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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꼽 빠져도...책임못짐!!!

웃는인생~~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2-04-04 20:42:29
 

스크롤 압박 심하지만 참고 쉬엄쉬엄 읽어보셔요ㅋㅋ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있는데 남자친구의 문자... "좋은 감자 만나"

편의점에서 " 팬티색 커피스타킹 어딨어요?"

어떤 여자가 소개팅을 나갔는데 너무 긴장해서 냉면을 호호 불어먹음.

어떤 남자가 첫키스를 하는데 여친 어딜 잡아야 할지 몰라서 멱살잡고 키스를..

미술 시간에 먹는걸 그리는데 어떤 아이가 도화지 전체를 까맣게 칠해서 "김이에요" 하면서 냈더니 미술 선생님이 도화지를 쫙쫙 찢으면서 "떡국에 넣어 먹어라" 라고 하셨다고.

안방에서 뺨 때리는 소리가 나길래 부부싸움 하나 싶어서 뛰어갔더니 아빠가 스킨 바르고 계셨음.

어떤 아버님이 밤에 술취해 들어오셔서 발 씻으려고 세면대에 왼쪽 발을 올려놓고 오른쪽 발을 보더니 "아이고, 이쪽 발이 나와있네" 하면서 오른쪽 발 마저 올리다 병원에 실려감.

엄마가 학교가서 먹으라고 백설기를 싸주셨는데 수업시간에 몰래 먹으려다가 선생님이랑 눈 마주쳐서 지우개인척 책상에 빡빡 문댔다고.

호날두가 연봉으로 1600억을 받는다는 기사가 떴는데 그 밑에 연봉 1억 받는 사람의 댓글

"헐, 내가 근초고왕때부터 일해야 벌 수 있는 돈"

할머니가 버스를 타셨는데 앞에 버스 한 대가 더 있었음. 그 할머니가 "아이고 저 버스를 탔어야 했는데 잘못 탔네" 이러셔서 기사 아저씨가 내려드리자 할머니 열심히 뛰어가시더니 다시 앞문으로 타셨다는.

어떤 커플이 베스킨라빈스에 갔는데 여자가 "베리베리스트로베리 하나 주세요" 이러길래

남자가 아! 주문은 저렇게 하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점원한테 "닐라닐라바닐라 하나 주세요" 이랬더니 점원이 "라따라따 아라따"

면접보러가서 면접관이 "아버지는 뭐하세요?" 이러니까 "밖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ㅋㅋ

방에서 나올때 불끄는게 습관인 사람이 면접보러 갔다가 면접보고 나오면서 불끄고 나왔다고 ㅋㅋ

수업시간에 방구꼈는데 태도점수 깎임... 츠암나... 그 선생님~

장동건 실물을 봤는데 '흠... 그저 그냥 그렇네' 생각하면서 옆자리에 있는 남친을 봤더니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고.

신종플루로 조퇴 한번 해보겠다고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딩.

친구한테 민토 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었다는 이야기

눈 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을 찍는데 '잡티제거' 기능을 누르니까 그 친구 눈이 사라졌다는 야그.

식당 알바생 이야기...후식으로 녹차 커피 사이다 콜라 중에 하나를 마실 수 있다고 그릇

치우면서 손님들께 이야기 하는데 그날따라 손님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원래는

녹차 커피 사이다 콜라 이건데 "손님~후식으로 녹차 커피 코이다와 샬라가 있습니다~"

라고 했음

주유소에 알바하는 남자중에 괜찮은 사람이 있어서 눈도장 찍으려고 매일 휘발류 1L씩 사갔는데 어느날 그 동네에 연쇄 방화 사건이 나서 경찰들이 조사하러 다니는데 그 알바생이 경찰한테 말해서 그 여자 1차 용의자로 지목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다고... 여자가 애교 코맹맹이 소리로

"자기야~~ 나 파마머리 한거 오때?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징? " 이랬더니 남자가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사람들 빵 터짐

가게 점원이 성경 읽고 있다가 손님 들어오는데 "어서 오소서"

치킨을 시켰는데 수중에 돈이 없었음... 치킨은 이미 도착했고....당황한 나머지 배달 알바생에게 "나중에 뼈 찾으러 올 때 드릴게요" 했다는..

길가다가 고딩 불량배들을 만나 흠칫해서 피해가려고 하니까 걔네가 "야, 일로와봐" 이랬다고. 근데

"야, 날라와봐" 이렇게 듣고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새처럼 양팔을 펴서 나는 시늉하면서 다가갔다고ㅋㅋ 그랬더니 걔들이 미친여자인줄 알고 놀라서 도망침

포장마차에서 오뎅먹고 오뎅국물을 종이컵에 떠서 길에서 호호 불면서 마시다가 예전에

사귀던 남친을 만났는데 오뎅국물 들고있던 그 여자를 아련하게 바라보던 전 남친 왈 "너 여전히 커피 좋아하는구나"

자기집 강아지가 옆집에서 키우는 토끼를 물고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 된채로 죽어있었다고 물어

죽인줄 알고 식겁해서 토끼 흙묻은거 깨끗하게 씻겨 옆집에 몰래 갖다놨더니

다음날 옆집사람 왈 "웬 미친X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ㅋㅋ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귀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큰 소리로 외치며 방귀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구 소리 때문에 못들었어"

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없어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 하는 바람에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안?고 싶다'라고

속삭임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사람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목에 걸어줌ㅋㅋ 아니라고 말하기도 쫌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옴...아흑 돌아삔다~

신혼 여행지에서 위에 작은 뚜껑이 열리는 렌트카를 타고 가는데 신부가 그 뚜껑을 열고 머리를 내밀고 가고 있었음 길가에서 노부부가 손을 마구 흔들길래 차를 멈췄더니 갑자기 놀래시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가던길 가라고...택신 줄 알았다고...

동물 다큐 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가 나오니까 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래냐 상어냐~" 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ㅋㅋ

용 세 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 다음날... 날 밝자마자 복권을 샀는데 다 꽝일 뿐이고...

낙심해서 너구리우동 사서 집에 가서 뜯었더니 다시마가 세개 들어 있었다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음. 어느날 아버지 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자기랑 자기형이 "찌질이1" "찌질이2" 라고 저장되어 있더라고..

아버지가 핸드폰 사셨을때 자기 이름을 "이쁜 딸♡" 로 저장해 놓으셨는데 며칠 있다가 아버지 폰 확인해보니 그냥 '딸'로 바뀌어 있었다고..

교수님께 성적 정정 요청 메일을 보내고 난 후에 확인하려고 발신함 들어가서 보니까

<교수님, 저에게 C를 주셨습니다.>라고 해야 하는데 <교수님, 저에게 C를 주셨습디다.> 라고 보냈더라는..

빨간 코트에 까만 어그 부츠 신고 나가니까 남친이 "너 영의정 같다" 하더라고

극장에서 친구랑 영화보다가 배가 아파서 잠깐 화장실 갔다가 자리로 돌아와서 친구 귀에다 대고 "나 X 2키로 쌌따" 이랬는데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고 어떤 아저씨 ㅋㅋ 아저씨 왈 “수고하셨네요" ㅋㅋ

밤 늦도록 컴보며 놀다가 아빠 오는 소리에 얼른 자는 척 했는데 술 취한 아빠가 자는 줄 알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리 ** 이... 이렇게 못생겨서 시집은 어떻게 가누? " 하고 목놓아 우셨다는 거 ㅋㅋ 그 딸은 소리없이 눈물로 베개를 적셨다고

한참 카카오 99%초코렛 유행할 때 그거 한 알을 술 취해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더니 다음날

아침 식사때 아버지 하시는 말씀 " 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ㅋㅋ

남자들끼리 닭갈비집에서 소주 마시며 닭갈비 먹다가 한 명이 화장실 갔다가 오는데 옆

테이블에서 그 사람이 앞치마 매고 있는거 보고 종업원인줄 알고 밥 좀 볶아 달라고 해서

얼떨결에 술취한채로 밥 볶았다고~~

우리 얼떨결에라도 웃으며 햄볶아 보아요.

 

IP : 114.206.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4.4 8:48 PM (114.206.xxx.106)

    민들레 영토 ㅎㅎ

    젤 웃긴 건 요거 ---> 다음날 옆집사람 왈 "웬 미친X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ㅋㅋ
    빵 터졌음

  • 2. 모르는꽃
    '12.4.4 9:31 PM (14.32.xxx.11)

    이거 82자게에서 도대체 몇 번을 보는지 몰라요. 하하하. 그래도 첨부터 끝까지 자세히 읽고 또 웃어요. 아하하하...

  • 3. ㅎㅎㅎㅎ
    '12.4.4 10:40 PM (14.48.xxx.74)

    김 이야기랑 빵가게이야기 넘 웃겨요

    간만에 웃었네요

    감사요^^

  • 4. ...
    '12.4.4 10:57 PM (118.216.xxx.78)

    ㅋㅋ 몇번을 봐도 재밌습니다

  • 5. 뚜벅이
    '12.4.4 11:09 PM (211.49.xxx.5)

    밤늦게 혼자 보다 미친뇬처럼 웃었네여 ㅎㅎㅎㅎ, 그래도 오늘 백분토론 동영상본것이 더 재밌긴 하지만...ㅋㅋ

  • 6. 재영맘
    '12.4.14 1:06 AM (219.249.xxx.196)

    애들에게 한번씩 알려줘야 겠어요..한번씩 웃게요
    감사합니다

  • 7. ....
    '12.4.25 9:30 PM (115.23.xxx.103) - 삭제된댓글

    우울할 때 한 번씩 읽어봐야겠어요..

  • 8. zzz
    '13.1.31 3:04 PM (129.254.xxx.112)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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