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보는 안목좀 말해주세요

16649 조회수 : 7,069
작성일 : 2012-04-05 09:02:43
제가 28모태솔로다 보니 남자보는눈이 없네요 ㅜ
아직 외모만 보는경향이있고 기본적으로 남자를 잘몰라요
여중 여고나와서 겪어보거나 친했다거나
주변에 남자가 많았던적이없네요
간간히 사귀자고는 들어봤는데 안목이없으니
답답하네요 ㅜ
IP : 175.252.xxx.1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해준다고
    '12.4.5 9:07 AM (116.127.xxx.134)

    그리되나요? 감만 통하면 되는거죠.다만 한가지는 능력은 있어야한다는거

  • 2. 많이 만나보세요
    '12.4.5 9:07 AM (219.249.xxx.144)

    여러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세요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면 사람의 본성이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도 어느순간 말만인지 실제로도 그런지 알수있어요
    멀리서 어떤가 고민하고 보기만해서는 알수가없습니다

  • 3. 남자전문가
    '12.4.5 9:10 AM (202.30.xxx.237)

    몇번 똥차 경험해봐야 벤츠를 알아본다고, 결국은 경험인데 이리 말하면 너무 무책임하고 정말 맞는 해법 알려드릴게요.

    연애하실때 남자의 운전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운전습관은 정말 그 남자의 본모습을 보여줍니다.

    신호는 잘 지키는지, 무리한 가감속 등 거칠은 주행은 아닌지, 양보는 잘하는지, 욕설은 안하는지, 여성,초보운전자에 배려는 잘하는지 등등요.

    정말 한 남자의 사상과 가치관 등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진짜에요. 한번 믿어보고 노력하시면 애정촌 입소 안하셔도 됩니다.

  • 4. ,,
    '12.4.5 9:11 AM (175.193.xxx.110)

    저는 우리 남편 외모는 전혀 눈에 안들어오고 내손으로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첫눈에 반했네요.. 그당시 남편은 건설업이라 지방에 있었는데 처음 본날 명함과 함께 내 두손을 꽉
    잡으면서 본인은 더 많은걸 보여 주고 싶은데 직장이 너무 멀어 보여줄수 없다.. 꼭 잊지말고 전화해라...
    집에서 자꾸 눈에 밣히고 그래서 먼저 전화하고 후다닥 만난지 9개월만에 결혼도 하고... 지금은 너무 좋습니다.. 반면 우리 동생 제부가 원빈만큼 잘생겼는데 다 인물값하고 속을 엄청 썩이고...ㅠㅠ 남자가 먼저
    적극 대시하고 유머감각도 있고 말하다보면 심성이 착한지 알수 있어요.. 그 느낌이 있거든요..곧 좋은 인연
    나타날거에요..

  • 5. ...
    '12.4.5 9:58 AM (218.232.xxx.2)

    남자가 여자에게 빠지고 좋아하면 당연히 잘해주죠
    맛이 가있는 상태거든요

    그것보다는 웃어른들에게 어떻게 대하는가 약자에게 어떻게 대하는가
    예를들어서 식당같은데 가서 종업원에게 대하는태도
    남자의 선배나 후배에게 대하는 태도

    그런것들을 관찰해봐야합니다.

  • 6. 러블리
    '12.4.5 10:06 AM (116.39.xxx.4)

    남자의 지인들을 만나보면 그사람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 직장 동료들 기타등등....

  • 7. ....
    '12.4.5 10:14 AM (72.213.xxx.130)

    사귀는 거는 헤어질 수도 있고 본인 역량이고요,
    결혼을 위한 남자를 말하시는 것은 남자의 부모님을 보세요. 미래의 시부모님의 모습이 본인과 남편의 모습임.

  • 8. 다정
    '12.4.5 10:16 AM (112.217.xxx.67)

    맞아요.
    지인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제 남편 친구들 중에 제대로 된 인간 하나도 없는데 그때는 콩깎지가 씌어서 그 사람들도 별로 안 나빠 보였지요.
    그리고 윗 댓글에도 있듯이
    웃 어른이나 약자에게 어떻게 대하는 가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네요.

  • 9. 운빨도 있어요..
    '12.4.5 11:20 AM (180.226.xxx.251)

    저 엄청나게 고르다가 다 떠나 보내고 그냥 얼굴보고 홀려서 저 좋아서 결혼했어요..
    운전 습관도 엉망 욕은 기본...
    그래도 잘 삽니다..
    누구와 만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화합하느냐도 중요하죠..

  • 10. ㄹㄹㄹㄹ
    '12.4.5 11:34 AM (115.143.xxx.59)

    많이 만나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처럼 한사람 사귀고 필꽂혀서 결혼하는거 위험합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선배들,아는언니들 남편감들도 보고 듣고 느끼시구요..
    제가 볼땐 성격이 좋아야 하는데...이 좋은 성격도 유형이 여러개예요..
    너무 성격좋아서 돈을 잘쓴다거나 여자들ㅇ 끓는다거나,넘 효자거나..
    그러니깐 적절히 조화로운 사람 만나기 쉽지않죠..
    결혼할 남자 찾을땐 남자도 봐야되지만..시아버지성품 중요(바람내력같은거,성격,시어머니에게 다정한지)하구요,가족화목도 중요하고...
    시댁,남자능력중요하고

  • 11. Bnm
    '12.4.5 12:26 PM (114.200.xxx.103)

    운명,팔자 무시 못하구요....
    여러번 남자를 겪어 보아야 보석을 알아보는 눈을 갖을수 있구요....
    운전하는 모습 보라는 것처럼 공중도덕 잘 지키는지 ....
    자신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걸 아무렇자않게 생각하는지....
    가족관계,형제간의 우애는 어떤지....
    마마보이나 맹목적효자는 곤란하지만 부모공경하고 형제간 우애가 있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있으므로 가정적일 가능성 높아요...
    성실하고 책임감있는지....
    마지막으로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 12. misshan
    '12.4.5 12:33 PM (116.36.xxx.15)

    문대식목사님이라고 계세요.
    한번 상담받아보시거나..
    아님 인터넷에 이름검색하셔서 설교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도움이 많이 됬어요 ^^&

  • 13. ^^
    '12.4.5 12:49 PM (119.70.xxx.60)

    저라면 가족내에서의 이사람의 역할을 자세히보겟어여
    그래야,부모의 기대치가 어느정도이고 내가 어느정도 감내해야하는지,알수잇으니,,
    그리고,,부모님꼐 예스맨은,,지금도 ,,노노
    제옆의 한명으로 족합니다,,

  • 14. 사랑을 책으로..
    '12.4.5 1:26 PM (218.234.xxx.27)

    사랑을 책으로 배우남요.. 사실 나쁜 남자한테 걸려보기도 하고 찌질한 넘도 만나봐야 안목이 높아지죠..
    다만 어떤 경우에라도 "난 우리 엄마아빠의 귀한 자식이다!"는 생각만 견고히 갖고 계세요.
    그래야 나쁜 남자, 모성애로 여자를 조정하려는 남자한테 걸려도 심하게 안다치고 빠져나올 수 있어요..

    일단 돈 쓰는 거에서 50%는 인성 나옵니다. 펑펑 쓰는 것도 안좋지만 유난히 남한테 인색하게 구는 것도 100% 안좋습니다. 또 돈을 쓰는데, 가족, 애인한테는 아끼고,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들한테는 잘 쓰는 남자도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애인 생일에는 돈 드니 김밥 먹자 하면서, 아는 사람의 여자후배들과 합석해서는 턱턱 쏜다던가 하는 사람은 분명히 피해야 합니다. )

    제가 만난 찌질한 넘 하나는 저한테 맨날 돈 없다 노래불러서 제가 대부분 데이트 비용 내고 돈도 빌려는데, 이 넘은 자기 돈을 친구한테 빌려주고 못받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을 스스로 멋진 친구, 의리 있는 친구로 생각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38 계란말이 맛있게 하는 방법 14 ..... 2012/04/15 5,163
99037 면세점에서 사다드릴 크림 좀 알려주세요 16 형님과 올케.. 2012/04/15 3,284
99036 만약 발끈해가 대통령이 되면..전 대통령들 만찬회 하잖아요.. 9 기가막힌그림.. 2012/04/15 2,205
99035 변기물 뚜껑 덮고 내리기 18 꼬꼬꼬 2012/04/15 6,544
99034 황당한 거, 이 뿐만이 아니죠 2 이자스민이의.. 2012/04/15 1,342
99033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 공청회(한글자막) 똑같네 2012/04/15 994
99032 2월말에 개봉한 스파게티소스가 그대로‥ 방부제 2012/04/15 988
99031 반포 잠원 어디로 이사가야 할지 고민입니당.. 6 반포 잠원 2012/04/15 3,516
99030 ◕ั 지하철 9호선.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지 말자(mb out .. 9 닉네임22 2012/04/15 2,007
99029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렸는데.. 7 a/s 2012/04/15 1,651
99028 새털처럼 가볍디가벼운 내가 '변절자'가 될 수 없는 이유 1 멘붕글쓴사람.. 2012/04/15 911
99027 주위에 아는 분이 유산상속을 몇년전에 했는데 2 ... 2012/04/15 2,770
99026 백화점 가서 구호 옷 처음 보고 왓어요 5 ㅓㅓㅓ 2012/04/15 5,516
99025 눈 점막에 뭔가 작게 났는데..이거 때문에 눈 알??;;에 뭔가.. ???2 2012/04/15 1,435
99024 민들레 뿌리랑 꽃은 어떻게 먹는거예요? 2 2012/04/15 1,691
99023 에밀앙리 튼튼한가요? 3 .. 2012/04/15 2,154
99022 남이 속상한 얘기하는데.. 내 얘기는 염장질 이니까 입 꾹다물고.. 5 .... 2012/04/15 2,101
99021 요실금 고민인데요. 1 누룽지 2012/04/15 1,289
99020 팔순 잔치 알렉 2012/04/15 1,249
99019 제가요 코딱지를 판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6 10년차 2012/04/15 2,058
99018 컴터 복합기 추천 추천 2012/04/15 690
99017 상황판단은 자기가 잘하나요??남이 잘 하나요?????? 1 mm 2012/04/15 1,209
99016 오늘 관악산에서 삥뜯던 할아버지 2 불쌍해 2012/04/15 2,490
99015 김두관..문재인 7 .. 2012/04/15 1,647
99014 보고픈 어머님 4 그리움 2012/04/15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