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 아기 밤중수유 끊어야하는거죠?? 근데 아기가 많이 배고파하는데.....

음... 조회수 : 9,061
작성일 : 2012-04-06 12:42:36

 

원래 밤중수유를 생후 두달쯤 지나서부터 자기가 끊더라구요.. 자느라 정신없어서..

저도 푹 자고 좋았죠 ㅋㅋㅋ

근데 6개월이 지나면서 갑자기...ㅠㅜ 신생아때도 안하던 잠투정에 우유찾고... 땡깡부리고 그러네요...ㅠㅠ

그동안 참 편히 지냈다싶어요. 근데 이쯤되면 원래 끊어야하는거 맞지요?

잠도 길게 자야하고....

그래서 끊어보려고 자다 새벽3시쯤에 뒤척거리고 잠을 깨고 그래도 토닥토닥해주고

정 안되면 공갈도 물리고 그랬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배고픈 행동을 해요. 뒤척뒤척에 발을 계속

들었다 내렸다 들었다 내렸다..

두시간 버티다 결국 분유타서 먹였더니 다시 곯아떨어지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달라고 할때까진 계속 줘야할까요? 이러다 자연스럽게 끊어질려나요?

아니면 독하게 끊어야하는건지..

작은 여아라 낮시간에도 많이 먹는 건 아니라서 제 맘은 그냥 먹이고싶은데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8.223.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12.4.6 12:49 PM (125.133.xxx.170)

    6개월만 모유 먹이면 된다는 말에 과감히 끊었는데 그거 아니라는 의사 많더라구요.
    아이가 찾으면 주시는 게 옳지 않을까요?
    그 애 몸이 필요해서 원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2. 애키워보니
    '12.4.6 1:03 PM (122.32.xxx.222)

    애키워보니 애한테 맞추는게 제일 나은거 같았어요,내몸은 피곤해도 ㅠ.ㅠ
    자고 싶달때 재우고 먹고 싶달때 먹이고~
    저희애도 이제 9개월되어가는데 새벽에 깨서 놀아요.미치겠어요 ㅠㅠ

  • 3. 쌍둥맘
    '12.4.6 1:03 PM (220.75.xxx.17)

    저같은 경우엔 자기 전에 분유를 배불리 먹이고 재웠더니 중간에 깨지 않고 잘 잤거든요.

    공갈로 좀 달래주면서요.

    밤에는 안 먹는게 좋긴한데.. 애들이 워낙 엄마 맘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그런 점이 힘들죠~

  • 4. 낮에
    '12.4.6 1:05 PM (1.245.xxx.111)

    또는 초저녁에 충분히 먹임 안그렇다든데..2개월때 밤중수유 없는것도 좀 그래요..멕이다 이 날때 끊으라고 하든데..저도 그럴려고요..

  • 5. 정답은 없다
    '12.4.6 1:21 PM (112.217.xxx.204)

    그간 잘 자던 아이가 배고파서 뒤척이고 깊은 잠을 못 잔다면 양을 늘려줘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이제 애기 뱃골이 커져서 같은 양을 먹고도 부족한 게지요. ^^
    많이 먹고 쑥쑥 크려나봐요.
    엄마 나 배고파~ 밥줘~ 하는데 애먼 공갈젖꼭지만 물려주면 얼마나 짜증나고 답답할까요.
    밤잠 자기 전에 먹는 양을 늘려서 줘보세요.
    밤중수유 힘드시겠지만, 이제 6개월밖에 안 된 애긴데 먹고 싶다고 하면 충분히 먹여주세요.
    식습관은 조금 더 크면 가르치자구요.^^

  • 6. 싱고니움
    '12.4.6 1:27 PM (125.185.xxx.153)

    어른도 출출해서, 그냥 심심해서라도 야식을 먹는데....라고 생각하고 9개월째 먹이는 1인....
    차라리 먹고 또 바로 자고 나도 자는게 낫지 계속 토닥토닥하고 잠은 잠대로 못자고 애는 잉잉잉
    그게 더 힘들어서 그냥 바로 먹입니다........

  • 7. 전..
    '12.4.6 1:28 PM (180.224.xxx.116)

    자고싶을때 재우고 ...먹고싶을때 먹이고..쉽지 않던데요..
    밤중수유 안합니다..잠도 재시간에 늘 잠니다..아기가 늘......컨디션 좋아요.하루종일 생글생글 합니다..

  • 8. 음...
    '12.4.6 1:59 PM (211.108.xxx.154)

    보리차를 좀 먹여보세요 나중에 밤중수유 할 시기가 지났음에도 습관처럼 젖을 찾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머리맡에 보리차 뒀다가 마시게 했어요
    위도 밤엔 쉬어야한다고 해요...
    아이들마다 낮이나 밤에 보채게되는 시기가 온다고들 하잖아요
    엄마가 좀 힘드시더라도 몇일 고생하시면 잘 지나가리라 봅니다..

  • 9. ^^
    '12.4.6 2:14 PM (112.161.xxx.111)

    좀 다른이야긴데요
    제가 딸이 둘입니다
    지금 초등4,5학년이구요
    큰아이는 3개월까지 모유먹이다 이후 우유먹이다 밤중수유 끊느라 공갈젓꼭지 사용했구요
    둘째는 15개월까지 모유먹이며 밤중수유도 자다 물리면 되니 편해서 그때까지 먹이다
    바로 밥 먹였구요...
    이이야기를 왜 하냐면
    공갈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큰아이가 앞 윗 잇몸이 좀 돌출입니다
    교정해야해요
    근데 우리교회 꼬마도 딱 비슷해요
    혹시나해서 그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우유먹여키웠더군요
    공갈사용했구요
    .....여기서 제 생각은
    모유꼭지는 부드럽구요
    인공은 조금 딱딱해요 크고
    공갈은 조금더...
    그게 원인인것 같아요.
    참고 하세요
    가급적 공갈 사용안하심이...검증된건 아니지만 여럿을 보고 확인해본 제 생각입니다

  • 10. 연시공주
    '12.4.6 2:32 PM (112.207.xxx.157)

    둘 아들 다 모유로 키웠고 오랫동안 했어요.
    밤중 수유 억지로 끊은 적 없고요.
    물론 윗댓글님처럼 아이 이가 썩거나 했으면 중단했을 텐데
    저희 아이들은 그런 증상은 없었어요.
    밤중수유했다고 지금 먹는 습관이나 입모양이나 등등
    이상증세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아이가 원할때 줬어요.
    새벽이던 언제던, 그래봤자 돌 전후에 자연스래 끊기던데요.
    억지로 하지마시고 큰 어려움이 없다면 모유먹이시고 밤중수유도 자연스레 끊으세요.
    둘다 모유먹여서 그런지 면역력도 좋은거 같고 엄마와 유대관계도 좋네요.

  • 11. ^^
    '12.4.6 2:39 PM (112.161.xxx.111)

    연시공주님...
    이가썩거나해서 중단한것 아니구요..
    모유수유한 아이는 자연스레떨어져 15개월까지 밤중수우 했다구요..
    제얘기는 다른곳에 촛점을 둔거잖아요..난독증?

    모유말고 우유는 조금 다르니 참고하시라는 말씀입니다..

  • 12. 연시공주
    '12.4.6 2:40 PM (112.207.xxx.157)

    네,,,난독증.

  • 13. 음 이유식할때인듯해요.
    '12.4.6 3:34 PM (58.143.xxx.103)

    폭풍성장이잖아요. 전 분유는 끊었는데 물을 18개월동안 밤에 한시간마다 먹였어요. 끊으니 잘자요.
    근데 쌍둥이다른애는 그냥 신생아때부터 그러려니 하고 3시간이상 자더라구요. 애들마다 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28 수원 사건 보면서 둘째 임신했을 때 제가 겪은 일이 다시 떠오릅.. 22 아직도 상처.. 2012/04/07 9,400
94827 록시땅에서 나온 남성스킨 써보신 분 계신가요? qpqp 2012/04/07 1,101
94826 노무현 관련 43만 조회 2만3천 추천 받은 게시물이 있어요 4 동화세상 2012/04/07 1,389
94825 AHA 들어간 화장품 써보신 분~~ 4 aha 2012/04/07 2,953
94824 오래된 아파트 냄새 6 질문 2012/04/07 3,488
94823 아!! 그러니까, 그 민간사찰이라는 것이, 형이 동네... 6 수필가 2012/04/07 1,519
94822 병원에서 말하는 최종키보다 더 큰 경우 있으신가요?? 12 성조숙증 2012/04/07 3,208
94821 D-4일 82쿡 선거리포트 14 파리82의여.. 2012/04/07 2,019
94820 달래로 할수 있는요리 5 달래로 2012/04/07 1,085
94819 1층으로 이사온 후 비염이 생긴 듯 한데 원인이 뭘까요? 8 해피베로니카.. 2012/04/07 1,923
94818 그래도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게 낫지 않나요 18 행복지수 2012/04/07 2,711
94817 민주 통합당 공식 입장 브리핑(김용민) 7 민주통합당 2012/04/07 1,254
94816 오 추천추천~마이클잭슨부터 오아시스까지 음악듣기 1 죽방망이 2012/04/07 882
94815 넝쿨담 보는데 2 지금 2012/04/07 1,968
94814 저 밤에 김용민 후보 사무소 가볼건데요.. 44 만날수 있을.. 2012/04/07 3,567
94813 키친토크에 나왔던....검색의 달인님들 좀 찾아주세요 1 .. 2012/04/07 808
94812 70~80년대에도 지금만큼 남자 키 중요했나요? 12 ... 2012/04/07 3,772
94811 오늘 달 보셨나요? 8 ㅇㅇ 2012/04/07 1,853
94810 주방세제 1+1이요 5 ,,, 2012/04/07 1,820
94809 sbs뉴스 왜 3 ㅁㅁ 2012/04/07 1,481
94808 많이 사랑합니다. 1 두분이 그리.. 2012/04/07 886
94807 외제차사면 정말 보험료,수리비 많이드나요? 9 자동차 2012/04/07 3,012
94806 수원 살인사건 조선족 살인마 얼굴 10 --- 2012/04/07 3,738
94805 넝쿨째굴러온당신 2 ,, 2012/04/07 2,316
94804 대학병원 피부과 다녀보신 분? 파인트 2012/04/07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