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래서 뭐... 봉주10

그냥그렇다고...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2-04-03 12:15:33

다 듣고 난 감회가 이거네요.

그래서 뭐 어쩌자고...

북의 소행으로 밀어 붙인 천안함이... 사실은 좁은 서해안의 환경으로 인해서  합동 작전때 서로 부딪혀서 만들어진 사건이고 그것을 감추려다 보니 북을 끌어 들인거다. 이게 주장하시는 팩트인데... 이 팩트로 뭘 말하고자 하는지가 안나와 있어요.

차 몰고 길 가다 사고 나도 100%과실은 없습니다. 10%라도 거의 쌍방과실이죠.

바다에서 사고 나면... 더구나.. 물 밑으로 가는것이 상용화 돼있는 바다는 전방주시 뿐 아니라 물 밑 주시도 있을 겁니다.

잠수함은 머리 위 주시... 

무생물인 빙하, 암초와 부딪힌거 아니면.... 모두 쌍방 과실입니다.

봉주10의 은유적 추즉에 의하면 우리나라와 우리의 최우선 아군이라는 미군이 연합작전 중에 충돌해서 우리의 장병이 죽었습니다 .... 말하자면 아군끼리 실수로 치고 박다 죽었다 인데... 그걸 만천하에 고백하라는 것인가요? 

전에 누군가가 말씀하셨지요? 권력은 상대의 약점을 말 안 함에서 나온다고.

이런 상대방(미국)의 약점을 가지고  유용하게 이용 못하고 계속 쩔쩔 맸다면 욕해야 합니다. 누구나 어떤 상황이든지 실수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다음의 모습이 중요하지요.

이런 막강 패를 가지고도 계속 병신 짓을 했다.

또는 이 패를 가지고 예전에는 택도 없는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냈다.

이런 뒷풀이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내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걸까...  난 너무 나꼼수를 믿네.......

IP : 180.70.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안함과농협
    '12.4.3 12:21 PM (112.151.xxx.215)

    헥킹이 북한이라고 믿는 놈이 더 미친놈일듯...

    대체 벌건 대낮에 이런 거짓말을 믿으라고 쓰는 신문이
    천만장 팔린다는게 신기할 뿐

  • 2. 핵심은
    '12.4.3 12:25 PM (59.25.xxx.87)

    이번 선거에 그 어떠한 조작을 해서라도 북풍을 하고도 남을테니
    속지말고 흔들리지말고 투표 잘해서 정권을 되찾자 그겁니다.

  • 3. 용감한달자씨
    '12.4.3 12:31 PM (180.70.xxx.42)

    그래서 2부가 중요하죠.
    그 병신짓을 고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4. 뭡니...
    '12.4.3 12:50 PM (128.134.xxx.90)

    아군끼리 치고 박고 싸우다 죽었다는 약점을 만천하에 공개하지 않는게 권력의 힘이라구요?
    이 패를 가지고 택도 없는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내야만 한다...뭐 이런 뒷풀이가 중요하다구요?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내야 하는 주체가 누군가요?우리 정부인가요 나꼼수팀인가요?
    우리 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그랬어야 하나요?
    사실은 그 반대가 되었을 확률이 높져. 만약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이 아니라면 미국에게 북한의 공격이라고 말해달라고 미국에 매달리며 엄청난 걸 퍼줘야만했겠져.
    나꼼수 팀이 주체라면, 그래서 이걸 덮는 대신 다른 걸 얻겠다는 협상을 했다면 나꼼수 팀은 자신들 스스로 말하는 의미가 아닌 진짜 나쁜 잡놈들이져. 각하쪽보다 더 나쁜.

    윗분 말씀대로 선거 앞두고 북풍이 몰아닥칠텐데,
    그것도 그동안의 것보다 더 효과 있으려면 더 세게 몰아닥칠텐데
    지금쯤 천안함 사태에 대한 팩트를 짚어보는게 그 북풍 기획을 크게 휘청거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뉴스보니 재밌던데요.
    북한 위성 발사 시 40몇초에서 50몇초 사이에 결함이 생기면 추진체가 서해안에 떨어질 수 있다...는 보도요.
    하필이면 40몇 초에서 50몇 초 사이에 고장나서...어쩌면 서해안에 떨어질 수도 있다...
    이정도 보도라면 사람들이 북한이 발사하는 건 위성이 아닌 미사일 정도쯤 되는 불안감을 갖지 않겠어요?
    위성 발사는 우리도 했었는데...애국전선 표현대로 "러시아산"으로 발사했잖아요.
    그때 북한이 우리보고 발사하지 말라고 했다면...우리는 발사하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저는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든 아니든 이제 크게 관심없구요
    진실이 밝혀져 혹은 뒤집혀 희생된 천안함 장병의 유족들이 더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권력의 힘은 나쁜 일을 드러내지 않게 하는 거..저지를 불법을 눈감아 주는거...뭐 이런 비슷한 말을 김어준이 했었지요.
    공식 선거 기간을 이렇게 짧게 잡은 의도!
    봉주10에서도 얘기한 누구의 잘못은 인간적인 도리고 누구는 잘못도 하기 전에 견제부터 받아야 하는 불공정함!
    백만개의 나쁜 짓은 하나도 보도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혹은 눈덩이처럼 부풀리는 파렴치함!
    이런걸 딛고 어떻게 선거를 잘 치러낼 수 있을까....이게 관심사이고
    그런 관점에선 이번 객관적 사실 정리는 충분히 의미 있다고 봅니다.

  • 5. 그냥그렇다고....
    '12.4.3 12:53 PM (180.70.xxx.42)

    뭡니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다르지 않네요..

  • 6. 그냥그렇다고....
    '12.4.3 12:55 PM (180.70.xxx.42)

    북한의 공격이라고 미국에게 매들렸다는 그 말씀은 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52 김용민 빠순이다. 그래서? 6 ^__^ 2012/04/03 1,500
93251 천안함 조작... 그렇다면 우리 병사들 살릴수도 있었다는 말인가.. 11 조작 2012/04/03 2,408
93250 드디어 김용민후보 무시녀 등장~ 13 참맛 2012/04/03 2,261
93249 정말 밥 안 먹는 애 때문에 미치겠어요.. 22 엄마노릇 힘.. 2012/04/03 2,653
93248 시어버터 바르고 화장해도 될까요? 화장 2012/04/03 1,660
93247 이외수 "예전의 정동영 아니다. 진정성 믿는다&.. 6 prowel.. 2012/04/03 2,128
93246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2 바느질하는 .. 2012/04/03 1,528
93245 8년이 지났어도 아직 유효한 노래~ 바람의이야기.. 2012/04/03 757
93244 아가씨때 엄마가 돌아가시는것과 아줌마가되고 엄마가 돌아가시는거 10 또로로 2012/04/03 3,243
93243 아주 훈훈한기사.. 12 .. 2012/04/03 1,790
93242 다음주에 중국가는데 여권만기ㅜㅜ 비자까지 받을수 있나요? 4 만기5개월전.. 2012/04/03 1,346
93241 트랜치코트랑 일반 쟈켓...어떤거 사고 싶으세요? 3 -_- 2012/04/03 1,583
93240 정치가 사람을 돌아이로 만드네요, 김용민사건 17 정신나간녀들.. 2012/04/03 1,861
93239 후라이팬... 뭘로 살까요? 2 레레 2012/04/03 1,250
93238 길거리에서 파는 옥수수 사드세요? 12 찐옥수수 2012/04/03 7,049
93237 김미루, 돼지와의 누드 퍼포먼스 동영상 참 볼만하고 파격적이네요.. 4 호박덩쿨 2012/04/03 1,981
93236 불법사찰의혹, 대포폰으로 번지네요? 9 참맛 2012/04/03 1,174
93235 불고기감 고기 갈색으로 변한 거 상한 건가요? 도와주세요. 4 살림치 2012/04/03 4,736
93234 청와대 “민간인 사찰, 사과할 일 아냐” 10 세우실 2012/04/03 1,358
93233 인터넷 설치기사가 만난 사람들 8 이런이런 2012/04/03 2,452
93232 담배연기 너무 괴롭습니다. 담배연기 2012/04/03 900
93231 비례투표.. 디게 웃기네요 1 최선을다하자.. 2012/04/03 808
93230 김용민 안타까워요 17 공릉동 2012/04/03 2,589
93229 글 내립니다. 23 000 2012/04/03 2,609
93228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4 .. 2012/04/0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