄나물등은 얼마나 합니까~

  • 39. 원글
    '12.4.7 5:17 PM (50.131.xxx.240)

    원글님 ^^께

    정말 저 많은 사람들이 다 알바인건가요?
    너무너무 슬퍼요 정말루요.
    노후는 고사하고 자식들 자리 잡을 걱정따위는 안 되는 걸까요.
    무엇이 저들을 저렇게 절박하게 내리 몰았는지....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응원 감사해요.
    저희 희망을 놓지 말아요.
    지금 저희가 쓸 수 있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 40. ...
    '12.4.7 5:17 PM (112.167.xxx.205)

    장터에 보니 참농부란 곳에서 무농약 봄배추를 10키로에 9900원 한다네요~

    이거나 사다가 겉절이, 무침, 전, 국 끓이고 쌈도 싸서 드세요.
    그래도 남으면 삶아서 우거지 만들어 냉동시켜 드시구요.
    몇일은 넉넉히 반찬으로 쓰겠네요..

  • 41. 이것만
    '12.4.7 5:20 PM (124.50.xxx.136)

    비교하면 안되요. 여기다 한국은 아이들 키울려면 엄청난 사교육에다
    비싼 등록금까지 가세하니 더 힘들지요.
    잘나가는 대기업에서 빵빵한 성과급 타고 사는 사람들도 미래가 불투명하니
    한달에 일이백도 안되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죽을맛이지요.

  • 42. 원글
    '12.4.7 5:20 PM (50.131.xxx.240)

    ...님
    제가 댓글을 드리는 이유는 ...님이 알바가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에요.


    일단 미국에서 한국 봄나물을 찾는 자체가 어불성설 이구요.
    각 나라에 맞는 야채 과일들이 있는 법이지요.
    저는 한국에 있을때도 위의 야채들을 주로 먹었기 때문에 말씀 드린 건데...
    식탁에 자주 안 올리시나봐요.
    키톡만 봐도 아주 자주 올라오던데 말이죠.
    뭐 그건 제 포인트가 아니니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지요.

    가서 투표 하세요.
    저 좋으라고 하는 거 아니니깐 가서 투표하시고 자식들 밥걱정은 안하고 살 수 있는
    나라 만들어 봅시다.

  • 43. 원글님 ^^
    '12.4.7 5:30 PM (211.207.xxx.110)

    알바도 있고 마지막 발악이죠. 투표전엔 꼭 이러고 지나갑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그냥 사실보도를 따온거랑 달리 개인의 경험과 의견이 들어있는 글은 글 장악력이 크니까 그만큼 시달림도 크겠죠. ?^^
    뭔가 수틀린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은
    괜히 글의 취지는 이해안하고 한꼭지나 한문장갖고 딴지거는 식...
    본글은 대충보고 밑에 댓글로 유추해서 딴 소리 댓글다는 사람도 있고
    뭔가 비판을 해야(비난이지만 자기딴에는 비판이라 여기고 쓰겠죠) 좀 더 머리쓰는 사람처럼 착각하는 사람도 있고
    댓글다는 사람들의 의중은 각양각색입니다만 읽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원글님의 뜻을 충분히 공감할 겁니다.
    주무실 시간같은데 맘 놓으시고 주무세요.

  • 44. 00
    '12.4.7 5:41 PM (92.75.xxx.41)

    이상한 미친 댓글들은 무시하셈. 저는 독일 사는데 여기도 생필품이랑 채소 과일 식재료들은 너무 너무 싸요. 우유 치즈 고기가 뭐 이쪽 사람들 주식이니 싼 이유도 있지만 어쨌든 공산품도 쌉니다. 너무 싸요!

  • 45. 미국에 사시지만
    '12.4.7 5:43 PM (219.240.xxx.165)

    대한민국... 아직 포기못하고 안타까워하는 원글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포기못하고 라는 말에 기분상하지 마세요. 그 뜻이 그 뜻이 아닌 거 우리는 알쟎아요.)

    저도 주위에 미국에서 일정기간 살고 온 가족 3가족 봤습니다. 직업상 여러번 왔다갔다 한 가족도 있고, 한번 다녀온 가족도 있고요. 아예 살고있는 가족도 있어요.

    3가족이 모두... 미국에서 계속 살고싶어 하더군요.-_- 특히 요즘들어서요.

    의료비랑 집값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거기서 사는게 더 낫답니다.

    아이들... 초 중학생들인데,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기 싫다네요. 두 나라의 학교와 사교육을 골고루 받은 아이들입니다.

    주부.. 솔직히, 택배좋아하고 배달음식 좋아하는 한국특성상 여기가 더 좋다고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슬퍼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이렇게 살기 힘든 나라가 되었다는 것.

  • 46. 00
    '12.4.7 6:05 PM (92.75.xxx.41)

    안에만 있을 땐 모릅니다. 나가 보면 힘들었구나 알죠. 한 번 나가보더니 바람들었네가 아니라 그 만큼 갭을 몸으로 느끼는 거죠. 저도 제가 한국에서 살기 싫어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47. 진짜 이상해.
    '12.4.7 6:12 PM (121.165.xxx.17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내용이 한국에 기초 식비가 비싸니 투표해서 나라 지키자는 얘긴데..
    무슨 사대주의까지 나오나요..
    여기 글의 취지 모르고 헛말하신분들 정신 차리고 투표하세요..

  • 48. 전 잘..
    '12.4.7 6:16 PM (175.118.xxx.133)

    모르겠어요. 저도 미국에서도 살아보고 한국에서도 살아봤지만 공장화된 식료품값이 싼 대신
    가끔 드는 인건비나 의료비가 너무 비쌌어요. 혼자서 화장실이며 부엌 고치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또 가족당 차를 두세대씩 굴려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부담이었구요.

    특히 아이들이 있을 경우 돈이 어느정도 있으면 좋은 공립학교가 있는 비싼 지역에 살거나
    더 부자라면 수준높은 사립에 보낼 수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학교들의 수준이 정말
    형편없었어요. 나중에 괜찮은 사립이라도 보내거나 다른 주의 주립에 진학시키려면
    정말 빚을 져도 모자란 수준이었고... 한국 등록금 타령하지만 소득 대비해도 미국이랑은 비교하기 어렵죠.

    무엇보다 식료품이 싸면 뭘하나 맞벌이하다보면 제대로 된 상을 차릴 시간이 없었어요
    일에서 돌아오면서 애들 다 픽업하고 그러다 보면 지치고 맨날 천날 반찬 한가지에 밥 혹은 파스타 시리즈.
    미국애들이 유난히 입맛이 둔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자라면서 제대로된 밥상을 받아보질 않아서 그렇겠더라구요.

    뭐, 한국도 문제는 셀수도 없지만- 식료품 하나로는 찝어서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현재의 마트 물가가 정상이 아닌건 분명하지만요. 그래도 성의있는 글 감사드려요.
    확실히 캘리쪽이 물가 싼 중서부보다도 식료품은 싼 것 같네요.

  • 49. +_+
    '12.4.7 6:17 PM (121.135.xxx.221)

    원글님 힘내시고 무시하세요 이상한 사람들많네요

  • 50. 열받아서..
    '12.4.7 6:21 PM (121.136.xxx.115)

    아니,한국 물가비싸단 얘기만 나오면
    재래시장을 가라..우리동네는 안비싸다..다른나라와 비교는 사대주의다..이러는 분들
    정말 알바가 아니라면 노예근성 쩌네요.
    좀 있으면 하다하다 길거리의 나무껍질 벗겨먹으면 공짠데 니가 게을러서 그렇다..소리도 나오게 생겼어요,헐!~
    어디들 사셔서 재래시장 가란 소리들 쉽게 하시는줄 모르겠지만
    경기도 웬만한 신도시 근처는 몽땅 다 신시가지라 시장 가려면 차비가 더 드는 곳이 많구요.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서는 아파트 장이나 마트나 도찐개찐 가격이던데
    재래시장 굳이 찾아간다고 쌀거 같지도 않더만요!
    그리고 제철음식 아니니 비싸단 분들...
    여기서 물가 비싸다고 하소연하는 주부들이 그거 몰라서 하는 소리 같으세요?
    저만해도 자취 포함해서 살림한지 20년이 넘었고
    일 년 중 이맘때쯤에 먹거리들이 대충 얼마한다..는거 다 감으로 수치로 알고 살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 하우스 농사 연식이 몇년인데
    몇년 전만 해도 ..어째 딸기가 겨울에 더 싸고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뭘 초등생 가르치듯이 제철음식..운운이신지요.
    그리고 미국,유럽과 먹거리값 비교하는데 사대주의라는 분...정말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 지경.....
    하다못해 사탕 한개를 사도 꼬박꼬박 세금 바치는데
    나라에서 물가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신경도 안쓰는게 정상이예요?

  • 51. 아이고~
    '12.4.7 6:34 PM (121.134.xxx.102)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요.

    땅덩어리 넓디 넓은 미국은,
    농사지을 땅도 넓고,기후도 농사 짓기 좋은 곳이 많으니,
    농산물 값이야 당연히 싸겠지요.

    우리나라의 경우엔,
    좁디 좁은 땅에,
    바글바글거리는 인구가 먹어야 할 농산물을 생산하다보니,
    감당이 안되어,다른 나라에서 수입까지 해서 먹는거잖아요?

    게다가,
    휘발유 한방울 안나오는 나라라,
    겨울철에 농산물 수확하기 위해선,
    하우스며,
    축사며,
    모두 비닐하우스와 난방비용까지 들어가야 하니,
    농산물 가격이
    미국보다 훨씬 비싼건 당연한 겁니다.

    원글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하긴 하지만,
    단순히,
    식생활비를 가지고,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는 건.
    정말 단순한 계산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싼 농산물을 마음껏 먹으려면,
    녹지 풍부하고,기후 좋아 사시사철 농산물이 생산되는,
    아열대 지방(동남아쪽..)으로 가서 살면 되겠지요.

    물론,,우리나라가 여러가지 면에서 살기 팍팍한 나라로 되었지만,
    원글님이 제시하신 식료품 물가로만 비교하는 건,
    정말 단순한 사고라고 생각되네요^^

  • 52. hh
    '12.4.7 6:53 PM (121.136.xxx.115)

    위의 아이고~님이야말로 단순하시죠.
    우리 먹거리가 이리 비싸진게 최근 몇년 간이거든요.
    그 전에 이러지 않았어요. 갑자기 가속도를 탄거죠.
    아이고~님 말씀대로 하자면..
    우리나라 면적이 갑자기~ 홱~ 줄어든건가요?????
    아니면 원래 평펑 나던 기름이 갑자기 한방울도 안나게 되어 이렇게 된건가요?????????
    우리나라 면적은 원래 좁았고!!!
    사시사철 있었고!!!!!!!!!!!!!
    기름은 한방울도 안났어요!!!!!!!!!!!!!!!
    기름값은 전세계가 다 올랐다지만
    한참 피크로 치솟다가 떨어진지 한참 되었는데 우리 기름값은 리턴을 안한거구요.
    어쨋든 전세계 기름값 오른 죄로
    저기 원글님이 말씀하신 저 미국 농산물 가격도 몇 년전부터 슬금슬금 제법 오른 가격이예요.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왕창 올라서
    장을 볼 때마다 놀랜다구요~네?
    우리나라 먹거리 원래 이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 53. 아이고님 답답하네요
    '12.4.7 7:15 PM (203.226.xxx.86)

    정말 아이고님 단순 비교가 핵심이 아니라 식료품가격만 비교해도 이 상황이 비ㅈ정상적이라는 거에요 님이 말한 상황은 그전에도 존재했는데도 이 정부들어서 확 올랐다는게 문제의 본질이에요 아무리 님말대로 감안해도 소득대비 10분의 1하고 현재 우리나라2분의 1씩이나 지출하는게 정상적인거냐구요 앵겔지수는 아시나요 지금 우린 후진국으로 가고 있어요 좀 알고 장황하게 댓글다세요 님이야말로 사고가 단순하네요

  • 54. 하늘땅
    '12.4.7 7:46 PM (125.179.xxx.3)

    한국에 가족들이 살지 않음에도 이 나라를 생각해서 써주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제발 투표하세요'...
    짧지만 절절하게 하신 말씀 정말 많은 분들이 새겨 들으시면 좋겠어요.

    차분하게 써주신 글 정말 감사합니다^^

  • 55. 일본도
    '12.4.7 8:38 PM (1.245.xxx.25)

    땅 좁고 인구밀도 높기로 유명한 일본도 우리나라 보다 식료품값은 더 싸다고 하던데요..
    제 친구가 오사카 사는데 2년전쯤에 한참 애호박하나 4500원 할때쯤 나와서 한국 마트 가서 보고
    기함을 하고 갔어요...비싼 엔화에 여러가지 서비스업에 필요한 돈은 장난 아니게 들지만
    식료품값은 이정도로 안한다 하더라구요

  • 56. 원글님뜻
    '12.4.7 11:20 PM (1.177.xxx.92)

    원글님뜻 잘새겨듣고갑니다..투표만이 살길이지요 알밥들말에 휘둘릴 82가 아니랍니다ㅎ

  • 57. 꺄울꺄울
    '12.4.8 12:20 AM (113.131.xxx.24)

    참 좋은 글이라 잘 읽고 갑니다

    전 투표를 계속 하건만 나라는 왜 자꾸 이 꼴이 나는 건지 화가 나려고 해요
    재래시장을 자주 가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과일을 3천원어치를 살 수 있었어요
    근데 올해는 무조건 5천원어치부터 시작해요
    그만큼 과일값이 오른 거죠

    갑갑하기는 해요
    조중동만 읽고 여행한번 못 해본 사람들이
    그저 그런갑다~ 해서 나라가 이 꼴이 났거든요

    알바들이야 돈을 받고 양심을 판다지만
    자기 자식, 자기 남편, 자기 집값 밖에 관심이 없는
    무뇌아 같은 사람들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된 것 같네요
    그렇다고 경제대통령이 경제를 살려준 것도 아니고만 언제까지 환상에 젖어 살건지

    투표는 늘 합니다
    ㅠ.ㅠ
    그래도 갑갑하네요

  • 58. .....
    '12.4.8 12:43 AM (182.208.xxx.67)

    미국은 생필품은 싸고 인건비는 비싸죠.

    DIY가 유행하는 이유가 있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인건비가 싸니 사람을 졸로 보는 주제에

    생필품 가격은 이미 선진국 따라 잡아서

    일품팔이 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살기 힘든거죠.

  • 59. 원글님 무시하세요~
    '12.4.8 12:47 AM (118.216.xxx.225)

    원글님, 무시하세요. 댓글에 상처받지마세요. 자신의 정당한 의견을 댓글의 악의와 모함에 묻히게하시나요. 당연히 투표는할게요 홧팅!

  • 60. 흐음
    '12.4.8 12:54 AM (1.177.xxx.54)

    와.우리나라 정말 미친 물가 맞네요.

  • 61. 정치를
    '12.4.8 1:00 AM (175.116.xxx.196)

    정치를 초고도 부자들이 하고 있어서 그래요.
    물가?이런걸 개껌으로 알죠. 자기들이 보기엔 우스운 가격이니까요.
    고환율 정책으로 대기업 배불리는 동안 서민들은 물가가 치솟아 목이 졸리는 느낌이예요.
    그래도 그게 다 한국은 잘하는데 외국이 기름값 올리고, 미국이 망해서라고 믿는 무지한 분들이 많아요.
    투표는 걱정 안하려구요.
    그래도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교육수준이 높잖아요.
    물가가 높은걸 체념하는 바보보다 바꾸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 더더욱 많다고 믿어요.

  • 62. 바긔땜에
    '12.4.8 1:03 AM (61.253.xxx.169)

    이명박되고 나서 물가폭등한거 사실 맞잖아요..사대주의가 여기서 왜나옴? 미국의 좋은점도 말한거지..저같이 물건값 안따지고 대충 쓸어담는사람도 기겁하게 물가가 올랐는데.이거 때려잡아야할거같아요.김대중이나 노무현정권때 이랬으면 잡아먹었을거면서..최소한 사람들 먹는거로 벌벌떨게는 안해야지

  • 63. 윤쨩네
    '12.4.8 1:05 AM (14.32.xxx.207)

    한국 식재료 비싼 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도쿄 살 때도 지금보다 고기 많이 먹었어요.

  • 64. 공감...
    '12.4.8 1:10 AM (211.178.xxx.110)

    원글님 내용이 한국에 기초 식비가 비싸니 투표해서 나라 지키자는 얘긴데..
    무슨 사대주의까지 나오나요..
    여기 글의 취지 모르고 헛말하신분들 정신 차리고 투표하세요22222
    물가 싼 적 한번도 없었다...
    정권하고 뭔 상관이냐...
    사대주의다...

    뭐 이런 댓글 다시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그럼 이게 정상입니까?
    수긍 가십니까?????
    제발 손끄을 보지말고,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논지를 좀...보자구요.

    오늘도 마트가서 보니,
    쌈직한것들은 죄다...수입산
    (그나마 싼 바나나 들었다놨다...그래도 이건 아니지...싶었는지,집에 와보니 자바구니에 들어있지는 않더군요.)
    기름값 비싸...작황나빠.....
    온갖 악재에 예년에 흔히 먹던 하우스 딸기...
    5000정도면 사먹던것이 7000넘어가니,쉽게 가져올수가 없군요.
    식후 디저트 찾는 작은 아들놈 절규???
    무시하고 산지 오랩니다.ㅠㅠ

  • 65. ...
    '12.4.8 1:17 AM (211.109.xxx.114)

    뭐가 알고 싶은 거죠?

  • 66.
    '12.4.8 1:19 AM (211.111.xxx.40)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한 거 같아요.

    마트, 백화점에서 수산물 같은 경우 산지가격의 6배는 뻥튀기해서 판다고 하더라구요.

    농산물은 적어도 2배는 더 붙여 팔 겁니다.

    농부/어부와 직거래하는 농수산물센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러면 또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서민들이 대량 정리해고되겠죠.

  • 67. 00
    '12.4.8 1:21 AM (118.220.xxx.190)

    원글님이 좋은 글을 쓰셨나봅니다.
    알바들이 총 출동하는 걸 보니요.

    걱정마세요. 꼭 투표할께요.

  • 68. ...
    '12.4.8 1:31 AM (2.26.xxx.199)

    여기 영국..
    정권 바뀌고 원래 높던 물가 더 높아졌습니다.
    불경기에 유가 오르고 어찌어찌 무시할수없는 외부적인 요인이 있지만..
    보수당 정부는 있던 복지혜택 팍팍 줄이고
    면세이던 식료품과 생필품등에
    부가세 부과하고 예전 요율에서 더 올리고...
    휘발유에 세금 엄청 올리고...
    이방법이 정부에서 돈을 빨리 긁어 모을수 있으니까요...

    물가는...정권에 따라 변하는거 맞습니다.
    명박 정부 보여주기 위한 서민 정책 드립만 하더니 말아먹은 거 맞아요.

    원글님의 의견에동감 백배에요.

  • 69. ㅁㄴㅁ
    '12.4.8 1:42 AM (211.187.xxx.253)

    원글님 투표할께요.
    국민들에게 먹고 사는 걱정은 안하게 해주는 국가가 필요하다는데......... 동의
    미국이 좋다고 와서 살라는 말도 아니고// 사대**는 왜 나오는지......
    이러이러하다고 예를 들었을 뿐이고//
    샌디에고에 있다는 분이 가격 대가 맞다고하시니 맞는 것이고요.

    훈훈해 집시다. 댓글들

  • 70. 동네 주민
    '12.4.8 1:48 AM (108.203.xxx.76)

    울 동에 사시네요 s j
    전 파운드 키로 환산 때문에 좀 ㅎ깔리긴 하지만 틀린 내용은 없네요

    전 현미법에 유기농을 고수하느라 식료품 값이 좀 더 나가긴 하는데 4인 가족 풍부하게 밥 먹고 외식포함 800 불 정도 써요
    남편이 밥맛있기로 유명한 회사에 다녀서 점심값 안들구요

    님 글의 요지대로 다들 투표하게요

  • 71. 동네 주민
    '12.4.8 1:54 AM (108.203.xxx.76)

    댓글 다시 읽어봤는데 저 홀푸드와 농장마켓 매니아인데 위에 적은 가격이 식료품값이에요
    세이프웨이 일년에 힌번갈까말까 제네릭 제품 안사요

    좋은거 먹으면서도 식비가 부담이 안되는 삶과 사회에 관한 고민 원글님 참 좋은 주제인데요

    꼭 투표하세요

  • 72. 투표할께요
    '12.4.8 2:06 AM (125.177.xxx.149)

    저두 주재원 남편따라 미국 뉴저지 살다가 정확히 4년전에 다시 귀국했는데요 원글님 글 보며 놀란것이 제가 미국 살때랑 비교해서 물가가 하나도 안 올랐다는게 놀랍네요.

    저는 2008년 귀국했을때도 4년간 한국 비운사이 너무 높아진 한국물가에 기절초풍했었는데, 2008년 귀국 이후 지금까지 매년 어처구니가 없을만큼 높아가는 물가에 정말 악 소리가 절로 나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 대기업 부장에 초등 아이 2명 키우면서 사는 평범한 가정인데도 먹거리 대느라 휘청할 정도인데 우리집보다 더 힘든집도 많으리라 생각해요.

    사대주의 운운 해대는 알바들 신경쓰지 마시구요 나라 사랑하시는 마음 느껴져요. 닥치고 꼭 투표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어요.

  • 73. ..
    '12.4.8 2:18 AM (125.177.xxx.79)

    원글님 감사합니다 ^^
    멀리 이국땅에서 울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귀한 글 남겨주시는 거..넘 고마워요 ^^ㅎ

    꼭,..투표 할거예요.
    미친넘의 정부 미친물가 떄려잡게끔..말이죠..

  • 74. ---
    '12.4.8 2:21 AM (92.75.xxx.41)

    캘리포니아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 근무하시나 보다..밥 맛있기로 유명한 세계 제일 회사,, 부럽네요. 캐나다 밴쿠버 근처 리치몬드였나?? 거기 마이크로 소프트 근무하는 친구 한번 따라 들어가본적있는데 와..좋더라구요. 일할 맛 나겠어.

    잠시 딴 댓글이었음 ㅋ

  • 75. 투표 꼭 할께요..
    '12.4.8 2:23 AM (211.206.xxx.231)

    그나저나 몇분 뻘 댓글 다신 분들 좀 민망하시겠어요.ㅎㅎㅎ

  • 76. 두부도
    '12.4.8 2:29 AM (125.177.xxx.149)

    못 사먹겠어요. 그나마 만만한게 두부, 콩나물 등이었는데 두부 2 pack 묶어서 4,000원 정도 하던데 그나마 작년까지 한 pack에 380g 하던거 300g 으로 팍 줄이면서 가격은 더 오르더라는...

  • 77. 베이즐
    '12.4.8 2:29 AM (211.246.xxx.114)

    저도 귀국한 지 일년... 미국에서 7년 지내다 왔는데 그저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아직도 이놈의 물가에 적응이 안 돼요. 고기야 원래 잘 안 사먹고 비쌌다고 기억하고 있었으니 그렇다 쳐도 일상적으로 소비해야하는 기본적인 채소값이 너무나 올라 있어서 정말 놀랬어요. 사교육비에 미친 집값까지...그에 비해 안정적인 일자리는 부족하고 임금수준도 낮은 편이고... 다들 어떻게 살아가는지 신기할 따름이예요.

  • 78. 에구
    '12.4.8 3:00 AM (82.113.xxx.143)

    멘붕이 한 번 집권하더니 나라가 전부 홍길동화 되버렸어요
    물가가 비싸도 비싸다고 말도 못하는
    이 미친 물가 이게 정상이냐?

  • 79. 시카고 아짐
    '12.4.8 3:12 AM (208.54.xxx.242)

    엄청 잘먹는 3식구.
    거의 대부분 유기농으로 먹는데, 식료품비로 한달에 600- 700불 씁니다.

    제가 한국에서는 살림을 안해봐서 모르지만,
    친정엄마 오실때마다 너무 싸다고 하세요.

  • 80. .....
    '12.4.8 3:16 AM (123.254.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필수품은 모두 사야되고/ 잉여품(사치품-핸드폰 차)등을 수출해서 먹고사는 나라인데

    수출장려를 위한 환율책을 써서
    필수품이 너무너무 올랐다고.

    .... ....... '대기업 위해서 서민경제 파탄난다' 라는 말이 몇년전부터 들리더니
    이렇게까지 확 와닿을줄은 몰랐다죠.

  • 81. ...
    '12.4.8 3:54 AM (96.250.xxx.221)

    전 원글님 맞게 쓴것 같은데요.
    되려 제가 사는 곳보다 비싼거 맞아요. 저도 나름 좋은데 가서 장보는데
    한인마트에서 12개 짜리 유기놀 계란 세일 자주해서 3,600원(환율 1200원으로 계산) 정도 하고요
    과일은 맘껏 사다먹어요. 겨울에도 야채값 심하게 안 올라요.

    예전에 한국에서 겨울에 감자 비싸게 먹은것 같은데 그런것 없고요.

    어제 콜드 주스 같은거 (100% 압착 주스) 2개 6,000원 줬어요.....특가인데 이런거 자주 있어서
    하여튼 투표하세요...전 잠깐 미국 와 있는데
    바껴야해요

  • 82. ..
    '12.4.8 3:56 AM (98.247.xxx.173) - 삭제된댓글

    평균 소득은 비슷하고 집값은 더 싸지만 식료품값은 훨씬 더 비싼 곳에 제가 사는군요.
    투표를 해서 미국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투표를 해서 미국과는 달라졌으면 합니다.

  • 83. pin
    '12.4.8 4:28 AM (220.255.xxx.42)

    미국은 큰 나라라서 그렇다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지금 살고있는 싱가폴 물가를 써볼까 해요. 땅떵어리는 겨우 서울만하고 농사짓는 면적 거의 제로인 이 나라도 식료품 가격은 한국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아까 급하게 장 본 거만 떠올려 봐도
    토마토 5개 0.5달러,
    사과 5개 1.35 달러
    오이 1개 0.8달러
    포토 한 팩 2.17달러 이렇네요.

    여기 1달러=900원이라고 보시면 되고 10달러 가지고도 묵직하게 야채며 과일 살 수 있는데 한국에선 어림 없는 일이죠. 여긴 죄다 수입하는데도 왜 이럴까요? 인구도 몇백만 밖에 되지 않고 말이죠. 전 시장규모가 한국의 비싼 식료품값의 핑계가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 84. 오레곤
    '12.4.8 5:19 AM (50.137.xxx.137)

    여기는 오레곤..
    세금없어 물가 싸기로 유명하죠
    원글님 글 정말 공감합니다. 이번에 미국왔는데 우리나라에 있을때 대형마트 쇼핑가면 별거 안사도 15만원은 훌쩍 넘어요. 여기 유기농 사다먹어도 100불이면 엄청 많이 사고 생필품 살때 아무리 많이 사도 100불 넘을때가 거의 없어요. 물론 미국 안좋은 면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생필품, 특히 식료품 물가는 미쳤다고 밖에 생각안됩니다. 투표 잘하자는 것 절대 공감합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당장은 안되겠지만 우리아이들을 위해 미래를 위해 바뀌어야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MB가 우리의 삶의 질이나 민주주의의 질을 거꾸로 되돌려 놓고 있어요. 특히 이정권의 꼭대기 층의 모든 것은 남탓, 솔직하지 못한 태도, 변명등 지긋지긋합니다.

  • 85. 지나다
    '12.4.8 6:27 AM (68.193.xxx.116)

    난독증 돋아 미국병 사대주의 어쩌고 하는 몇몇 리플들보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답글달게 되네요.
    원글님의 포인트가 정말로 "미국이 더 살기 좋아요" 인걸로 읽히시는겁니까? 정말 그런겁니까?
    아니 난독증에도 정도가 있지 몇몇 리플들은 정말 경악스럽기까지 합니다.

    일단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건 단순 식료품 가격비교가 아니라 "수입대비" 가격 비교구요.
    수입대비 비교했을때 한국 물가가 말도 안되는건 누가봐도 맞습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우리가 홍길동도 아니고 물가가 미친걸 미쳤다고 왜 말을 못합니까. 명백한 사실인데.

    미국 모든 물가가 한국보다 낮은건 당연히 아닙니다.
    미국에선 의료비 떠나서도 일단 인건비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천정부지로 말도 안 되게 비싸집니다.
    사람이 살면서 어쩔 수 없이 쓰게 될 수 밖에 없는 경비들 - 대표적으로 식료품비 - 은 월 수입 대비해서 한국보다 미국이 낮은게 사실이구요 (전 미국 내에서 물가 높기로 악명높은 뉴욕에 살지만 식료품+생필품비는 여전히 서울보다는 비슷하거나 쌉니다. 평균 수입 대비하면 명백히 서울보다 싸다고 생각해요), 대신 인건비가 들어가는 부분 (외식비, 교통비, 기타 서비스업과 관련된 부분들 등등)은 한국 비교 매우매우 말도 못하게 비싸구요.

    미국에선 사람이 "기본적으로 먹고사는데 꼭 써야만 하는" 경비 부분에서는 물가가 웬만큼 안정된 반면에, 인건비가 들어가는 부분은 매우 비싸다는게, 이게 어느정도는, 제공되는 노동력 자체에 대한 값을 상대적으로 높게 인정해준다는 뜻 아닌가요. 미국은 땅이 넓으니까 식료품 물가가 쌀 수 밖에 없다는 분들, 그러면 그 넓은 땅에 인구도 많으니 인건비도 싸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사실 한국은 거의 그 반대에 가깝죠. 식료품+생필품의 물가 안정은 전혀 되고 있지 않는 반면 국민들이 제공하는 노동력은 그 물가상승에 반해서 더 높게 인정받고 있지도 못하지요 - 이 현 정권은 그게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서" 당연히 해야될 일이라고 보고있으니까요. 아니 당장 국민들이 하루하루 살기 힘들어 죽겠다는데, 그래서 자살율이 OECD 1위인 마당에, 도대체 뭘 위해서 국민들이 그리 쥐어짜고 살아야 하나요. "세계 선진국" 상위 랭킹 안에 들기 위해서요? 당장 국민들이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다는데 도대체 선진국 랭킹따위가 뭐가 중요하답니까.

    정부가 국민들을 기본적으로 어떤 태도로 바라보고 있는지 - 지켜줄 책임이 있는 대상으로 보고있는지, 그저 부려먹어야 할 대상으로 보고있는지 - 그 기본적인 태도의 차이가 결과적으로 큰 차이점을 낳는다고 느낍니다. 지금 현 한국정부는 국민들을 걍 쪼아서 부려먹고 지그들 맘대로 좌지우지 해도 되는 존재로 보고 있잖아요.

    저도 이 리플달면 미국병 걸렸네 사대주의네 하는 말 들을 수도 있을것 같지만...미국도 썩을대로 썩었고 잘못된 점은 곳곳에 너무 많으니 그건 말하자면 입만 아픈 얘기구요, 고로 미국 정부가 뭘 딱히 잘 하고 있다는것도 아닙니다. 하룻밤을 새서 씹어도;; 모자랄 정도로 미국도 충분히 이상할만큼 이상한 나라기 때문에 한국이 미국처럼 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에요. 다만 한국의 현 정부는 민생엔 관심도 없고 그저 국민들 피만 뽈아먹으려고 하는 그 태도 자체가 너무 명백하기 때문에...그래서 우리가 바꿔야 하는거고 투표를 해야하는거구요 - 저도 지금은 타국에 살지만 기회만 닿으면 언제든 한국 돌아가서 살고 싶구요. 그래서 재외국민선거 투표했습니다.

    원글님의 글을 미국 vs. 한국 비교로만 단순하게 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속상하고 어이없는 마음에 헛소리 풀어놓았네요.

  • 86. ㅎㅎㅎ
    '12.4.8 6:34 AM (67.169.xxx.64)

    원글님 말한 곳이 아마 제가 사는 곳같네요.

    근데 미국이 어마어마한게 많죠..대표적인게 의료비...
    이번에 남편 병원 입원하고 나왔는데 한국돈으로 2억 나왔어요..ㅎㅎㅎ
    다행히 제가 다 낼 것은 아니지만 보험 없는 사람들은 기함하죠..

    그리고 미용실 가면 아시죠? 파마하고 한 두가지 추가하면 ..200불 넘어 내요..동네 미용실..ㅎㅎ
    뭐 원글의 뜻은 식재료 값 낮추도록 ..투표권 행사하자인것 같은데 한표 던지고요..

    한국에서 나는 것 마저 어마하게 비싼 건 안 될 말이죠..

    참..요즘 미국도 살금살금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답니다.가스비나 농산물값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많이 올라요..

  • 87. 캐슬
    '12.4.8 6:52 AM (99.227.xxx.53)

    저기 위에 포실포실님의 말씀에 공감....
    사실 이명박정부 들어서고 물가가 많이 오른것도 사실이고 큰 문제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단순하게 비교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마켓의 규모의 구조자체가 틀리기 때문이죠.
    잠재고객이 많고 마켓의 규모가 크면 당연 가격이 내려가겠지요.
    위에 어느님 싱가폴 말씀하셨는데... 저도 싱가폴에도 살았고 지금은 캐나다살고 있습니다.
    싱가폴은 면적작고 인구밀도가 높은것도 사실이고 싱가폴내에서 대규모경작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국들을 보면 1년에 쌀을 세번이나 수확한다는 인도네시아 말레지아등이 가깝게 붙어있고 기후때문에 과일 채소등이 엄청저렴합니다. 경제나 달러가 가치가 주변국에 비해 훨씬 우월한 상황이니 이를 한국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죠. 캐나다도 평균소득도 높은 편이지만 물가 엄청비싸고 세금이 무려 13% 붙습니다. 미국과 붙어있으니 미국과 물가가 비슷하리가 생각되겠지만 미국보다 30%정도 물가가 비쌉니다. 제가 에소 반자동 머신을 하나 사려고 검색하니 한국 29만원 캐나다 아마존 390불 미국 아마존 240불 이더군요. 더구나 지금은 캐나다 달러가 미국달러보다 비싼데 말이죠. 이런 현상들에 첨엔 이해가 가지 안았으나 결국 미국과 시장의 규모가 틀리기때문에 가격 책정 자체가 다르게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물가 못잡는 정부 .... 진짜 문제있지만 이를 단순하게 식료품 가격으로만 비교하는것도 문제가 약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88. 대신에..
    '12.4.8 7:35 AM (49.50.xxx.237)

    그대신 한국은 생필품이 싸고
    인건비도 싸잖아요.
    똑같은 물건도 한국마트에서 사면 훨씬 싸고 현지 마트에서 사면
    거의 세배가격을 주기도 해요,

    얼마전에 가든공사를 조금했는데 만불들었어요.
    거기에 인건비가 반을 차지했구요.

    시간당 삼만원씩 계산하더라구요,
    식품가격만으로 비교하긴 문제가 있네요, 캐슬님말씀처럼.
    하지만 뜻은 알거같아요.

  • 89. 신과함께
    '12.4.8 8:25 AM (67.248.xxx.110)

    올리신 가격에는 공감이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이번달 consumer reports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이번달에 슈퍼마켓 비교한게 메인으로 나왔는데

    Shoppers have a lot invested in their stores, making 88 trips and spending $5,060 a year on average.

    대충 다른데 읽다 보면 가구당 2.4명을 기준으로 계산을 한것 같은데 그러면 한달에 421불을 groceries에 쓴단 이야기죠.

    대충 맞으신 이야기 하셨는데요.

    이런 가격비교만으로는 좀 어이없긴 없네요. 다른게 비싼게 많아서...

  • 90. 아이고~
    '12.4.8 8:43 AM (121.134.xxx.102)

    위에 댓글 썼는데,
    지금 다시 들어와보니,,반박 폭격 맞았네요^^

    쉽게 얘기하느라,,
    땅덩어리 비교하고,
    인적자원,물적자원에 차이가 있어서,
    식료품값 자체만 비교하는 건 단순한 생각이라고 썼는데,
    여전히 이해들 못하시네요..

    위에
    캐슬님이 제 생각과 같은 요지로 써주셨네요.(잘 정리해주셨네요^^)

    위의 어느님이 제 댓글에 반박해서,
    땅덩어리 좁은 싱가폴과 비교하셨는데,
    싱가폴은 식료품을 주변국가(그것도 소득 차이 많이 나는,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과 인접국가라,,)에서 수입할테니,,식료품값이 싼 건 당연한거죠.

    솔직히,,
    우리나라도,땅덩어리 넓은, 중국의 농산물,축산물 수입하면,,식료품 가격이 아주 싸지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중국농산물을 믿지 못해, 비싼 국산 농산물을 찾으니 비싼거죠.

    싱가폴에서도,싱가폴산 농산물만 먹는다면,당연히 비싸겠지만,
    그 주변국가들이 아열대 기후의 못사는(싱가폴보다^^) 나라들이다 보니,,싸게 수입해서 싸게 먹는거죠.

    저도 10 여년전에 미국에서 약 2년간 주부로 살아봤기 때문에,
    미국 식료품값이 한국 식료품값보다 훨~씬 싸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10여년전에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미국에서 드는 생활비를 전부 계산해 보니,
    단순하게 식료품값만 계산해서 비교하는 건,,,좀 우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평범한 서민으로 살아가기는,,한국보다는 미국이 훨씬 살기 좋은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선,,
    큰 욕심만 없으면,
    식료품 값도 싸고,
    공립학교 나와서도 웬만한 대학 들어가고,,(교육에도 큰 돈 안들고)
    주변에 가족단위로 놀러갈 수 있는 저렴한 파크,문화시설도 엄청 많고,
    인건비 비싸다 하지만, DIY로 웬만한 제품들도 직접 조립하고,자기 집 가꾸고 ,,,소시민으로 살려고 한다면,,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살기는 더 낫지요.
    의료비 비싸다 하지만,안정적인 직장 있으면 직장의 보험으로 해결되고,
    그것도 안되면(차라리 아주 가난하면)사회보장에서 커버되기도 하고,
    남들보다 더 잘 살기는 어렵지만,,큰 욕심 안부리고 살려면,,아주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 미국이긴 하죠.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단순하게 식료품 값 하나로 비교하는 건,,,참으로 단순한 생각인 것 같아요.
    기후가 다르고,
    농업지 자체가 다르고,
    생산지,마켓 규모가 아주 다른데,
    생산원가가 다른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생산 원가가 다른 데,,,소비자가격이 다른 것 또한 당연한 거구요...

    뭐,,구구절절 설명해 봐도,,
    듣고 싶은 내용만,듣고 싶어하는 분들일테니,,,,^^

    뭐,,,어쨌든,투표나 잘해보자구요^^

  • 91. 원글
    '12.4.8 9:41 AM (174.234.xxx.252)

    우선 제 의견에 동조해주시고 이해해주신 분들 보면서 희망을 보고 마음이 놓입니다.

    제포인트는 나라살림을 꾸려나가는 정부에서 민생안정을 위해 나은 노력을 할 수 있어요.
    월급대비 생활비가 지금 이지경인거는 잘못된거라니깐요.

    제일 똑똑하고 잘났다고 뽑아줬는데 일 못하면 능력이없는거죠. 안그렇나요?
    국민이 주인이다. 많이 들어보신 말이죠?
    주인이(국민이) 더 많은 이익을(민생안정) 얻으려고 인터뷰(투표)를 해서 직원을(국회의원을,대통령을) 고용했어요(뽑았어요). 근데 약속과 다르게(공약과 다르게) 이익을 못내요. 심지어 우리 가게에 손해를 끼쳐요.
    이해가 좀 더 되세요? 민생경제 안정이 엄청 어려운 일이라 이정부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정말? 아니에요. 그렇게 하면 자기 호주머니에 돈이 안 들어오니까 안 하는거에요.



    아유...그리고 몇몇 미국은 생활비 빼고 다 비싸다..... 하신분들께 말씀 드리자면...
    저도 알아요. 인건비 비싸요. 의료비 비싸요 저도 다 안다니깐요. 제가 말하는 포인트가 그게 아니라서 그렇죠.


    한국 인구가 지난 몇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한것도 아니고 농촌인구가 지난 몇년간 급감한 것도 아니고(이건 뭐 저 어려서부터 있던일이죠) 땅덩이가 줄어든것도 아니고 흉년이 들고 홍수에 가뭄이 든것도 아니고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에요. 생산비가 많이 올랐다지만 농부들이 버는 돈은 크게 다르지 않던걸요?



    미국은 의료비 비싸다고 하신분들 지금 정부가 의료민영화 추진하려고 하는 건 아시죠?

    도대체 제가 한국을 떠나고 어떤 세뇌교육들을 받으셨는지 몇몇 댓글들엔 마음이 아프네요.

    자기가 깔고앉은 집값 올려준다니 14번 잡범을 덮어놓고 뽑았을 50%가까웠던 지지자들이 지난 4년간 배운 게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많은 댓글을 통해 희망을 보고 멀리서나마 좋은 기운을 보냅니다.

  • 92. 원글
    '12.4.8 9:47 AM (174.234.xxx.252)

    14번 14범으로 정정합니다.

  • 93. .......
    '12.4.8 10:07 AM (118.47.xxx.13)

    ,한국 물가비싸단 얘기만 나오면
    재래시장을 가라..우리동네는 안비싸다..다른나라와 비교는 사대주의다..이러는 분들
    정말 알바가 아니라면 노예근성 쩌네요.
    좀 있으면 하다하다 길거리의 나무껍질 벗겨먹으면 공짠데 니가 게을러서 그렇다..소리도 나오게 생겼어요,헐!~222222222222222222

    원글님 글이 이해 관계자분들의 무언가를 건드리게ㅡ된것 같아요
    아킬레스건

    한국이 살만하다 해서 국민들을 속이고 잘 알지 못해서 지배자나 이해 관계자들이 국민을 우민화 해야 하는데 세상 돌아가는 판세도 알고 그래서 나름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지게 될
    까바 두려운것 같습니다

  • 94. 정말 답답한 분 있네요.
    '12.4.8 10:09 AM (211.207.xxx.110)

    원래 대문글에 왜 이렇게 물가가 비싸냐라며 딸기 등 과일 얘기가 엊그제 올라왔고
    어제 원글님이 미국의 식료품가격은 이렇다라고 올라왔어요.

    근데 왜 자꾸 식료품값만 비교해서 문제다란 글이 올라오나요?
    그전에 비교대상이 식료품값에 한정되었고 마찬가지로 원글님도 그걸 비교로 해서 글을 올린 겁니다.
    다른 미국문제는 차치해두고요.

    소득에 비해서 식료품값의 지출 비중이 현저히 이 정부들어서서 비싸다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왜 자꾸 다른 비교를 하지 않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구구절절 아무 쓸데없는 지적을 하나요?
    다른 것을 비교한게 생활비 전체인데
    생활비전체 구성은 달라지죠. 그건 다 개인 상황에 따른 거 아닌가요?

    위에서도 왜 앵겔지수 얘기가 나오는데요. 왜 앵겔이 식료품에 한정해서 이야기했을까요?
    아이고님 위에 은근슬쩍 생활비전체에 비해 미국이 어떻다고 왜 엉뚱한 소리로 문제 본질을 희석시킵니까? 소비지출에서 식료품값의 비중이 미국에 비해 2/1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자꾸 딴소릴 왜하는지..
    참 답답하게 사네요.

    분명히 여러가지 기후차 땅덩어리 차 시장차 많고 많죠. 그런데 이 정부전엔 식료품값이 소득대비 2/1까지 차지하지 않았어요. 그러니물가폭등이란 말이 나오는 거구요.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건데요?
    반박댓글이 달렸으면 거기에 맞는 해명은 안하고 원래 했던 소리를 똑같이 다시 되풀이해서 길게길게 쓰면
    어쩌자는 얘긴가요?

    그걸 해명못하면서 비교대상이 한정되었다는 점만 물고늘어지면 본말이 전도된 거에요. ^^
    원글 해독력이 이렇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소릴 되풀이하면 설명력이 있어진답니까?
    좀 전후사정 알고서 댓글 다세요.

  • 95. 정말 답답한 분 있네요.
    '12.4.8 10:18 AM (211.207.xxx.110)

    그리고 수입과일 중국산거로 쓰면 싸진다? 전 정부에선 그렇게 안했나요? 그래서 전 정부 시절 주부들 그거 썼고요. 그런데도 현재 비싸다는 겁니다. 님 식으로 비교하자면요.
    그리고 님식으로 중국산 안쓰고 국내산 쓴 주부들 전 정부에서도 썼구요. 이 정부에서도 썼어요.
    근데 물가가 너무 비싸다 안내려가고 있다란 말이 전과 현정부의 시대와의 차이나는 점이에요.

    아이고님 말대로 하면 전제가 틀렸다는 겁니다.
    원래 식료품비가 미국에 비해 비쌀 수 밖에 없다?
    물가폭등이 아니다?

    님 식대로 한다고 해도 식료품비가 전정부에선 소득대비 2/1은 아니었는데 현정부 들어 소득대비 2/1차지 하는 사실에 대해 해명해보세요.


    참.. 왜 이리 딴 소릴하는지 이핼 못하면 좀 들을 생각을 하던지
    못듣겠으면 댓글을 달지 말던가..

  • 96. ...
    '12.4.8 10:26 AM (119.64.xxx.92)

    식비는 비싸지만 대신 인건비는 싸잖아요..라고 쓰신분 너무 웃깁니다.
    님이 인건비를 내는 입장이 아니라 받는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식비는 더럽게 비싼데 대신 내가 받는 인건비는 싸니까 좋지 않냐..?
    이거 말이 됩니까?

  • 97. 아니
    '12.4.8 11:32 AM (122.128.xxx.49)

    왜 이글에 비난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두 살다왔지만 동감하구요
    그리고 미국...대기업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학교 주변에 맥도날드 같은 프렌차이즈 잘 못들어오는경우 많구요
    또 대형마트는 주택가에 잘 없어요 우리나라처럼...
    그리고 파머스 마켓이라든지 어떻게든 소상인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있구요

    물론 의료나 총기 그리고 않좋은점들 정말 많죠
    하지만 원글님은 식료품 관점에서 쓰신글이고
    미국이 한국보다 더 살기좋다가 아니자나요

    이런글에 무조건 사대주의 부치는거...
    진보사상에 무조건 빨갱이 가져다 부치는 수법이랑 똑같이 비열해보여요

  • 98. 수박이 대박
    '12.4.8 12:00 PM (211.63.xxx.199)

    작년 여름에 석달 미국에서 체류해보고 깜놀했어요. 커다란 수박 한덩어리에 3.5불 한국돈으로 5천원이면 사더군요.
    같은 시간대에 울나라 수박 1만5천워짜리 찾기도 힘들고, 거의 2만원 가까이 주고 사먹습니다.
    한달 월급 200만원인 사람이나 500만원인 사람이나 수박 한덩어리 사먹으려면 2만원 가까이 지불해야하는게 현실이죠.

  • 99. 신과함께
    '12.4.8 12:12 PM (67.248.xxx.110)

    글쎄요 원글님 글이 그다지 공감이 안가는데는 일단 해외에 사는 저희 같은 사람들이 그다지 미국이 싸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에요. 식료품 그거야 싸죠. 하지만 한국은 다른게 비싸고 다른건 싸거든요. 어떤건 정말 어이없는 가격...

    그럼 한국만 다 싸지게 될수가 있나요? 한국 사는게 다른데랑 딱히 차이가 없는데...

    미국 좋은데 사신다니 보유세는 얼마 내시나요? 한국에선 제일 비싼 동네에서도 그거 거의 내지도 않아요. 그리고 소득수준이며 말씀하시는거 봐서 아마 의료보험비는 아마 한달에 1-200불 정도 부담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에선 아마 그거 보다 많이 낼텐데요. 의료 혜택은 거의 한국에 비교할수없이 받으실것 같고...

    나라마다 제도가 다 달라서 이거는 비싸고 저거는 싸고 그런거 당연하지 싶은데... 여기 이거 싸니까 투표해라 하시면 어느 후보가 물가 잡겠다고 공약내세웠나요?

    그리고 미국 식료품 하니 말인데
    오래 사신분들 대충 다 아시겠지만 별로 오른게 없어요.
    이게 과연 정상이라고 보시나요?
    모든게 다 오르는데 식료품쪽에서 가격이 그리 크게 오르지 않았다면 이건 과연 뭘 의미할까요?

    저위 Food inc 전 별로 재미없게 봤지만 뭐 그런거죠. 하지만 결국엔 싸니 가서 사야겠죠

    여기 정치인들이 얼마나 관리를 잘해서 이렇게 된건지 흠 전혀 와닿지 않는단 말이죠. 물론 비싸지면 화나겠습니다만 지금 상황은 미국 정치인에게 전혀 감사한 상황이 아니라는거...

  • 100. ...
    '12.4.8 12:16 PM (180.70.xxx.131)

    읽기만 하려다가 원글님 속상하실것 같아서...
    글의 논점을 잘못 파악하시는 분이 있네요.
    저도 생협 이용하지만.. 지금 마트 미쳤습니다. 유통의 문제라고 봐요. 이건 정부가 손 댈수밖에 없어요. 차라리 이 가격에 농민에게 수익이 가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니지요.
    나라가 그래도 자주적으로 존재하려면 농업이 자급자족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아슬아슬하지요.
    원글님 말 맞다고 봅니다. 지금 식재료값 미쳤다고 밖에 볼 수 없어요.
    그리고 의료비도 저렇게 되는 거 얼마 안 남았죠. 미용실 비용은 이제는 비슷하다고 보아집니다. 동네 미용실 좀 경력 있네 그러면 보통 20만원 나오더라구요.

  • 101. 눈물나...
    '12.4.8 1:02 PM (211.110.xxx.2)

    원글님 나라 걱정 해주시는 맘이 고마워 눈물나고
    그런 원글님의 맘을 이해 못하는 댓글에 눈물나요~

  • 102. 111
    '12.4.8 1:18 PM (121.134.xxx.109)

    원래 이맘때가 농산물 제일 비쌀 때 아닌가요...?
    좀 있으면 내려갈 거 같은 데..
    우리나라 농산물이 들쭉날쭉 하잖아요...항상..
    무능한 정부탓이 크긴 하지만...언제 우리정부가 무능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는 지....?
    우리국민은 참 지도자 복이 없는 듯...

    지난 몇 달 동안 기후 정말 안 좋았고 우리나라 농가의 영세성 때문에 그 기후에 고스란히 영향을 받으니...
    비쌀 수밖에...

    저는 요새 비싼 딸기나 토마토등은 가끔 먹고
    배가 싸고 맛 있어서 먹고 있고 귤도 싼 편이라...
    야채도 비싼 거는 조금만 사고 싼 거 위주로 골라 먹고 있어요...요새는 양파가 완전 똥값이라
    모든 요리에 양파 듬뿍 넣고 있네요...버섯도 이상하게 가격이 싸서 요새 버섯도 실컷 먹고 있네요..
    이러다 보면 또 금방 가격이 떨어지는 때가 오더라구요..

    저도 독일서 5년 살고 미국서 1년 살아서 어느 정도는 알아요..
    그래도 한국 사는 지금이 좋네요...

  • 103. 동네주민
    '12.4.8 1:43 PM (108.203.xxx.76)

    같은 동네 살아서 자꾸 신경쓰여 또 댓글을 읽어봤네요.
    원글님 참 착하시네요.

    저도 예전에는 나라걱정, 한국 사회 걱정 많이 했었는데
    전 사실 최근 가족 행사들로 한국 자주 들어갔는데 갈 때마다 겉치례 심하고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이 설치고
    친정이 강남인데 이웃들 매너없고 (제가 애가 둘인데 엘리베이터 문도 안잡아주고 기사가 문열어주는 차에 타는 옆집 할아버지보고 깜놀. 시도때도 없이 F잡지 표지 장식하는 울 남편 회사 대표도 제 문 잡아주던데요.)
    언젠가는 뭐 바뀌겠어 내 코가 석자다 하면서 관심 뚝 끊었는데 원글님의 열정 멋있네요.

    남편이 당장 실업자가 되어도 몇 달간 쌈지돈이면 먹고 살 걱정은 없는 의식은 최저가로 남부럽지않게 해결된다는데 님의 글이 의의가 있는것 같네요. (단 아프면 절대 안되죠. 보험없으면 아퍼도 참아야해요 ㅠㅠ.)

    남편이 지금 울 동네 좋아하는 이유, 학벌이고 집안이고 뭐고 실력만으로 진검승부하는곳이다.
    여기서 학벌, 집안 자랑해봤자 깨갱, 결국 인간됨됨이로 인정받쟎아요.

    그러니 이상한 댓글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길게보면 님이 이길겁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 104. ..
    '12.4.8 1:56 PM (218.53.xxx.88)

    내 생각엔..한국 소득 대비 생활물가 엄청비싼거 맞습니다..오죽하면 자살률 최고, 출산률최저(먹고살기 힘들어서 애를 낳치못함) 결혼은 경제적이유로 못하는 사람 부지기 수죠. 사실먹고 살기 엄청 힘들죠..정부에서 국민소득이 23000불 정도라는데 4인 기준이면 년 9만불 ..이것을 한화로 대략 1억 정도가 평균치 라는 계산이 나오죠.. 울나라에서 저정도 평균소득 올리는 가구가 10%도 않될겁니다 .90% 국민은 개털이라는 결론이죠. 원글님 지적 100% 공감 가네요.

  • 105. ..
    '12.4.8 2:14 PM (125.177.xxx.79)

    미친물가 맞고요~~
    경제 전반을 따져봐도..식료품값 비싸고 인건비 싸서 서민들이 살기 힘들어요
    원글님...이 글 어제 저녁에 본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오전까지도 친절하게 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해요 ^^ㅎ

    투표 ..
    꼭 투표 하자는 말씀,,
    ..
    이게 얼마나 기다려 온 투표인가요???
    그러니
    닥치고 투표..해야죠~~~

  • 106. 111님 ㅠㅠ
    '12.4.8 2:29 PM (211.207.xxx.110)

    이맘때만 비싼게 아니라요. 계속 비쌌어요.
    몇달동안 날씨 안좋고 농가영세성 때문에 그런 게 아니구요. ㅠㅠ
    그리고 정부가 무능하지 않은 적 없었지만 이렇게 답안나올 정도로 무능한 건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독일하고 미국에 살아서 한국 물정을 잘 모르셔서 그렇지만요.
    단순한 사고로 전체를 이해하면 한국이 정말 살기 좋을 겁니다.

  • 107. @@
    '12.4.8 2:48 PM (112.172.xxx.241)

    정말 난독증 있는 사람 많군요.

    원글님 요지는 가장 "기초적인 식료품" 값이 소득대비 차지하는 비율이 적절해야하는데
    우리는 천정부지로 올라가는게 문제이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서 우리의 기본 삶을 위해
    투표하자는 얘기아닌가요?

    예로 미국정부는(공화당이든 민주당이던) 중간층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는 구조이므로
    무엇보다도 가장 기초적인 먹거리에서 그들을 화나게 할 정책에 무척 신경을 쓴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상위 몇%에 촞점을 두고 정책을 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가 난 상태이고
    그러니 우리(대다수의 보통 사람)를 위해 정책을 펼칠 사람을 뽑으라는는 말입니다.
    뭐 꼭대기층에 있는 사람이라서 난 다른 의견일세 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니다만...ㅎ

    왜 음식료 값을 예를 들었고 엥겔계수라는게 왜 있나요??
    자꾸 교육, 교통, 의료, 인건비 등등 얘기는 유기농 아니고 보통급으로 배 채운다음의 얘기지요.
    이 1차적인 문제가 어느 선에서 해결이되면 그 다음 단계로 가는게 당연합니다.
    먹는 걸로 수입의 많은 부분을 지출하면 생활이 불안정하잖아요.
    선진국들이 대부분 이 부분이 안정되 있는데, 이건 보수던 진보던 상관없이 아주 기본적인 정책이기
    때문이지요.

  • 108. 스크랩
    '12.4.8 11:29 PM (116.32.xxx.6)

    원글님, 아까 낮에 제가 이 글을 저희 지역 카페에 스크랩해 가면서 댓글을 남긴다는걸 깜빡했어요.
    스크랩 이미 해 놓고 양해를 구해서 죄송한데요..
    스크랩해도 될까요?
    원치 않으시면 바로 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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