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엄마 입니다

속이상해서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2-04-05 20:32:57

아까 감사 댓글 단다는게 글이 삭제가 되었어요.

감사 합니다.

타지에 와서 아는사람 아무도 없고 주말 부부라 더 없이 외로운차에 그나마 옆에 엄마 몇몇에게 얘기 했더니 오히려 엄마가 간섭해서 아이가 더 힘들게 됐다고 하는통에 상처 많이 받았어요. 또 우리 아이가 문제가 많아서 그렇다고 해서... 우리아이 많이 여려요. 말보다 눈물이 먼저 앞서는 아이이고 겁이 아주 많아요. 좀 당당해지라고 해도 친구들이 무섭다고 하고요.

IP : 124.53.xxx.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5 8:46 PM (115.136.xxx.195)

    님 먼저글을 보지 못해서 무슨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보통 여리고 착한애들이 왕따 잘당해요. 왜냐하면 기가 쎈 아이들일수록
    자기보다 약한애들 본능적으로 귀신같이 알거든요.
    아직 1학년이고 사춘기이고, 어려서 아이 혼자 해결이 안됩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혹시나 주변이나 본인스스로도 왕따당하는게 속상해서
    우리아이가 부족한것이 아닌가 그런생각 할수 있는데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왕따는 가해자의 100%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제가 심리학시간에 배웠어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서 엄마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상처받고,
    힘들게 되어있어요. 마음이 약한 아이에게 너도 강하게 해 그런것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더 줍니다. 님이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는지, 지나놓고 보면 별일 아니니까
    잘 이겨내자 그렇게 아이에게 사랑과 신뢰를 주세요.

    다른글을 못봐서 이미 다른분들이 말씀하셨을꺼예요.
    님도 많이 속상하시고 맘이 아프실텐데 아이는 님보다 더할꺼라는것 잊지마시고
    외적인 부분은 님이 하늘의 별을 따오는 한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세요.

    이런 고비 넘기면 옛이야기 하면서 웃을날 올겁니다. 과정중에 아이나 님이나
    상처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75 교복 업체들의 꼼수 3 ........ 2012/04/24 797
99474 망해가는 유럽..이제 얼마 안남은 느낌 9 kingdo.. 2012/04/24 3,387
99473 레이디 가가 썩 물렀거라 10 .. 2012/04/24 2,817
99472 외노자 비호하는 인간들 보면,,,, 6 별달별 2012/04/24 833
99471 [운동장 김여사사건] 학생 상태 심각하네요... 7 휘야 2012/04/24 2,311
99470 사랑비 보신분들 모이세요.(스포있어요) 8 // 2012/04/24 1,548
99469 아침에 싼 김밥 두개 먹고 나간 남편. 41 ... 2012/04/24 15,102
99468 주진우 기자, 우발적 사인회(화요일-오늘6~8) 2 가려는데 2012/04/24 1,560
99467 다들 자식한테 자식낳으란 소리 나오시나요? 4 sk 2012/04/24 1,900
99466 저 완전 가식적인것 같아요 7 가식적 2012/04/24 3,043
99465 전라남도 고흥 점암면~ 5 도와주세요~.. 2012/04/24 1,458
99464 치주염에좋은치약 추천 8 ... 2012/04/24 6,100
99463 상속세 문의 4 궁금 2012/04/24 1,463
99462 이명박 삽질에 it산업 3위에서 19위로 하락, 8 참맛 2012/04/24 1,227
99461 박원순시장 트위터2.jpg 12 그랜드 2012/04/24 2,381
99460 치과 박테리아 클리닝 원래 비싼가요? 1 ------.. 2012/04/24 642
99459 개 암컷 중성화수술 동물병원 추천요. 인천, 부천, 서울 ( 인.. 3 ---- 2012/04/24 1,225
99458 박원순의 '종' 행보, 오세훈의 '귀족' 행보 그랜드 2012/04/24 989
99457 기독교인의 부모님 기일 13 기일 2012/04/24 11,290
99456 악마에쿠스 주인 혹시 신상 안털렸나요? 7 ㅠㅠ 2012/04/24 4,468
99455 학교에 차 들어오는게 이해안가요 ㅠㅠ 2012/04/24 2,542
99454 곽승준·CJ 이재현 회장, 수천만원 부적절한 술자리 4 그랜드 2012/04/24 1,334
99453 소가죽 클리너 세제 추천부탁드립니다. pianop.. 2012/04/24 1,029
99452 (급질) 김밥쌀 때 밥이요 6 리민슈 2012/04/24 2,149
99451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2 2012/04/24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