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안되는 이웃엄마들

이상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2-04-04 10:44:08

언제는 한 언니가 제게 속상하다며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이 언니가 말을 좀 가려서 하는편이 아니고 눈치가 없는 언니이긴 하죠.

누구누구가 자기에게 심한 말을 했나봐요.. 나이도 새까맣게 어린 동생같은 이웃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고 속상하다며

꺼이꺼이 울더라구요.  그 이웃동생이 자기를 안 좋아한다나?

 

그럭는 다음날... 바로..그 이웃동생이랑 팔짱끼고 쇼핑도 가고 밥도 먹고.. 그러다가 또 속상하면 또 꺼이꺼이..

절대 그 이웃동생 이쁜 스타일은 아닌데 키도 큰편도 아니고 작은편인데

어제는 저한테 와서는 키고크고 날씬하고 이쁘고 애도 잘키우고,,,어쩌고 저쩌고

 

사람관계는 무 자르듯이 글케 되기 힘든건 맞아요. 하지만 나이가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저 언니는 자존심도 없나 싶더라구요.

 

저 같으면 간단한 인사나 하고 말지 저 사람이 날 싫어하는걸 알면서 내가 자리 뜨면 욕하는줄 알면서

억지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맘은 없는데 말이죠.하긴 그 이웃동생이 말도 많고 발이 넓긴 넓어요.

성격도 당장 보면 쾌활하고 시원한 성격같지만 겪어보면 완전 소설가 뺨칩니다.

정말 이해안되요. 그 이웃동생이랑 지낼때는 또 절 쌩깝니다. 헐.,...

 

 

 

 

 

 

IP : 125.185.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10:51 AM (123.199.xxx.166)

    친하게 지낼 사람은 아니군요.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

    걍 거리를 두세요.

  • 2. 저도
    '12.4.4 11:59 AM (211.207.xxx.145)

    솔직히 그런 사람보면 감정의 롤러코스트 타는 사람보면 정신사납고 불안해요.
    연애 기간도 아니고 뭐에요 ? 내 입이 무겁다는 거 알고 더 그러는지. 소문내는 거 안 두렵나.

    나이 들면 아이옷 물려받는다든지 차 얻어탄다든지, 아이친구라든지 그런 사소한 이익을 앞에 두는 일이 있어요.
    님이 편해서 잠깐 속풀이했나봐요.

  • 3. 나도 있어요
    '12.4.4 3:26 PM (62.178.xxx.63)

    주위에 딱 그 정도 나이인데..
    혀짧은 소리로 애교라고 떨고 온갖 하소연은 다 갖다 하고...
    내가 자기 시녀도 아니고...
    이제 정떨어져서 슬슬 거리 두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166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너무 재밌어요~ 2 어뜩해 16:04:29 105
1779165 유방 관내유두종 수술해야하는데 병원 절실 16:03:15 56
1779164 제가 쓰러진적이 있어 죽음의 문턱까지ㅜ가봤다 생각하는데 16:02:22 212
1779163 여대는 남여공학될듯.. 1 여대 15:58:44 167
1779162 “쿠팡 카드로 해외 무단결제”…“안전하다는 말 못 믿겠다” 4 ㅇㅇ 15:56:33 370
1779161 60세가 되어 돌아보는 삶 14 생각 15:54:44 745
1779160 유행하는 김장조끼 사무실에 입는거 어때요? 15 조끼 15:50:06 645
1779159 2025 전세계 국력 순위에서 한국이 6위.. 2 ........ 15:48:34 361
1779158 수능 올3등급 가능대학어디인가요 6 정시 15:48:29 478
1779157 공기압 경고등 들어오는데 그대로 좀 타도 되나요? 4 카센터 15:48:28 270
1779156 시댁식구들하고 외식가면요 10 gt 15:46:40 727
1779155 윤멧돼지 지난3년동안 뭐했니? 6 ㅇㅇ 15:46:10 221
1779154 운동 후 블랙아웃현상 있을수 있나요? 5 두아들맘 15:43:04 345
1779153 올해 물리 임용고시 난이도 어땠나요? 과학 물리 15:42:35 97
1779152 가나 샘오치리 1 지금은 뭐하.. 15:42:00 598
1779151 숭실대, 성신여대, 세종대 90년대에도 쉽지는 않았어요 18 ㅇㅇㅇ 15:41:46 670
1779150 엄마를 만나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12 ... 15:40:52 671
1779149 항히스타민먹고 여기저기 자잘한 불편함들이 2 부자되다 15:40:42 352
1779148 미용실에서 비싸게 주고 한 머리 망해서 속상해요 2 11 15:38:27 429
1779147 옷 진열상품도 제값 다 받네요 8 에잉 15:37:04 644
1779146 어쩔수가 없다. 얼굴. ott 안풀렸나요 1 ... 15:33:43 285
1779145 민주당 1인1표제 부결됐네요 8 oo 15:30:01 804
1779144 흉 안지는 연고 부탁해요 3 HELP 15:28:07 299
1779143 쿠팡관련 가족회의 했어요. 4 .. 15:23:36 825
1779142 딸기 한팩에 얼마하나요? 3 15:21:28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