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 아기 밤중수유 끊어야하는거죠?? 근데 아기가 많이 배고파하는데.....

음... 조회수 : 8,647
작성일 : 2012-04-06 12:42:36

 

원래 밤중수유를 생후 두달쯤 지나서부터 자기가 끊더라구요.. 자느라 정신없어서..

저도 푹 자고 좋았죠 ㅋㅋㅋ

근데 6개월이 지나면서 갑자기...ㅠㅜ 신생아때도 안하던 잠투정에 우유찾고... 땡깡부리고 그러네요...ㅠㅠ

그동안 참 편히 지냈다싶어요. 근데 이쯤되면 원래 끊어야하는거 맞지요?

잠도 길게 자야하고....

그래서 끊어보려고 자다 새벽3시쯤에 뒤척거리고 잠을 깨고 그래도 토닥토닥해주고

정 안되면 공갈도 물리고 그랬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배고픈 행동을 해요. 뒤척뒤척에 발을 계속

들었다 내렸다 들었다 내렸다..

두시간 버티다 결국 분유타서 먹였더니 다시 곯아떨어지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달라고 할때까진 계속 줘야할까요? 이러다 자연스럽게 끊어질려나요?

아니면 독하게 끊어야하는건지..

작은 여아라 낮시간에도 많이 먹는 건 아니라서 제 맘은 그냥 먹이고싶은데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8.223.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12.4.6 12:49 PM (125.133.xxx.170)

    6개월만 모유 먹이면 된다는 말에 과감히 끊었는데 그거 아니라는 의사 많더라구요.
    아이가 찾으면 주시는 게 옳지 않을까요?
    그 애 몸이 필요해서 원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2. 애키워보니
    '12.4.6 1:03 PM (122.32.xxx.222)

    애키워보니 애한테 맞추는게 제일 나은거 같았어요,내몸은 피곤해도 ㅠ.ㅠ
    자고 싶달때 재우고 먹고 싶달때 먹이고~
    저희애도 이제 9개월되어가는데 새벽에 깨서 놀아요.미치겠어요 ㅠㅠ

  • 3. 쌍둥맘
    '12.4.6 1:03 PM (220.75.xxx.17)

    저같은 경우엔 자기 전에 분유를 배불리 먹이고 재웠더니 중간에 깨지 않고 잘 잤거든요.

    공갈로 좀 달래주면서요.

    밤에는 안 먹는게 좋긴한데.. 애들이 워낙 엄마 맘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그런 점이 힘들죠~

  • 4. 낮에
    '12.4.6 1:05 PM (1.245.xxx.111)

    또는 초저녁에 충분히 먹임 안그렇다든데..2개월때 밤중수유 없는것도 좀 그래요..멕이다 이 날때 끊으라고 하든데..저도 그럴려고요..

  • 5. 정답은 없다
    '12.4.6 1:21 PM (112.217.xxx.204)

    그간 잘 자던 아이가 배고파서 뒤척이고 깊은 잠을 못 잔다면 양을 늘려줘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이제 애기 뱃골이 커져서 같은 양을 먹고도 부족한 게지요. ^^
    많이 먹고 쑥쑥 크려나봐요.
    엄마 나 배고파~ 밥줘~ 하는데 애먼 공갈젖꼭지만 물려주면 얼마나 짜증나고 답답할까요.
    밤잠 자기 전에 먹는 양을 늘려서 줘보세요.
    밤중수유 힘드시겠지만, 이제 6개월밖에 안 된 애긴데 먹고 싶다고 하면 충분히 먹여주세요.
    식습관은 조금 더 크면 가르치자구요.^^

  • 6. 싱고니움
    '12.4.6 1:27 PM (125.185.xxx.153)

    어른도 출출해서, 그냥 심심해서라도 야식을 먹는데....라고 생각하고 9개월째 먹이는 1인....
    차라리 먹고 또 바로 자고 나도 자는게 낫지 계속 토닥토닥하고 잠은 잠대로 못자고 애는 잉잉잉
    그게 더 힘들어서 그냥 바로 먹입니다........

  • 7. 전..
    '12.4.6 1:28 PM (180.224.xxx.116)

    자고싶을때 재우고 ...먹고싶을때 먹이고..쉽지 않던데요..
    밤중수유 안합니다..잠도 재시간에 늘 잠니다..아기가 늘......컨디션 좋아요.하루종일 생글생글 합니다..

  • 8. 음...
    '12.4.6 1:59 PM (211.108.xxx.154)

    보리차를 좀 먹여보세요 나중에 밤중수유 할 시기가 지났음에도 습관처럼 젖을 찾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머리맡에 보리차 뒀다가 마시게 했어요
    위도 밤엔 쉬어야한다고 해요...
    아이들마다 낮이나 밤에 보채게되는 시기가 온다고들 하잖아요
    엄마가 좀 힘드시더라도 몇일 고생하시면 잘 지나가리라 봅니다..

  • 9. ^^
    '12.4.6 2:14 PM (112.161.xxx.111)

    좀 다른이야긴데요
    제가 딸이 둘입니다
    지금 초등4,5학년이구요
    큰아이는 3개월까지 모유먹이다 이후 우유먹이다 밤중수유 끊느라 공갈젓꼭지 사용했구요
    둘째는 15개월까지 모유먹이며 밤중수유도 자다 물리면 되니 편해서 그때까지 먹이다
    바로 밥 먹였구요...
    이이야기를 왜 하냐면
    공갈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큰아이가 앞 윗 잇몸이 좀 돌출입니다
    교정해야해요
    근데 우리교회 꼬마도 딱 비슷해요
    혹시나해서 그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우유먹여키웠더군요
    공갈사용했구요
    .....여기서 제 생각은
    모유꼭지는 부드럽구요
    인공은 조금 딱딱해요 크고
    공갈은 조금더...
    그게 원인인것 같아요.
    참고 하세요
    가급적 공갈 사용안하심이...검증된건 아니지만 여럿을 보고 확인해본 제 생각입니다

  • 10. 연시공주
    '12.4.6 2:32 PM (112.207.xxx.157)

    둘 아들 다 모유로 키웠고 오랫동안 했어요.
    밤중 수유 억지로 끊은 적 없고요.
    물론 윗댓글님처럼 아이 이가 썩거나 했으면 중단했을 텐데
    저희 아이들은 그런 증상은 없었어요.
    밤중수유했다고 지금 먹는 습관이나 입모양이나 등등
    이상증세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아이가 원할때 줬어요.
    새벽이던 언제던, 그래봤자 돌 전후에 자연스래 끊기던데요.
    억지로 하지마시고 큰 어려움이 없다면 모유먹이시고 밤중수유도 자연스레 끊으세요.
    둘다 모유먹여서 그런지 면역력도 좋은거 같고 엄마와 유대관계도 좋네요.

  • 11. ^^
    '12.4.6 2:39 PM (112.161.xxx.111)

    연시공주님...
    이가썩거나해서 중단한것 아니구요..
    모유수유한 아이는 자연스레떨어져 15개월까지 밤중수우 했다구요..
    제얘기는 다른곳에 촛점을 둔거잖아요..난독증?

    모유말고 우유는 조금 다르니 참고하시라는 말씀입니다..

  • 12. 연시공주
    '12.4.6 2:40 PM (112.207.xxx.157)

    네,,,난독증.

  • 13. 음 이유식할때인듯해요.
    '12.4.6 3:34 PM (58.143.xxx.103)

    폭풍성장이잖아요. 전 분유는 끊었는데 물을 18개월동안 밤에 한시간마다 먹였어요. 끊으니 잘자요.
    근데 쌍둥이다른애는 그냥 신생아때부터 그러려니 하고 3시간이상 자더라구요. 애들마다 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815 진짜안미끄러지는 욕실화 4 큰일날뻔 2012/07/13 3,100
127814 제가 취업하고 싶은데요...(초등영어보조교사) 1 궁금해요 2012/07/13 2,391
127813 깡패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못살겠어요 9 .... 2012/07/13 3,224
127812 아이는 낳기 싫은데...아이는 키워보고 싶은...이거 왜 그런가.. 9 이상녀 2012/07/13 1,993
127811 트렁크 열 수 없는 엑센트 리모컨 키... 멘붕 3 멘붕 2012/07/13 3,313
127810 양산은 왜 나이드신분들이 더 쓸까요? 20 .. 2012/07/13 4,400
127809 세수비누 유통기한 있나요? 머드비누 2012/07/13 9,734
127808 이 비빈?밥 조합 너무 맛나요 7 완전내입맛 2012/07/13 3,154
127807 7세 남자아이들 신발 몇 신나여? 2 7세남아 2012/07/13 3,334
127806 우리나라 축구강국 될것 같아요.. 3 항상부러움 2012/07/13 1,674
127805 남편과 부모님사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39 길잃음 2012/07/13 12,958
127804 상가에 벽에서 물이 들어온답니다 물이샌다해요.. 2012/07/13 1,185
127803 궁상인가요?아닌가요? 3 궁상? 2012/07/13 1,771
127802 수제간식 중 상어연골요. 4개월되는 강쥐도 먹을 수 있나요 2 애견 2012/07/13 1,247
127801 쿠쿠와 쿠첸 7 밥솥 2012/07/13 3,449
127800 연변족 대림2동에서 25 헤파토스 2012/07/13 5,380
127799 최근 제평 가보신분? ... 2012/07/13 1,488
127798 요즘 겨울옷 사기 좋은거 같아요 4 건지다 2012/07/13 3,903
127797 가끔씩 중요한 글들 보면요~~~ 3 궁금해요 2012/07/13 1,323
127796 수경 추천해주세여~ 1 .. 2012/07/13 2,191
127795 중공 조선족 이젠 문화까지 사기.. 2 헤파토스 2012/07/13 2,175
127794 남편에겐 제가하는무슨말도 거슬리나봐요 9 은송이 2012/07/13 3,563
127793 중국하고도 정보협정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2 운지 2012/07/13 941
127792 퇴직금 중간정산 계산금액 문의드립니다 1 갈곳없는아짐.. 2012/07/13 2,572
127791 화장의 중요성을 알게해주는 김희애사진 19 화장 2012/07/13 1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