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학년 수학 집에서 어떻게 가르키나요?

수학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2-04-07 06:53:21
경험담이나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저희 아이 초등 6학년인데 수학 학원 2년 다녔어요.
학원다니는 동안 수학점수 좋았는데요.
올해 3월부터는 수학학원이 너무 멀고 하루종일 학원에서 사는 아이가 안됐어서
집에서 갈켜보려고 그만두었어요.
태권도  하고 오면 저녁9시 정도에 오는데 밥먹고 학습지 하고나면 10시가 넘어서요..
그만두면서 구몬 연산 시작했는데요.
막상 그만두니 한달동안 수학책 한번 안들여보더라구요.
그래서 문제집 한권 풀어보라고 했는데......
2쪽 풀면 2문제 맞고 다 틀리기....
2쪽 풀면 3문제 맞고 다 틀리기.......
2쪽 풀면 한문제 맞고 다 틀리기.....
그리고 다시 풀면 한개도 안맞고 다시 틀리기............
어쩌다가 한개 맞히기...........
이렇게 이주일을 보내니 다른분들은 학원 안보내고 어찌 집에서
갈키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먼저 이해하고 아이에게 푸는방법 설명하고 따라풀라고 하면 될까요?
아니면 틀린문제 일일이 해석보고 다시 풀어보라고 해도 될까요?
82선배회원님들중에 학원 안다녀도
수학 잘 하는 아이는 어떤식으로 했었는지, 노하우가 있는지도 궁금해졌어요~
학부모 선배님들 도움글을 구합니다^^

보통 집에서 아이들 문제집 풀때 문제집 한권만 애용하시는거 맞나요?
아니면 두,세권정도 겸비해서 이문제 저문제 풀어봐야 문제방식을 이해하나요??




IP : 211.215.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7 7:26 AM (180.65.xxx.150)

    저희집 딸도 6학년 입니다. 우리딸은 학원은 다녀본 적 없고요, 계속 집에서 합니다.
    성적은 그리 좋지는 못했어요. 질풍노도의 시기가 일찍와서 손을 댈 수 가 없더라구요.
    겨우 5학년 겨울방학때 공부하는걸 허락해주더라구요.ㅎㅎ
    5학년겨울방학때 기초1권, 심화1권씩 1,2학기것을 해주고 나니 6학년와서 수월하다고 합니다.
    저희애는 연산도 부족해서 기탄으로 연산 풀리고요, 개념잡는 문제집 1권, 그리고 기탄 문제은행1권을 풀리고 있어요. 이제는 좀 자신이 붙은 거 같고요. 단원평가는 잘 받아 옵니다.
    3일에 한 번쯤 채점을 제가 해주고요, 틀린문제는 다시 풀어보게 하고 그래도 틀렸으면 제가 설명해 줍니다.
    답지는 아직 보지 않게 하고 있고요, 대신 문제지 옆에 풀이과정을 쓰게 해서 이상하게 푼 방법은 제가 확인해보고 여러 케이스에도 적용되는 방식이면 넘기고, 그렇지 않으면 정답에 맞게 다시 풀이방법을 적어줍니다.

  • 2. ..
    '12.4.7 7:49 AM (180.65.xxx.150)

    윗글에 이어 적습니다. 전 과외도 몇 년 했었고요, 교직에도 있었고, 친한 언니가 학원을해서 그 시스템에 좀 회의가 있는 사람이라서 학원을 안 보냈어요.
    학원에서는 문제를 푸는 요령을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정말로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는 것과 문제를 기계적으로 푸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개념상 쉽지만 문제지에서 못 보던 문제를 풀라고 하면 못 푸는 경우가 다반사예요.
    원리를 이해 제대로 이해 하지 않은상태에서도 여러종류의 문제를 풀면 당연히 점수는 잘 받지만....사실은 잘 모르는 경우일수도 있어요.
    그렇게 계속 틀린다면 개념이 잘 잡히지 않아서 일수도 있어요.
    틈틈히 5학년것부터 기본개념 문제지로 풀려보시고요, 지금 문제도 단순한 연산의 문제인지(나누기,곱하기 문제), 원리를 모르는건지 확인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 3. 바나나
    '12.4.7 9:34 AM (125.184.xxx.172)

    학습지샘은 별로에요 1주일에 한번오시니까. 저희큰애는 기탄수학 꾸준히,국어도 꾸준히 가르쳤는데 특히 국어는 효과 마니 받구요.애가 둘이다 보니까 힘들어서 학교에서 하는 창의수학 저렴하고 1주일에 세번하니까 보냈는데 괜찮아요.집에서 제가 총정리 풀리구요.체크해요

  • 4. 수학
    '12.4.8 12:23 PM (211.215.xxx.7)

    윗글 두분 댓글감사해요.
    학습지 샘은 연산외에는 안하고 가세요.
    기대도 안하고 있구요~~
    개념을 이해시킨다는것이 어떤것인지 몸으로 부딪히면서 저도 저희 아이도
    같이 시작을 하면서 익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61 볼펜 오래되면 새거라도 못쓰나요? ..... 12:54:52 8
1771460 마트 절임배추예약 끝났죠? ㅡㅡ 12:54:22 10
1771459 중1 아이가 친구가 없어요 아들 12:53:53 22
1771458 트러플소금 어디께 맛있나요? 1 트러플 12:52:26 19
1771457 엄마가 보고싶은 분들. ... 12:52:21 48
1771456 김장할때 무채썰기에 좋은채칼요 :: 12:51:15 18
1771455 카이스트 천재박사의 발언 실패할 용기를 주는것 12:47:50 162
1771454 C컬펌 단발 셀프 펌 하시는분계세요? 12:44:36 77
1771453 10평 넓혀 가고 느낀 정리정돈 3 ... 12:44:01 415
1771452 검찰 믿고 설치다 뒤통수 맞은 유동규 근황 2 그냥 12:42:53 218
1771451 김기현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클러치백 선물 9 구차한변명 12:38:12 631
1771450 독감 접종. 2 독감 12:35:34 167
1771449 야탑역 맛집있을까요? 3 ㅇㅇ 12:34:29 117
1771448 최태원은 이혼확정된 후 내연녀와 정식으로 혼인신고할까요.~ 11 그냥 12:31:29 1,358
1771447 속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사의.news 10 그냥 가면 .. 12:22:26 1,250
1771446 호두과자 20개를 다 먹어버렸네요 7 ㅓㅓ 12:17:42 724
1771445 조만간 기준금리 올리게 될까요 6 12:15:42 466
1771444 미국에서 목사와 재혼한? 여자분 유튜브 아시나요? 2 ?? 12:15:15 581
1771443 환율이 올라서 좋은 점도 있네요 2 82회원 12:15:03 944
1771442 개수대랑 가스렌지 떨어뜨려놓는거요 8 mm 12:06:04 386
1771441 이외수 마지막 지킨 부인 전영자씨 별세 4 명복을빕니다.. 12:05:49 1,623
1771440 예쁜여자 이야기 나와서말인데요 4 ..... 12:04:48 681
1771439 건희와 강자의 문자를 본 특검의 반응이.. 2 매불쇼x헬마.. 12:03:01 922
1771438 야당"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14 ... 11:56:34 826
1771437 대만 여행 호텔 정보 좀 알려주세요. 3 동원 11:56:00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