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축의금도 내야 하나요?

.. 조회수 : 4,882
작성일 : 2012-04-05 01:40:24

며칠 후에 친한 친구 돌잔치가 있어요.

초대 문자가 와서 흔쾌히 간다고 했는데,

(_ 친한 친구고, 아기도 보고싶고 해서 겸사겸사 가려구요)

돌잔치 선물이 은근 신경쓰이네요..

 

근데, 돌잔치에 선물도 하고 축의금도 하고 둘다 해야 하나요?

실은 제가 요즘 형편이 정말 좋지 않아서 ㅠㅠ

친한 친구라 돌반지 한돈 해주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요 정말 넘 비싸네요..

 

금반지 반돈 알아보니 15만원,,

은팔찌로 하려니 10만원 선인데,, 은이라 좀 그렇고,,,

해서 한 10만원 선으로 다른 선물을 알아보는데요,

친구네 돌잔치 하는 곳이 제법 좋은 곳이네요..

아마 한 4~5만원 하는 곳인 것 같아요..

그럼 선물이 너무 약소한 것 아닌 가 싶기도 하고..

최근 몇 년간은 돌잔치 가본 적이 없어서 요즘 어떻게들 하는지 궁금해요..

_그러고보니 제 주변에 아이 낳으시는 분들이 참 없네요.. 돌잔치 가본 적이 가물가물하니...

 

예전에 보니까 돌잔치 때 사회자들이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현금 걷는 곳도 있다던데,,

요즘도 그러나요?

제 친구는 그런 거 할 타입이 아니긴 한데,,

만약을 대비해서 현금도 한 십만원 준비해야 할까요?

 

대부분 어떻게들 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203.229.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이분다
    '12.4.5 1:43 AM (222.233.xxx.186)

    아주 친한 사이라면 현금으로 10만원 정도 하시고,
    적당히 친한 분이라면 현금으로 5만원 하세요.
    원글님 사정이 어려운데 친구라면 그리 봉투 준비해서 와주는 것도 고마워 하지 않을까요?

  • 2. 바람이분다
    '12.4.5 1:45 AM (222.233.xxx.186)

    그리고 돌잔치 전문 엠씨들이 진행할 땐 중간에 돈 걷는 걸 이벤트처럼 하는거 같은데
    그때 또 돈 안내도 됩니다. 그땐 대개 아기의 가족들이 내요.

    그리고 봉투 주면서 말씀하시면 되죠. 내가 사정이 좀 그래서 많이 못넣었다고요.

  • 3. 친군데
    '12.4.5 1:57 AM (118.33.xxx.152)

    성의껏은 하세요
    은근히 그런걸로 맘상하기도 한답니다
    님도 나중에 돌잔치하실거잖아요

  • 4. ..
    '12.4.5 2:06 AM (203.229.xxx.172)

    애궁,,, 저는 결혼할 생각도 없구요,, 벌써 마흔이 넘었어요^^;;
    친구도 늦게 결혼해서 아이를 얻은 거구요^^

    고등학교 동창이긴 해도 친구가 오랫동안 유학생활을 해서 2~3년에 한번 정도 얼굴보던 사이였는데
    얼마전 한국에 와서 결혼도 하고 완전 정착했어요..

    원래 부잣집이기도 하고, 얘도 워낙 착해서 제가 얼마를 하든 마음 상해할 친구는 아닌데요,,

    제가 좀 헷갈려서요..
    (_정말 여유가 없어서,,, 여유가 있으면 헷갈리고 말고 할 것 없이 다 퍼주고 싶어요 ㅠㅠㅠ
    아,, 정말 마음 아프네요 ㅠㅠ)

    성의껏 하라시는 거는
    아무래도 돌반지 반돈은 해야 된다는 거죠?

  • 5. 아니요
    '12.4.5 2:11 AM (118.33.xxx.152)

    정말 님 성의껏 하시란거에요^^

  • 6. ....
    '12.4.5 2:12 AM (219.251.xxx.135)

    선물만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축의금(?)만 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돌반지 준 친구들도 있었고요.

    아이 키우느라 친구들을 한참 동안 못 봤었거든요.
    그래서 선물이든 축의금이든.. 정말 전혀 상관 없었고,
    와준 것만으로 무척 반갑고 고마웠었어요.
    반가운 마음과 달리 잘 못 챙겨줘서 미안했고요.

    아마 그 친구 분도 그러실 거예요.
    현금 10만원만 준비하셔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 거예요!

  • 7. ㅇㅇ
    '12.4.5 5:19 AM (27.117.xxx.216)

    한가지만 하셔도 충분하실듯 합니다. 반지 요즘 일그램짜리도 나오던데 아무래도 반지 드리고 싶으시면 알아보셔요. 이월쯤 십삼만원 하더니 그새 또 올랐나봐요ㅠㅠ

  • 8. 요즘은
    '12.4.5 6:46 AM (14.42.xxx.162)

    아주 가까운 사람들 아니곤 돌반지 선물 거의 안 해요.
    친구라면 10만원 넣는 것도 절대 적은 금액 아니구요.

  • 9. ..
    '12.4.5 7:02 AM (147.46.xxx.47)

    헐..여지껏 한가지만 해온 1인....단 한번도 고민해본적없네요.^^;

  • 10. ..
    '12.4.5 7:03 AM (147.46.xxx.47)

    여지껏->여태껏 정정할께요^^;

  • 11. ㅇㅇ
    '12.4.5 7:15 AM (211.237.xxx.51)

    깔끔하게 봉투에 10만원 넣어서 드리면 무난할겁니다.
    선물 생략하시고 현금봉투로 하세요
    봉투가 선물이죠.

  • 12. 아아
    '12.4.5 7:21 AM (209.134.xxx.245)

    당연히 하나만 하는거 아닌가요?
    봉투로 하시는게 쓸모있고 좋을거같아요

  • 13. 미혼이신데
    '12.4.5 7:53 AM (211.211.xxx.102)

    반지는 요즘 안해요 축의금10만원 무난합니다

  • 14. 클라우디아
    '12.4.5 9:26 AM (221.139.xxx.63)

    저도 선물보다 그냥 봉투하세요.
    내의도 하다못해 엄마마음에 들어야지요.
    스타일 이런거 떠나서 필요한지 여부도 그렇구요.
    친한친구라해도 보통 두가지 다안해요.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165 연금개혁안 소식 ... 11:36:53 28
1590164 옐로우 오렌지 색깔옷이 봄웜브에 어울릴까요? ㅇㅇ 11:35:14 12
1590163 이천 산타의 돌**가보신분 댓글부탁드려.. 11:33:55 42
1590162 오후3-4시경 집에 돌아오는 골프모임 2 궁그미 11:27:51 237
1590161 길상사 가 보신 82님 안오에 찻집이 있는지요? 1 궁금 11:27:27 139
1590160 "모든 게 후회된다" 말기 암환자 257명이 .. 1 인생 11:25:18 811
1590159 아큐브 원데이렌즈 끼시는 분 계세요 5 ㅇㅇ 11:18:37 215
1590158 킥복싱 해보려고요 1 ... 11:16:33 101
1590157 우리나라돈이 참 부피크네요 1 엽전꾸러미 11:14:20 493
1590156 자식대행 서비스 10 11:10:41 745
1590155 영작 부탁드립니다 5 영작 11:08:09 154
1590154 대학생 딸아이 목걸이 사주고 싶은데요 8 Tiffan.. 11:07:28 696
1590153 핸드폰살때 .... 11:06:37 73
1590152 응가를 왜 칠하나요? 5 치매 11:05:53 717
1590151 인체 재활용 3 tkgn 11:03:17 308
1590150 유시민님이 한 얘기 좀 찾아주세요 1 ... 11:03:03 246
1590149 유방섬유낭종 맘모톰 꼭 해야할까요? 5 궁금 11:02:32 323
1590148 부탁을 잘하는 지인 13 ase 11:02:20 766
1590147 대학생 딸 옷 빨래도 당당 ᆢ 정말 자식 낳지 말던지 9 11:01:52 987
1590146 나홀로 국내 2박3일 여행 코스 추천 좀 5 ㅇㅇ 11:01:16 281
1590145 미국이나 다른 나라도 일기 쓸때 날씨 쓰나요? .. 10:59:03 86
1590144 슬로우버피 하시는분 계신가요? 2 ... 10:58:15 215
1590143 이런 친구 손절이 답일까요 15 고민 10:55:09 1,218
1590142 저먼 셰퍼드 목욕 하는 것 보시겠어요? 3 ... 10:54:52 342
1590141 대저짭짤이 토마토 진짜 맛있네요 3 10:54:03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