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걸로 회사 관두기는 좀 그런가요?

...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2-04-07 10:46:11

회사가 팀별로 운영이 되는데요

제가 원래 있던팀이 인원이 꽉차고 좀 분위기가 좋았어요

새로 들어오신 분도 일 잘하고 신입인 제가 배울게 많았어요

그런데 팀 하나가 책상이 비었는데

팀장 한번도 안해본 분을 팀장으로 앉히면서 거기 있던 신입을 제 자리로 이동시키고

저를 팀원하나 없는 곳으로 이동시키더라구요.....

물론 일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고

원래 팀장님이나 다른분들에게 물어보면서 일해도 되긴하는데

그냥 기분이 아주 나빠요......

홧병이 나려고 하고요

다른 사원들도 왜 거기 앉아계세요?? 하고 의아해 할 정도에요....

자리 옮기란것도 당일 알려줬구요........

신입이 그 자리에 있는 상태에서 저를 추가시키면 이해가 가는데

그 신입을 운영잘되는 팀으로 이동시키고

저를 마치 쫓아낸듯한 기분이 들어서요......

넘 기분이 나쁜데........이런거 가지고 그만두긴 좀 그런가요?

직종을 말하자면 학습지에요....

개인사업자라서 어찌보면 반정도는 혼자일하니까 상관없긴한데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IP : 121.166.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2.4.7 10:53 AM (218.153.xxx.227)

    누가 뭐래도 본인이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지요
    원글님 기분 나쁠것 같군요
    그만 두고 다른 일을 곧 찾을 수 있다면 그만 두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번 더 두고 봐도 괜찮을듯 하군요
    저의가 어디 있는지도 알아 볼겸
    그러다 정 견디기 어려우면 그만 두시지요.

  • 2. ...
    '12.4.7 10:55 AM (121.166.xxx.125)

    댓글님 너무 고마워요.......
    솔직히 일하는게 크게 지장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신입은 기대주이고.....
    저는 뭔가모르게 젤 윗분에게 공손하지 않아 미운털이 박혀있는 그런 사원....
    하지만 팀장님과는 괜찮은 편이었구요
    팀에 대해는 만족하고 있었지요. 남들도 부러워하는 팀이었으니까요
    아무튼 기대주 신입한테 자리 뺏기고......
    혼자 휑한데 앉아서 일하려니 기분이 쩜 그렇네요
    학습지라서 일자리에 그렇게 큰 미련은 없지만......
    제가 궁금한건

    아무리 밑에 사람이라도
    이정도로 부당한테 아무말 없어야 하나요?
    솔직히 기분나쁘다고 말하면 안되나요??
    그런걸 잘 모르겠어요
    ㅠㅠ

  • 3. ...
    '12.4.7 11:04 AM (121.166.xxx.125)

    네 신입 일가르치려 그런건 맞지만 ㅠ
    음....평소 제가 사무실에서 너무 순하다고 많이 구박을?ㅠ 받았어요
    너무 순해보이니 물로 보이나.....이런 생각도 좀 들구요

  • 4. ....
    '12.4.7 11:18 AM (121.160.xxx.26)

    그만두면 누가 손해인가요???

  • 5. 해품달
    '12.4.7 11:43 AM (121.178.xxx.30)

    저도 회사업무가 힘들다기보다는
    이런 상황땜에
    지금도 1초에 한번씩 관두고싶은 사람입니다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저역시 관두지 못하고
    원글님도 막상 관두지는 못할듯해요

    견뎌야지요
    남의돈 벌어먹기가 이렇게 어려우니까
    오늘도 로또복권에 기대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272 면역력 높이는 방법 없을까요? 6 봄비 2012/04/25 3,017
100271 아까 길에서 넘허진후로 발목이 너무 아픈데 2 아파 2012/04/25 607
100270 주변에 1억퀴즈쇼 당첨된 사람있나요 1 2012/04/25 1,434
100269 맥주라면 먹고있어요 8 oh 2012/04/25 2,393
100268 전업에 돌이전 아기 키우시는 분들... 얼마나 아기랑 놀아주시나.. 3 ㅎㅎ 2012/04/25 1,433
100267 중국에게 배워야 할 노인정책 하나 3 합리적인 노.. 2012/04/25 1,215
100266 집에 폐식용유가 많아서요.. 3 비누로 2012/04/25 941
100265 대학생 남자아이 정장 바지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5 .. 2012/04/25 1,268
100264 적남에 나오는 폰 뭔가요? 3 ㅇㅇ 2012/04/25 1,088
100263 혼이 붙었다. 라는 뜻이 뭘까요? 3 ggg 2012/04/25 1,102
100262 아이허브 비타민제좀 추천해 주세요 3 ... 2012/04/25 1,226
100261 쌀에 돌은 아니고 까만데 으스러 지는게 뭘까요? 6 궁금 2012/04/25 1,520
100260 중고생들커피마시나요? 22 커피 2012/04/25 3,172
100259 택배 기사님이 물품수거 거부하네요. 8 궁금 2012/04/25 2,968
100258 출산후5개월 침맞는거 괜찮나요? 1 라이사랑 2012/04/25 690
100257 아기 돌잔치때 성장동영상 많이 트나요?(그 외 질문...) 22 싱고니움 2012/04/25 2,355
100256 잠꼬대하는 냥이 보셨어요? 12 야옹 2012/04/25 1,876
100255 홈피 관리는 하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운영자님들아 1 밝은태양 2012/04/25 647
100254 제 키 정확히 156 입니다. 35 문의 2012/04/25 13,370
100253 영화 킹메이커 보신분 계신가요? 4 이상타 2012/04/25 702
100252 “카톡으로 조사하지 그러냐” 네티즌들, MB아들 이시형 ‘서면조.. 4 베리떼 2012/04/25 1,553
100251 레이캅 어때요? 2 쾌걸쑤야 2012/04/25 1,313
100250 스텐냄비 질문이요~ 4 봄비 2012/04/25 1,048
100249 다 거짓말?… 일개 마트만도 못한 한국정부 2 세우실 2012/04/25 921
100248 화 잘 내는 아버지 2 widera.. 2012/04/25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