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겁하고 두려운 거겠죠?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2-04-06 11:41:16
직장인이에요.
작은 회사에서 혼자 일인 몇 역을 하면서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그 누가 봐도 당장 그만두고 다른 곳 알아보거나
해야 할 그런 상황입니다.

사장의 경영 방식도 문제가 상당하고
자금으로 인한 이런저런 문제도 많고
급여도 밀려있고요.


퇴사를 결정하고 있었으면서도
자꾸 미루게 됩니다.
밀린 급여는 정산받고 관둬야 깔끔하지 않을까.
그냥 그만뒀다가 밀린 급여 못 받는게 아닐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바뀝니다.
사장이 하는 행동을 보면 짜증나서 당장 그만둬야지 하다가도
또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이곳에 벌써 몇년인데.
나이도 있고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라 직장 구하기 힘들텐데..
이러면서 또 나약해지죠.


바보같고 미련스러운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왜이렇게 결단이 안내려 지는지 모르겠어요.
IP : 112.168.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6 12:39 PM (112.151.xxx.134)

    두려울 뿐이지 비겁한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90 전 솔직히 삼두노출 반대예요. 10 한마디 2012/04/08 7,749
94889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4 손님 2012/04/08 3,487
94888 헉.... 갑자기 호감을 나타내시네요. 8 하하하 2012/04/08 4,131
94887 지금 케베스2에서 하는 '리벤지' 재밌네요 5 ㅇㅇ 2012/04/08 1,575
94886 앙마 기자 책에서 1 진실 2012/04/08 868
94885 탈렌트 최란이 이외수, 조국, 공지영비난 37 조명희 2012/04/08 11,960
94884 전 애정촌 '짝'보면 너무 부러워요 3 ..... 2012/04/08 2,925
94883 한겨례가 드뎌 제대로 중심을 잡았군요. 9 2012/04/07 2,663
94882 딸 때문에 걱정입니다 3 걱정맘 2012/04/07 1,735
94881 칠리 치즈 후라이 만들려면? 4 칠리 2012/04/07 1,801
94880 이번선거에... .. 2012/04/07 613
94879 한명숙, 공식 사과 김용민 과거발언, 죄송하다 3 참맛 2012/04/07 1,944
94878 먹고나서 이걸 왜 먹었나 후회하는 음식 있으세요? 43 어흑 2012/04/07 12,934
94877 고2 학생 용돈 얼마 주는게 적당한가요 1 용돈 2012/04/07 2,380
94876 혹시 브리타 식탁용 정수기 사용하시는분 있으시나요.. 6 정수기 2012/04/07 2,371
94875 소개팅,맞선으로 결혼하는 커플이 연애결혼보다 훨씬 많지않을까요?.. 6 ..... 2012/04/07 4,061
94874 문대성이 저렇게 버티는 이유 16 .. 2012/04/07 4,008
94873 조선족 도우미에게 아기를 맡기는 입장에서 75 수원관련 2012/04/07 16,370
94872 구피키워보신분~도움 좀....^^; 8 퐝당 2012/04/07 1,237
94871 아이의 독감.. 우울해요 10 에휴 2012/04/07 2,194
94870 별채 12평정도 무허가는 괜찮은 건가요 ? 11 문재인별장 2012/04/07 1,430
94869 임플란트도 수명이 있나요? 1 궁금해요. 2012/04/07 1,714
94868 양떼목장은 언제 가야 좋을까요? 1 대관령? 2012/04/07 1,148
94867 문대성과 손수조..완전 골치덩어리.. 7 .. 2012/04/07 2,262
94866 남자 나이 30살에 이정도 연봉이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4 .. 2012/04/07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