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대출 갚는게 나을까요?

고민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2-04-04 13:28:03
지금 아파트 담보대출 받아서 집을 샀는데요 약 7천만원쯤 있어요..
고정금리 5.2%정도...한달에 50만원쯤 이자+원금 갚고있어요...(이자가 더 많죠..)
요번에 남편이 발령이 나서 지방에서 1년반 정도 살게 되었는데
저희집에 전세로 들어오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저희집 전세 약 1억 5천...받은걸 중 5천 정도 지방 전세+ 반월세내면 돈이 조금 남아요...

남편은 집담보대출이 고정금리이니( 20년 상환중 5년쯤 갚았어요)
그냥 대출은 두고 전세 자금 받은걸로 예금 묶어두자고 하는데

저는 다만 1년 반이라도 대출이자 안내게 갚아버리고 1년반 후에 새로 대출 달아타서 전세자금 내주고 싶거든요..
그렇게 되면 1년반동안 거의 900만원쯤 안내도 될거같은데..

현명하신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0.70.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출전문가
    '12.4.4 1:30 PM (202.30.xxx.237)

    굳이 현명 자시고 떠나서 계산기 두들겨 보고 100원이라도 이득나는 대로 움직이시면 되죠. 이런 저런 수고도 들고 귀찮다 생각하면 돈 버리는거고.

  • 2. 대출전문가님...
    '12.4.4 1:32 PM (110.70.xxx.28)

    그럼 갚아버리고 대출 갈아타는게 낫다는 말씀이시죠?
    저희 남편은 고정금리 5.2%에 목숨거네요...

  • 3. ...
    '12.4.4 1:33 PM (218.159.xxx.4)

    나중에 대출 다시 받더라도 우선 대출금 먼저 갚으세요. 현금 가지고 계시면 꼭 쓸데가 생겨요.
    주변에서 귀신같이 알고 돈 꿔달란 사람(친척) 있고요.

  • 4. ...
    '12.4.4 1:33 PM (121.162.xxx.159)

    어떤 예금이 대출이자보다 나은가요? 있음 저도 소개시켜주세요. 대출보다 더 쎈 예금이자를 본 적이 없어서요. 지금 젤 쎈게 5%가 안되는데...
    그냥 대출 갚으세요. 그래야 급하다고 돈 헐게 되는 일을 애초에 막을 수 있고, 대출이자로 나간 돈은 적금으로 들어서 또 저축하게 되고...그게 정석인 것 같습니다.

  • 5. 귀찮아서
    '12.4.4 1:34 PM (124.54.xxx.39)

    저도 대출 받았는데 주변에서 최대한 대출 받아 예금으로 묶어두라는 권유 많이 받았어요.
    게다 중도 상환 수수료까지 있어서 이자만 3년 내는 조건인데,
    저는 중도 상환 수수료 물면서 까지 여윳돈 있으면 수시로 갚습니다.
    대출도 자산이라고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면서 계산하기도 사실 귀찮고,
    일단 빚이니깐 제 맘 속의 부담이 꽝하고 자리잡고 있어서..

    또 이자만 갚고 갚을 돈은 예금 넣어두라고 하는데
    제 성격상 혹은 이제껏 살아온 경험상 돈이 생기면 꼭 쓰게 되 있어요.
    쓸 일도 생기고..
    그래서 손해보면서 일부러 갚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갚으면 이자가 주니깐 그게 이득이라고 나름 위안하면서...

  • 6. 대출전문가
    '12.4.4 1:40 PM (202.30.xxx.237)

    5년 지났으니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을거고 문제는 향후 대출 이율에 달려 있네요.
    현재 고정 5.2% 면 나쁘지 않아요. 향후 예상금리로 갈아탔을 시 지금 이득보는 900만원보다 더 들겠다 싶음 예금 넣는거고, 이득 보겠다 싶음 갚는거고 그런거죠.

  • 7. 원글
    '12.4.4 2:18 PM (110.70.xxx.28)

    바쁘신 시간에 답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8. 궁금
    '12.4.4 3:23 PM (211.201.xxx.227)

    대출이자보다 높은 예금/적금금리가 있나요?
    저축보험, 연금저축... 이런 잡다한 상품들 있을거에요. 이건 상품명만 적금처럼 한거고, 실제로는 보험상품이에요. 예금/적금 상품아니니까. 주의하세요.
    어른들은 많이 속으시더라고요. 저희 엄마도 저한테 말안했으면 적금인줄알고 넣을뻔했어요.

    혹시 대출이자보다 높은 예금/적금 있다면 저도 소개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238 자궁경부암검사 5 ,,, 2012/04/16 2,103
99237 실내 자전거 구입했는데요 5 운동해보신분.. 2012/04/16 1,515
99236 지난주 궁금한 이야기Y에 나온 '16살 연상女와 함께 사라진 아.. 4 와이 2012/04/16 4,226
99235 포항주민입니다..김형태 그 성추행사건 알고도 주민들이 뽑아준건 .. 11 양호 2012/04/16 3,720
99234 외국 살면서 한국 놀러온 친구...맨날 밥사는데 9 얌체 2012/04/16 4,101
99233 전남 순천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 2 부탁해용 2012/04/16 4,079
99232 유방암걸린 친구....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7 @@ 2012/04/16 3,495
99231 구찌 PVC코팅 백..실용적인가요? 2 ... 2012/04/16 1,866
99230 콘도같은 집 포기하니 2 편해요. 2012/04/16 2,962
99229 이런경우 어찌해야 할까요?(위층 누수) 1 누수공사 2012/04/16 1,188
99228 부산 부페 추천 부탁 2 최선을다하자.. 2012/04/16 1,640
99227 檢,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선거법위반’ 수사 15 참새짹 2012/04/16 2,446
99226 냉장고파먹기 뿐만 아니라 화장품파먹기도 필요한거 같아요 1 절약 2012/04/16 1,830
99225 저는 상해여행 정보좀 알려주세요.. 1 ... 2012/04/16 1,282
99224 납골당 문의좀 할께요 2 재순맘 2012/04/16 1,316
99223 원숄더.....너무 야하지 않아요??? 4 멋쟁이 2012/04/16 1,653
99222 전지현 웨딩드레스가 이거였나봐요... 25 ^^ 2012/04/16 10,008
99221 스마트폰 처음 쓰는 데.. 어플 추천 좀 해주세요 아기엄마.... 2012/04/16 650
99220 챙넓은 항아리형 모자를 찾아주세요. 김부선이 썼.. 2012/04/16 862
99219 애들이 빨리 크면 좋겠다는 남편.. 5 봄날 2012/04/16 1,942
99218 선거 다 끝난마당에 이제와서 사퇴하라느니 뭐니..이건 아니네요... 12 코엑스뻐꾸기.. 2012/04/16 1,212
99217 즐겨찾기가 사라졌어요. 1 질문 2012/04/16 1,957
99216 무지한 엄마 ㅠㅠ 4 가슴이답답 2012/04/16 1,451
99215 대학가 파이 전문점 창업 어떨까요? 4 이와중에 죄.. 2012/04/16 1,747
99214 형님때문에 좀 힘들어요 11 .... 2012/04/16 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