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12-04-05 18:33:07

오늘 작은아이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받았어요.

26개월이고..몸무게에 맞는 정량의 마취약을 복용했습니다.1시간을 기다렸고 잠들지않았어요.

결국 대기환자 전부 진료를 끝낸후에 조직검사를 했습니다.아이는 잠들지않았고(거의 말짱한)

마취주사도 아기인 만큼 찌르다 만듯한? 정도로 해주시고..바로 조직을 떼어내시더라구요.

전 깜짝놀랐어요.마취주사도 참았던 아이가 자지러지듯 악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마취라는 그리 빨리 되나요?금방 주사를 놨던거같은데..메스도 아닌

과일 씨 빼는?동그란 조각도 모양의 도구를 완전 축소한듯 보이는 작은 칼로 조직을 떼시는데..

간호사분이 먼저 고개를 돌리시더군요.아무런 준비도 못한 저는 그만 그 광경을 보고 말았고

저절로 고개가 돌아갔네요.아이는 요동치고...ㅠㅠㅠㅠ

 

이게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네요.아이는 마취기운이 늦게 와서....

돌아오는 내내 자고..저녁이 된 지금도 자고 있네요.아...여러분 이런 경험 있으세요?

부모 잘못만나 말도 못하는 나이에 병원신세 지게 한것같아..너무 눈물나고 슬퍼요.

 

IP : 147.46.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 경우에는
    '12.4.5 6:53 PM (203.249.xxx.10)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금방 마취가 되긴 했었어요.
    피부조직검사하는데 마취주사부터 10분도 안걸린거 같은데요??
    애기들이라던지 개인성향 고려하면 제각각이긴 하겠지만요.
    그 피부조직검사하고 흉터가 한참 가네요.
    저도 몇개월 지났는데도 아직도 벌겋고 이상해요. 애기 흉 안지게 관리잘해주세요.

  • 2. 원글
    '12.4.5 7:02 PM (147.46.xxx.47)

    감사합니다.아이 압박하느라 저도 힘이 다 빠졌네요.
    아기를 푹자게놔둬야하나요?배고플텐데..
    두마늘 꼬맸는데..흉 많이 질까요?여아라 걱정되네요ㅠ

  • 3. 나의딸
    '12.4.5 10:48 PM (122.36.xxx.48)

    10세에 피부조직검사했어요. 오른쪽 무릎위 6-7cm되는곳을 포뜨듯이 햇어요.
    여자아이라 많이 신경써여 후시딘을 2달동안 매일같이 발라주었어요. 그땐 상처엔 후시딘과****있었지만
    성형외과에선 후시딘을 바른단 소리듣고 올인했어요.
    결과는 대성공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예요. 관리 잘 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10 대만여행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2 대만 2012/04/06 1,720
94809 중고등학생도 뛰나요?? 4 층간소음 2012/04/06 1,334
94808 사주하니깐 생각나는데.. 1 전에 2012/04/06 1,448
94807 김용민후보와 관련한 논란에 대한 노원지역 시민사회단체 성명서 15 무크 2012/04/06 2,571
94806 핸드폰판매점 회선3개월 유지하면 수당이 얼마나 나오나요? 5 한숨 2012/04/06 2,089
94805 송파구 문정동쪽에 한글학원 ?? 1 서울 2012/04/06 1,533
94804 건축학 개론은 남자 영화입니다. 6 하얀고양이 2012/04/06 2,594
94803 오일풀링에 대한 치과의사와의 대화 6 나라 2012/04/06 8,656
94802 30대후반 비키니입으시는지요.. 12 .. 2012/04/06 3,303
94801 민주당이랑 진보신당이랑 통합 안한건가요? 6 근데요 2012/04/06 1,316
94800 [펌]"김희철 무소속 후보가 돌아올 수 있는 길은 사퇴.. 21 인피닛불꽃 2012/04/06 2,064
94799 이번주 요리선생님 말투 2 최요비 2012/04/06 2,078
94798 컴퓨터 공유기 설치 도와주세요.. 6 파~ 2012/04/06 1,926
94797 [질문]도자기컵도 방사능.. 2 어지러워 2012/04/06 2,676
94796 흑설탕이 돌덩어리가 됬어요..ㅠㅠ 10 내 설탕.ㅠ.. 2012/04/06 2,450
94795 김용민에게 돈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13 사퇴없음 2012/04/06 2,390
94794 왼쪽 아들의 여친을 보고 1 2 2012/04/06 1,818
94793 '나꼼수' 김어준, "김용민 많이 울었지만 사퇴는 없다.. 11 무크 2012/04/06 2,324
94792 고등학생 스케링 해도되나요? 4 치과 2012/04/06 2,013
94791 새누리당이 알려주네요 1 알려준데로 2012/04/06 1,112
94790 새머리당 은평구 사무실에 전화했네요 3 새대가리싫어.. 2012/04/06 1,725
94789 "이재오, '토론회 녹화' 편집해 달라고 강짜".. 3 세우실 2012/04/06 1,718
94788 <동아> 선거법 위반도 칭찬하는 뻔뻔함의 극치 1 그랜드슬램 2012/04/06 1,070
94787 오 아나운서, 이혼시 재산분할 1 재산분할 바.. 2012/04/06 4,642
94786 40대..011고수하고,2G폰 쓰고 있는게 답답해 보일까요? 19 휴대폰 2012/04/06 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