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2-04-04 06:17:19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보시게
저어기 저 환장하게 푸르른 물결 사이
애인의 입술처럼 예쁘게 벌어지는 봄꽃들 좀 보시게나

저보시게
여기 발땀 나도록 밟고 싶은 모래밭 위에
손땀 나도록 마구 파헤치는 저 굴삭기 삽날 좀 어찌하시게나

두 눈 질끔 감아도 보이는 내 님
만지고 싶고 꺾고 싶어도
가슴 깊숙이 묻은 내 님

그해 봄날
봄꽃으로 피어나 눈웃음 톡톡 굴리던 내 사랑
대운하 타령에 뿌리째 뽑힐 위험에 처했네


   - 이소리, ≪낙동강의 봄≫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4월 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4/03/20120404_20p_kimmadang.jpg

2012년 4월 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4/03/20120404_20p_jangdori.jpg

2012년 4월 4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404/133345441127_20120404.JPG

2012년 4월 4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4/03/alba02201204032022140.jpg

2012년 4월 4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4/20120404.jpg

 

 

 


"코리아에 태어났어야 했는데... 불 쉿!"... 하고 있는 사람, 다른 나라에 여럿 있을걸요?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37 [제대로 여론조사] 제대로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2 투표 2012/04/04 1,375
    93736 박카스, 비타500 같은 게 맛있나요? 6 외계인 2012/04/04 2,163
    93735 시부모님 편찮으시단 소식 어떻게해야하나요 4 By 2012/04/04 1,935
    93734 제발저린 KBS 김제동, 김미화 두번죽이기 기린 2012/04/04 1,037
    93733 여동생 시아버지 조의금 질문여... 5 원시인1 2012/04/04 2,279
    93732 여동생 시아버지 조의금 질문여... 1 원시인1 2012/04/04 1,628
    93731 대성 기숙학원 강사면..돈을 어느정도 버나요? 1 .... 2012/04/04 2,417
    93730 저한테 있는 젤 비싼 가방.. 평범 2012/04/04 1,207
    93729 동안은..정말 있군요 4 -_- 2012/04/04 2,967
    93728 시누보낼 김치담그자며 며느리 호출하시는 시어머님. 31 스와니 2012/04/04 9,309
    93727 요즘 82통해서 알게된 slr자게 엠팍불펜 클리앙자게 넘재밌네요.. 5 ㅇㅇㅇ 2012/04/04 1,994
    93726 집 방문 및 프레임 - 페인트 vs 인테리어 필름, 무엇이 좋은.. 1 인테리어 2012/04/04 7,099
    93725 사찰보다 더 큰 관봉상태의 돈의 출처.. 1 .. 2012/04/04 930
    93724 냉동블루베리는 그냥 집어먹기엔 좀 그렇죠? 5 냉동 2012/04/04 3,389
    93723 [문재인님 트윗] 쥐가카는 연옌사찰도 참여정부를 끌어들인다니.... 1 투표 2012/04/04 1,455
    93722 오늘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서 2 궁금해요 2012/04/04 2,515
    93721 4400원 야생마 2012/04/04 890
    93720 장터 한라봉.. 5 ... 2012/04/04 1,565
    93719 김제동의 지난 2년 2 2012/04/04 1,356
    93718 방근 MBC 뉴스에 2천만원 이상 인출 시 금융거래정보원에 신원.. 3 ... 2012/04/04 4,868
    93717 제목 수정: 인간되기 힘들어도 괴물이 되지는 말자 23 람다 2012/04/04 3,233
    93716 고구마랑 현미밥이랑 같은 양을 먹으면 어느게 더 살안찔까요? 2 다이어트 2012/04/04 2,116
    93715 PC로 팟캐스트 시청하는 법(나꼼수,뉴스타파 등) 1 네오 2012/04/04 830
    93714 야권연대 과반수되면 당장 올해 7월부터 반값등록금 시행 1 참맛 2012/04/04 864
    93713 내가 노전대통령을 좋아했던 이유 6 ㅎㅎ 2012/04/04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