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프리카 똥비누 보고 놀라서.ㅋㅋㅋ

ㅎㅎ 조회수 : 5,135
작성일 : 2012-04-05 11:41:34
저도 어제 처음으로 시어버터 구매해서
사용 해봤어요.
82에 워낙 좋다는 평의 글이 올라오고
가격도 부담없는 금액이니 많은 분들이
너도 나도 사서 써보자. 해서 이슈가 되는 거 같은데요.

사실 좋은 평은 많이 올라왔는데
단점이나 나쁜 평이 없으니 그만큼
다 좋다고 느끼게 되고 그것때문에
사서 시도해보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써보고 후기 올려보려고요.

어제 첫 사용을 해봤는데
색은 연두빛이 감도는 회색?
냄새는 화학고무냄새 비슷했어요.

어제는 그냥 깨끗하게 세안하고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어버터를 살짝 긁어서 손에 비벼 녹여서 발랐는데
바를때 냄새가 좀 심했지만 금방 날아가는 거 같고요.

제가 원래 여드름피부에 지성인지라
세수하고 나서 조금만 있어도 개기름이 흐르는데
그러면서도 속피부는 건성인지 뭐 복합적이긴 해요.


시어버터 바른 느낌은 그냥 평범했고.
오늘 아침에 씻고 나서 보니까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요.
단 한번에 변화가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뭐 하루 하루 세심한 변화를 체크 해보려고요.ㅎㅎ

그나저나 시어버터 얘기 나올때 아프리카 똥비누?에 대해선
얘길 못 들어서  어제 제품 받고서
같이 넣어져 있던 똥비누 보고 진짜 놀랐어요.

한참동안 도대체 이게 뭔가..
소똥인가 말똥인가..
왜 이걸 사은품으로 넣었단 말인가..
(제품 설명을 읽기 전이었죠.ㅎㅎ)
정말 똥봉투같은..ㅎㅎ
읽고나서야 무슨무슨 열매 씨앗으로 만든 비누라는 걸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정말 똥모양.ㅋㅋ


남편에게 주고 놀래켜 주려고 했더니
선물이야~ 하면서 손바닥에 올려줬는데
남편은 별 반응없이  이게 뭐야? 하네요.
재미없었어요.ㅎㅎ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4.5 11:46 AM (112.168.xxx.63)

    저는 그런 반응을 원했는데
    저희 남편은 뭥미? 하는 반응이었어요.ㅋㅋㅋㅋㅋ
    놀래켜 주려고 잔뜩 신났었는데 김샜어요.ㅋㅋ

  • 2. ^^
    '12.4.5 11:52 AM (119.201.xxx.151)

    저도 오늘 그 똥비누 받고서 너무 똥 스러워서 웃었어요..

    근데, 받아서 바로 세안해봤는데..참좋았어요..

    그리고 시어버터 발라봤는데..냄새도 참을만하고 그냥 그런정도지

    이걸로 뭔가 효과가 있을려나??싶은 느낌이네요^^

  • 3. ^^님 그렇죠?
    '12.4.5 11:56 AM (112.168.xxx.63)

    저는 비누는 사용 안해봤는데..
    오늘은 얼굴 각질 제거를 살짝 하고서 시어버터 사용을 해보려고요.

    근데 보습이라던가 이런 것 조차 별 반응 없어요 저는.
    뭐..하루만이라 뭐라하기 그렇긴 한데

    어떤 분들은 사용하고 나니까 얼굴이 환해졌다. 보습이 좋다. ~~가 좋다 하시던데
    보통 어느정도 사용해야 차이점이 드러나는지 모르겠어요.ㅎㅎ

    뭐라도 하나 꼭 좋아지는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ㅎㅎ

  • 4. d3
    '12.4.5 11:59 AM (175.195.xxx.51)

    제목만 보고 모유비누처럼 똥비누도 만드나 싶어 깜짝 놀랐네요..ㅋㅋㅋ

  • 5. .........
    '12.4.5 12:02 PM (112.148.xxx.242)

    맞아요. 그 똥비누 ...진짜 똥같죠??
    우리집 몽이 똥이랑 굵기도 똑같아서 아이랑 한참 웃었어요^^
    아직 사용 안해봤는데 것도 좋은 모양이군요^^

  • 6. 저도
    '12.4.5 12:14 PM (61.78.xxx.33)

    그 시은품으로 받은 똥비누 좋더라구요.. 정말 길에서 가끔보는 개똥 모양이죠? ㅎㅎ
    근데 그 똥비누만 다시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 7. 저두요...
    '12.4.5 12:18 PM (124.53.xxx.44)

    저도 처음에 똥비누 보고 놀래서
    아직까지 사용 안하고 있어요...ㅋㅋㅋㅋ
    이제 사용해 봐야 겠네요..

    시어버터 저는 건성이라 그런지
    효과 있네요..
    속 당김이 없어지고
    얼굴이 상당히 하애졌어요..
    글고 매끈해지고 탄력도 있어 진것 같기도 하구
    하여튼지 아직까지는 좋네요..

    한참 사용해 보고 나서 다시 평가 할게요..
    한 1주 넘은 것 같아요...사용한지..

  • 8. ㅋㅋ
    '12.4.5 12:38 PM (222.120.xxx.223)

    애아빠는 식탁위에 놓여져있는거 보더니,,윽 이게머야..하고 깜짝놀라길래 똥모양 비누래 그랬더니,,
    딱 자기 스타일이라면서 엄청 좋아하고 이비누 자기꺼라고 좋아하더라구요,,ㅋㅋ
    어쩜 그렇게 똥을 좋아하는지,,ㅋㅋ

  • 9. .....
    '12.4.5 1:41 PM (175.210.xxx.5)

    똥비누 정말 생긴게 너무 리얼해서.. 처음엔 웃었는데..욕실에서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비위가 약해서 볼때마다 불편했거든요..그래서..플라스틱 미니컵에 넣고 물을 좀 부어놨더니 젓지 않아도 완

    전한 물비누가 되었네요..조금씩 물비누처럼 쓰니까 쓰기도 편하고 모양새에 놀랄일도 없네요..

  • 10. 전 이미
    '12.4.5 1:42 PM (175.119.xxx.6)

    누비안 아프리칸 블랙솝인가 뭐시기.. 같은류의 블랙 비누 쓰고 있어서 별 거부감 없을줄 알았는데

    받고나니 왜 사람들이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했는지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ㅋㅋ

    전 세면대에 쓴다고 올려놓고는 가족들 놀랄까봐 미리 다 설명하고 돌아다녔어요..

    비누도 좋아요~ 다음에는 본품으로 큰거 사려구요.

  • 11. ...
    '12.4.5 3:09 PM (1.176.xxx.151)

    저~기 위엣님 똥비누 사시려면 옥션에서 아프리카 똥비누로 검색하면 나와요
    시어버터 파는 분께서 파시는 제품이요

  • 12. ^^
    '12.4.5 4:12 PM (110.12.xxx.119)

    전 똥비누 봉투에 들은거 손에 들고 흔들면서 아들한테 너 애기때 처음 눈 똥이야. 보관해 놓은거야.

    장가 갈때 줄께~ 했더니 막 소리지르면서 거부하던데요?

    진짜 똥인줄 알더라구요. ㅋㅋㅋㅋ

  • 13. 제 아들은
    '12.4.5 5:23 PM (211.187.xxx.27)

    악!!!! 누가 비누곽에 똥 싸놨어!!!! 하더군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01 한국말하는 불쌍한 고양이^^ 6 ... 2012/04/06 1,647
94400 외국에도 학원이나 과외가 있나요? (태권도나 미술같은...^^;.. 8 궁금해요 2012/04/06 5,722
94399 하지원 요번에 잘하는데 사투리 때문에 아쉽네요. 2 더킹 2012/04/06 1,576
94398 우리애를 괴롭히는 아이를 내일 학교 가서 만나려 합니다 2 ... 2012/04/06 2,686
94397 사찰? 노무현 정부 작성 자료, 적법한 직무감찰 경찰청에서 확인.. 1 동화세상 2012/04/06 1,177
94396 혹시 별다방 인스턴트 커피 싸게 파는 데 아시는 분? 4 청크 2012/04/06 1,288
94395 어제 끝장토론 보다 말았는데... 2 ... 2012/04/06 1,045
94394 예방접종 부작용 났던 아기 다시 접종해도 될까요? 2 dg 2012/04/06 1,397
94393 좋은글이 좋은 기분을 만들어 주네요 4 12 2012/04/06 1,869
94392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69 ... 2012/04/06 2,381
94391 손수조 유트브 동영상 보면.... 1 손수조 2012/04/06 1,086
94390 초등 2학년 아이가 1교시 끝나면 항상 배가 고프대요 6 ruffhs.. 2012/04/06 1,271
94389 두피 각질 홍반 ㅠㅠ 도와주세요 2 하늘지기 2012/04/06 1,726
94388 뮤지컬 -캣츠.어려울까요? 2 대구맘 2012/04/06 892
94387 박원순, 서울시 빚 2조원 감소시켰데요...복지 늘리면서도 17 아봉 2012/04/06 2,163
94386 주기자읽다가 1 ㅜㅜ 2012/04/06 1,210
94385 14세 아이 영화 추천 바랍니다. 1 유학생맘 2012/04/06 940
94384 코스트코 삼성카드 질문드려요 5 ㅇㅇ 2012/04/06 1,251
94383 미국사시는 분들, 한국 방문했다 돌아갈 때 뭘 사가지고 가시나요.. 16 엘라 2012/04/06 7,445
94382 만두국 멸치 육수 없이 맛있게 끓이는 비법?? 9 ---- 2012/04/06 14,178
94381 토막살해 당하기전 여성의 경찰 신고 녹취록 이라는데요; 9 ... 2012/04/06 3,504
94380 내 생애 이런 시는 처음이야.ㅋㅋ 5 배꼽잡기 2012/04/06 1,763
94379 시어버터 바른 후 얼굴 벌개지는 현상 맞나요? 10 ... 2012/04/06 2,395
94378 애기 고양이가 계속 따라오는 이유.. 13 dd 2012/04/06 4,078
94377 무한도전-무한뉴스 스페셜...(인터넷용 특별판) 7 베리떼 2012/04/06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