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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신기함..

애엄마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2-04-03 13:56:05

딸내미 두돌때 이혼하고 혼자 키우는 싱글맘인데요..

지금 초등 2학년인 딸내미는 자기 아빠얼굴도 기억못하고 아마 길에서 봐도 못알아보겠죠..

애기때 이후로는 본적이 없으니..

 

근데 가끔 무심코 딸아이를 볼때마다 섬뜩 섬뜩 할때가 있어요..

 

걸음걸이며..하는 행동이 가끔  지 아빠 판박이를 보는거 같아서요..

이런게 바로 유전자의 힘인가요..헉..

 

그것도 꼭 안닮았으면 하는 부분만 닮는 아이러니........

IP : 110.14.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3:11 PM (118.176.xxx.219)

    옛말에 씨도둑질을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아이 키우면서 그 말을 실감하게되는 순간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유전자의 힘은 대단하지요?

    헤어진 남편을 닮은 아이라해도
    미워하지마시고 많이 품어주세요
    힘드시겠지만...

  • 2. 애엄마
    '12.4.3 4:15 PM (110.14.xxx.142)

    설마 딸내미를 미워하겠어요..ㅎㅎ 맨날 너무 이뻐서 깨물어 주는데요..ㅋㅋ

  • 3. 메아쿨파
    '12.4.3 4:50 PM (110.10.xxx.83)

    아이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엄마나 아이나 얼굴이 판박이..남들도 날보고 그리 생각하겠구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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