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조건 여자만 욕 먹어야 하는 건가요? 같이 봐주세요

씰리씰리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2-04-03 16:22:17

 

(펌)

-------------------------------------------------------------------------------

막말로 만나서 모텔 직행하는 싸구려 불륜말고...

그냥 건전하게 등산 같이 하고 하는 것도 불륜이면 그게 왜 뭐가 나빠요...

주말에 세이등산인가 하는 사이트에서 만난 친구와 등산 갔다가..

애 아빠한테 걸려서 된통 혼쭐이 났는데..

지가 평소에 잘 하든가... 지는 룸싸롱 갔다가 맨날 새벽에 들어오는 게....

얘길 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들어 쳐먹질 않으니 그냥 내 좋은 취미 활동 한다고 한건데....

내가 잠을 잤나 살림을 차렸나.... 휴 제가 이상한 건지...

님들 중에 혹시 세이 등산 하시는 분?

여긴데... 하는 분 있으면 댓글 좀 줘요... 이번 주말엔 도봉산에 오를 예정...

지가 뭐라하든 말든 난 또 갈거니까...ㅎㅎㅎ

-------------------------------------------------------------------------------

네이트 판에서 퍼왔네요. 원본 보실 분들은 http://pann.nate.com/talk/315422625 이곳 클릭

 

 

 

 

솔직히 이 글 올린 사람 개념 없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마냥 탓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바람피고 불륜하고 그런 사람들 보면 진짜 화나고 욕 할때도 있지만,

요샌 자꾸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조금?

예를 들어 이런 글 올린 사람 남편도 평소에 좀 예뻐해주고 그랬으면 이 여자가 이렇게까지 했겠나 싶기도 하고.

날이 우중충하니까 별 걸 다 올리네요 ㅋ 

IP : 112.216.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4.3 4:29 PM (112.144.xxx.68)

    세이에서 체팅을 한다는 자체가 에러네요

  • 2. 씰리씰리
    '12.4.3 4:30 PM (112.216.xxx.219)

    ㅋㅋㅋ 그러게요

  • 3. 싹둑
    '12.4.3 4:32 PM (1.252.xxx.132)

    본인이 경험했으니 애초에 싹을 자르려는 거겠죠.
    남편이 부인이랑 같이 등산을 다니면 될 것을~
    근데 동호회인지 뭔지에서 만난 이성과 단 둘이만 등산했다면 남들에게 좋은 소리 듣긴 힘들듯...

  • 4. 씰리씰리
    '12.4.3 4:34 PM (112.216.xxx.219)

    제 말이 그 말이에요 ! 남편이 평소에 이런 거 전혀- 생각 안하는 사람이었다면 화 냈을지;
    물론 글 쓴 거 봐서는 올린 사람도 좀 생각 없이 대처를 하지 않았을까;;

  • 5. 솔직히
    '12.4.3 4:41 PM (211.207.xxx.145)

    근사한 남자와 진심으로 나누는 여자의 대화는
    남자들 섹스나 비슷하다 생각해요.
    저만 그런가요 ?
    비밀 털어놓거나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상황이,
    실제 모텔 가는 것보다 관능적인거 같아요.

    어떤 남자에게 정서적으로 마음을 열면, 그 다음은 잤던 안 잤던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 남편 잘 한 건 없는데, 그 남편도 여자의 그런 속성을 잘 간파하는 거겠죠.
    사이트이름이 say등산이라, say에 너무 초점을 맞췄나 ^^

  • 6. 씰리씰리
    '12.4.3 4:43 PM (112.216.xxx.219)

    솔직히 님 말도 맞네요 ! 어떤 상황에서는 충분히 그렇죠... 근데 아무리 그래도 룸살롱 간 사람이 욕구 풀고 오는 것과는 비교하기가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ㅠ

  • 7. 싹둑
    '12.4.3 4:44 PM (1.252.xxx.132)

    헐~
    솔직히님은 제 기준에서 감수성이 아주 풍부하신 듯...
    진심으로 나누는 대화에서 19금의 그 무언가를 느낄 수도 있나요???
    육체적인 접촉보다 감정의 교류가 중요한게 여자이긴 하지만
    둘을 동일시 할 수 있다면 정말정말 플라토닉러브가 가능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266 707 계엄군 안정시키는 이관훈 배우 영상보셨어요? 소나무 21:25:22 15
1779265 왜 공부로 성취하면 인정해주는지 알겠네요 3 .. 21:20:57 288
1779264 이 대통령 "수도권 집값 때문에 욕 많이 먹는데 대책 .. 2 ... 21:18:49 227
1779263 [속보] 법원장들 "선고 예정 상황 ..사법부 믿고 결.. 6 그냥3333.. 21:14:52 604
1779262 출출한데 2 팔랑귀 21:14:42 100
1779261 눈 왔을 때 아이젠 쓰는 분들 계신가요? 3 ㅇㅇ 21:13:26 153
1779260 닭 진짜 안씻고 익히세요? 7 생닭 21:13:23 376
1779259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계엄 후 1년 , 내란은 끝나지 .. 1 같이봅시다 .. 21:11:08 111
1779258 밤에 라면 먹음 얼굴살 찌겠죠~~? 5 그래서 21:10:03 150
1779257 청주 계시는 82님 한번 더 도와주세요.. 2 은하수 21:09:00 234
1779256 듀스의 김성재... 9 21:03:53 870
1779255 아니 민같은 입벌구를 왜 인터뷰를 하고그래요? 1 ㅇㅇ 21:01:10 243
1779254 오늘 본 패딩 좀 같이 찾아봐요 ㄴㅌㅅㅊ 20:59:37 371
1779253 조진웅도 터지는데 왜 김현지는 아직도 출신 안나와요? 27 ... 20:55:39 1,167
1779252 40솰~ 내가 이룬것 2 ㅁㄴㅇ 20:54:29 560
1779251 조희대 석열이도 풀어주고 전관도 해먹어야하고 2 20:52:25 275
1779250 미친 듯한 더위에서 이제 미친 듯한 추위 4 음.. 20:46:09 706
1779249 재건축 세입자에게도 이사 비용 주나요? 1 oo 20:43:42 339
1779248 양념이 최소로 들어간 서울식? 김치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3 김치 20:42:36 394
1779247 뽀글이 점퍼, 브랜드 찾아주세요. 5 .. 20:41:19 558
1779246 절뚝거리면서 아픈척 발연기하는 김건희 ㅋㅋㅋ 5 웃기네 20:40:39 1,089
1779245 마트 과일 박스 어떻게 뜯나요? ㅇㅇ 20:40:23 150
1779244 냉동실에 오래된 앞다리살요 4 ㅇㅇ 20:40:00 205
1779243 친정쪽 고모님이 구순입니다 7 얼마 20:38:52 1,102
1779242 법원장들 서부집원에는 조용하더니 5 낙동강 20:34:47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