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에서 카트 대신 가방 들기

무거워도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2-04-03 17:25:13

 

저희는 주말밖에 갈 시간이 없는데

늘 사람 미어터지는 시간에 갑니다. ㅜㅜ

작년부터 카트 없이 코스트코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면서 물건을 담아요.

물론 남편이 하구요

좀 무거운 고기 같은거 사도 잘 듭니다.

자몽 상자같은것도 들어가구요.

 

좋은점은..

저는 양평코스트코 다니는데

요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부터 계산대까지 완전히 줄세우잖아요

카트 없으면 줄에서 완전 제외입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죽 앞으로 가서 그냥 중간에 끼어 내려가면 되고

계산대앞의 긴 한줄도 그냥 지나쳐서 계산대 앞에 있는 짧은 줄에만 서면 되구요.

좁은 길목을 다니기도 좋고

카트 부딫혀 스트레스 받지도 않구요

 

또하나 좋은점은..

대용량은 혹 지름신이 와도 살 생각이 안든다는것^^;;

보통 사는, 꼭 사야하는 것만 사게됩니다.

저희 사는건 늘 정해져있거든요

자몽, 오렌지, 하이포크 돼지고기, 자연실록 닭고기, 연어, 아이 스케치북, 책, 문구류, 내복류..^^

 

저희처럼 카트 없이 샤샤샥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코스트코에서는 거의 못봐서요..

IP : 163.152.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루미루
    '12.4.3 5:29 PM (218.144.xxx.243)

    헐...
    나는 맨날 카트 밀고 갈까 그냥 갈까 고민했으면서
    왜 이 분처럼 장바구니 생각을 못 떠올렸으까?!!

  • 2. ...
    '12.4.3 5:30 PM (116.126.xxx.116)

    저는 집근처라
    카드 안끌고 잠깐 필요한 것만 산다는 것이..
    한두개 더사니 팔떨어질뻔 했어요.

  • 3. 백야행
    '12.4.3 5:30 PM (211.224.xxx.26)

    저도저도
    카트밀면 너무 복잡해서 시장가방 들고 다녀요
    언제 안아달라고 할지 모르는 아이때문에 더더욱 ㅠㅠ
    휘리릭 빨리 장볼수있어서 좋아요

  • 4.
    '12.4.3 5:32 PM (110.70.xxx.20)

    저도요 ^^

  • 5. 마케팅꼼수
    '12.4.3 5:44 PM (1.252.xxx.132)

    카트 크기가 자꾸 커지는 건 빈공간을 채우려는 심리를 이용해서 매출 증대를 꾀한다고..
    알고부턴 괴씸해서 ㅋㅋ
    가능한 마트가면 카트없이 이용해요.
    얼른 사고 얼른 나와야지 안그러면 어느새 암 생각없이 이것저것 주워담고있음

  • 6. ^^
    '12.4.3 5:57 PM (222.108.xxx.68)

    저도 그래요. 주말에 계산대 복잡한걸 알기에
    카트 끌지 않고 장바구니 들고 쇼핑 해요.
    아무래도 카트 끌 때보다 많이 들 수 없으니
    꼭 필요한 것만 사게 되더라구요.

  • 7. 남편
    '12.4.3 8:23 PM (123.214.xxx.109)

    나눠서 드세요..

    남편이 넘 힘드실거 같다는..

    힘든거 다 남편시키는 분들 남편 아프면 손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082 시드니 근처 사시는분께 여쭙니다. 도토리 2012/04/20 492
98081 집에 환자 있는경우 이사 어떻게 하시나요? 이사 2012/04/20 609
98080 [펌]복사기에 막 문대썽 논란 관련사 반응 엇갈려.. 1 좋은하루 맞.. 2012/04/20 656
98079 배합초가 뭔가요?^^; 2 김밥 검색하.. 2012/04/20 929
98078 결혼한지 2개월.. 이 남자 절 싫어하는거 맞죠? 36 ... 2012/04/20 12,827
98077 만8개월 아기, 보습제 대체 뭘 발라줘야 얼굴이 괜찮아질지.. 14 ㅠ.ㅠ 2012/04/20 4,055
98076 90년대 초반쯤 방영했던 미스테리 미드인데 제목을 알고 싶어요... 2 미드 2012/04/20 1,901
98075 김밥 쌀때 넣는 햄,맛살,단무지 어느 제품 구입하세요? 4 소풍 2012/04/20 2,070
98074 미래엔 로봇과 성관계,, 이럴수가? 10 호박덩쿨 2012/04/20 3,758
98073 적도의남자 7 적도의여자 2012/04/20 1,479
98072 홍천 비발디파크 주변맛집 부탁드려여 2 쥴리엄마 2012/04/20 3,281
98071 나의 보물 레시피.... 라는 책 어때요??? 3 진진 2012/04/20 1,163
98070 가볍고 싼 등산자켓 2 저렴한옷 2012/04/20 1,213
98069 천 년 종이 ‘한지’를 아시나요? 1 스윗길 2012/04/20 722
98068 자식때문에 살아야하지만, 또 죽고도 싶어요 8 힘들어요 2012/04/20 2,658
98067 길거리에서 헌팅하는 남자.. 3 -// 2012/04/20 2,542
98066 돈이 별로 없는 백수라면 뭘 하시겠어요? 7 익면 2012/04/20 2,599
98065 오늘낮에 서삼릉산책길 1 오늘낮날씨 2012/04/20 924
98064 엘리베이터 글 4 2012/04/20 1,049
98063 아내의 자격, 감옥면회가서 이성재가 태란에게 보여준 책 .. 8 토리 2012/04/20 3,998
98062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해요. 3 최선을다하자.. 2012/04/20 619
98061 아가 영문이름 좀 봐주세요 토토 2012/04/20 710
98060 흑미 드시면 설사 하시는 분 계세요? 1 흑미 2012/04/20 6,444
98059 지하철 9호선 어떻게 시작했나? 10 닉네임22 2012/04/20 1,233
98058 아내의자격끝났는데, 정말 명작인듯...ㅠ(스포있어요) 80 ... 2012/04/20 13,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