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이 언어 전문가 같은거에요.
한국어, 영어 문장을 볼 줄 알죠.
한국어가 이상하면 한국어를 고쳐줄 수 있고 영어가 이상하면 영어를 고쳐줄 수 있어요.
근데 남편이 새로 옮긴 팀이 문서 작성 능력이 중요하거든요.
계속 한 문장씩 이메일로 물어봐요.
그럼 저는 또 직업병이 있어서 그걸 매번 고쳐주고 있어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건 아닌데,
사실 이건 아닌거 같거든요.
저도 회사에 다니고 있고
본인이 혼자 할 줄 알아야 하고 안되면 돈을 내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일이지
이런 식으로 공과 사가 섞이면 안되지 않나 싶은데
아마 한동안은 이러지 않을까 싶어요.
남편이 싫은건 아니고 이러면 안된다고 좋게 말할까요?
아니면 일단 한달 정도는 좀 봐주고 한달이 지나면 당신 혼자서 해야 한다고 할까요?
공부하라고 하세요..
한달 정도 봐주시고 돈을 받으세요^^
농담 인거 아시죠?ㅎㅎ
아무소리 않고 해주심이...
한마디하시면 자존심 상해할 것 같아요.
내 남편이 정확하게 일해서 주위에서 나름 능력있다는 소리 들음 좋지 않나요?
어머..정말 부부 맞으신가요?
저는 번역하는 사람인데
남편 부탁으로 번역 많이 해 줘요. 한두 문장 정도야 뭐...
남편 역시 제 일 많이 도와 주고요.
어려운 엑셀 작업이랑 ppt만들기 이런 거..
부부라면 당연히 서로 해 준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되죠
도우면서 사시길‥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시겠죠
부서옮겨 일이낯서니 도와주셈
부부사이에 도와줄수있는 일은 돕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업무가 큰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그런것에 선을 그으면 남편이 엄청 서운해 할것같아요.
능력자이신데 도와주세요.
저도 원글님 같은 그런 일을 예전부터 과욋일로 했는데요..
제 남편도 여기저기 보내는 글 쓸 때마다 저에게 봐달라고 부탁하거든요. 꽤 자주요.
전 그냥 봐줘요. 대신 하루 사이에 여러번 하면 제 일도 방해되니까
시간 정해놓고 그 때 몰아서 볼테니 메일 발송해놓으라고 해요.
난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고, 남편에게는 없는 지식이고,
지금 남편에게 그 지식만큼을 얼른 공부해놓으라고 하거나, 그만한 전문가를 영입하라는건 무리죠.
남편도 님의 일을 도와주실 일이 있을거에요.
에구...일단 당분간은 도와주세요. 가족 사이에서 너무 금 그으면 섭섭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3776 | 화초가 잎이 손을 대니 툭 하고 떨어져요,,,(왜 그런가요??).. 1 | .. | 2012/04/04 | 1,916 |
| 93775 | 이노근 후보 무난한 당선할겁니다 27 | 솔길 | 2012/04/04 | 1,860 |
| 93774 | 카카오스토리 알려주세요 | ! | 2012/04/04 | 878 |
| 93773 | 딸 이름이 김정은인데요 17 | 이름 | 2012/04/04 | 3,209 |
| 93772 | 서유럽단체 관광에 혼자 가도 될까요? 3 | 60대 친정.. | 2012/04/04 | 1,354 |
| 93771 | 투표안내문, 선거공보물이 왔는데.. | ㅋㅋㅋ | 2012/04/04 | 669 |
| 93770 | 유영철 < 하필 노원구에> 알바글..냉무 | 아시죠 | 2012/04/04 | 795 |
| 93769 | 하필이면 피해자와 유족들이 사는 노원구에... 4 | 유영철 | 2012/04/04 | 1,155 |
| 93768 | 옥탑방 왕세자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8 | 옥세자 | 2012/04/04 | 3,142 |
| 93767 | 돈까스 전문점 양배추샐러드 9 | 양배추채칼뿐.. | 2012/04/04 | 3,587 |
| 93766 | 몇 등급 8 | 고교등급 | 2012/04/04 | 1,524 |
| 93765 | 예전 기사에 ~ 이석현 의원, ‘10.26보선 부재자투표’ 의혹.. | 정권교체 | 2012/04/04 | 957 |
| 93764 | 82쿡 자랑계좌 아직도있나요? 3 | ssyssy.. | 2012/04/04 | 1,555 |
| 93763 | 현관에도 걸쇠 해야 할까요? 3 | 중문에 걸쇠.. | 2012/04/04 | 2,796 |
| 93762 | 이케아에서 살만한 물건들이 뭐가 있을까요? 1 | 살림의여왕 | 2012/04/04 | 1,563 |
| 93761 | 크루즈5 타는분 품평 좀 해주세요. 3 | 고민녀 | 2012/04/04 | 3,214 |
| 93760 | 팬티 삶아 입으시는 분들 45 | ... | 2012/04/04 | 24,778 |
| 93759 | 딸이름 정하기가 쉽지않아요... 20 | 산삼이 | 2012/04/04 | 5,619 |
| 93758 | 얼마 전 네스프레소 픽시 직구 18만원 일때 사신 분?? 1 | 아기엄마 | 2012/04/04 | 3,459 |
| 93757 | 성격차이로 이혼청구하면 위자료 어느정도 받을까요? 2 | 이혼생각 | 2012/04/04 | 2,952 |
| 93756 | 야쿠르트는 왜 큰병이 안나왔을까요 8 | 야쿠르트 | 2012/04/04 | 2,748 |
| 93755 | 정육점 냉장고가 1 | 으 ~더럽다.. | 2012/04/04 | 1,298 |
| 93754 | 인천의 모습이 앞으로우리의 미래일지도..암울. 4 | .. | 2012/04/04 | 2,044 |
| 93753 | 내일 자 장도리(경향닷컴 만평) 1 | 무크 | 2012/04/04 | 1,022 |
| 93752 | 핑크싫어님 - 건의사항 있습니다 3 | Tranqu.. | 2012/04/04 | 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