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밑이 미친듯이 떨려요

피곤해요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2-04-03 17:35:55

 

어제 술마시고 들어온다는 남편을 기다리며 인터넷을 했어요.

12시, 1시, 2시... 기다려도 안오기에 2시 반에 잤어요.

 

아침 7시에 일어나 술국 끓이고 아침 차려 초등학교 입학한 큰 아이와 유치원 가는 아이,

술 마시고 정신 못차리는 남편 깨워 보내고, 이것저것 하다가 오후가 됐네요.

점심은 그냥 나가사키 컵라면 끓여먹고, 학교에 큰 아이 데리러 가고,

좀 있다 유치원 하원하는 작은 아이 데리러 가고,

그리고 아이들 간식 챙겨주고 잠시 쉬려는데, 눈 밑이 미친듯이 떨리네요.

 

너무 떨려서 눈에 확연히 보일 정도.

엄마가 죽으려나 보다, 하고 작은 아이 보여줬더니 떨리는 눈가가 무서웠던지 막 울기 시작하네요^^

 

몸이 좀 피곤하다고 이렇게 미친듯이 눈가가 떨리나요?

저 외출도 못하겠네요. 어디 갈데도 없지만ㅜㅜ

 

 

IP : 118.217.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5:39 PM (218.234.xxx.103)

    약국 가서 마그네슘이랑 비타민 C 사서 드세요.
    바로 좋아져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피곤하면 더 그래요

  • 2. ..
    '12.4.3 5:39 PM (1.225.xxx.8)

    그 눈떨림이 며칠씩 간거라면 문제지만 하루 저녁 무리하고 갑자기 떨리는건
    근육피로니 하루 푸욱 잘 쉬시면 나아집니다.

  • 3. ss
    '12.4.3 5:47 PM (118.223.xxx.61)

    일주일가도 죽진 않아요 ㅎㅎ
    저도 예전에 그런적 있어요
    괜찮아지겠지 햇는데 일주일이나 가더라구요
    참기가 힘들어서 한방병원 갔더니...
    의사가 웃으며...젊은사람이 스트레스가 많은가봐요 ..약 몇일치 지어줬는데
    그거 먹고 나은건지 신경안쓰려고 노력해서 나은건지 좋아졌어요
    그때는 진짜 미치겟더라구요
    저도 육안으로 보면 보일정도로 드르르르 떨렸어요

  • 4.
    '12.4.3 6:41 PM (119.149.xxx.167)

    마그네슘 부족입니다22222
    종합비타민제라도 드세요ㅎ

  • 5. dd
    '12.4.3 8:35 PM (210.219.xxx.211)

    저 직장그만두고 한달정도 그랬던거 같아요..미칠것 같았는데 지나고 나니 언제부터 안떨었는지 기억도 안나더라구요..종합비타민 챙겨먹어보세요

  • 6. 경련..
    '12.4.3 9:03 PM (211.49.xxx.230)

    한달된 눈밑 떨림에 동네 한의원가서 관자놀이 부근에 이틀에걸쳐
    두번 침 맞고 나았어요..신기한경험이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03 프레고 파스타 소스 맛 없네요. 2 코스트코 2012/04/19 2,225
98002 이런말 하면 칼 맞겠지만. 3 ... 2012/04/19 1,029
98001 코세척 할때 꼭 다른쪽 코로 나오게해야... 1 축농증 2012/04/19 908
98000 유치원 상담할때 샌드위치 들고 가면 이상할까요? 3 상담 2012/04/19 1,315
97999 홀로 있는 임신부...교촌 윙 레드 오리지널 반반 시킬까요 말까.. 9 어떻할까 2012/04/19 2,051
97998 김구라 개념사진... 4 마테차 2012/04/19 1,604
97997 짧게 남 흉 좀 봐도 돼요? 1 아이고 2012/04/19 793
97996 지금..밤비 내리네요..봄비.. 6 멈칫.. 2012/04/19 1,551
97995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2 라디오21 2012/04/19 589
97994 카메룬 사람에게 영어과외를 해볼까하는데요 .. 7 잘될거야 2012/04/19 1,467
97993 맨 안쪽 어금니를 뺐을 경우 임플란트 여부 6 질문이요 2012/04/19 8,244
97992 예뻐도 성격 무미건조하면 오래 못가는듯해요 4 ..... 2012/04/19 3,187
97991 자기 자식 눈이 귀하면... 남의 자식 눈도..귀한거 아닐까요... 6 비비탄 2012/04/19 1,753
97990 직장에서 근무중에 한시간가량 자리 비울방법 7 2012/04/19 1,363
97989 문대성이가 큰일했군요 2 .. 2012/04/19 1,430
97988 아저씨들과 어느정도 인사하나요? 이웃 2012/04/19 457
97987 문대성이가 큰일했네요.. 11 .. 2012/04/19 9,757
97986 옛날 분홍 소세지... 5 궁금이 2012/04/19 3,962
97985 [원전]대만원전이 새빨간 거짓말로 기소 참맛 2012/04/19 575
97984 울딸 체육선생님만 아님 학교가고싶다는데 6 쪙녕 2012/04/19 1,276
97983 부동산 여러군데 집 내놔도되나요? 5 Kk 2012/04/19 1,714
97982 남자 14명이 하룻밤을 묵어야하는데요 9 급합니다 2012/04/19 1,097
97981 여기가 좌파 아줌마들의 천국인 곳이군요.. 36 박근혜대통령.. 2012/04/19 2,215
97980 엄마, 나 왜 발레 안 시켰어~ 6 후~ 2012/04/19 3,423
97979 사과하라고 하쟎아요... 5 벗꽃이 휘날.. 2012/04/19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