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정말 스펙 안따지고

비는 오고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2-04-03 02:21:14
남녀가 만나 연애하고 사랑하고 결혼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물론 전 세계 어디든 다 그렇겠습니다만 유독 우리나라가 제일 심한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 따지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것도 아니고요.
그냥 여기 게시판에 남자 스펙 좀 봐주세요.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자신의 상대를 얼굴도 모르는 82언니들이 왜 봐줘야하냐고요. 것도 사람의 성정이 아닌 스펙으로만 대비시켜서요. 비도 오고 그런글들 보고있자니 참 우울하네요.
IP : 211.243.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3 2:22 AM (1.177.xxx.54)

    저도 스펙스펙 하는 이런풍경이 싫어요.
    요즘 이런정서가 너무 깊이 들어가있어서 세상물정.특히나 이런쪽 잘 모르는 우리엄마도 세상이 변했더라 하시더라구요.

  • 2. 스펙
    '12.4.3 2:33 AM (110.70.xxx.163)

    스펙보는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해 못하는것은 스펙보고 결혼해 놓고
    다른부분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찬 사람들이예요
    스펙만 봤으면 딱 그만큼만 기대하지 꼬장꼬장하게
    계산해서 결혼 해놓고 다른것 까지 바라니..
    무슨욕심들이 그리도 많은지 모르겠어요

  • 3. ...
    '12.4.3 2:33 AM (122.42.xxx.109)

    여자가 스펙따지는거는 당연스레 생각하면서 남자는 무조건 사랑으로 감싸안으라는게 더 웃겨요.

  • 4. .........
    '12.4.3 2:36 AM (119.71.xxx.179)

    스펙따지는거야 이해하지만,만나본 자신도 모르는 사람을 남들한테 봐달라고하면 어쩌잔건지.. 골라주는대로 만난단건지..게다가, 난도질 당하는 당사자들 알면 진짜 기분더러울듯.

  • 5. 스펙은 현실
    '12.4.3 2:48 AM (119.192.xxx.98)

    남녀가 오프에서 만나 연애할떄도 스펙 다 따지잖아요.
    외모, 집안, 학벌,,,,
    대학에서 미팅을 해도 자기보다 나은 대학출신하고 싶어하구요.
    스펙 안따지는 세상은 동서고금으로 없어왔다고 봐요.
    스펙만 따져서 만나려고하는게 문제지,
    선이나 소개팅할때 남자 학력과 외모 전혀 안따지고 만날수 있어요?
    자기가 활동하는 공간에서 우연히 사랑에 빠져 모든 헛점을 감싸줄수 있다하면
    모를까..
    아랫글 올리신분은 오죽 답답하면 올리셨겠나요..
    여자가 아무리 성정이 좋아도 인물이 딸리고 남자가 아무리 성정이 좋아도 능력이 딸리면
    예선통과는 힘들다고 봐야죠.
    일단 예선통과를 해야 성정을 보는 본선으로 진출하는거죠.

  • 6. 이미사용중
    '12.4.3 4:30 AM (14.39.xxx.135)

    지나치게 못 생긴 여자가 님에게.. 외모만 보지 말고 님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봐 달라며 막 매달린다면..?

    조세핀이 일반 가정집의 여자였다면 나폴레옹이 만났을까요?

  • 7. 이미사용중
    '12.4.3 4:30 AM (14.39.xxx.135)

    어차피 야구도 만년 꼴찌 팀은 팬이 적습니다.

  • 8. 0000
    '12.4.3 6:16 AM (188.99.xxx.139)

    스펙이란 단어가 아주 상용화된것도 웃겨요. 어디서 생긴 왜래어인지 알고는 쓰는지..
    제 생각에 specifications 이거 맞나요?

  • 9. 요즘
    '12.4.3 7:08 AM (222.234.xxx.127)

    남자들이 더 따지던데요. 제 절친 남동생은 은행 다니는데, 소개팅은 공무원이나 공사 다니는
    여자만 바래요. 자기 주위에 넘들도 다 그런다며...-.- 세상이 변한겁니다.

  • 10. 저요
    '12.4.3 8:44 AM (210.121.xxx.6)

    남편이 저보다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집안, 학력 등 엄청나게 차이 나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시댁 때문에 고민되어서 글 남겼다가 별 소리 다 들었네요. 애정결핍이라 자존감이 낮아서 남자가 사탕발림 몇번 해주니 넘어갔죠? 등등...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81 천안함 진실... 5 아....... 2012/04/03 1,700
92680 (급)순대볶음의 들깨가루 4 순대좋아~ 2012/04/03 2,390
92679 정자역까지 출퇴근 하기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3 Chloe 2012/04/03 1,361
92678 엄마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할까요? 9 엄마의 상처.. 2012/04/03 2,423
92677 송파갑에 새누리당 박인숙후보는 정몽준 측근이였군요. ... 2012/04/03 999
92676 상속토지 수수료 질문 2 상속토지 2012/04/03 1,236
92675 노무현정부가 불법사찰했다고? 당시 청와대 담당자 증언 3 동화세상 2012/04/03 927
92674 소비자원에 근저당 설정비 환급 관련 서류 접수하신 분 계세요? 4 설정비 2012/04/03 817
92673 문자를 받고, 답장 안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59 어른들 2012/04/03 32,613
92672 봉주 10회 버스갑니다~ (버스 추가) 9 바람이분다 2012/04/03 1,070
92671 변화의 조짐이~ 3 작지만 2012/04/03 1,206
92670 남편이 다시 바람을 핀다면 ... 6 상처 2012/04/03 3,291
92669 외국(캐나다) 한인 마켓에서 구하기 힘든 식료품이 뭘까요? 6 궁금 2012/04/03 1,567
92668 저도 문컵 샀는데요... 4 구름 2012/04/03 4,407
92667 5만원의 주인공 이분이 조선 어느왕때 사람인가요? 이분도 17 신사임당 2012/04/03 2,136
92666 부산, 여당 지지율의 원인을 보여주는 쪼매한 자료. 2 참맛 2012/04/03 1,130
92665 이음악 제목이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 missha.. 2012/04/03 729
92664 82레시피중에서 1 약식이 먹고.. 2012/04/03 650
92663 안철수씨가 움직이나요? 12 이제 2012/04/03 2,796
92662 스마트폰에서요~~~~ 2 이젠 별걸다.. 2012/04/03 956
92661 DNA의 신기함.. 3 애엄마 2012/04/03 1,140
92660 정부, 22조 들여 4대강 훼손하고 2조5천억 들여 생태복원 추.. 6 세우실 2012/04/03 882
92659 남편의 앞길-댓글보여주기로했어요 부탁드려요. 12 어디로갈까 2012/04/03 2,084
92658 동사무소 말고 민원중계소 이런데도 신분증 재발급 가능한가요? 1 신분증 2012/04/03 651
92657 코스트코에 갑니다 20 123 2012/04/03 6,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