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새벽 2시가 넘도록 술마시면서 전화 안받으면...

ㅂㅂ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2-04-03 02:27:57

 

남편... 오늘 누구 만난다는건 말했지만... (회사 사람들끼리 모임)

 

저 술 늦게까지 먹는 것에 쿨한편인데

 

애낳은 후론 안되더라구요. 지금 애기 60일이구요.

 

한참 잠투정하고, 남자애에 무거운 편이라... 지금 키보드 치는 손가락 마디마디도 아파요.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게 늦게까지 마시면서 전화 안받는거에요...

 

전화 제때 받고, (그렇다고 제가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분위기 깰까봐 문자로 보내고...) 간단하게 답문이라도 주면 좋을텐데...

 

1시간째 전화, 문자 불통이네요...

 

 

술 마실 때 마시더라도 먹고 죽자... 그거 이제 나이 서른셋인데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 모임 사람들 집들이때 봤는데, 막내인 사람이 매번 폭탄주 제조해서 돌아감서 한마디씩 할 때마다 완샷하더군요.

 

방금 전화 통화 되었는데 심각한 얘기 중이었다며 지금 집앞이라네요.

 

새벽 2시 반에 얼마나 심각한 얘기중이길래, 전 60일된 애기 두고 너때문에 집밖에 마중까지 나왔다 문자까지 보냈는데, 이제사 제가 전화하니까 받으며 한다는 소리네요.

 

 

제가 넘 타이트하게 구나요?

 

 

 

 

IP : 1.238.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4.3 2:31 AM (125.182.xxx.131)

    앞으로는 신경 끄시고 모자란 잠이나 푹 주무세요.
    완전 뜯어고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괜한 체력 낭비에 신경 소모 같아요.

  • 2. ...
    '12.4.3 2:49 AM (180.66.xxx.128)

    맞아요. 고칠수없다면 일찍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도 첨엔 걱정했는데 저만 피곤하더라구요. 별일없이 무사히 집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 3. 고마
    '12.4.3 4:10 AM (58.224.xxx.19)

    신경끄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슴당
    들어옴 따끔하게 말은 해두고요
    남자들 생각보다 말많은 사람들 마나요 저희집 아저씨
    동료중 새벽에 집앞까지 쫒아와 먼 말씀을 그리해대는 밉상 이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26 '3교대' SPC 또‥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ㅇㅇ 21:31:13 17
1772325 런닝하면 젊어지나봐요 런닝의 효과.. 21:31:06 21
1772324 남편은 왜 이럴까요 .. 21:30:18 38
1772323 순창분들 지멱 맛집 부탁드립니다. ,순창 21:29:32 10
1772322 지귀연이 내란 재판 하게 내버려둬야 하나요 이게 21:26:24 43
1772321 법정서 증인이 말하는데 비웃는 윤수괴 7 미친새 21:22:37 289
1772320 ㄷㄷ장동혁 공직선거법 위반 1심 무죄, 검찰 항소 포기 6 .. 21:21:47 257
1772319 봉지욱 '대장동은 부산저축은행 돈으로 사기쳤다 1 0000 21:20:13 82
1772318 땅콩버터 드시는 분 8 ... 21:19:51 360
1772317 우리들의 발라드 최은빈은 교회에서 3 Hk 21:17:44 298
1772316 많이 읽은 글에 쫒겨난 할머니 글이요 1 ... 21:14:06 518
1772315 엄마 모시고 살기(강릉 vs 제주도) 5 어디로 21:11:16 336
1772314 수능날 아파트 단수 라네요. 7 난감 21:08:28 541
1772313 제사준비하는 올케한테 뭐 사다줄까요? 5 ........ 21:08:05 423
1772312 국회, 1억 2천 들여 비상계엄 해제 1주년 기념행사 준비 5 .. 21:04:16 585
1772311 김밥할때 밥펴는게 넘나 어려워요 16 ㄱㄴ 21:02:27 735
1772310 저 지금 멘붕이에요 9 ..... 20:58:06 1,501
1772309 나도 시모있었지만, 옛날에 시부모 모시고 사는 7 며느리들 20:47:58 1,109
1772308 원주 막국수집 3 추천바래요 20:47:33 578
1772307 33엠투 너무하지 않나요 3 관리비항목 20:40:46 810
1772306 ㅋㅋㅋ 일본 야후 댓글 난리났대요 6 .. 20:40:24 2,259
1772305 롱코트 몇년입으세요? 5 시작 20:36:41 879
1772304 이젠 무슨무슨 데이는 없어지려나봐요 3 부자되다 20:36:26 1,305
1772303 더덕 무침과 더덕 고추장 구이,어떤 게 나으세요? 5 갑자기 생긴.. 20:34:15 324
1772302 요즘 피곤하지 않으세요? 3 왜이러냐 20:30:13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