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학년 아이들은 안아주면 참 좋아해요.

방과후선생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2-04-04 01:05:32

 만난지 한달째인데 달려와서 안깁니다. 그때 꼭 안아주면 (..아 저 여자입니다; ) 굉장히 좋아해요.
 다들 그러면 저도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하면서 뛰어오는데
 오히려 제가 안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위로받는 기분이랑 격려받는 기분이 들어 따뜻합니다.ㅎㅎ


 
IP : 121.133.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4 1:14 AM (58.127.xxx.200)

    저도 학원샘인데 아이들이 달려와서 안기면 너무 포근하고 좋아요~ 제가 치유되는 느낌...^^

  • 2. ...
    '12.4.4 1:16 AM (175.194.xxx.113)

    옆방에서 쿨쿨 자고 있는 우리 꼬마 생각 나서 빙그레 웃었어요.

    우리 꼬마 방과 후 선생님들 중에도
    원글님처럼 아이들을 꼭 안아주시는 따뜻한 분이 계시면 좋겠어요.

  • 3. 방과후선생
    '12.4.4 1:17 AM (121.133.xxx.82)

    등에 하나 앞에 하나 팔에 하나 이렇게 주렁주렁 아이들이 매달려서 다닐 때도 있어요.
    저는 정말 제가 애를 싫어한다 생각했는데 요새 점점 생각이 바뀌네요.ㅎㅎ
    수업시간에는 안 그러니 혹 걱정하시는 분들은 안심하셔요^^

  • 4. 방과후선생
    '12.4.4 1:18 AM (121.133.xxx.82)

    안아줄때마다 잘 자라라, 많이 배워라, 지금처럼 밝게 자라라- 라고 생각하면
    왠지 제가 축복받는 기분이라 참 신기해요.

  • 5. ㅇㅇ
    '12.4.4 1:20 AM (222.237.xxx.202)

    예전에 초딩 1학년 남자아이 하나 안아줬는데 본능인지 모성애인지
    가슴을 주물럭 주물럭..--;...헉..그 후론 여자애말고 남자애들은 잘못안아 주겠어요.

  • 6. 독수리오남매
    '12.4.4 1:20 AM (203.226.xxx.155)

    지금 4학년인 저희집 꼬맹이 2학년때 담임쌤께서 헤어질때 항상 아이들 한명한명을 포옹인사해 주셨어요.

  • 7. 나무
    '12.4.4 7:17 AM (220.85.xxx.38)

    애들 안는 높이가 배나 허리춤일 때가 더 기분이 좋아요
    가슴깨에서는 그다지.. 
    살이 있고 없고의 차이 때문인지...

  • 8. 제아이들이
    '12.4.4 7:25 AM (121.144.xxx.149)

    아직도 중,고생이지만 가끔 한 번씩 안아줍니다. 딸은 거의 매일...
    제딸이 초등학교 2학년 때 담임샘이 "엄마가 가끔씩 안아주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했더니 저희 딸 포함 딱 2명이 손을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82쿡에 들어오는 어머니들이라도 아이들 많이 안아주세요.
    엄마품보다 포근한건 없잖아요.

  • 9. ^_^
    '12.4.4 9:06 AM (110.175.xxx.199)

    1학년....
    아기들이니까 그런가보네요, ^^

    마음이 기뻐지는 글이네요.

  • 10. 이쁘겠다~^^
    '12.4.4 3:25 PM (125.177.xxx.193)

    저 예전에는 아이들 이쁜거 하나도 모르겠더니
    아들 하나 낳아 키워보니 세상 아이들이 다 이쁘네요.
    제 아들 지금 중2인데도 이쁘고
    지나가는 아그들도 다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273 요새 알바글에 댓글들이 너무 풍년이네요! 2012/04/18 476
97272 경제 신문이나 주간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경제지식쌓기.. 2012/04/18 841
97271 늦게까지 공부 못하게 한다고 엉엉 밤새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 14 초딩공부 2012/04/18 2,800
97270 서울시, 신청사 절반 시민공간으로 7 샬랄라 2012/04/18 1,295
97269 아이들 벌레물린데 뭐 발라주세요 11 긁지마 2012/04/18 1,564
97268 탈당 = 색누리당 이중대,눈가리고 아웅하네? 2 수필가 2012/04/18 496
97267 이런남편이랑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0 신혼 2012/04/18 2,828
97266 제가 알고 있는 눈썹 그리기 노하우 15 눈썹을 그리.. 2012/04/18 6,863
97265 대기업 해외지사 인턴쉽 어떨까요? 2 오홍 2012/04/18 977
97264 커플들 식사할때 남자가 스마트폰 쳐다보면 화나나요? 6 에구 2012/04/18 1,283
97263 지금 고구마는 딱히 보관이 힘들죠? 1 궁금 2012/04/18 461
97262 여자형제 첫여행지 추천좀 부탁합니다. 1 여행지 2012/04/18 478
97261 노회찬 10만원 헌금 했다고…과잉 수사 ‘논란’ 4 베리떼 2012/04/18 1,035
97260 박원순 시장님~^^ 2 별게 다 맘.. 2012/04/18 685
97259 구기자,황기,,달여드세요 1 시골여인 2012/04/18 2,088
97258 해외라고 가보고 해운대가 훨 낫다 싶은곳이 바로 2 여행 2012/04/18 1,122
97257 1학년 소풍따라갔다가 6 소풍 2012/04/18 2,134
97256 어린이집 교사...어느곳으로 출근해야할까요? (컴대기중) 3 고민.. 2012/04/18 685
97255 간식 얼마나 드세요? 5 ... 2012/04/18 1,014
97254 동대문 어디로 가야 나이드신 엄마옷 살수 있나요?? 6 아~ 2012/04/18 4,236
97253 마늘소스 해먹었는데요.. 1 소스 2012/04/18 1,637
97252 수첩할망 손들어준 사람들...등따땃해지니 변심한 할망 좀 보소!.. 5 그러면 글치.. 2012/04/18 1,204
97251 보세옷은 빨리 후즐근해지는거 맞죠? 6 보세 2012/04/18 2,815
97250 나꼼수 때문에 제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분... 12 어르신 2012/04/18 2,157
97249 길리안 초콜릿 초초초 최저가 못 사신 분들!! 3 초콜릿 중독.. 2012/04/18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