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에서 카트 대신 가방 들기

무거워도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12-04-03 17:25:13

 

저희는 주말밖에 갈 시간이 없는데

늘 사람 미어터지는 시간에 갑니다. ㅜㅜ

작년부터 카트 없이 코스트코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면서 물건을 담아요.

물론 남편이 하구요

좀 무거운 고기 같은거 사도 잘 듭니다.

자몽 상자같은것도 들어가구요.

 

좋은점은..

저는 양평코스트코 다니는데

요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부터 계산대까지 완전히 줄세우잖아요

카트 없으면 줄에서 완전 제외입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죽 앞으로 가서 그냥 중간에 끼어 내려가면 되고

계산대앞의 긴 한줄도 그냥 지나쳐서 계산대 앞에 있는 짧은 줄에만 서면 되구요.

좁은 길목을 다니기도 좋고

카트 부딫혀 스트레스 받지도 않구요

 

또하나 좋은점은..

대용량은 혹 지름신이 와도 살 생각이 안든다는것^^;;

보통 사는, 꼭 사야하는 것만 사게됩니다.

저희 사는건 늘 정해져있거든요

자몽, 오렌지, 하이포크 돼지고기, 자연실록 닭고기, 연어, 아이 스케치북, 책, 문구류, 내복류..^^

 

저희처럼 카트 없이 샤샤샥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코스트코에서는 거의 못봐서요..

IP : 163.152.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루미루
    '12.4.3 5:29 PM (218.144.xxx.243)

    헐...
    나는 맨날 카트 밀고 갈까 그냥 갈까 고민했으면서
    왜 이 분처럼 장바구니 생각을 못 떠올렸으까?!!

  • 2. ...
    '12.4.3 5:30 PM (116.126.xxx.116)

    저는 집근처라
    카드 안끌고 잠깐 필요한 것만 산다는 것이..
    한두개 더사니 팔떨어질뻔 했어요.

  • 3. 백야행
    '12.4.3 5:30 PM (211.224.xxx.26)

    저도저도
    카트밀면 너무 복잡해서 시장가방 들고 다녀요
    언제 안아달라고 할지 모르는 아이때문에 더더욱 ㅠㅠ
    휘리릭 빨리 장볼수있어서 좋아요

  • 4.
    '12.4.3 5:32 PM (110.70.xxx.20)

    저도요 ^^

  • 5. 마케팅꼼수
    '12.4.3 5:44 PM (1.252.xxx.132)

    카트 크기가 자꾸 커지는 건 빈공간을 채우려는 심리를 이용해서 매출 증대를 꾀한다고..
    알고부턴 괴씸해서 ㅋㅋ
    가능한 마트가면 카트없이 이용해요.
    얼른 사고 얼른 나와야지 안그러면 어느새 암 생각없이 이것저것 주워담고있음

  • 6. ^^
    '12.4.3 5:57 PM (222.108.xxx.68)

    저도 그래요. 주말에 계산대 복잡한걸 알기에
    카트 끌지 않고 장바구니 들고 쇼핑 해요.
    아무래도 카트 끌 때보다 많이 들 수 없으니
    꼭 필요한 것만 사게 되더라구요.

  • 7. 남편
    '12.4.3 8:23 PM (123.214.xxx.109)

    나눠서 드세요..

    남편이 넘 힘드실거 같다는..

    힘든거 다 남편시키는 분들 남편 아프면 손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60 우순실씨 가창력.. 3 노장들 2012/04/09 1,562
95259 중학생 아이가.. 3 지들 문환가.. 2012/04/09 1,316
95258 역류성 식도염인줄 모르고 장터에서 한라봉 한 박스 사서 먹었어요.. 너무 아파~.. 2012/04/09 1,826
95257 한명숙/문재인/정동영/박영선/신경민등..2중생활.호화생활.비리 5 정신차려야 2012/04/09 2,234
95256 정두언은 무슨 돈으로 선거운동? 11 심마니 2012/04/09 1,176
95255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를 박았는데 보험처리 아시는 분 계시.. 4 주차사고 2012/04/09 2,426
95254 오늘 애들 옷은 어떻게 입히나요 날씨가 갑자기 따스해져서... 6 루비 2012/04/09 1,742
95253 50대 선생이 중학생을 때려 뇌출혈 수술까지 했네요... ㅠㅠ 11 2012/04/09 2,788
95252 실비보험을 넣었어요. 3 실비보험 2012/04/09 1,063
95251 문재인 불법 건물에 대해 7 참맛 2012/04/09 1,631
95250 성경공부 할수 있는 사이트나 카페 없나요? 5 천주교신자분.. 2012/04/09 1,392
95249 4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09 965
95248 오리발할매 요건 오른발낼겨, 왼발 낼겨? 2 참맛 2012/04/09 850
95247 [펌글, 너무나 대단한 투표체험기] 40시간걸려서 투표....... 3 따뜻하기 2012/04/09 1,773
95246 류시원이혼 24 냠냠 2012/04/09 26,236
95245 한국 여성 토막살인 조선족... 시신 280조각 비닐봉지 14개.. 7 .... 2012/04/09 4,831
95244 제가 투표를 하는 매우 현실적인 이유 2 투표 2012/04/09 847
95243 효도도 적당히 해야 하는걸까요 ..? 2 데스크 2012/04/09 1,546
95242 네이버 뉴스 괜히 봐가지고 잠 다잤어요...ㅠㅠ 1 괴롭네요. 2012/04/09 2,149
95241 받아들이기 힘든 아들의 말 11 초3맘 2012/04/09 3,246
95240 초딩이 호주에서 한달간 뭘할까요? 2 남매엄마 2012/04/09 1,094
95239 한명숙 대표 혹시 새누리당 알바? 6 ㅋㅋ 2012/04/09 1,087
95238 솔직히 부재자 투표.. 신뢰하세요? 1 흠... 2012/04/09 1,217
95237 김현숙씨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12 ... 2012/04/09 11,928
95236 missin' , kissin' 무슨뜻인가요? 6 가사 2012/04/09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