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식빵에 버터를 발라 구워먹고 싶어서 슈퍼에를 갔는데...
요즘 버터찾기는 너무 힘이 드네요. 버터라고는 서울우유 100% 우유버터? 하나 있는데...
450g(정도?) 짜리에 8800원 이더군요... 헉............
그외에는 다 마가린........ㅠㅠ 2~3000원대로 훨씬 싸기는 했으나,
버터보다 트랜스지방이 많아서 훨씬 나쁘고, 왠지 쉰냄새가 나는것이 버터 특유의 향긋한 향기도 없고..
그러다가 아침에버터 라는걸 봤는데, 동그란 통에 담아서 파는...
가격은 2500원 정도? 마가린 가격인데 성분을 보니 <가공버터>
혹시나 싶어 마가린들을 뒤져봤는데 마가린은 다 성분표시에 마가린 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진짜 웬 가격은 마가린가격인데 써놓은 거는 버터. 그런데 가공버터...
이것의 정체가 대체... 그게 진짜 버터인가요 마가린인가요? ㅡ.ㅡ
마가린이라고 봐야합니다.
이른바 가공버터는 버터+식물성 기름을 경화시킨 것 이거든요.
버터의 비율이 얼마냐에 따라 품질과 가격이 차이를 보이구요.
유제품은 .... 가격과 품질이 비례하네요....
그럼 식물성 기름을 경화시킨 것이 마가린이니까... 가공버터라 함은 버터 + 마가린을 섞은 거라 봐도 되나요?
저도 국산 우유 100% 버터가 좋긴한데 가격이 이만저만이... 아오..
일명 버터린.. 이라고 한대요...
버터10 + 마가린90
버터의 탈을 쓴 마가린이죠.ㅎㅎ
그럼 진짜 버터는 어떤건가요?
요새 버터라고 나오는 것들은 국산제품 중엔 소와나무, 서울우유 두개 정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좀 대형 마트 가야 있더라구요.
요즘왜이리 버터가 귀한지.. 그중에 소와나무는 서울우유에 비해 약간 싸긴한데 미국산 우유를 쓰고.. 서울우유 고소한 버터는 가염... 그리고 그냥 서울우유 버터는 무가염에 국산 우유 100%... 이게 제일 비싸더군요
진짜 유제품은 가격과 품질이 비례한다는 젤윗분 말씀이 맞는듯..
원글님 서울우유 고소한 버터는 가염이라기보다도 가공버터에요^^ 순수버터가 아니라요~
가격이 좀 낮죠?
... 제가 마트에 갔을땐 가염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같은데. 다른거하고 착각했나 봐요.
뭐 확실히 퓨어한 성분의 버터는 아녔다는 건 맞구요.
국내제품 중에 국산&100% 우유인 버터는 제가 적었던 그냥 서울우유 버터... 즉 서울우유 후레쉬 버터 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고소한버터는 그 후레쉬버터에 비하면 쌌던것도 맞고..
그외에 우유 100% 버터로 무슨 수입산도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시어버터도 아니고. 뭐였더라........
아.. 찾아보니 앵커버터 였네요. 시어버터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버터는 무슨..
야밤에 빵 터졌어요 크하하하
앵커버터 1파운드 온라인에서 6천얼만 한다고 합니다..
전 그래서 그냥 외국버터사요 루어팍 단가는쪼금 비싸지만 소포장이고 맛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