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제발 생각에 생각을 해보고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어요..

부모 조회수 : 10,115
작성일 : 2012-04-02 12:07:23

산후 우울증이 올지 안올지 아무도 미리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적성이 육아에 적합한 사람인지...고만고만한 애랑 집에서 살림하면서 스트레스 덜 느끼며

즐겁게 살수있는 사람인지...본인이 생각해보면 알수있잖아요.

그건 본인이 판단하고  알수있는거지 누가 판단해줍니까?

남편이 아무리 둘째 낳자해도 저 인간이 육아에 별 도움이 안될인간이다 싶으면 접어야지요..

아니면 엄마가 남편 도움없이도 거뜬이 둘 키울 자신있다 하면 낳는거구요..

첫애때도 별 도움 안주던 인간인데 둘째 낳는다고 달라질까요?

시어머니가 둘째 낳아라 아무리 얘기해도 엄마가 자신없으면 말아야지요.

어차피 시어머니가 키워줄거 아니고 뒷바라지 해줄거 아니면 말이죠..

 

둘째때 한병실 입원했던 엄마...

세째분만하고 입원했었는데...첫애 둘째가  5세 3세..

헉~  저의 오지랖이겠지만...스트레스없이 애들이 잘 케어될까...

3살이래봐야 십몇개월...아직 아긴데...동생을 봤으니...

5살이래봐야 삼십몇개월...동생이 둘이나 되니 ...동생 잘 돌봐야한다..양보해라...

 

앞집 애셋..

큰애가 유치원생이니 여기도 고만고만..

막내가 젖먹이..

우리애 유치원차 태워주고 오는데 들리는 애우는 소리...

근데 목이 쉰소리..목이 쉬도록 울었단 얘기?

아~ 날이 좀 풀렸나보다...겨울동안 안들리던 애우는 소리가 또 나네..

이집도 창문 열어놓는 계절되면 매일같이 들리는 바락바락 애우는 소리에 까랑까랑 소리지르는 엄마목소리...

때리는 소리... 

 

애 키우는 집에 우는 소리 안날순 없겠지만 그냥 우는 소리가 아니라 ...

애간장이 닳고 조마조마하고 애가 불쌍하고...듣는내내 너무 힘이 들거든요..

제발 본인이 감당이 안될거 같음...하나만 낳고 말지...

 여럿한테 못할짓이지요 ...아이는 무슨 죄일까요?

사랑하지않아서 방치하고 때리는게 아니고 스트레스를 감당못해서 그러는거니까..

길거리 유기견들 개를 사랑하지 않아서 버린게 아니고 이뻐하고 사랑하는 맘으로 구입하구선

감당이 안되서 버린거잖아요.

개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사질 않거든요.

 

아이가 이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건 맞지만 육아엔 분명히 자기희생도 필요하고 체력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고 감정콘트롤도 필요하고...

제발 심사숙고 후에 낳으시길...

 

IP : 175.124.xxx.156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글오글
    '12.4.2 12:11 PM (180.64.xxx.201)

    전 둘째 언제 낳을거냐? 얼른 나아라. 이런말하는 오지랖 넓은 사람도 싫지만, 남의집 애 둘셋 낳는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오지랖 넓은거 같아 불편합니다.

  • 2. ..
    '12.4.2 12:17 PM (1.225.xxx.66)

    친절한 금자씨가 떠오르네요.

  • 3. 맞아요, 감당도 못하면서
    '12.4.2 12:18 PM (121.165.xxx.52)

    애한테 무슨 죄래요.
    뭐 그렇게 스트레스 많은 상태에서 키워서 애나 엄마나 힘든 인생, 누굴 탓하겠습니까.

    필리핀처럼 갈수록 중산층이 없어지면 나중에 하층민들이나 될텐데...

  • 4. ...
    '12.4.2 12:18 PM (118.33.xxx.152)

    오지랖맞으시구요 개버리는 사람은 개사랑하는 사람아니에요 사랑은 책임감도 포함되는건데 예를 잘못드셨어요

  • 5. ㅇㅇ
    '12.4.2 12:20 PM (211.237.xxx.51)

    저도 경제적으로나 제 성격으로 보나 영 자신이 없어서 열일곱살 고딩 외동딸 키우는 엄마지만
    원글님 이런 글은 참 보기 거북하네요.
    원글님이 그 사람들 사는 모습 전부다 아는것도 아니고..
    저역시 별로 손안가고 키운 딸하나 있다 보니
    좀 말썽쟁이 아들이나 말괄량이 딸이 두세명있는 집
    보면 아 저엄마 힘들겠다 역시 내 상황과 성격에 더 안낳은게 다행이다 싶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저집은 왜 셋을 낳아서 저래? 둘을 낳아서 저렇게 고생할까 한적은 없어요.

    그저 제가 제 그릇을 잘 판단해서 하나 낳은것일뿐이지 남을 판단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 6. 자업자득
    '12.4.2 12:22 PM (121.165.xxx.52)

    이미 낳아논 사람들은 불난집에 부채질하냐며 화내는거 같은데,

    이미 출산을 끝냈으면 패스하면 될것을 왜 댓글들이 앙칼진지 몰라요.

  • 7. 수수엄마
    '12.4.2 12:22 PM (125.186.xxx.165)

    전 부모되는 교육이 강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미드중...고스트크라임...인걸로 기억되는데요
    주인공의 첫째아이가 고등학생?쯤되는데 남자학생과 짝을 이뤄 인형아기(울고 먹이고 센서가 있는듯)를 일정기간
    돌보는 체험을 하는 수업을 하더군요

    이미 첫 아이를 낳은후 여러 스트레스가 넘칠때였는데...보면서..저런 교육이 필요하다 느꼈어요

    중고등시절 의무적으로 임신,출산,육아까지 적절한 인성교육과 체험교육이 꼭 있었으면 해요

    그냥...보고자란 걸로만 결혼생활,부모되기는 힘들고 뒤늦게 읽는 책도 반쪽짜리 도움일뿐이더라구요

  • 8. ㅇㅇ
    '12.4.2 12:24 PM (211.237.xxx.51)

    그렇게 따지면 자업자득님(121.165.xxx.52)
    원글님이야 말로 자기 자녀수 잘 정해서 출산했으면 남의 가정 출산문제는 패스했어야 햇는데
    왜 이런글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 9. 너도 한번 진흙탕에서 뒹굴어봐라
    '12.4.2 12:27 PM (121.165.xxx.52)

    는 심뽀로 힘들다고 하소연하면서도 너 아직 둘째 안낳았지, 빨리 낳아야지, 하는 여자도 참 머리나빠요.

    힘들수록 나중에 애들 힘들게 경쟁할거 생각하면, 되도록이면 경쟁상대를 줄이도록 애써도 시원찮을판에

    당장 내 힘든것만 생각하고 나만 힘들쏘냐, 같이 진흙탕에서 뒹굴자며 출산을 부추키는 꼴이 참 한심해요.

  • 10. 오지랖
    '12.4.2 12:29 PM (58.184.xxx.74)

    오지랖인 듯..
    생각하고 낳았을 지 생각없이 낳았을 지 어떻게 압니까?
    자기 보기에 그렇다고 단정하는 건 좀..
    원글님에게 피해를 줬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만 안타까워? 하시면 될 듯.

  • 11. 진정
    '12.4.2 12:30 PM (118.222.xxx.175)

    오지랖
    형제 많은집에서 오글오글 자라도
    행복한 아이도 있구요
    외동이로 혼자 애지중지 키워져도
    삶이 즐겁지 않은 아이도 있어요

    저도 외동이 하나 열심히
    키워낸 엄마지만요

    님 같은 논리로 따지자면
    세상에 태어나는게
    이미 희노애락을 다 경험하며 살게 되는건데
    아예 낳지를 않아야 한다는게 정답 아닐까요??

    엄마도 살아보니 세상살이가 녹녹한게 아니었을텐데
    왜 아길 낳았어? 라는 질문에는
    어찌 답하실려구??

  • 12. 자기일 아니면 패스하세요
    '12.4.2 12:38 PM (121.165.xxx.52)

    이런식으로 앙칼지게 반응하면 게시판에 무슨 글을 쓰겠어요.

    자기 일도 쓰지만, 남의 일이라도 자기생각을 말할수 있는거지,

    오늘따라 별 일이네요.

  • 13. 흠냐
    '12.4.2 12:44 PM (118.223.xxx.25)

    오지랍이라해도 맞는 말인거같은데 다들 까칠하시네요
    무책임한 부모들보면 애들은 뭔죄인가싶죠...

  • 14. ㅇㅇ
    '12.4.2 12:44 PM (112.164.xxx.118)

    저도 아파트 사는데, 가끔 1,2층에서 애 잡는 소리 들으면 ㄷㄷㄷ 합니다.
    온갖 스트레스는 애한테 다 퍼붓는것 같아요. 애한테 대고 악다구니 쓰는 거 진짜 애들 불쌍합니다.

  • 15. 두아이맘
    '12.4.2 12:47 PM (124.56.xxx.140)

    아이 둘 낳았지만 내내 후회에요..

    시엄니 친정엄니 큰애 5개월떄부터 둘째 낳아라 노래를 하더니만 막상 낳으니 아무것도 안도와주고...

    왜 그리 낳으라 노래를 불렀는지...

    큰애가 몸이 약하니 중딩되도 손이 많이 가네요..

    애둘 치닥거리 너무 힘들어요-.-;

  • 16. 조명희
    '12.4.2 12:48 PM (61.85.xxx.104)

    저도 고스트크라임에서 나왔던 것처럼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우라나라에도 이런 교육이 도입돠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지만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는데 자기 기준으로 판단해서 잘못했다 판단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보고 그건 아니다 싶으면 자신이 그렇게 안하는 걸로 끝냈으면 합니다.

  • 17. 멕시코에서 미혼모가 많아 골머리를 앓던중
    '12.4.2 12:53 PM (121.165.xxx.52)

    대놓은 대책이 중고등학교에 육아수업을 도입한 거라네요.

    효과는 대성공,

    남녀학생이 짝을 이뤄 부부가 되어 인형을 애기인양 실제로 애키우는것과 똑같이 때맞춰 기저귀 갈고
    분유 먹이고 씻기고 울면 달래주는걸 시켰더니
    미혼모가 확 줄었다네요.

  • 18. 원글님글이
    '12.4.2 1:09 PM (203.142.xxx.231)

    비난받을 글은 아닌것 같은데. 그냥 여러가지 상황상 자기가 사랑으로 돌볼수 있는 한에서 아이를 낳으라는 얘기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들 낳는다고 줄줄이 낳지말고, 자기스스로 판단해서 감당이 되는 선에서 낳자는건데.
    뽀족한 댓글이 저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 19. @@
    '12.4.2 1:17 PM (1.238.xxx.118)

    솔직히 원글님 얘기, 틀린거 하나 없는걸요. 뭐...구구절절 맞는소리에요

  • 20. ..
    '12.4.2 1:21 PM (203.166.xxx.105)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의견이예요. 능력이 되는 수준에서 낳아야지요. 어떻게 아이를 생각없이 낳는지 깜짝 놀랄때가 너무 많아요. 우리도 저위에 멕시코처럼 저런 수업같은거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 21. 댓글이
    '12.4.2 1:32 PM (121.139.xxx.140)

    댓글이 까칠한 이유는 아이들 키우면서 스트레스 풀듯이 혼내고 울려본 부모들이 많을건데
    뜨끔해서 그렇다는데 한표!

  • 22. 콩나물
    '12.4.2 1:45 PM (218.152.xxx.206)

    참... 글쓰신 분들이나 댓글들이나...

    부나 경제의 만족도, 그외 행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데 왜 남의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경제적인 능력 안되면 애를 낳지 마라... 이런 82사람들의 기준이 정말 섬뜻할떄가 많아요.

    이제는 감정 컨트롤도 되고, 시간도 많고 돈도 많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만 애를 낳으라는 소리군요.
    머리가 있으신가요?

  • 23. 아침해
    '12.4.2 1:45 PM (219.248.xxx.189)

    원글님 의견에 100퍼동의!

  • 24. aaa
    '12.4.2 1:45 PM (218.52.xxx.33)

    원글에 동감해요. 표현이 과격해서 까칠한 댓글이 많은건가요, 아님 찔리는 사람이 많은건가.
    아이 낳는 것보다 키우는게 더 중요한건데,
    한 번 스치기만해도 애 생긴다는게 자랑은 아닌데 자랑으로 얘기하는 사람도 봤고,
    사고 쳐야만 결혼할 수있을 정도로 인성도 직업도 살아온 과정도 좀.. 그런 사람은 할 수있는게 애 가지고 낳는 것밖에 없다고 아이를 낳고 또 낳고.. 크는건 알아서 큰다는 기 찰 소리를 하고..
    줄줄이 낳아놓고 애를 개보다 못하게 키우는 사람도 봤고.
    저도 철없을 땐 셋은 낳겠다고 했는데, 하나 낳아보니 내 그릇은 딱 아이 하나구나 하고 깨달아서
    둘, 셋은 못낳은 아쉬움이 크지만 .. 그래도 후회하지는 않아요.
    내가 못나서 둘, 셋을 커버 못하는걸 어째요..
    그래도 아이는 잘 키워야 하잖아요.
    둘, 셋, 넷 낳아서 잘 키우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분들이 많이 낳아서 자애로운 마음으로 잘 키우시게 하고,
    자기 스트레스 감당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만 낳자고요. 그 하나 키우면서 같이 성장하면서요.

  • 25. 공감
    '12.4.2 2:10 PM (61.72.xxx.110)

    표현이 조금 과격해서 그렇지 저도 늘 생각해오던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종족번식은 해야하니 결혼-육아로 당연한 듯이 이어지는 흐름은 당분간 어쩔 수 없겠지만 가끔 사람들이 너무 고민 없이 애를 낳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가 너무 좋아서 꼭 필요해서 낳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혼했으니까 당연히 낳다보니 원글님이 예로 든 자격 미달 부모도 생겨나는 거고요. 솔직히 육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부모자격 주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최소한의 부모교육이라도 의무적으로 실시했으면 좋겠어요. 보면 악의 없는 부모들이지만 육아 과정에서 자녀들에게 크게 작게 상처주는 사람들 많은데, 그런 시행착오를 줄이는 차원에서라도 그런 교육과정이 좀 의무화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26. 200% 공감해요.
    '12.4.2 2:12 PM (115.136.xxx.238)

    원글님의견은, 돈없는사람들은 애 낳지 말란말도 아니고, 돈 많으면 여럿 낳아도 된다는 말이 아닌데 댓글들 뾰족한 반응들 이해가 안갑니다.

    있는 형편이건 없는형편이건, 자기 자식이 필요로 하는만큼 충분히 사랑을 줄수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할 자신이 있는지를 먼저 고민한다음 자녀계획을 하라는게 틀린말인가요?

    애키우다 힘들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각오까지는 아니어도, 이제껏 겪지못한 희생과 고달픔이 있을꺼라는 각오만이라도 먼저 해본다면 무책임하게 낳아 애만 고생시키는경우가 줄어들꺼란 생각듭니다.

  • 27. 애많이 낳는 나라 여행가면 보는게
    '12.4.2 3:16 PM (121.165.xxx.52)

    사방에 구걸하는 애들이 왜그리 많은지요.
    엄마도 아직 20대같은데 그옆에 9살쯤 되보이는 딸이 어린애를 업고 있어요.
    엄마는 갓난애 안고 있고요,
    큰애한테 애를 보게하는 일이 참 보기 딱하더라고요.

    거기 여자애들 얼굴도 오목조목 디게 이뻐요.
    그 9살짜리 딸은 한 10년만 더 지나면 한국 4,50대 남자에게 시집오겠지요.
    에혀
    유엔이니 국제구호단체니 하는 기구들이 젤 급선무로 해야할 일은 식량도 식량이지만
    피임을 시켜주는 거겠죠.

    그런나라는 옛날부터 많이 낳고 많이 굶어죽는 나란데 외부에서 굶주림을 해결해주는게 한계가 있잖아요.

    몇달만에 순식간에 20마리의 새끼를 낳는 햄스터들을 불쌍하다고 다 먹이주고 하다간
    몇년안가 온 지구가 햄스터로 덮여버릴 거예요.

  • 28. ...
    '12.4.2 3:47 PM (118.176.xxx.190)

    스스로 판단해서 공부를 잘할 자신없으면 학교다니지 말아야겠지요
    더 나아가서 세상 제대로 살아갈 자신이 없으면 죽어야겠지요
    암요...그렇고말고요!!
    님은 무어든 본인이 판단 잘해서
    잘할수있는 일만 하시면서 잘사시는 모양입니다.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못할 상황도 있는거고
    또 판단 기준이 서로 다를수도 있는겁니다.
    님의 글은 단순 오지랖을 넘어 폭력적인 글입니다.

  • 29. 상큼한레몬
    '12.4.2 3:49 PM (175.115.xxx.117)

    애둘이상 낳고 키워본 사람들은 원글 공감많이 될거예요.
    경제적인거만 문제 된다고 했나요?육아 자체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고만고만한 애들 셋이면 그스트레스 누구한테 가겠어요.
    셋아니라 하나라도 마찬가지예요.
    애낳고 키우는게 ㄱ애견에 비할까요?
    그냥 낳아놓고 우울증이란 단어하나로 애들 죽어나가는 뉴스 보지도 못했는지....

  • 30. 저도
    '12.4.2 11:46 PM (175.209.xxx.51)

    원글님 의견 동감합니다
    최근, 제 자신과 상황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하나로 쭉 가기로 마음먹어서 더욱 그러네요.

  • 31. 쌍둥이네
    '12.4.2 11:56 PM (121.168.xxx.151)

    원글님 말대로라면..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

    심사숙고 해서.. 잘 키울 자신 없으면..

    뱃속에 생긴 애를 가차없이 지워야 한다는 말 밖에 안 됩니다..

    물론 계획임신도 많이 하지만.. 그게 어디 사람 맘대로 됩니까???

    저.. 둘만 낳아 잘 기르려 했는데.. 잘 키워낼 자신도 있었는데..

    첫애 낳고 4살 되던해.. 심사숙고 끝에.. 둘째 임신해서 보니.. 쌍둥이 였습니다..

    그것도 아들만 셋!!!

    어쩝니까??

    지웁니까??

    제발 제발 생각에 생각을 해보고 지워야 옳습니까??

    그래요.. 저 아파트 1층 삽니다.. 우리 라인에 사는 분중에 님처럼 욕하는 분도 있겠죠..


    넘 그러지 마세요..

    애도 애 나름입니다..

    나는 잘 키워낼 소질도 자신도 있었지만..

    타고나기를 순하게 태어난 아이도 있고.. 엄청 까탈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 엄마를 엄청 힘들게 하는 아이도 있어요..

    원글님이 그렇게 힘든 아이를 안 키워 보셔서 그렇게 말할수 있는거예요..

    세상 천지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힘들게 살기를 자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행복해 지고 싶어하죠..

  • 32. ..
    '12.4.3 12:21 AM (125.128.xxx.1)

    원글님 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 다 자기 나름 사정이 있는거지만 그걸 뭐라 하는 건 아니고 일반론상 맞는 얘기쟎아요. 거기 해당안하는 예외적인 경우들을 들어 원칙이 틀리다 하는건 아니라 봐요.

    저도 주변에서 감당 못하면서 애 여러 낳은 사람, 인생에서 임신출산에 계획이라는게 없는 사람..참 답답해요

  • 33. 원글님 말 틀리지는 않은데요
    '12.4.3 12:27 AM (121.138.xxx.108)

    읽으면서 불편하네요...

  • 34. 쌍둥이네
    '12.4.3 12:31 AM (121.168.xxx.151)

    ..님
    예외라고 하셨지만.. 결국 다 싸잡아서 똑같은 소리를 듣는 답니다..

    누가 그 예외상황에 관심이나 있나요..

    이런글 정말 불쾌합니다..

  • 35. 원글님 1000000000% 동감
    '12.4.3 12:36 AM (82.113.xxx.75)

    감당도 못할거면서 왜 아이들만 고생시키는지

  • 36. ...
    '12.4.3 12:38 AM (59.15.xxx.61)

    이것이 인생이죠.
    원글님은 너무 인생을 계산적으로 사실 듯...
    인생이 계산대로 살 수 있다면
    누가 실패를 합니까.
    계산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다해도 즐길줄 알고
    이런 것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살 줄 알아야지요.

  • 37. 생각
    '12.4.3 1:41 AM (58.229.xxx.44) - 삭제된댓글

    오지랖일 지언정 듣기 불편할 지언정 맞는 말이죠.
    원글님은 돈없으면 아이 낳지 말아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돈을 떠나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 낼 자신이 있는 지
    육아나 다른곳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한 아이에게 푸는 미성숙함은 없는 지
    자신의 그릇에 맞게 개념은 가지고 출산하자는 건 백프로 옳은 말입니다.

  • 38. ,,,,,
    '12.4.3 1:52 AM (119.192.xxx.98)

    아이를 계획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애를 낳는건
    그마나 배운 사람들이지
    무지한 사람들은 그냥 잠자리하고 어쩌다 애 생기면
    생기는대로 낳고...
    그래서 하층민의 인구는 줄지를 않죠.
    피임교육이 제대로 되었있나, 스스로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꺼라
    확신도 없이들 낳아버리잖아요.
    그냥 생기는대로 낳아버려서 지배계급의 노예만 양산시키는것뿐이죠.
    제발 피임좀 제대로 하고 아이좀 낳았으면 해요.
    이글에 발끈하시는분들은 계획없이 아이 낳았다가 실패하고 육아 스트레스에
    반발감이 생겨서 그러시는모양이죠.
    정신이나 육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제발 2세는 낳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나 애나 둘다 지옥으로 들어가는길이죠.

  • 39. 초3딸엄마
    '12.4.3 2:28 AM (58.228.xxx.4)

    전 외동딸맘이에요.
    애초에 가족계획이 외동이였어요.
    둘째낳으란 소리 귀에 딱지가 박히게 들었어요.

    근데 님의 말이 아주 틀린건 아니겠지만..

    이것도 남의 귀에 고름차게 하는 오지랖인겁니다.
    제발 오지랖 좀 떨지 맙시다.
    지긋해요.
    왜 남의 인생에 왈가왈부합니까.

    그 오지랖 펼쳐놓으며 님이 말하는 그 사람들한테 도움줄꺼 아니잖아요.
    그쵸?
    그 오지랖이나 이 오지랖이나 다같은 오지랖이에요.

    여러분들!!!!! 오지랖 좀 넣어둡시다.
    애를 안낳든 하나만 낳든 몇을 낳든 남에 인생에 오지랖 좀 떨지 말자구요.

  • 40. .....
    '12.4.3 2:32 AM (182.208.xxx.67)

    제발 제발 생각에 생각을 해봤으면 이런 글을 쓸리도 없겠죠.

  • 41. 오지랖 아니라고 생각해요
    '12.4.3 3:17 AM (119.192.xxx.98)

    이런글을 보고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분들도 계실거니까요.
    특히, 미혼들에게 아주 도움되는글이죠.

  • 42. 아...
    '12.4.3 7:33 AM (14.37.xxx.153)

    내가 감당도 못할일..하면 안되는거 맞구요...
    계산도 할때는 해야죠...
    원치 않아 생긴 아이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뭔 죄랍니까?

  • 43. 클로스
    '12.4.3 7:57 AM (175.113.xxx.49)

    아이를 더 낳고싶은데 여러가지 능력이 안되는 사람의 엉터리 자기합리화

  • 44. 덧붙여
    '12.4.3 8:35 AM (211.234.xxx.220)

    부부사이 좋지도 않으면서 아이 낳고
    곧 사네 마네 하는 부부들 답답하구요.
    솔직히 능력 안되면서 늦둥이 낳아
    주변에 민폐끼치고 사는 사람들
    넘 어리석어 보입니다.
    감당하지도 못할거면서
    왜?

  • 45. 공감합니다만
    '12.4.3 8:49 AM (220.121.xxx.152)

    예로 든 애우는 소리 난다고 뭐라 하신 건 좀 불편하네요. 어쨋든 글의 요지는 공감합니다. 감당할 수 없다면 낳지 말아야요. 그래서 저도 애 하나로 만족할렵니다.

  • 46. 퐁당~
    '12.4.3 9:32 AM (39.115.xxx.80)

    하나를 낳던 둘, 셋을 낳던.. 그 얘기가 아니네요. 애 키울 능력이 안되면 하나라도 낳지 말라는...

    저.. 격하게 동감해요. 제가 애 둘 낳아 어찌 어찌 키웠지만. 전 사실 적성에 안맞아요. 육아가요. 그걸 모르고 경상도 장남이랑 결혼을 한 것 부터가 잘못이었죠. 누가 옆에서 이런 얘기를 좀 해 줬더라면 깊이 생각해 봤을 텐데..

    전 결혼 전에는 제가 애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고요. 전 제 한 몸 추스리기도 버거운 여자더라고요.

    전 격하게 동감해요. 심지어 애 낳는 데는 자격증까지도 필요하다 생각하는 1인입니당~

  • 47. ...
    '12.4.3 9:36 AM (203.249.xxx.25)

    전 살포시 공감~
    잘 키울 자신없으면...아이에게 스트레스나 짜증내지 않을 자신없으면, 큰 아이들 제대로 돌봐주거나 정서적으로 챙겨 줄 자신없으면....동생은 낳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48. 오늘
    '12.4.3 9:45 AM (116.40.xxx.84)

    자식을 한명 내지는 한명도 낳지 않은 사람은 나름 계획임신 출산 육아라고 하는데 실상 키우기가 버거우니까 자기가 힘드니까 낳지 않은 거 아닌가요? 계획 계획하는데 그 이면엔 자기 편리를 위한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고
    자식을 생기는대로 무계획?하게 낳고 육아에 관심없는 사람역시 자기 몸 힘들고 하니 방기하는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하나 혹은 적게 낳는다고 아이 여러명 낳은 사람보고 무책임에 무능력하다고 비난하는건 언어폭력입니다.
    원글님은 지금 포인트를 잘못 맞춰서 얘기하고 계신 거예요.

  • 49. 댓글무섭.
    '12.4.3 10:35 AM (182.215.xxx.139)

    틀린말 없는데요?? 능력이나 부모의 성정, 환경이 되면 많이 낳아도좋지요.
    지금은 예전 농경사회처럼 삼촌,작은아버지, 고모 이렇게 손나는대로 봐주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롯이 엄마가 다 감당해야한다면 다자녀에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많이 낳는것만이 능사가 아니죠.자녀뿐 아니라 부모도 힘들잖아요.

  • 50. ...
    '12.4.3 10:37 AM (116.126.xxx.116)

    물론 책임감이 있어야한거지만요.
    애를 학대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세째낳은 여자들을 욕하는건 아닌듯합니다.
    그사람들이 생각없이 낳았다고 어떻게 확신하죠?
    그아이들이 안태어나거나 외동이 들보다 불행하다고 확신하십니까?

    정신상태가 그른 부모밑에서는 외동이라도 외롭고요..(잘해준답시고 집착하는 부모도)
    여러형제가 부모손 안타고 커도 부모님이 인격적으로 훌륭하시고 자식 사랑하면
    다 서로서로 도우며 잘크는 집도 많습니다.

    짜증 맨날 내면 문제지만
    짜증한번 안내고 애키우는 엄마가 과연 있을까요?
    엄마도 인간이고 젊은 여자일 뿐인데요.

  • 51. 당신이
    '12.4.3 10:39 AM (110.70.xxx.189)

    더 기분나쁨

    제발 제발 생각에 생걱을 하고삽시다
    앞집은 그렇다 치고 잘 알지도 못하는 같은 병실쓴 엄마네는 왜 인터넷에 올려 흉을봅니까

    무슨 큰 피해를보고 얼마나 잘 아신다고

    부디 댁의 자녀분들은 함부로 남을판단하고
    평가하지 않는 사람으로 잘 키워내시길

  • 52. 현실공간님
    '12.4.3 10:40 AM (65.49.xxx.83)

    세상에 완벽한 가정, 완벽한 육아, 완벽한 교육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낳은 아이를 죽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왕이면 아이를 낳을때 계획해서 신중하게 낳자는거지요.
    이글이 왜 폭력적이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탈선하고 범죄저지르는 사람들 대부분 결손가정 출신들이에요.
    (꼭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라도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낳기전에 수백번 생각하고 자기 처지와 적성, 경제적 능력 고려 잘해서
    낳자는게 뭐가 나쁜말인가요
    불행은 대물림됩니다. 심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자식낳아서 부모도 자식도
    고통받는거 서로 못할짓이에요.

  • 53. 멕시코
    '12.4.3 10:42 AM (211.207.xxx.145)

    위에 쓰신 멕시코 육아수업 이외에, 남학생들이 태아무게의 보형물을
    며칠동안 배에 달고 지내는 체험수업도 있다고 해요.
    척추와 배에 가해지는 무게와 압박을 며칠간 느껴 본 남학생들이 아주 진저리를 친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문제제기와 별도로, 이런 실용지능 높이는 커리큘럼 도입 하면
    충동적인 10대의 출산은 급격히 감소할 거 같네요.

  • 54. 까칠한 댓글 다는 이유가
    '12.4.3 10:44 AM (121.165.xxx.52)

    애들 키우며 스트레스 받을때 애한테 악쓰며 소리지르는걸 탓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지금 원글님의 얘기의 촛점이 탓하거나 비난하는게 아니잖아요.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감당할수 없으니까 지치고 폭발해서 애한테 화풀이하며 소리지른다는 현실을 얘기하며
    이게 좋은 육아태도는 아니니 이렇게할바에야 능력껏 낳아 애한테도 엄마한테도 좋은 길을 택하자는 거잖아요.

    진짜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이미 낳아논 사람보고 그럼 애를 죽이냐며 까칠한 댓글다는 사람 많은데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요.
    비난이 목적이 아니라 이런점이 안좋으니까 아직 출산을 생각하는 사람은 현실이 이러니까 생각좀 하고 낳아라는 얘기일뿐인데
    왜 엉뚱하게 이미 낳아논 애를 덜먹입니까.

    감당못해 힘들어하는게 사실인데 사실얘기도 못합니까.

    자기한테 불편한 진실이면 아무도 그 얘기를 하면 안되는 겁니까.

    자기한테만 불편한 진실이 아니고 주변 여러사람에게 불편한 사실이고,
    단지 이런 사람들을 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똑같은 오류를 미리 정보를 줘서 막아보려는 마음이잖아요.

  • 55. 까칠한 댓글 다는 이유가
    '12.4.3 10:47 AM (121.165.xxx.52)

    글타고 왜 나만 당하고 사냐, 니들도 같이 당하자는 심리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자기애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생각을 고쳐먹어야죠.

    안그래도 경제적으로 경쟁에서 불리할 애들, 그나마 갈수록 경쟁자라도 줄여주는게 부모로서 할수 있는
    최선 아닙니까.
    돈을 많이 버는건 뜻대로 안되지만, 이런 현실을 알려서 미래 아이들의 경쟁을 줄여주는 노력은 할수 있는거잖아요.

  • 56. 아이들의 경쟁자가 꼭 또래만은 아닙니다
    '12.4.3 10:56 AM (121.165.xxx.52)

    학교때 공부하는거야 또래들끼리 경쟁이 되겠지만,
    나중에 대학을 갈때는 재수다 다시 공부한다 뭐다해서 이미 한두살, 서너살까지 차이나기 시작해서
    나중에 취직할때는 나이가 더 차이날수 있고요,

    문제는 아버지세대와 아이들 세대가 같은 직장을 놓고 경쟁할수도 있다는거예요.

    그러니 5살이상 10살 15살 차이나도 직업전선에선 충분히 서로의 경쟁자가 될수 있으니
    앞으로 애낳을 사람들만이라도 경쟁을 줄일수 있으면 줄이고,

    애들이 자라는 동안에도 엄마와 아이가 힘들지 않게, 엄마가 감당못해 약자인 애한테 소리지르며 화내서
    애의 인성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게 잘 키우자는 거잖아요.

  • 57. 완전 맞는말
    '12.4.3 11:00 AM (61.101.xxx.62)

    나와 똑같은 존중받아야하고 존엄한 인간을 낳고 성인이 될때까지 책임져서 길르는 일이데
    자기능력(경제적, 체력적, 정신적)을 생각 안하고 남들하니 낳고 보자가 생각해 보면 정말 어이없는 일이죠.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낳아야 애도 부모도 행복한거죠.
    예를 들어 남들 둘이라고 낳는 것도 정말 아니라고 봐요. 그 둘, 셋이 정작 본인 감당이 되는지 찬찬히 따져봐야지 남이 감당이 된다고 본인도 될거란 장미빛 착각이 문제죠.

    그런데 미혼한테 육아를 체험 해보고 나중에 애 낳으라고 하면 한 50%이상은 절대 낳을 생각 안 할 듯.

  • 58. ,,,,
    '12.4.3 11:44 AM (65.49.xxx.85)

    불행은 거의 대물림됩니다.
    한 80-90프로가 그래요.
    불행한 가정에서 자란 애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거 많이 힘든 일입니다.

  • 59. 망탱이쥔장
    '12.4.3 11:48 AM (218.147.xxx.185)

    원글님때문에 기분 엄청 나빠진 애셋 엄마네요. 네...저도 고만고만 유치원생만 셋 키우는 일하는 엄마에요.
    어쨌든 애 셋 낳은 엄마들만 예로 드셨는데요
    하나만 낳은 엄마들은 애도 안울리고 애한테 소리도 안질러보고 한번도 체벌안하고 키우나봅니다ㅠㅠ
    원글님말씀처럼만 되면 우리나라에 애 하나라도 낳아 기를수 있는 부모가 몇명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다른 방식으로 글을 올리셨으면 공감했겠지만 정말 엄청시리 기분나빠지는 글이네요 -_-;;;

  • 60. 망탱이쥔장
    '12.4.3 11:51 AM (218.147.xxx.185)

    그리고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지 아닌지 아이를 낳아서 길러보지 않는 이상 절대 알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이 얼마나 천차만별인지 아십니까?
    한 집에 여럿의 아이들이 있어도 그 중 보모랑 기질 자체가 반대라 안맞는 경우도 있구요.

    완벽한 부모만 애 낳으란 소린데 참....대단하십니다 다들

  • 61. 초록빛바다
    '12.4.3 11:58 AM (112.170.xxx.51)

    현재상태에서 자기가 감당할수있을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낳는거 맞는말인데 (미래는 알수없지만) 왜 기분나쁘다고들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맞는말 같은데요 -.-

  • 62. Beans
    '12.4.3 11:59 AM (118.41.xxx.108) - 삭제된댓글

    낳아서 먹이고 재우고 의식주 해결만이 부모의 역할은 아닙니다
    부모면 다 같은 부모인가요? 저도 전부터 느껴온 부분이라 많이 공감되는데요

    저는 결혼전 물질적 준비도 필요하지만 내가 어떤 부모가 될지 배우고 가르치는 곳이
    있음 좋겠다생각했어요

    형제많음 그게 커서 든든하고. 자식이 재산이고. 농사짓던 시절엔 사람이 곧 재산이었죠

    이젠 자식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된 사회구성원을 만드느냐가 더 필요한 시대 아닌가요

    아마. 원글님은 그런의도로 쓰신것 같고
    미혼에겐 이런 개념을 알게해줄 기회가
    많이 생겨야될꺼같습니다

    그러면 실수로 혹은 사랑해서든. 생기는 아이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과 사랑은 느끼며
    바른 부모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 63. --;;;
    '12.4.3 12:00 PM (116.43.xxx.100)

    원글님말에 틀린것도 아니네요 ..구구절절 다 맞는말같아서 공감가요...120퍼

  • 64. 음...
    '12.4.3 12:04 PM (118.91.xxx.67)

    일정부분 맞는말이기도한데...또한편 너무 이것저것 다 따지다보면 애 낳을 사람 없을거같단 생각도 드네요.
    사실 돈 시간 체력 정서적교감 이런거 다 따져서 난 충분히 부모자격있어! 자신있게 말할사람 몇명이나 있나요.
    물론 찢어지게 가난한데 애 줄줄이 낳아서 티비 나오는 그런 답없는 부모들보면 저도 화가 나긴한데...
    그런거말고 애낳는문제를 저렇게 일일이 다 따져서 낳아야한다면 애 절대 못 낳아요.
    잘 키우려고 낳았는데 생각보다 육아가 힘들기도 하고...힘든줄 알면서도 첫째한테 형제만들어주고싶어 낳았는데 또 그게 생각보다 더 힘들기도하고...뭐 그런거죠. 일일체험?..그런거 암만해봐도 직접 애낳아길러보지않음 모르는거에요 육아란건....

  • 65. 질기디 질긴 본능이 무섭죠
    '12.4.3 12:20 PM (121.165.xxx.52)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기르자, 잘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럽다, 는 정책을 뚫고
    인구 3천만에서 5천만으로 불린 한국입니다.

    지금도 미어터지고 경쟁으로 힘들어죽겠다면서 뭔 자식에 그리 미련이 많을까요.

    지금까지는 자식키워 나중에 잘되면 보상받을 기대라도 있었지만, 지금이 어디 그래요?
    이젠 전문직도 돈없으면 안되고요,

    설령 전문직이라도 부모한테 집보조 못받으면 사는게 빠듯하고요.

    부모가 자식에게 돈들일 여유없으면 잘되기도 힘들고, 남들같이 대학공부시켜놔도 보상받을수가 없는 시댑니다.
    한마디로 자식낳아 나중에 보상받을 기대가 거의 없어진 지금, 오히려 경제적 부담만 엄청 강해졌는데 그걸 몰라요.
    아장아장 어린 아기가 나중에 고딩되고 대딩돼서 돈먹는 하마가 될줄은 꿈에도 생각못하겠죠.

  • 66. 100% 공감
    '12.4.3 12:21 PM (203.234.xxx.81)

    애 셋인 집을 예로 들어서 셋 키우는 분들 기분 나쁘실 수는 있겠지만
    둘이든 셋이든 감당 못할 거면 낳지 말아야죠. 경제적으로나 특히 정서적으로 더더욱 그래요..
    애 키우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애한테 푸는 거 명백한 아동학대 입니다.

    우리도 아동학대 처벌 강화해서 반복적으로 애 잡고 언어 육체 폭력 쓰는 부모 처벌해야 합니다.
    구속까지는 안하더라도 사회봉사명령처럼 의무적으로 수십시간 수백시간 부모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 67. 자식잘키워 겨우 취직해서 돈좀 주나 하면
    '12.4.3 12:24 PM (121.165.xxx.52)

    결혼한다고 떨어져나갈 생각하죠.
    물려준거 없으면 자식들도 집마련하니라 허리휘고 부모 도와줄 여력 없어요.

    그렇다고 다큰 자식 결혼하지 말고 집안살림 보태라고 혼기 놓칠때까지 붙잡아둘순 없잖아요.

    요즘은 혼기가 딱히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를 아직은 많이 보잖아요.

  • 68. 한국이 지옥이 될거 같아요
    '12.4.3 12:28 PM (121.165.xxx.52)

    그렇게 하나만 낳아 잘기르자고 노래를 불렀는데도 3천만에서 5천만으로 불어났으니

    이제 많이 낳아라고 노랠 부르니 5천만에서 1억되는거 금방입니다.

  • 69. 원글님아
    '12.4.3 12:30 PM (121.143.xxx.202)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는 공감해요 모성은 타고나는게 아니라고 어느방송에서 그러더군요 노력하고 배우는거라고요 단편만 보고 판단하지마시고 배우고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보세요 안그래도 애들 키우기 팍팍한 세상입니다 이런 글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 70. 장사하는 분들 입장에서도
    '12.4.3 12:33 PM (121.165.xxx.52)

    애를 적게 낳는게 장사에 유리해요.

    애들한테 교육비다 뭐다 이것저것 돈들일 많으면 아무래도 생활을 조이게 되죠.

    외식도 줄이고 쇼핑도 줄이고 다들 장사하는 사람도 힘들어져요.

    돈에 여유가 있어야 외식도 하고 호프집도 다닐수 있지, 애들한테 돈많이 들면 소비할 돈도 없어요.

  • 71. 댓글이
    '12.4.3 12:40 PM (121.143.xxx.202)

    더 슬퍼요 원글님같은분 있을수있다고 생각하면서 읽는데 댓글보고 같은 생각 가지신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깜짝 놀랬어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23 주기자님 책 사서 읽고싶어요 2 코스모스 2012/04/12 670
95022 코스코에서파는 키플링 튼튼한가요? 5 .. 2012/04/12 1,445
95021 돼지...고맙다. 45 불굴 2012/04/12 2,856
95020 오늘부터 이어질 쇼들.. 16 장미녹차 2012/04/12 1,821
95019 (급)지금 쑥전할건데요.. 1 새댁임 2012/04/12 770
95018 일산에 때 잘밀어주시는분 계신 목욕탕 있을까요? 2 목욕 2012/04/12 1,100
95017 중학생때 전학 하려면 4 전학 2012/04/12 1,227
95016 이웃간의 작은배려. 차태워주는 문제요. 15 고민 2012/04/12 3,274
95015 오늘 댓글알바 지침 14 알바지침 2012/04/12 889
95014 장관출신 3선 전재희 잡은 이언주 8 참새짹 2012/04/12 2,030
95013 한자 계속해야할까요? 3 초6 2012/04/12 931
95012 그리고김태호 14 김해봉하 2012/04/12 1,607
95011 가난한 노처녀 시집가는데 하나만 도와주세요 58 온이네 2012/04/12 15,437
95010 박원순시장님 만났어요. 7 시장님 2012/04/12 2,145
95009 그저 새대갈당이라거나 민통당이 아니라 두고 볼 것.. 2012/04/12 419
95008 민주통합당 븅신들. 6 속병 난 국.. 2012/04/12 997
95007 부가가치세가 뭔가요? 6 부자 2012/04/12 1,008
95006 [펌] [명진스님] 다시 또 일본이 한국을 침략한다면... 3 ^^ 2012/04/12 1,358
95005 기사/개포주공 1년새 2억"뚝" 아시아경제 2012/04/12 1,210
95004 MBC 파업한 넘들,,, 6 별달별 2012/04/12 1,275
95003 무슨 운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4 운동시작 2012/04/12 883
95002 귀국해요 어찌살아야 잘 사는걸까요? 3 귀국녀 2012/04/12 1,904
95001 저 지금 청담동 까펜데.. 옆에 아주머니께서... 13 제옆에 2012/04/12 18,586
95000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어케 입학해요?ㅎ 9 ... 2012/04/12 2,666
94999 어제부터 받은 초강력 스트레스 2 스트레스 2012/04/12 753